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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4-03-23 18:56

ㆍIP: 61.xxx.33

매화

김흥님

섬진강 줄기 따라

봄볕 그윽한 물빛 아지랑이

끝없이 펼쳐지는 매화 향 물결

봄 바람난 애드벌룬 부푼 가슴

희디흰 옥양목 속적삼 너울거리는

수줍은 춤사위 곱기도 하여라

매화향이여 어찌하여

섬진강변을 통째로 삼켜

은빛물결 한가운데 깃대를 꽂아

오고가는 이 맘자락 사로잡아

끝내는 상사병으로 떠나보내는가

세월의 망각에도 지워지지 않을

깊게 패인 선연한 매화문신 한 폭

가슴 판에 아로새기었노라

임이시여,

오실 때는 잰걸음으로 바삐 오셨거늘

가실 때에는 유유자적 더디 가시옵소서

김보규

2014-03-23 20:39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고 멋진 시향에 머물며 행복해 합니다.
이곳 한수 이북은 아직 봄꽃 구경을 못했는데
시인님의 시를 통해 매화향 날리는 섬진강변을
돌아 봅니다 ....... ^^


김흥님	보규님,,다녀 가셨네요 지난 겨울에는 흰눈 한번 즈려밟지 못한채 겨울잠자는 곰마냥 그령게 보냈었지요 이곳은 따뜻한 남녘이라 제일 먼저 봄이 오는곳이지요 올들어 처음으로 떠난 여행 설레임되어 행복했더이다 , , 머잖아 보규님의 가슴에도 봄꽃 한아름 안길것을요^^	3/24 20:35

이유리

2014-03-23 20:42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매화가 섬진강변을 향기로 뒤덮었군요
생각만 해도 아찔하게 취할 것 같습니다
그 향기에 취해 상사병 나고 싶어요 시인님
고운 향기에, 머물수있어서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시인님


김흥님	어디에 눈을 돌려도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매화꽃 물결 하얀꽃 무리지어 봄바람에 날리는 꽃비 그 환상적인 풍경 벗삼아 옆지기와 거닐던 섬진강 데이트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 , 늘 다정다감한 댓글로 다가오시는 시인님, ,좋은밤 되시어요^^	3/24 20:39

정병근

2014-03-23 21:12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광양 옥곡에서부터 섬진강 줄기따라 매화향이
동서남북 바람 불어오는 방향따라 짖은 향이 풍겨옵니다.
수즙은 춤사위가 곱기도 하여라!! 암행어사 출두요!!
김흥님 시인님의 좋을글에 쉬어갑니다.
고운하루 즐거움 밤 되십시요. 김흥님시인님!


김흥님	저희 사는 곳과는 그리 멀지 않는 곳이라 섬진강과 하동쪽으로 볼거리가 많아 여행을 자주 떠나곤 합니다 철마다 사람을 불러들이는 매력이 있죠 , , 시인님,,오늘 하루도 수고하셧습니다 굿밤 되시길~~	3/24 20:42

오진수

2014-03-23 22:08

섬진강, 오가시는 걸음걸음 매화향기 흩날리니, 시인님의 시향이 봄바람 되어 흐릅니다~


김흥님	어서 오시어요 문우님..,, 가끔은 나를 위한 배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여행..,, 그것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봄바람이 궁디를 살살 간지럼태워 못이긴척 댕겨온 하루 여정.. 떠난다는것은 늘 설레임으로^^	3/24 20:45

권승주

2014-03-24 01:16

매화 가 만발한 오신님을 보내기가아쉬워 붙잡고 가슴으로
행복한시간되세요


김흥님	3월의 봄이 깊어갑니다 앞산 언저리연초록 물들임으로 차츰 번져오는 모습이 수채화 밑그림 같습니다 머잖아 봄의 만개함으로 완성될 한폭 풍경화 아름다우리라고..,, , , 저도 가끔은 한폭 수채화이고 싶습니다	3/24 20:48

박병대

2014-03-24 09:06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절의 표상!!
매화!!
달빛 머금은 월매!!
춘향이 엄마 이름처럼
정절을 지킨 춘향이가 생각나네요!!
매실 나오면 매실주나 담궈서
그 향기에 취해야 겠어요!!
향기로운 날 되세요!!


