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단
ㆍ작성일	2015-03-12 14:56

ㆍIP: 183.xxx.59

속된 사랑 (시계)

속된 사랑(시계)

김 단

째각째각
심장이 뛴다.

네 깊숙한 곳을 찾아
하나 되는 너를
맞이할 때
뻐꾸기는 열두 번 울었다.

뜨겁게 달궈진 몸
사랑의 부유물을 남기고
나는 떠난다.

뻐꾸기가 열두 번 울면
너의 깊숙한 곳에
빳빳한 육신을 드리우는 나

절실함 아픔이 되어
사랑의 여운을 남기고
원형 틀 속에 갇힌 사랑은
더딘 발걸음에 그리움을 얹는다.

김광섭

2015-03-12 16:42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원형 틀 속에 갇힌 사랑은
더딘 발걸음에 그리움을 얹는다......속된 사랑 ^^
향긋한 미소, 공감합니다
꽃샘추위가 풀린 듯한 날씨입니다
멋진 시간 되세요
시인님!


김단	김광섭시인님! 평안하시온지요. 시인님께서 제일 먼저 속된 사랑의 서재에 문을 열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봄내음이 가득한 날입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봄 만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3/23 14:47

김기전

2015-03-13 16:11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단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건강하십시요


김단	김기전시인님! 사무실 앞 화단 자그만 나무에서 벚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네요. 시인님! 반갑고 또한 고맙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봄날 보내시고 문운창대의 길을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3/23 14:51

강기영

2015-03-13 17:31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원형 틀 속에 갇힌 사랑은 더딘 발걸음에 그리움을 얹는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날 되세요.


김단	강기영시인님! 귀하신 걸음으로 다녀가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남은 월요일 오후.. 내일 모레.. 쭈~욱 신바람 나는 봄날만 지속이 되길 바랍니다~^^	3/23 14:54

정재열

2015-03-13 20:22

365일 멈추지 않는 속된 사랑
그속에서 그리움을 찾습니다.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단 시인님^^


김단	정재열시인님! 평안하신지요. 그 숱한 시간들 동안의 기다림! 12시라는 단두번의 만남을 위해 시계는 오늘도 또 이렇게 하염없이 돌고만 있습니다. 그~쵸~^^	3/23 14:58

박정근

2015-03-14 11:07

뻐꾸기가 열두 번 울면
너의 깊숙한 곳에
빳빳한 육신을 드리우는 나....
내리신 깊은 시향에
댕 댕 울려오는 여운의 소리를 마주합니다
감사로 다녀갑니다
평안 누리시는 주말되세요 시인님~~^^


김단	박정규시인님! 고맙습니다! 산과 들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양지볕 언덕에는 개나리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시인님! 늘 멋진 작품으로 문운대성하시길 기원합니다~^^	3/23 15:16

김보규

2015-03-14 13:29

원형틀 속, 시계 바늘의 길
사람의 속된 사랑에 비유하며
외로운 고뇌를 읊으신 시인님
감흥으로 쉬어 가며 그간 잘 보냈는지요
바쁜 일정에도 고운 봄길을 맞으시길요


김단	김보규시인님! 고우신 걸음으로 서재까지 다녀가 주시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제는 고운 봄이 오는 소리가 귓가에 점점 더 크게 들려오네요. 이 따사로운 봄의 행복 마음껏 누리세요~^^	3/23 16:28

길상용

2015-03-15 20:48

말못하는 시계를 핑계(?)삼아
인간사 중 사랑을.. 그것도 속된 사랑을 노래하셨네요.
멋집니다.
시계속에 감춰진 그 속사정들이
시인의 날카로운 시선에 포착되어 낱낱이 공개되었군요.
째각째각
초침소리는 인간의 심장소리
뻐구기 소리 열두번 쾌종소리
동그란 원형속에서 돌고 도는 시침과 분침
분침보다 훨씬 더 더디게 도는 시침에
더딘 그리움이 한가득.

