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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4-01-09 09:11

ㆍIP: 211.xxx.25

내가 좋아하는 한마디

김흥님

아가, 밥은 묵었냐
뭔 반찬에 묵었쓰까잉
올 봄에 보낸 밥밑콩은
꼭 얹어 묵거라잉
종종 괴기도 사다 묵어야제

시도 때도 없이 물으시는
정이 뚝뚝 녹아내리는
전라도 구수한 사투리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말
아가,,밥은 묵었냐

자식새끼 보고 싶을 때마다
내심, 서운타
전화나 한통주지
뭣이 그리 짬낼 시간도 없이 바쁠까
문득 그리움으로
타향살이 자식 소식

목내밀어 기다리실
섬마을 어무니 생각이 난다

섬돌 위 덩그러니 놓인
시린 신발 한 켤레
그 당신은 뉘라 함께
묵어줄꼬
엄마도 밥 묵었는가

박준호

2014-01-09 11:33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지나 우리가 어미 아비 거쳐
이제 할무이 하라비 되어가도
'밥은 묵었냐?'는 내 어미 음성
떨림과 그리움과 아릿한 서러움으로
가슴 적셔옵니다
이제 차디찬 겨울 땅 속에서
그 따스한 품과 정겨운 목소리만 전해옵니다
남녁의 바닷가 아슴한 솔밭숲 속에서
오늘도 홀로 마른 잔디 날리는 우리 엄매...


김흥님	반갑습니다 박준호 시인님,, 떨림과 그리움으로 눈물나게 하는말 밥은 묵었냐..,, 세월이 흘러서야 그 말이 이토록 가슴 아프게 다가오네요 오늘도 남녁 바닷가 그 솔밭 바람소리 윙윙 울거지요 그소리마저 그리운날^^	1/14 08:12

한송자

2014-01-09 12:03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뱉은 한마디
심금을 울립니다
그 분의 한마디가
내일 내가 할 한마디이지요
오늘도 내일도
영육간
강건 하시길요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김흥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그 말,, 울엄마 안계시면 뉘가 해줄까요 단한번도 엄마 없는 나를 생각치 않는고로,, 그사랑 저는 발벗고 따라가도 못따라 가리란걸 알기에,,!! 시인님도 영육간에 강건하소서^^	1/14 08:16

경대호

2014-01-09 12:09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밥
그 소리를 발음하면
숨이 탁 막혀 나는 꾹 다문 입으로 조용히 흐느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흥님	경대호님,, 어서 오시어요 밥!! 그런가요 엄마에게 그 밥이란,, 가없는 사랑이기에 사랑한다는 그말 아가,,밥 묵었냐,, 어머니..사랑합니다^^	1/14 08:19

정태중

2014-01-09 13:22

밥은 묵었냐?
우리 어매하고 똑 같네요
배고플까 보다는 안부가 묻고 싶고
그리워 지는 맘이 간절하기에 그러지요
갑자기 어매 보고 잡네요
늘 건안 하세요


김흥님	정태중님,,반갑습니다 오늘 아침은 드셨는지요^^ 세상 어미의 맘은 한결같기에,, 그 사랑으로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힘으로,,!!	1/14 08:21

임세훈

2014-01-09 14:32

고향의 구수한 맛이나는 사투리...
어머니의 깊은 사랑이 엿 보이네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임세훈님,,반갑습니다 내 고향의 정겨운 맛 어머니의 정 묻어나는 그 말 날마다 들어서 힘나는 그 말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1/14 08:49

송준혁

2014-01-09 15:54

오매~ 막둥이냐 내새끼
별일 없지야~
당신의 아픈 허리는 괜찮다 말씀하시며
어디 아픈데는 없지야~
밥은 꼬옥 챙겨 묵고 댕겨라 잉~
제 어머님의 말투 ㅎㅎ
언제나 살가운 어머님
어머님의 정이 그리운 오늘입니다
안부 전화라도 자주해야겠어요^^


김흥님	시인님,,어서 오시어요 오매에서 시작해서 거시기로 모든 말을 대변하고 잉,,으로 끝나는 우리네 남쪽 사투리죠 날마다 그리운 그말 송시인님도 나와 같겠죠 겁나게 반가운 그 말 밥은 묵었나요^^	1/14 08:52

