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단
ㆍ작성일	2015-03-22 18:33

ㆍIP: 124.xxx.228

동백이 진 자리

동백이 진 자리

김 단

지지리도 가난한 햇살
서슬 퍼런 계절에
희망을 품고 살았다.

추하지 않은 아름다움
불꽃 같은 삶을 살았기에
온 몸 가득 행복을 피웠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아픔과
붉은 열정을 안고
굵고 짧은 생으로 마감한 자리

화려한 절정은
늘 쓸쓸함으로 진다.

아!
짧디 짧아서
더 아픈
꽃자리의 흔적

어느 여배우를 닮았다.

이유리

2015-03-23 00:04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단 시인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시 뵐때까지 건강하시고 좋은시도 많이 쓰시길요


김단	이유리시인님 노~오란 개나리 활짝 핀 4월의 첫 금요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봄의 향연이 한창인 4월 3일 오늘도 상큼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4/3 10:18

곽철재

2015-03-22 21:12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화려한 절정은 늘 쓸쓸함으로 진다. ~~깊은 시심에 감동입니다. 어제 행사에서 많은 일을 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워낙 바쁘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항상 평안하십시오.


김단	곽철재시인님 싸늘한 느낌의 주는 공기가 일면 차갑갑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슴 시원한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네요. 시인님 지금 이 시간 따스한 커피를 마시며 이 봄을 음미를 해봅니다~^^	4/3 10:13

강기영

2015-03-22 20:01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짧디 짧아서 더 아픈 꽃자리의 흔적~~~
동백의 불꽃같은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쓸쓸함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고운 시향에 가슴아린 여운으로 머물고 갑니다.


김단	강기영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요즘 벚꽃이 만개를 하였습니다. 이 좋은 봄을 한껏 즐기는 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4/3 10:09

이정규

2015-03-22 19:58

동백이 진 자리~~
김단 시인님 ~~ 어제 봄 행사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카메라를 잡고 있는 모습이 머져 보였습니다 ~ㅎ
고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휴일 저녁 편히 보내십시요 !


김단	이정규시인님 고맙습니다. 사방에서 예쁜 꽃들이 향기와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멋진 4월입니다. 삶의 무게에 고달픈 우리 몸과 마음이 봄의 고운 자태에 잠시나마 입가에 미소를 띄울 수 있게 해줍니다. 바쁜 일상 짬짬이 봄의 향기에 취해 가면서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4/3 10:07

김선목

2015-03-23 00:05

김단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사 준비와 촬영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음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아직 동백을 못보았는데 동백은 지고 있나봅니다
바쁜 행사를 성대하게 마치신 것으로
동백이 진 여운을 달래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단	김선목시인님 감사합니다~ 향긋한 봄 내음이 짙어가는 4월 봄비를 먹은 나뭇가지에 파란 나뭇잎이 움트고 온갖 봄꽃이 고운 빛깔로 예쁜 웃음 짓는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4/3 10:21

이민아

2015-03-23 10:44

귀한 땀방울 흘리시며, 행사날 많은 이들을 섬겨주신 김단 시인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축복드려요.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되어 날리우는 시마다 온누리에 기쁨이 되기를 원해요.
오늘도 시인님이 거니시는 길에 축복 사뿐이 올려 놓을게요.


김단	이민아시인님 행사 때 협회를 위해 일을 한 것은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전혀 힘들지 않고 재미만 납니다. 협회를 위해.. 우리 문우님들을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이 있는지 저도 요즘에 와서 새삼 느껴보는 중이랍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4/3 10:27

박정근

2015-03-23 10:55

아!
짧디 짧아서
더 아픈
꽃자리의 흔적
어느 여배우를 닮았다....
긴 여운이 맴도는 시향에 한참을 머무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시향도 님의 노고도...
새로운 한주도 평안하세요 시인님~~^^


김단	박정근시인님 다녀가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린 비로 미세먼지가 씻겨 나가서 공기가 맑아져 상쾌함마저 느껴지는 4월의 금요일의 오전입니다. 시인님! 너무나 멋진 봄 두근거리는 가슴에 봄꽃처럼 탐스런 행복이 활짝 피는 사월 되세요.	4/3 10:34

정재열

2015-03-23 14:35

화려한 순간 많은 사랑 받고 떠나는 동백꽃
"화려한 절정은
늘 쓸쓸함으로 진다."