은유와 비유의 멋진 하모니로
한결 더 새로워진 시의 세계로 함께 공감합니다.
^^*


강사랑	멋진 댓글에 저 도 공감 합니다.	3/16 18:47

김단	길상용시인님! 봄행사 마치고 무사히 귀가를 하셨는지요. 이번 봄행사 정말 재미난 행사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어느 지회의 장기자랑으로 인하여 더 기억에 남은 것 같은데...! 지회장님! 어느 지회인지 잘 알고 계시죠~^^	3/23 16:31

김단	강사랑시인님! 그닥 멋진 작품은 아닌데..! 길상용시인님께서 워낙 댓글을 잘 달아 주셔서.... 시인님! 고맙습니다~^^	3/23 16:33

김성희

2015-03-15 23:47

원형 틀 속에 갇힌 사랑은
더딘 발걸음에 그리움을 얹는다....
쉬지 않고 흘러 가는 째깍대는 초침 소리가
왠지 모르게 마음을 애달프게 합니다
봄바람이 마음을 다독여 줍니다
고운 시간 되시고 평안하세요


김단	김성희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아침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는 하루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된 행복한 수요일 하루 보내세요~^^	3/25 09:18

김경렬

2015-03-16 09:11

김단 시인님!
" 속된 사랑 "
재깍재깍 열두번
울음으로 하나되고
틀속에 갇힌 사랑
더딘 발걸음에 그리움을~~
멋진시를 감상하였습니다.
김시인님의 서재에서 한수를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단	김경렬시인님! 한수 배우시다니요! 아직 초보 실력인데요. 김경렬시인님 늘 따스한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그런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3/25 09:24

주응규

2015-03-16 15:31

김단 시인님 곱게 피우신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행복도 함께하시고
꽃피는 봄날 행복도 활짝 피우시길 빕니다
건안건필하시시요^^


김단	주응규시인님! 청명한 날씨에꽃샘 추위도 제풀에 숨을 죽이는 아침입니다. 시인님! 이번 봄행사에도 이사장님과 함께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늘 곁에서 배움을 얻도록 노력을 할터이니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3/25 09:28

강사랑

2015-03-16 18:48

김단 시인님의 시에 포옥 빠져서 잠시 머뭅니다...
그래 시계는 끊임없이 가고 사랑도 끊임없이 계속 되어야 한다.
배터리가 없을땐 갈아 끼우면 또 째깍째깍 가지요....


김단	강사랑시인님! 시계도... 사랑도... 우리네 인생도 끊임없이 쭈욱 이어져 가야 한다는 시인님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3/25 09:31

윤순묵

2015-03-16 22:14

김단시인님
멋진 시심에 마음을 담아 봅니다
좋은 시간을 주심에
행복이 밀려옵니다
3월에도 더 보람찬 시간들로 장식되기를
바라나이다
행복한 저녁으로 자리하시길요
감기가 극성을 부리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김단	윤순묵시인님! 평안하신지요~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처럼 우리 마음도.. 우리 행복도.. 늘 상큼하게 피어 났으면 좋겠습니다~^^	3/25 09:32

여관구

2015-03-17 20:42

네 깊숙한 곳을 찾아
하나 되는 너를 맞이할 때
뻐꾸기는 열두 번 울었다.
김단시인님의 곱게내리신 시향에 한참을 젖어있다가 방을 나옵니다.
종은글 감사합니다.


김단	여관구시인님 늦은 밤 귀한 인연으로 다녀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정진을 하여 더 멋진 대한문인협회의 당당한 시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3/25 09:36

김선목

2015-03-20 14:41

김단 시인님 안녕하세요
"속된 사랑"
뻐꾸기 시계에 시향을 담으시니
뻐꾸기 시계가 유행하던 그때 그 시절에
어머니는 매일 닦도 애지중지 바라 보시던
모습을 그려봅니다
뻐꾸기 시계가 이사님과의 만남을
재촉합니다
저에게는 추억으로 길이남을 내일의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김단	김선목시인님! 먼저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시간이 허락이 되었다면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인님! 저는 대한문인협회에서의 직책이 이사급이 아니라 그냥 우리 협회를 홍보를 하는 홍보국장이랍니다. 시인님! 아셨죠~^^	3/25 09:42

동백이 진 자리

거리의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