황은경

2014-01-09 16:21

전라도 사투리의 구수한 앵김으로 밥한숟가락
정이넘치고 그말에 된장국이 끓어
헐거운 뱃심이 정과 맛이 채워지니
엄니의 기쁜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정말 정겨운 전라도 사투리 아가야,밥은 묵었냐?
잘보고 갑니다.감사하옵고 언제나 건필하십시요^^


김흥님	황은경님,,반갑습니다 그 된장국처럼 구수한 어머니의 정이 그리운날^^ 설날에 가서 몇날은 그 밥 같이 먹을수 있겠죠 섬마을 바닷가에 오늘도 해풍바람일고 우리 어매 어찌 지내시는지 바깥출입 못하시니 답답하고 무료하실거지요	1/14 08:56

홍경훈

2014-01-09 18:29

정겨운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사랑으로 비쳐집니다.
늙으신 부모님은 언제나 그랬듯 어른이 되고 머리가 희끗 희끗한
자식도 물가에 내놓은 위험 천만한 어린 자식으로 여겨지나 봅니다.
참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간결 하고도 푸근한 시향 마음으로 새기며
한해의 큰뜻 행복으로 엮으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홍경훈 시인님,, 이제 아이들 성장해서 내 품 떠나니 그 맘 더 애틋하게 전해옵니다 내새끼 챙기는것만큼 울엄마를 생각해야하는데 내리사랑이라 물은 자꾸 아래로 아래로 흐르고 있네요^^ 팔순 노모가 중년이 다된 딸에게 늘 하시는말 아가,, 그 소리가 왜 그리 좋은지요..,,!!	1/14 09:01

윤혜석

2014-01-09 18:48

가장 좋아하면서도
가장 아프게 하는 한 마디인듯 합니다.
가장 많이 듣던 말이면서
나이들어가며 내 자식에게
또 가장 많이 하는 말^^
그 말 해주던 어머니, 그립습니다.
즐거이 감상합니다.
건필하소서.


김흥님	윤혜석 시인님,, 겨울 한가운데 서 있네요 따신맘 따신 털장갑 목도리가 그리운 나날 엄마같은 포근한 사랑 또 어디 있으리오 눈물나게 찡한 그 한마디면 모든것이 사르르 녹는것을^^ 또 내가 그 엄마가 되어 사랑이 흘러갑니다	1/14 09:07

이유리

2014-01-09 19:37

아픔과 그리움의 말
가슴 뭉쿨함으로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흥님	너무도 행복해서 너무도 평범해서 너무도 무탈해서 가끔은 불안할때가 있습니다 행여나,, 이 행복 바람처럼 사라질까봐 기도합니다 작은이의 이 행복 지켜달라고..,,!! 이유리님 고운방문에 감사합니다	1/14 09:09

정찬열

2014-01-09 20:03

구수한 사투리에 흠벅 묻어나는
정이 마음시려집니다.
차거워진 날씨에 건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정찬열 시인님,,반갑습니다 새해의 나날들이 하루하루 영글어갑니다 행복으로의 오늘 오늘을 선물받았지요 뜩별한날은 아니지만 무탈하게 별일없이 그렇게 작은소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1/14 09:12

김지숙

2014-01-09 20:54

김흥님시인님 지방마다 사투리는 언제나
들어도 구수하지예
옆에 사람을 부를때 애매할때
그 아~가 그 아~가 맞제
장에 올때 괴기 쪼째 끊어 오이라..
우리 경상도 사투리입니더
부모남께 전화하면 첫마디가
떠신 밥 만 묵어나..
억시로 춥제..옷 단디 입고 댕기래
하시는 정겨움의 목소리..
언제나 듣고 싶은 말입니더
시인님 새해에도 하시는일 성취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김흥님	김지숙님,,반갑습니다 단디,, 경상도에 이사온지 20년이 다되어갑니다 경상도 아이들의 말은 넘 귀엽습니다 전라도 사투리는 투박한 편이지요 저희엄만 섬이라 오리지날 사투리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할머니의 말씀을 다 못알아 듣는다는^^ 오늘 하루도 뜨신 사랑으로 해피한 날 되시어요,,!!	1/14 09:18

김보규

2014-01-09 22:04

' 아가, 밥은 묵었냐 " ....

