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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4-02-11 20:52

ㆍIP: 61.xxx.33

바지랑대

김흥님

눈을 감는다

거기,

마음의 바지랑대

헐궈빠진 추억들

그리움의 솟대 되어

대롱대롱 하늘거린다

뉘,

기다리는지

빨래 줄에 가득 달린

노오란 손수건 같은 기다림

속울음 삭혀 내린

외발 인생길

세월의 흔적만이

속절없이 넘나드는데

바지랑대

젖은 그리움 되어

바람결 따라 헛헛이 웃는 날

햇살 곱게 부서져 내린다

정병근

2014-02-11 22:54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지랑대 대나무가 참나무 가지보다
바지랑대로 사용하기는 좀더 낳았는데,,,
끝부분 묶기가쫌!!!

봄처럼 조근 조근내리시는 김흥님시인님의
시어가 이밤을 고즈넉하게 하는군요.

늘~건안 건필 하십시요.김흥님시인님!


김흥님	정병근 시인님 정월보름입니다 맛난 오곡밥과 부럼은 드셨는지요 보름달님 보고 빌 소원은 무엔지..,, 대나무 바지량대가 가볍고 좋지요	2/14 20:25

김형주

2014-02-11 23:10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등단동기이고 가까운데도 자주뵙지못해 죄송합니다.
바지랑대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간혹 뵙더라도 늘 건안향필하십시오~


김흥님	김형주 문우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다른지역은 지회 만남도 왕성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쪽은 조용하네요^^ 협회 모임때라도 자주 뵙기를..,,	2/14 20:28

이명숙

2014-02-11 23:52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지랑대
쓸쓸하고
정겹고
또 따뜻하기도 한,


김흥님	어서 오시어요 명숙 시인님,, 오늘 대보름 오곡밥은 맛나게 드셨는지요 오늘은 엄마의 그 옛날 오곡밥이 그리운날입니다	2/14 20:30

홍대복

2014-02-12 01:48

눈 덮인 정월의 언저리에
묵 향 그윽히 피어올라 발길 따라 머무는 곳
훤히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 편히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흥님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 오늘같은 대보름날에 어울리는 싯귀인듯요,, 시인님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2/14 20:34

김수잔

2014-02-12 01:54

아주 오랫만에
들어보는
바지랑대

늘어진 빨랫줄
팽팽하게 해 주는 바지랑대가
참 정겹게 닦아옵니다

글향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흥님	김수잔 시인님,, 그곳에서도 대보름이라고 오곡밥과 맛난 나물 만들어 드셨는지요.. 이곳은 아마 오늘밤 전국에서 쥐불놀이 행사하느라 시끌벅적 하겠네요,, 어릴적 제키보다 배나 높게 올린 바지랑대를 생각합니다	2/14 20:37

경규민

2014-02-12 08:30

성성드린 빨래들! 떨어질꺼 치받히고 올로있는 바자랑대!
엄마사랑, 누나사라 든든히 바치고 있네요.
포근한 풍경그려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늘 건강, 행복하세요.


김흥님	어린시절 대나무 바지랑대 높게 치켜오르고 내리던 기억 지금 생각하면 그 풍경마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오는것은 아마도 나이탓인가 봅니다!! 오늘은 보름달 달님에게 가슴속 담아두었던소원을 빌어 볼까요	2/14 20:40

안정순

2014-02-12 09:09

눈 부신 햇살 아래 빨랫줄에 펄렁이는
그 바지랑대 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빨간 고추잠자리 같은 그리움들...
엄마처럼 포근한 추억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안정순 시인님,, 고운 발걸음 다녀가셨군요 네,,엄마품같은 포근한 그리움입니다 하늘높이 솟아 커다랗게만 보이던 그 빨래줄 까치발들고 빨래를 널었던 키작은 꼬맹이였죠 둥근달 올라오는 정월대보름 가슴에 고이 간직해왔던 소원을 빌어보아요..,,!!	2/14 20:44

공재룡

2014-02-12 12:38

김흥님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뉘
기다리는 지

빨래줄에
가득달린

노오란
손수건 같은 기다림

속울음 삭혀 내린
외발 인생길

세월의
흔적 만이

속절없이
넘나 드는 데

시인님의
곱디 고운
시 한구절에 머물며

시어와 시향에
마음 적시며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시인님!