김흥님	박병대 시인님,,다녀가셨네요 이 봄,, 저도 한점 꽃이고 싶습니다 그 봄꽃 닮고 싶어 화사한 개나리곁에 쭈뼛거리고 목련화 그늘 아래 서성이며 매화향 어리는 언덕위를 자꾸만 배회하는 그리움이 됩니다 , ,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 영원히 지지않는 "마음의꽃"이 중요하지 않을련지요	3/24 20:52

배정이

2014-03-24 10:21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사라지는 꽃
그래서 안타까워요.
시인님,
월요일 아침이 상쾌합니다.
한 주 내내 꽃바람 가득하시와요.^^


김흥님	그러게요^^ 짧디 짧기만한 봄이 그저 아쉬울뿐입니다 길고긴 겨울 나고 봄이려니,,고개들면 볕뜨신 여름이 성큼 다가서니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봄을 그리워하며 봄예찬 노래가 눈물겹도록 애절한것이 아닐련지요 , , 오실때에는 잰걸음으로 오셨거늘 가실때에는 유유자적 더디 가시옵소서..,,!!	3/24 20:56

안정순

2014-03-24 10:33

한창 매화 축제가 열리는 섬진강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머지않아 꽃비가 내리겠네요!

아름다운 봄날이시길~~
감사합니다..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네,,시인님!! 저번주가 완전 절정이었지요 벌써 봄바람에 꽃잎 흩어져 날리더이다 4월은 진해 군항제로 벚꽃축제가 열린답니다 벚꽃피고 지는 풍경도 장관이지요 , , 매화향따라 오신 시인님 이밤,,행복한 밤 되소서~~	3/24 21:00

염규식

2014-03-24 10:42

곳곳에 매화축제가 넘치죠-
고운향기 가실제라 아쉬워하는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주에도 늘 승리하소서


김흥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굽이진 섬진강가를 따라 오래된 연인과 함께 봄볕과 봄향기와 옛추억을 더듬으면서 다정히 손잡고 걸었답니다 , , 작은 행복에 감사한맘^^	3/24 21:02

김단

2014-03-24 12:38

김흥님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시 "매화"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전 아직 섬진강변의 매화를 구경치 못하였답니다,
길게 늘어선 강
만개한 매화
간질 간질 코 끝을 간지럽히는 매향에 흠~뻑 취하여 보고 싶습니다,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똑똑,, 살짜기 열어둔 시인님의 문지방에도 봄볕 길게 들어와 안주했나요..,, 뜨락 가득한 봄기운이 자꾸만 일탈을 종용하는듯 옆구리를 간질거립니다 떠나라고.. 어디든 떠나보자고..,, , ,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버킷리스트에 강추해도 좋을듯 합니다^^	3/24 21:07

문은자 2014-03-24 15:22	그 매화길을 보고 오셨군요 저도 몇년전 그 길을 한바퀴 돌고 왔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글을 남겨두지 못했습니다. 몇 리 떨어진 고박경리 작가님의 토지마을을 바라보고 한번쯤 서희가 되고 싶다는 꿈같은 순간에 넋을 잃었었지요. ㅋㅋ 오늘 봄햇살이 너무 곱네요. 쑥캐러 가입시더~~

김흥님 2014-03-24 21:11	은자님,, 참 좋은 시절입니다 그냥 가만히 서 있어도 상큼한 대지의 향기에 기분이 좋아지는것을요^^ 봄이라서,, 희망으로 오시는 계절이기에..,, , , 저도 내일 쑥캐러 가기로 예약 했더니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네요

박광현

2014-03-24 23:42

어느새 매화꽃 향기를 맡아볼수 있는 봄이네요
꽃눈도 볼수있는 계절이 되기도 하구요
겨울지나 못볼줄 알았던 눈을
꽃눈으로 다시볼수있는 봄이라서 행복합니다


김흥님	박광현 문우님,, 봄비 내리는 3월의 밤입니다 흐드러지던 섬진강가 매화꽃 이 밤,,저 봄비에 꽃비되어 스러질것을..,, 곱게 피어나도 눈물이 나고 한잎한잎 낙화하는 모습에도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그대가 봄이기에..,,	3/25 23:03

박걸주

2014-03-25 00:32

마냥 오래도록
붙잡아 두고 싶은 마음에
매화 만개한 섬진강변을
시인님 덕분에 거닐어 봅니다.
고운 날들 되세요.
고맙습니다.