걸죽한 중저음의 음색은 정이 듬뿍 묻어납니다.
엄니의 사랑 듬뿍 담고 온 시향에 감사 합니다. ^^


김흥님	보규님,, 잘 지내나요^^ 요즘 계속된 한파로 따뜻한 이쪽 남녘도 시린 겨울입니다 봄,,생각이 간절하네요 겨울은 나만의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겨우살이 잘 하시고 담에 뵈어요^^	1/14 09:24

정병근

2014-01-09 22:58

김흥님시인님! 내가 째깐헐때 울엄니 돌아가셨는디
그러코롬 생각나게 해부요.빙근아 니가 빨리밥묵고
아부지 온가 가봐야 쓸거아녀!!

시인님의 부모님 그립게하는 깊은
시심에 젖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김흥님	정병근님 반갑습니다 고향이 그쪽인가요 제가 시인님 엄마생각 나게 했나요^^ 저는 째깐할때 간난이로 불였답니다 하도 콩만해서 초등학교 들어가서야 제 이름을 불러주었죠 아련한 그 시절 두고두고 곱씹어도 행복한 말 사랑의 표현입니다	1/14 09:36

권승주

2014-01-09 23:46

전라도 어느섬마을 어머니의 자식 생각에 사랑에 잠못이루며 홀로 살아가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자나깨나 사랑 하는마음이떠나지못하는 부모의 마음은 왜그럴 까요 잘감상하고 갑니다 늘즐거운날 되십시요


김흥님	권승주 시인님~~ 오늘도 여전히 손시립고 발시린 칼바람 날씨입니다 가마솥에 고구마 푹 삶아 동치미 얹어먹던 맛난 겨울밤이 그리운 계절 이번겨울도 어머닌 그 고구마 딸에게 붙여주셨습니다 엄마의 사랑이 줄줄이 따라왔습니다	1/14 09:47

김형주

2014-01-10 02:00

어른들의 자식사랑 아기자기하지는 않지만 정감이 뚝뚝 떨어지죠~
추운날씨에 건강히 향필하세요~


김흥님	김형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식사랑은 하나님이 주신 사랑중 변질되지 않는 사랑이기에,,!! 받아도 끝이 없고 주어도 한이 없는 그 사랑 오래오래 받고싶은 소망이 있답니다	1/14 09:49

김보언

2014-01-10 13:08

樹慾靜而風不止 나무가 흔들리지 않으려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
子慾養而親不待 자식이 효도하려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말이 생각납니다.

자식이 결혼하고 애를 낳아봐야 그때서야 부모님의 고마움을 ..
경상도사투린 밥뭇나ㅎㅎ
부모님 살아실제 어머님을 그리는 孝의 그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김흥님	김보언 문우님,, 반갑습니다 자식이 효도하려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천년만년 살았으면 울엄마 내곁에 영원히 있어 주었으면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기에 더욱 조급하고 갈망하고 서글픈 그 말,, 울엄마 하시는말,, 이것이 마지막일지도 모릉께,,	1/14 09:54

김이진

2014-01-10 16:24

투박하지만 정겨움이 묻어나는 어머니의 노래
죽는 그날까지 자식 생각에 맛있는 거 제대로 드시지 못하고
늘 자식 걱정에 세월을 먹고 살아감이지요.

날씨가 차갑습니다.
어머니께 맛난 음식도 좋지만 자주 따뜻한 목소리 전해주세요.
그러고 보니 저도 어머니 본지가 제법 되었네요.
오늘은 엄마 목소리 한번 들어야겠네요. ㅎㅎ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김이진님,, 반갑습니다 멀리있는 자식들이 제일 큰 효도는 문안 전화 드리는 것이겠지요 그마저도 자주 못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오늘저녁에는 전화드려 사랑한다고 전해드려야겠습니다 울엄마,,워매 술한잔 먹었는갑다~~ㅎㅎ	1/14 10:08

배태성

2014-01-10 18:34

들을 땐 가장 행복 해 지고
지나고 나면 가장 가슴 애린 슬픈말, 아가 밥 먹었는가?