김흥님	달을 따다 내 창가에 고이 걸어두려구요 깍아내는 고통 벅찬 차오름의 행복 억겁의 모진 세월 비움과 채움의 연단 박꽃 웃음으로 환하게 피어나는 저 달님 닮고 싶어 달 따러 나서는 밤 . . 보름달 뜨는밤 곱게 다녀가신 시인님 올한해 저 달님처럼 환한 웃음이기를 소망합니다^^	2/14 20:47

송준혁

2014-02-12 13:07

어린시절 넓은 마당에 바지랑대 하늘 높이
솟아 빨랫줄에서 하늘거리는
빨래가 말라갈 쯤...
눈부신 햇살을 보곤 했는데...
그립군요 어린시절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시인님,, 아마도 제맘이 그맘인것 같습니다 세탁기도 없던 그 시절 우물가에 빨래를 해가지고와 카작은 꼬맹이 바지랑대 내려 고사리손으로 빨래를 널고 치켜올리던 그 아련함 지금은 그 빨래줄에 훨궈빠진 어머니의 몸빼만 달랑 하늘거리더이다	2/14 20:52

김단

2014-02-12 14:48

어릴적
마당에서 바지랑대 장난으로
깨끗이 빨린 빨래 떨어뜨려
참 혼줄도 많이 났는데...!

시인님
추억어린 마음 새겨 보고 갑니다,
늘~ 건안다복하소서!

^^


김흥님	맞네요 시인님,, 그 어린추억들이 나를 그곳으로 이끌었나 봅니다 어머니 하얀 당목 이불빨래 널던날 그속에 들어가 놀다 혼나던 기억.. 엄마의 풀매겨 다듬이질 하던 소리 들리는듯,,	2/14 20:55

김이진

2014-02-12 16:42

빨래줄에 가득 달린
노오란 손수건같은 기다림

그 기다림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파아란 하늘에
작은 꿈 하나 그리고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빨래줄에 가득달린 노오란 손수건같은 그리움 그 그리움은 지금도 그 고향땅에 계시는 울 어머님의 그리움이지요 타지에 자식들 내보낸후 섬마을 섬에 홀로 자식들 그리움에 생기는 외로움의 병이지요 보름달 뜨는밤,,소원성취 달님에게 살짝 이야기하소서^^	2/14 20:59

이석구

2014-02-12 19:29

풍부한 감성 표현 본보기입니다.
서재에 서툴어 제한이라고 걸리네요.
이제 답을 전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흥님	구름에 달가듯 가는 나그네여, 정월대보름 여인네의 풍만한 가슴같은 만삭달에 기대어 하룻밤 쉬어가게나!! 이석구 시인님.. 정월 대보름 달빛삼아 다녀가신 발자욱에 감사합니다	2/14 21:01

곽종철

2014-02-12 22:21

오랫만에 들어본 말이라
정겹습니다.
엄마의 정성이 피어난 것 같고
빨래줄을 떠 바치는 말 없는 모습이지만
늘 내 마음을 고향으로 데려다 주는 것 같습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추억어린 바지랑대에 다녀가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햇살고운 날 빨래줄에 주렁주렁 널렸던 우리들의 삶같은 빨래들의 하늘거림 포근함으로 정겨움으로 그리움으로 그렇게 다가오는건 사라져가는 옛추억의 그리움이고 지금도 그 빨래줄에 그리움을 널고 계시는 어머님이 그곳에 계시기 때문이리라고,,!!	2/14 21:06

박미리

2014-02-12 23:35

누굴 기다리는지
헐궈빠졌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그리움이 소복한 걸요

예쁜 글 잘 읽고 갑니다
고운 꿈 꾸셔요^^*


김흥님	고향집 내가 살던 그 곳 자식들 품 떠나보내고 홀로 지낸 수십년 세월 그 빨래줄 가득 널렸던 빨래감 지금은 달랑 몸빼하나 수건 한장 양말 한켤레,, 그 당신을 생각하면 오늘같은 정월대보름달 예전 같으면 온마을이 불밝혀 쥐놀놀이를하고 풍물놀이패가 요란했을터 엄마와 덩그런히 뜬 저달 오늘밤은 더욱 그리움이리라고,,!!	2/14 21:12

장용순

2014-02-13 07:58

바지랑대가 지켜주는 빨래들
헛헛한 웃음
들리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흥님	장용순 시인님..반갑습니다 오늘밤 고향집 동산에도 박꽃같은 둥근달이 떠올랐을거고 훤히 드러나는 바지랑대 그리움 오늘밤 더욱 선연하겠지요 어머니의 헛헛한 웃음과 더불어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오곡밥과 묵은 나물들이 먹고 싶은날입니다	2/14 21:16