김흥님	그이와 마냥 걸었던 그 섬진강가에도 오늘 봄비가 내리고 있겠지요 어쩌나요 강물에 매화향 넋이되어 유유히 흘러갈것을요 붙잡아두고픈 봄의 추억 가슴에 고이 새겨두었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3/25 23:06

배태성

2014-03-25 02:40

오매불망 기다리게 하고선,
그리도 빨리 잰 걸음으로 가버리는 매화~, ,,밉-다,,!
사진속의 시인님 곁에도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군요, 길 동무 처럼~

그동안 잘 지내셨죠? 이제사 안부 드립니다, 이사 하느라고,,골빙들고,,
봄이 머물때 그때가 내마음도 봄 입니다, 시인님과 함께 또 찾아온 봄 향기.
맘껏 즐기면서 봄의 그늘에 한참을 쉬어 지내입시다~,,봄,지가 가라할때까지~,,ㅎ

고맙습니다,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시길~!


김흥님	맞슴니다 시인님,, 오매불망 목내밀어 기다리게 해놓고 짧기만한 봄날 금방 떠난다고 보타리 챙길것을요 그래서 우리들은 봄을 그리워하며 애달프게 노래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사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봄,,여유로움으로 봄비와 함께 이 계절을 만끽하시어요^^	3/25 23:10

박미향

2014-03-25 05:38

매화꽃 향기에 취해봅니다,,


김흥님	어서 오시어요 박미향 시인님..,, 낮부터 내린 비가 밤늦게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올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는듯 합니다 낭만적인 봄비와 함께하는 이밤,, 고운 꿈 꾸시어요^^	3/25 23:12

김정희

2014-03-25 12:28

오실 때 그리도 속 태우며 기다리게 하시던 매화여
가실 때는 세월을 잊으시고 천천히 아주 천전히 가시옵소서.
섬진 강변을 통째로 삼키고도
시인님의 가슴에 세월가도 지원지지 않을
매화꽃 가슴에 새겼거늘
가시는 매화꽃님 이시여 이 고운 시가
제 마음까지 통째로 앗아 갔나이다.
고운 시에 마음 자락 매화 향기로 젖어 갑니다.


김흥님	보리밭 사잇길따라 오신 시인님,, 아직도 귓가에 시인님의 고운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가 많아서 참으로 부럽습니다 매화꽃 한아름 시인님의 가슴에 안겨드립니다 이 봄,,꽃처럼 어여삐 피어나소서^^	3/25 23:14

김미경

2014-03-25 12:47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화...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운도
가득하시어서 행복하세요.


김흥님	핑크빛 진달래 즈려밟고 오셨나요,,시인님 곱디 고운 한복이 무척 단아하게 잘 어울렸다는 말,,이제야 전합니다 한복을 즐겨 입으시더이다 , , 매화꽃 시심에 고운 발자욱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3/25 23:17

김은정

2014-03-25 13:44

더디 보내고 싶은
아름다운 한 폭
시인님이 멋지게
남겨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김흥님	김은정 시인님,,반갑습니다 보내고 싶지 않는 봄 언제까지나 곁에 두고싶은 봄꽃향기 나의 욕심이려니요^^ 계절은 그 나름대로의 각기 아름다움과 운치가 있기에..,, , , 봄은 움츠린 가슴마다의 희망으로 오신 님이기에 사랑하고픈 연인처럼..,,	3/25 23:20

홍경훈

2014-03-25 16:10

아름다운 매화 향기에 흠뻑 취해봅니다.
벌써 매화가 피었군요. 매화를 닮은 시인님의 시를 마음으로
음미하다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이는군요. 상사병이 나고도
말겠습니다. 매화 향기속에 묻혀 행복한 날들로 이어 지시길.....


