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단
ㆍ작성일	2015-02-12 20:42

ㆍIP: 124.xxx.234

자화상

자화상

김 단

짜집기한 누더기에
무지(無知)의 검을 들고
전사의 길을 걸었다.

자만의 발 끝에 늘어진
그림자의 비통한 읊조림

빈곤의 울림
두려움의 전율이
온 몸
구석구석
싸늘하게 지나간다.

내 삶에 내가 없고
내 시에 내가 없다.

김유경

2015-02-12 21:43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단 시인님
자화상.좋은글 올려셨네요
글 잘보고 머물다갑니다


김단	김유경시인님 다녀 가심에 깊은 갑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실 제 안에 갖힌 제 모습과 제 눈에 보이는 제 모습을 그려 보았는데 어찌 표현이 잘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23 10:04

배정이

2015-02-13 08:04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사는 용감합니다. 김단 시인님, 봄이 다가옵니다. 가슴 따뜻한 나날 되세요.^^


김단	배정이시인님! 그렇죠! 전사는 용감하지요. 멋모르고 쓰던 시는 겁이 없이 썼는데.. 사실 지금은 시어 하나 띄움 하나 하나가 모두 두렵고 겁이나네요~^^	2/23 10:07

강기영

2015-02-13 09:29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울림과 전율 제 몸속에도 자주 일렁입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단	강기영시인님 벌써 그런 마음을 공감을 하신다면 시인님은 전사의 길을 벗어난 단계에 오르신 겁니다. 저는 그 단계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역시! 대한문인협회의 선두 시인님답습니다~^^	2/23 10:12

김광섭

2015-02-13 11:06

내 삶에 내가 없고
내 시에 내가 없다,,,,,,,자화상 ^^
곱게 내린 글 공감합니다

따뜻한 옷차림과 건강한 웃음으로 ~~
ㅎㅎ 좋은 날 되세요


김단	김광섭시인님 어려우신 걸음으로 서재까지 방문을 하셨는데 이찍 마중치 못하고 배웅이 늦어서 진심으로 송구한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 부지런한 시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인님 강녕하시고 늘 다복하세요~^^	2/23 10:15

곽종철

2015-02-13 14:08

우리의 자화상이 짜집기한 같아요.
그 속에 기쁨도 슬픔도 아픔도 사랑도
모두 있을 테니까요.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김단	곽종철시인님 설 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새롭게 시작하는 2월의 마지막 주 즐겁고 힘차게 보내시고.. 을미년의 한 해 기쁨의 웃음꽃이 만개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23 10:20

김수잔

2015-02-14 01:30

김단 시인님!

모든것 담겨 있는
"자화상"
깊은 시향에 동감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단	김수잔시인님 자화상 시인의 길을 걸으셨던 분이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겪어 공감을 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지금의 제 자화상을 그려보았습니다. 저만의 자화상 속의 깨우침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자화상의 깨우침이 되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의 자화상이 그려지길 소원합니다~^^	2/23 10:25

정찬열

2015-02-14 08:59

김단 시인님"자화상" 쉬우면서도
어려운 시제의 관문을 멋지게
소화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잠시 머리도 식히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김단	정찬열시인님 설 명절 평안히 잘 보내셨는지요. "자화상" 정말 저에게는 어렵고도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창작문예대학의 설연화교수님의 열정이 아니었다면 아마 제가 그리는 제 자신의 자화상은 그리지도 못하였을 겁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과제들이 남았는데 더 열심히 하여 더 멋진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2/23 10:31

강사랑

2015-02-15 11:33

내 삶에 내가 없고. . . 국화빵엔 국화가 없고.
김단시인님의 자화상이라기보다는 모든 사람들의 자화상인듯 합니다.
멋진글 잘 공감합니다...