정태중

2014-02-13 09:11

노란 손수건 같은 기다림
음....
오랜 그리움이 바람에 말라버리면 아프겠지요
허나 시인님의 마음은 비단결이니
노란 손수건에 바람 살며시 머물겠지요


김흥님	그 노오란 손수건같은 그리움,,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욱 짙게 다가오는걸보면 저역시도 나이라는것을 먹어가는가봅니다 바람결에 마르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두고두고 생각나는 그리움되어 고향 하늘가 바라만봐도 눈물이 나느것을,,^^ 대보름날,, 유년시절의 그리움들이 아우성치는밤,,	2/14 21:21

권승주

2014-02-13 10:04

마당에 널어논 빨래가 바지랑대에 이제는 추억이되어 짙은 그리움이되어 가슴을 뭉클하게만드느것
행복하세요


김흥님	권승주 시인님,, 바지랑대 추억따라 저의 서재에 다녀가셨군요 이런 추운 겨울이면 빨래줄에 꽁꽁 얼어 매달려있던 내의며 양말이며 오들오들 떨고 있는 기억 바지랑대에 오롯이 걸려 겨울삭풍에 흔들리던..,, 옛 그리움의 추억 한자락입니다	2/14 21:26

임세훈

2014-02-13 10:13

바지랑대...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이름이네요..
추억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흥님	고유의 명절 대보름입니다 논둑과 밭둑에 불을 놓아 일제히 피어오르던 연기 빈들에 나가 깡통을 돌리고 쥐불놀이를 하던 아련한 추억,, 불지피다 나일론 양말 빵구를 내서 엄마한테 혼나던 일 보름달같은 그리움이 있는 고향 하늘가 그리운날입니다,,!! 오곡밥과 부럼 드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시길^^	2/14 21:28

김지숙

2014-02-13 10:39

김흥님시인님 긴 대나무 빨래 장대로
줄을 묶어 햇살 놓은 날에
빨래를 늘어 말리면
지난날 훨궈빠진
그리움들이 솟대되어
노오란 손수건 같은
세월의 흔적만이
곱게 내려 앉지예
시인님 감기 유념 하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김흥님	김지숙 시인님,, 어서 오시어요^^ 오늘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나물 부럼은 드셨는지요^^ 그 예전에는 보름을 구정만큼이나 크게 재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날은 풍물놀이패가 각 가정과 동네를 돌면서 건강과 풍년을 기원했죠 오늘밤 고향집에도 고운달님이 찾아갔을터,, 마당 한가운데 바지랑대 울엄마와 함께 헛헛이 웃는밤..,,	2/14 21:34

경대호

2014-02-13 20:06

마음에
빨랫줄과 바지랑대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추위는 햇살에 데피고
울음은 바람에 말리고,,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김흥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마음의 바지랑대 거기에 풋풋한 빨래를 널고 햇살가득 들여 놓고 싶습니다 풀매김질해서 다듬이질해서 말리던 하얀 이불을 널어 봄바람에 하얗게 말리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리움으로, 추억묻어나는 바지랑대,, 오늘밤도 헛헛이 웃는날,,^^	2/14 21:39

주응규

2014-02-14 08:56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향 마음으로 안습니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
보름달에 소원 실어보는 날 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흥님	인생길 걷노라면 굽이굽이 여러 모퉁이에서 운명같은 인연들을 만나고 헤어집니다 우연처럼, 선물처럼, 그 만남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꿈을 찿고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인생의 수많은 모퉁이가 선물입니다 그냥, 어쩌다가 일없이 만나고 헤어지는것은 없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대보름달처럼 언제나 환한 미소로 행복하소서^^	2/14 21:42

배정이

2014-02-14 10:15

바지랑대
젖은 그리움되어
바람결따라 헛헛이 웃는날
햇살 곱게 부서져 내린다
이처럼 아름다운 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화창한 날에 화창한 하루되셔요.