김흥님	홍경훈님,, 비오는밤 고운비 우산쓰고 다녀가셨군요 이곳 남녘은 봄의 향연의 축제가 완연하답니다 이 밤,,군항제로 유명한 이곳 진해 하얀 벚꽃이 가로등아래 톡톡,,터지고 있습니다	3/25 23:23

김지숙

2014-03-25 16:42

김흥님시인님 요즈음 매화 향기들에
춘상객들이 호사를 누리며
바쁜 잰걸음을 하고 있심니더
온들녁을 하얀눈을
뿌려 놓으것 같은 유혹의 매화..
시인님 봄나물 밥상으로 맛난
저녁 드십시요


김흥님	김지숙 시인님~~ 진주에도 봄들이 활짝 피어나 웃고 있겟네요 겨우내 곰처럼 운거하다가 봄마중나간 매화마을 나들이 화사한 봄볕아래 옆지기와 함께 거니는 섬진강 데이트..,, 못내 행복했었답니다 참,,이달의 시인되심을 츄카츄카,,드립니다^^	3/25 23:27

경규민

2014-03-25 19:12

오실때는 잰걸음으로 바삐 오셨거늘
가실때에는 유유자적 더디 가시옵소서
------------------------------------
매화향기에 취해 발길 못돌리고 망서리는 이들!
두손들고 "항복"이라고 외치고 가시기를 -----
저역시 시심에서 매화향기에 취해 멍하니 그곳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찌하오리까????
아름다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건강, 행복하시기를 ----


김흥님	시인님,, 처음 가보는 매화향 물결에 고만 취하고 말았답니다 참 세상은 살기좋은 시절이더이다 인산인해를 이룬 봄의 상춘객들의 물결 끝없는 매화물결처럼..,, , , 늘 고운 격려로 다녀가심,,감사합니다..,,!!	3/25 23:30

강해자

2014-03-25 19:55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봄행사에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매화향기 그윽한 서재에 머뭅니다^^


김흥님	강혜자 시인님,, 저도 겁나게 반가웠답니다~~ 이쁜 따님과 함께라서 더욱 보기 좋았다는..,, 전 마냥,,전라도 사투리만 들어도 왜그리 기분이 좋고 정겨움인지요 , , 아마도 고향 향수로의 그리움 때문이리라고..,, 자주 봅기를 바래봅니다^^	3/25 23:32

이정규

2014-03-25 20:43

김홍님 시인님의 시어 ~~~매화
오실때는 잰걸음으로 바삐 오셨거늘
가실때에는 유유자적 더디 가시옵소서...
참으로 멋진 문향 입니다 ~ㅎ
시인님 비가 내리는 밤 이네요...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세요 !


김흥님	봄님에게 전하는말 오실때는 잰걸음으로 바삐 오셨거늘 가실때에는 유유자적 더디 가시옵소서 , , 엄니 치마자락 붙들고 늘어지듯 보내고 싶지않은 맘..,, 짧디 짧은 봄날이 그저 아쉬울뿐이지요 시인님도 이봄,,고운 시향으로 피어나시길 , , 봄비 오는 소리 들으며 편히 주무세요^^	3/25 23:35

조한직

2014-03-25 22:33

그 고운 꽃도 지며 가기는 순간,
알 듯 모를 듯 잉태가 끝나면 지는 것은 순리입니다.
그러나 그 자리엔 더욱 선명하게 남겨 놓고 지는 것은 또 한 생명입니다.
그 아름다움이 남는 것이지요. 행복한 밤 되시길 빕니다.


김흥님	비.. 젖은 그리움되어 빛바랜 추억들은 달고선 이내 가슴에 와락 안기는걸 어이합니까 고옥 안아 주어야지요..,, , , 비오는 밤 피는꽃은 사랑을 노래할터이고 지는꽃은 슬픔을 노래할터이지요	3/25 23:41

곽종철

2014-03-25 22:43

매화가 가슴에 새긴 그림,
섬진강을 통째로 삼킨 매화,
잰 걸음으로 오고 갈때는 유유자적하게
"매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곽종철 시인님,,반갑습니다 문협 행사장에서 늠름한 모습 먼발치서 뵈었답니다 , , 여행은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했던가요 섬진강 매화와 만나는 길 매화향 은은한 행복이었답니다 , , 쉼으로의 고운밤 되시어요^^	3/25 23:43

홍대복

2014-03-26 02:20

시인님!
볕 고운 날
이리저리 서성이다 피어나는 글 향에 말길 뭠춰
시인님의 시심에서 편히 쉼함에
여기
매화 꽃잎 띄운 차 한 잔 곱게 올리고 갑니다^^*


김흥님	매화향따라 오신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온뒤 이곳 진해는 벚꽃이 화들짝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슬머금은 핑크빛 연서처럼 또 4월에는 온대지가 수채화물결이겠지요 저번 문협때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초련화,,고이 간직하겠습니다^^	3/26 14:37