떨어진 빨간 꽃잎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은
지심도 숲길 한켠이 생각나네요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단 시인님 ^^


김단	정재열시인님 고맙습니다. 지심도 숲길의 한 켠에 핀 꽃이나 동백섬에 핀 동백이 저도 생각이 나네요.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4/3 10:40

박미향

2015-03-24 05:03

아름답게 살다가는 인생,, 꽃처럼 화려하게 즐거운 삶을위하여 ,,,


김단	박미향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비온 뒤의 날씨가 흐릿합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4/3 10:44

허남식

2015-03-24 05:04

시인님 고운 시향에 가슴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


김단	허남식 시인님 4월의 화려한 봄날에 시들어가는 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항상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4/3 10:46

주응규

2015-03-24 08:21

김단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동백이 진자리에 머물러봅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바람에도 봄은 피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건필을 긷합니다,


김단	주응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비온 뒤에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4/3 10:47

이서현

2015-03-24 14:52

붉은 열정으로 불사르다
유유히 떨어지는 동백 꽃잎처럼
짧았던 순간이나마
많은 사랑을 받고 떠난
어느 여배우는 그래도
행복 하리라 생각 합니다.
이렇듯 그 분을 그리워 하는
많은 분들이 계실테니까요~^^
훗날.. 이토록 나를 그리워 할 사람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고운 시향 감사 드립니다.


김단	이서현 시인님 여배우도 시들어 가는 아름다움이 싫었던 것이죠 아름다움을 지속하고 싶어서 삶을 놔버렸죠 동백을 보면서 그 느낌을 받았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4/3 10:54

김광섭

2015-03-25 11:12

동백이 진 자리 ^^**
곱게 내린 글 공감합니다
하늘은 맑고 푸른데...
감기 조심을 하시고 건강한 웃음과 함께 활기찬 한주 열어들 가십시오^^
시인님!


김단	김광섭 시인님 고맙습니다. 따스한 봄날을 만끽하고 싶은데 비에 젖은 봄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4/3 10:55

김이진

2015-03-25 11:36

꽃자리의 흔적/

붉은 입술의 유혹
때로는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만 남겨두고 어디론가 떠나가겠지요.
하지만 늘 멋지고 아름다운 삶 그리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김단	김이진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떠나는 것도 다시 돌아오리는 기약이 있기 마련이지요 우리네 삶도 그러하다 할 수 있겠죠 활기찬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4/3 10:56

배정이

2015-03-25 17:20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을 또 기다립니다. 동백이 진 자리. 고맙게 보고 갑니다.^^


김단	배정이 시인님 여름 행사에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4/3 10:56

윤순묵

2015-03-25 23:09

봄이 오는 소리 들리네요
사랑이 포근히 담아보이는 시향
푹빠져 봅니다
고은 시향에 향은을 입은 듯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요
감상하는 동안 행복으로 밀려옵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단	윤순목 시인님 계절이 아래쪽이 더 빠른 모양입니다 저는 봄이 떠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화려하게 핀 봄이 비에 젖어 스러지는 모습이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삶과 비슷하네요 항상 고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4/3 10:58

한송자

2015-03-26 11:39

어느 여배우를 닮은 꽃자리
화려함 뒤에 허전함

행복하셔요 김단시인님!


김단	한송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고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4/3 10:58

문재평

2015-03-26 14:52

동백의 화려함을 여배우의 생의 비유한 은유적표현,
시인님의 깊고 고운 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따뜻한 봄날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복된 삶이 되셔요^^


김단	문재평 시인님 흐린날의 날씨가 조금 쌀쌀합니다. 시의 마음을 공유해 주심에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4/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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