김흥님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지랑대 젖은 그리움되어 바람결따라 헛헛이 웃는날,, 우리의 마음에 오롯이 서 있는 그리움의 바지랑대 때론 기쁨이 되어 때론 추억이되어 하늘거리는 그 외발 바지랑대의 그리움에 헛헛하게 웃어본다는..,, 시인님 정월대보름밤 고운 소원 달님에게 속삭이소서,,!!	2/14 21:47

이유리

2014-02-14 18:15

오랜만에 들어보는 바지랑대
그리움처럼 다가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김흥님	이유리 시인님,, 바지랑대의 그리움따라 다녀가셨네요^^ 정월대보름 오늘 전국에서는 달맞이 행사로 액운을 띄우고 소원을 빌며 달집 태우기를 하겠지요^^ 가슴속 담아두었던 소원을 꽉차오르는 달님에게 이야기하는밤,, 꼬옥 들어 주었으면,,^^	2/14 21:51

이기영

2014-02-14 21:09

바지랑대.. .그렇군요. 긴 나무 ..솟대.. 하늘거리는 .


김흥님	이기영 시인님,, 달빛따라 작은이의 쉼터에다녀가셨네요^^ 청명하게 떠오른 달님을 보니 그 꽉찬 만월만큼 흐뭇한 맘,, 바지랑대의 그리움 고향마당에도 하얀 달빛물결 가득하리라고^^	2/14 21:54

정행호

2014-02-14 22:44

김흥님, 시인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즉 빨리 인사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금요일 밤이 깊어갑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 주말도 행복 가득 안으소서.


김흥님	정행호 시인님,, 간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길 결코 외롭지만은 않을듯,,!! 서로 바라봐주는 미소가 있고 격려가 있고 배려가 있어 그 동행길 행복이리라고,,!!	2/15 06:02

한효상

2014-02-15 08:04

날씨가 마니 포근해졌네요~
겨울바람도 봄바람에 기가죽었는지
음지에서만 빙빙도는 것
같습니다~
이월의 중반 주말 잘보내시고
향필하세요~~ 김시인님


김흥님	한효상 시인님,, 오늘 하늘은 청명한 맑음입니다 기분 좋은 주말~~ 봄볕좋은 공원에 봄마중 나가도 무난하듯,, 늘 서정적이고 정적인 시인님,, 향기나는 시심 기대할께요^^	2/15 12:24

김보규

2014-02-16 05:32

뉘,
기다리는지
빨래줄에 가득 달린
노오란 손수건같은 기다림
속울음 삭혀내린
외발 인생길
세월의 흔적만이
속절없이 넘나드는데...

오랫만에 뵈어 반갑습니다
좋은글에 감사하며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하기를 ..^^


김흥님	김보규 시인님,, 방가,반갑습니다^^ 긴 겨울잠같은 쉼으로의 여유 만끽하고 계신지요 그것은 새로운 희망의 날개를 펴는 발돋음을 위한 움추림같은것이리라고!! 어여쁜 시인님,, 봄날되면 서재에서의 글로 만났덧 시인님들을 만날수 있으려나요,,!!	2/16 14:10

김미경

2014-02-16 17:43

도심에 사는 오늘의 현실에서는 보기 드문 흔적이 되버렸네요.
어린 시절 매일매일 눈으로 새긴 그 흔적.
이젠 건조대가 대신하네요.
추억이 묻어나는 시심에 다녀갑니다.


김흥님	김미경 시인님,, 쉼이 있는 주말 잘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그 마음의 바지랑대 뽀송한 빨래되어 하늘거리는날,, 어여삐,, 아름다이,, 그리운 추억되어,, 그렇게~~~~~ 늘 고마운 다녀가신 흔적 감사합니다^^	2/16 18:34

조한직 2014-02-16 21:43	바지랑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외줄을 떠 받들고 서 있던 날 바지랑대 지금은 어딜 갔나요? 건조대에 품을 빼앗기고 말았네요. 행복한 꿈 꾸시길요~~

김흥님 2014-02-16 23:20	조한직 시인님,, 어서 오시어요^^ 지금은 찾아볼 수없는 그리움의 바지랑대 마음의 바지랑대 높이 세워 바라다보는 지난 세월 그저 노오란 손수건같은 짙은 그리움입니다 늘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신 시인님,,늘 건필하시길요^^

김향아

2014-02-17 15:15

바지랑대가 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저가너무 무지한걸까요?
용서를 구합니다...
첫주의 하루도 오후로 내리막 하고있군요
남은시간 유쾌하게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김흥님	김향아님,, 에고..바지랑대를 모르는 세대군요^^ 도심속에서는 볼수없는 풍경이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시골에 빨래줄 늘어지지 않게 중간에 세워두는 버팀목 정도라고 알면 될까요^^ 늘 향아님의 서정적인 좋은 글 잘 보고 있다는,,!!	2/18 07:48

조양상

2014-02-17 16:59

김흥님 시인님!