이성엽

2014-03-26 02:42

김흥시인님.. 안녕하세요...
매화 향기가 마음에 스며드는 군요.
4월 13일에 부산경남지회 봄 모임이 있다니
그 날 다시 향기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김흥님	하늘 한귀퉁이 구멍이 나서 아픈상처에 물주듯이 그렇게,, 비가 내립니다 눈물한방울 눈물샘에서 뚝. 떨어지는데 젠장.. 난 오늘 아프지도 않는데 왜 눈물이 나는걸까요 문득 보고프다 보고싶으다 아마도 봄을 타는가 봅니다 , , 시인님,,담달에 만남 기대할께요^^	3/26 14:40

임세훈

2014-03-26 07:56

수요일 아침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잠시 눈길을 멈춰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흥님	비오는 수요일 제주도에서 진해까지 날아오신 고운 정성 감사합니다 깊숙히 들어선 완연한 봄기운이 전국을 점령한 지금 곳곳마다에 봄의 향연 축제로 뭇 춘심들이 설레이는 날들입니다,, , , 이곳 진해,,담달에 열릴 군향제 벚꽃축제 준비로 소담스런 벚꽃이 곱게 피어나고 있는중이라는..,,!!	3/26 14:44

박미리

2014-03-26 19:56

초롱 시인님
행복한 수욜 되셨는지요?

섬진강 줄기와 매화향이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지요
저도 가고프네요 ㅎ

고운 밤 되시고
또 뵈어요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네,,비오는 수요이 모처럼 집에서 푹 쉬는날이었답니다 집앞 개천가에 나가 이제 물이올라 피어오르는 벚꽃 사진도 찍구요 4월이 오면 제가 사는 이곳 진해는 벚꽃속에 파묻혀 정말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지요 , , 제주도에는 봄이 완연하게 펼쳐져 있겠지요^^ 미리님,,이 밤도 평온하시어요^^	3/26 21:26

김종순

2014-03-26 20:22

오실때는 잰걸음으로 오셨거늘
가실때에는 유유자적 더디 가시옵소서.

좋은 글에
내 감성을 고이 안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글 또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김흥님	시인님,,가실때는 유유자적 노닐다 가시었나요 은은한 매화찬 한잔 내어드릴걸 그랬지요^^ 이 봄,, 봄이라서 시심들이 온화해지고 따뜻해지고 사랑스럽기 그지 없지요 그리고 오늘 봄비가 와서 온 대지가 촉촉히 젖었지요 또 뵙겠습니다!!	3/26 21:29

정찬열

2014-03-26 21:23

섬진강변에 열리는 축제의
매화보다 더진한 향이 깊이 베인
김흥님 시인님에 고운 시심에
쉬었다 갑니다. 늘 건안한
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흥님	오랜 연인들이 거닐었던 그 섬진강 강가에 오늘 봄비와 더불어 꽃비내렸을것을요 가슴속 가득 채운 매화향 두고두고 꺼내볼 고운 추억이지요 어디론가 떠난다는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탈이기에 이봄,,화려한 외출을 준비합니다 , , 시인님도 이 아름다운 봄날 영글어 피어나는 봄꽃들처럼 고운 시향으로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3/26 21:33

김향아

2014-03-26 23:01

섬진강 줄기에 핀 매화가
보고 싶군요
여기 중부 지방에서는
언제쯤 피려나요 ...기별이 없습니다
위에 지방에도좀 불어 올려 주십시요.ㅎㅎ
늦은밤..살며시 다녀갑니다
편한밤 되소서


김흥님	후후..,, 남녘에 사니 봄맞이는 빨리해서 참 좋습니다 이 봄,,닮고자하는 꽃이 많은것은 욕심이려니요^^ 어느꽃하나 어여쁘지 아니하리요 나,,봄꽃이고 싶소이다..,, , , 향아님,,이밤도 평온하시실,,!!	3/27 22:00

임숙희

2014-03-27 02:17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매화 향기 퍼지는 아름다운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임숙희 시인님,,반갑습니다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엔 열매 맺어 가을엔 결실의 계절이 오지요 비바람과 태풍 인생 역경을 견디어낸 그 결실의 계절에 환한 행복있기를바라는맘,, 시인님의 봄의 꽃과 여름날의 실록과 가을의 풍성한 결실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3/27 22:04