김단	강사랑시인님 처음 등단할 때는 몰라서 용감했는데 지금은 정말 부족함이 많이 보이네요! 이 글의 "자화상" 제 자신의 자화상이 되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자화상이 되기도 하겠지요.	2/23 11:31

박정근

2015-02-15 19:24

내리신 귀한 시향
감사히 가슴가득 담아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단	박정근시인님 깊은 고찰 속에 나온 자화상이였는데 제 자신을 잘 표현을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깊은 성찰로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시인님 늘 건안즐필 하세요~^^	2/23 11:34

안정순

2015-02-16 10:07

그래도 한 발작 뒤로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볼수 있는 여유
희망이 있습니다.
김단시인님 힘내시구요
행복한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김단	안정순시인님 평상시 같았으면 저도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창작문예대학으로 인하여 그런 계기가 생긴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을 합니다. 안정순시인님! 앞으로 자주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2/23 11:39

윤순묵

2015-02-16 21:19

멋진 시어에 감복합니다
좋은 시어에 행복을 취해봅니다
언제든 시어속에는 사랑 마저
곁들어 있슴을 감지합니다
더 건강하시고 2015년에도 다복하시기 바랍니다


김단	윤순묵시인님 너무 과찬의 말씀을 주시니 이거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의 제 자신을 표현하기가 이렇게 힘이 드는지 제 자신의 실력이 어디까지인지 확실히 깨닿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시인님 다녀가 주심에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2/23 11:42

임숙희

2015-02-16 23:34

자화상
의미 깊은 시심에 공감하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김단	임숙희시인님 깊은 밤에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 주셨네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2015년 올 한해 풍성하고 알찬 복 많이 받는 행복한 을미년이 되시길 기원해 올립니다~^^	2/23 11:50

홍대복

2015-02-17 12:04

시인님!
내리신 깊은 옥고에 마음 내려놓습니다
대 명절 "설" 가족과 함께 웃음 꽃 활짝 피우시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김단	홍대복시인님 설 명절 뜻 깊게 잘 보내셨는지요. 올 을미년 한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즐필하시길 늘 기원합니다. 늘 행복만땅 건강만땅 사랑만땅~ 시인님! 아셨죠~^^	2/23 11:53

주응규

2015-02-18 09:18

김단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 마음에 훈훈하게 담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 쇠시고
청양의 을미년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김단	늘 바쁘신 주응규시인님! 올 한해는 시인님께 좋은 일만 생기시고 특히 건강과 행복이 가득 넘치는 을미년이 되시길 늘 기원해 올리겠습니다~^^	2/23 11:57

김경렬

2015-02-18 15:32

자화상!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잘 쉬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단	김경렬시인님 설 명절은 평안히 잘 보내셨는지요. 제가 그린 저만의 자화상! 어찌 잘 그려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갈수록 작품을 쓰는 것이 이리도 어려운 것인지 요즘에 새삼 깨우치고 있답니다~^^	2/23 15:26

노복선

2015-02-20 11:43

내 시에 내가 없다고 표현 하심은
너무 겸손하셔서 그런게 아니가 생각 해 보았습니다
짧으면서 강한 어필을 주는 시에 머물다 갑니다


김단	노복선시인님 시인님의 말씀에 너무 겸손한 것이 아니라 사실 제게 있는 그대로 모든것을 꾸밈없이 표현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정말 겸손할 정도의 실력을 쌓도록 열심히 할테니 따스한 격려와 따끔한 조언의 말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2/23 15:31

정순희

2015-02-21 20:38

자화상 글 에 머물며
겸손을 배웁니다
고운글 즐감하오며 건안하십시오^^


김단	정순희시인님 평안하신 설 명절 되셨는지요. 요즘은 어찌 앉으나 서나 모든 생각들이 창작문예대학의 과제로 꽉 차있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이렇게 하다가 보면 한 걸음이라도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발전의 계기가 열리겠지요~^^	2/23 15:35

임미숙

2015-02-24 12:02

김단시인님의 서재 첫 방문했습니다~~~
저의 자화상을 돌아보게 되네요~~
의미 있는 시향 즐감하며 머물렀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김단	임미숙시인님! 곱고 귀하신 걸음으로 서재까지 오셨는데 마중이 너무 늦었네요. 요즘 좀 바쁘지만 저도 앞으로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2/27 16:17

거리의 여백

그리움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