겨우내 찌든 그리움들도 머지않아
바지랑대에 기대어 봄 햇살 반기겠지요.

봄 바람에 아롱거릴 고운 빛깔무늬들로
바지랑대도 흥겹도록 다독여 주시길요...


김흥님	조양상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억묻은 솟대같은 그리움의 바지랑대 끝자락 노오란 그리움달고 펄럭이는날^^ 우리는 옛 기억의 창고의 문을 열고 들여다 보는 재미도 솔솔하지요 늘,,고운 방문에 감사합니다^^	2/18 07:49

이진기

2014-02-17 19:34

바지랑대 스치는 추억의 바람소리
그리움의 흐느낌 되어
시인님의 마음 노란색으로 물들게 하였네요

평안한 시간 되세요

ㅅ


김흥님	바지랑대에 스치는 추억의 바람소리,, 시인님,,어쩌면 그 흐느끼는듯한 그 그리움 인생의 바지랑대 되어 서 있는 거지요^^ 씩씩한 시인님,, 늘 건필하소서~~^^	2/18 08:00

이정규

2014-02-17 21:09

어쩌면 그리움의 솟대가 속절없는 세월에~~
희망의 지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그리움의 때는 언젠가는 벗겨지기 마련 입니다,
김홍님 시인님에게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
편한 밤 되시고 강건 하세요 .


김흥님	이정규 시인님,, 그렇군요 희망의 지표,, 힘들고 지칠때 늘 달려가서 만나는 그곳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고향이 있어,, 바다가 있어,, 어머님이 계셔,, 그래서 난 행복한 사람인것을요~~	2/18 08:04

주응규

2014-02-17 23:53

가슴에 아늑히 번지는 좋은 시향 가슴에 담습니다
봄향이 스물스물 불어 오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시 향도 봄꽃같이 향기를 더하기를 소원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김흥님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로이 선물 받은 오늘.. 다독다독 챙겨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해야할 제목들이 많은 그런 오늘이기를 소망해봅니다 늘,,토닥여 반겨주는 발걸음 감사합니다^^	2/18 08:08

김언년

2014-02-18 23:23

그리움은 늘 우리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긴 세월두고 아파해야 하는 그리움에 목이 메입니다.
고우신 옥고에 마음 담아 쉬어 갑니다.


김흥님	김언년 시인님,, 눈웃음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슴여린 눈물자욱도,, 시립던 겨울도 시나브로 지나갈터이고 희망의 봄이 오리니 우린 그 희망의 노래 온몸으로 불러야하리라고,,!!	2/19 07:28

박광현

2014-02-19 23:17

아마도 도심에서는 보기 힘들겠죠?
시골에나 가야 볼수 있는데..............
내리신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박광현 시인님,, 어제보다 오늘은 좀더 따신 공기를 느낄수 있는날^^ 우수도 지난 봄의 몸짓들이 설레임입니다 겨우살이 잘 하시고 봄마실 나올 준비 하셨는지요^^ 짐짓 무거웠던 겨울 외투같은 맘자락도 이젠 초록빛 물들임으로 다가오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2/20 08:21

소금인형

수묵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2	드림로드	47	김흥님	2017-05-29

141	매화	90	김흥님	2014-03-23

140	응답하라 1988	95	김흥님	2014-01-15

139	몽니	76	김흥님	2016-12-04

138	봄의 산란	43	김흥님	2017-03-06

137	심장속 숨겨둔 사랑	81	김흥님	2013-12-28

136	당신의 별이라면	79	김흥님	2014-02-20

135	내가 좋아하는 한마디	75	김흥님	2014-01-09

134	9월의 기도	74	김흥님	2014-09-04

133	소금인형	72	김흥님	2014-03-01

132	바지랑대	72	김흥님	2014-02-11

131	수묵화	72	김흥님	2014-02-04

130	결혼 기념일	73	김흥님	2013-11-17

129	사랑해	71	김흥님	2014-06-01

128	계절의 발췌	69	김흥님	2016-09-18

127	비와 그리움	66	김흥님	2014-07-29

126	고운비 우산 씌워	69	김흥님	2014-07-10

125	흑장미	68	김흥님	2014-06-16

124	군무	66	김흥님	2014-12-19

123	별리	66	김흥님	20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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