김희영

2014-03-27 15:52

김흥님시인님
섬진강의 매화 향기
우리집안 뜰에도 보내 주시네요.
김시인님의 시향이 섬진강에서 강화 까지
전해 집니다. 늘 건강 하시고 아름다운 시 많이 올려 주세요.
그리고 행복 하시기를,,,,,,,,


김흥님	김희영 시인님,,어서 오시어요^^ 에공,,강화에 사시는군요 남녘의 봄향기 가득 담아 미리 남풍에 실려 보내야겠습니다 겨울엔 눈다운 흰눈 한번 제대로 밟아보지 못했는데 봄소식은 제일 먼저 받아보는 행운이 있네요 , , 봄은 가슴설레이는 희망으로 미소 짓습니다 좋은일들만 가득한 해피한 봄날 만끽하시길요^^	3/27 22:08

이석구

2014-03-27 20:40

멋진 감흥에 젖습니다.
활동적인 작품 활동 부럽고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 참으로 팬 인기 있어 좋아요.
감성 표현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멋
서재 방문 긴가민가하고 인사 막차로
변명한다는 글 달았어요.
섬진강물 줄기에 매화향 띄워
시어가 바로 낭만일진대
더욱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벚꽃 화사하게 피어나는데 목련화 한잎 두잎 순백 드레스 눈물자욱으로 떨어지는날 , , 피는꽃은 사랑을 노래하고 지는꽃은 슬픔을 노래하리니 , , 어이하리야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리니..,,!! , , 시인님,,고운 발자욱 흔적 감사합니다~~	3/27 22:12

유종미

2014-03-27 21:17

시인님
그윽한 매화 향기가 느겨집니다.
고운 시향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고독하지 않는 시인.. 맘이 가난하지 않는 시인은..,, 시를 쓸수가 없다고 했던가요 , , 철저히 고독하여 이내맘 한없이 찢어지게 가난하여 아름다운 시어를 오롯이 낚는 시객이 되고 싶소이다 , , 유종미 문우님,, 이 봄,,희망으로 가득찬 시인님의 맘자락 고운 시향으로 꽃물들이기를 바랍니다^^	3/27 22:16

김동수

2014-03-27 22:49

시인님의 서재에도 봄이 왔네여!

꽃나무 아래
"부푼 가슴" 여는
매화 같은 시인의 낭만을 읽으려니

고인 물도 출렁이네여!


김흥님	어서오시어요..,,시인님!! 세상이 날마다 환해지고 있답니다 벚꽃물결이 거리를 점령한 이곳 진해 봄이라고..,, 봄봄봄 봄이 왔다고..,, 하얀미소의 아침인사가 실웃음을 짓게 합니다 문득.. 시인님을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3/29 11:18

주응규

2014-03-28 09:00

좋은 글향을 담아 가슴에 피워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입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흥님	반갑습니다^^ 봄비 내린 주말 쉼으로의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이곳은 벚꽃이 화들짝 피어나 벚꽃축제 준비를 마치고 춘심들의 나들이를 기다리고 있는듯..,, 한동안 진해땅 온 거리가 인상인해를 이루겠지이요..,,	3/29 13:59

성경자

2014-03-29 00:24

김흥님 시인님~
대전에서 처음 뵈었죠
떨리던 손을 말없이 잡아주시던
그 손길은 정말 천사와 같았어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곱디고운 시를 읽으며
가슴 한구석에서 강한 힘이 느껴지네요
늘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흥님	에공,, 기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여리디 여린 몸짓으로 여성스럽던 시인님 모습, 수줍게 건네던 인사말,, 그 처음은 왜그리 가슴 떨리는 설레임인지요..,, , , 아직은 우리 새내기 글쟁이로 못내 서툰 몸짓들이지만 차츰,,익숙해지리라 믿습니다 홧팅 합시다!!	3/29 14:02

김창환

2014-03-29 03:57

오고가는이 맘자락 사로잡아
끝내는 상사병으로 떠나 보내는가

님의 시 향 따라
달아나버린 잠이
바람에 실려온 소리에 사로잡혀 상사병을 앓다 갑니다.
깊어가는 밤 고운 꿈 꾸세요. 김흥님시인님


김흥님	시인님,, 매화향 따라 고운걸음 하셨네요 봄는 춘심을 유혹하죠 그 유혹적인 몸짓들에 뉘인들 안넘어 가리이요.., , , , 잠시 왔다 떠나는 그 님 그저 아쉬울 뿐이란것을..,,	3/29 14:05

이진기

2014-03-29 07:55

김흥님 시인님
오랜만에 고운 글에 들려 갑니다.
앎다운 휴일 보내세요


김흥님	이진기 문우님,, 밤사이 다녀간 봄비에 벚꽃잎이 환하게 피어나 세상마저도 눈이 부신날입니다 봄바람은 자꾸 나오라 손짓하고 이 주말,,실개천에 피어나는 벚꽃마중이라도 나가야할것 같습니다 , , 진기님도 해피한 주말 되시어요^^	3/29 14:09

조양상 2014-03-29 12:28	시인님! 이른 봄꽃이 진자리에서 이른 봄꽃 닮은 삶을 사신 분들을 떠 올려 봅니다. 엄동설한을 마다하지 않고 잎이 채 돋기도 전에 그윽한 향기를 고운 빛깔을 선사해 주고는 화사한 봄바람이 보듬어 주기도 전에 낙화유수하는 사람들... 매화가 그렇듯 이 세상도 그런 매화같은 사람들 때문에 살맛나는 세상이겠지요? 가시밭길을 헤쳐 나아가 그 누군가에게 신작로를 선사해 줄 그런 삶을 그런 문학 작품을 창작하며 살고 싶은데...

김흥님 2014-03-29 14:17	요즘 이런저런 상념으로 또 작은 살림을 맡아 꾸려야하는 책임과 부담감에 잠 못 이뤄 뒤척이실 시인님을 생각합니다 식솔들을 인솔하고 개개인의 성격들을 맞춰 함께 동행하는 일이 그리 쉽지만는 않겠지만 중책의 어깨 무거움 잘 감당하시라리 믿습니다 , , 충분히 가시밭길 헤쳐 신작로를 선사하는 밑거름이 되시리라고,,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홧팅!!

박경표

2014-03-31 14:10

섬진강의 매하 향에 도취해 갑니다. 맑은 물 일급수가 흐르는 우리나라의 마지막 좋은 강변
자주 들렸던 강이 새롭게 생각납니다. 그 강물속에 매기란놈도 잘 살것입니다.
매화향 산수유 남쪽나라의 꽃소식이 취해갑니다.


김흥님	박경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유년시절 실개천에서 미꾸라지 잡던 추억으로 가끔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않는 섬진강가에 자주 나들이 갑니다 여름에는 은어잡이나 물놀이를 가기도하고 봄 가을로 꽃놀이하기가 좋더라구요 늘 정겨운 어머니의 품마냥 아득한곳입니다^^ 매화향기따라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3/31 18:12

김소미

2014-03-31 14:39

신인님의 아름답고
깊은 시향에 취하고
매화 향기에 취하여 발길이
무겁습니다.
늘 행복 하소서...


김흥님	김소미 시인님..,, 어서 오시어요^^ 꿈과 희망으로의 봄날 최고의 선물을 받으신 시인이라는 꿈 아직도 기쁨과 설레임으로 행복한 봄날 지내고 계시겠지요 마냥..,, 들뜬 아이처럼 저도 몇날을 잠못이루며 행복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함께하는 그 문우길에 소통과 공유의 아름다운 동행길이 기쁨이기를 소망합니다	3/31 18:13

김효석

2014-04-28 14:19

시인님의 고우신 시향에 한껏 흠취해
있다 가옵니다 향기로우신 시향 끝없이
펼치시옵소서


김흥님	김효석 시인님.. 어서 오시어요 매화향따라 작은이의 서재에 마실다녀갔네요 그렇잔하아도 시인님의 열정적인 몸짓에 깜놀하고 있다는^^ 앞으로의 문학 활동의 길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4/28 20:42

드림로드

응답하라 1988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2	드림로드	47	김흥님	2017-05-29

141	매화	90	김흥님	2014-03-23

140	응답하라 1988	95	김흥님	2014-01-15

139	몽니	76	김흥님	2016-12-04

138	봄의 산란	43	김흥님	2017-03-06

137	심장속 숨겨둔 사랑	81	김흥님	2013-12-28

136	당신의 별이라면	79	김흥님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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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계절의 발췌	69	김흥님	2016-09-18

127	비와 그리움	66	김흥님	2014-07-29

126	고운비 우산 씌워	69	김흥님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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