시인님,,우리 건강 하게, 곱게 곱게 늙어 가입시데이~~^^


김흥님	배태성 시인님,, 담에 지나고나면 얼마나 얼마나 그리울까요 이젠 나이 드셔서 일손도 놓으시고 동네회관 마실도 잘 안댕기시고 긴긴 겨울밤 얼마나 적적하시련지요 말벗이 없어지는 그 처지가 젤 안타까워 보입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곱게 늙어가기로해요^^	1/14 10:13

김미경

2014-01-10 19:29

김흥님 시인님 자식에 대한 그리움 염려속에
한평생을 사시는 부모님 마음인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우리 어머니 전라도 사투리인냥
가슴 저 밑바닥에서 그리움이 솟아오릅니다.
불러볼수 있는 어머니가 있어 시인님은 행복하십니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서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빌겠습니다.시인님 세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흥님	김미경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나 염려는 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또 내가 지금 그러하듯이.. 시인님의 가슴속 엄마의 그리움을 일렁이게 했나요 그어머니 항상 가슴속 살아 계시기에,,!!	1/14 10:17

조한직

2014-01-10 22:35

정겨운 그 말들 ,,
고향이 그쪽이신가 봅니다.
어머니들의 언제나 똑 같은 제일 큰 물음 밥은 먹었는지가
그 시절 얼마나 어려웠으면 볼 때마다의 인사였는지 생각해봅니다.
고운 밤 되시길 빕니다.


김흥님	조한직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린시절 메주덩이랑 함께 자고 고구마 포대랑 같이 한방에서 잠을 잤지요 달게 먹었던 밤간식 고구마 없이 살던 시절의 추억이 되었지만,, 못먹고 못입던 시절 당신의 가없는 희샹과 사랑으로 지금의 내가 바로 서 있음을 시인 합니다	1/14 10:21

문은자

2014-01-10 22:38

엄마는 항상 그런분이시지요.
악 밥묵으냐.. 아 저는 이제 그런 사랑을
먹을수가 없네요. 안먹어도 부르던 엄마표
사랑이 멀리 하는로 올라가셨답니다.

아직은 어여쁜 딸을 위해 작은 밥상을
차려주실 어머니를 위해 더 소중한 딸이
되어 드리세요.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빕니다.

고운꿈 꾸십시오.


김흥님	언먹어도 배부른 그 엄마의 사랑 이제야 그맘 알것같습니다 제비 새끼마냥 입벌여 받아 먹기만하다 내가 자식 새끼를 낳고보니 그렇게 되는 것을,,!! 은자님,,엄마생각 나셨겠네요 가슴에 영원히 함께하는 그 사랑 그리움으로 꺼내 보셔요 고운 하루~~**	1/14 10:25

박미리

2014-01-10 22:57

초롱님 저도 왔습니다^^*

자나깨나 자식 걱정
마음 짠한 그 길
우리도 그 길 따라 가고 있지만
항상 내리사랑에 머물러 있어
죄스럽지요

맛갈난 사투리로
엄마의 정을 따뜻이 그려 주셨네요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예쁜 꿈 꾸셔요^^*


김흥님	박미리 수선화님,, 어서 오시어요 반가운맘,, 다시한번 함께할수 있어 기뻐요~~ 엄마의 청국장이 그리운날 엄마 밥 묵었는가,, 전화라도 자주 드려야겠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1/14 10:28

박광현

2014-01-10 23:35

우리네 인사 첫 마디가 밥은?
하고 꼭 물어 보데요
자식 걱정에 세월 가는것도 잊으신 부모님
오늘밤에 다시 한번 그려 봅니다
내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박광현님,, 반갑습니다 시린 겨울 한자락 들판에 서 있습니다 겨울은 또 겨울다워야지요 어르신들은 겨울엔 내심 걱정입니다 눈길에 미끄러질까봐,, 우리 밥 먹어요^^ 그 말 처럼 따시고 행복한 말은 없을거지요~~**	1/14 10:33

김언년

2014-01-10 23:56

어머니의 사랑이 뚝뚝 묻어납니다.
그런 어머님이 보고 싶습니다.
살아실제 그 효를 다하시길 ....
고우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반갑습니다 김언년 시인님,, 그날,, 작년 신인 문학상 받던날 시인님의 엄마 이야기에 가슴 울컥했던 말을 기억합니다 엄마 생각 나실거지요 그맘,,알것같습니다 가슴으로 엄마 만나는날 되셔요	1/14 10:36

주응규

2014-01-11 09:42

추운 날씨지만 좋은 글이 있어 마음을 따스히 댑혀봅니다
갑오년 한 해 많은 창작 활동으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김흥님	주응규 시인님,, 인사드립니다 새해의 첫달도 벌써 반이나 지나갔습니다 어찌 하루해가 그리 바쁜지요 바쁘다는건 좋은 거라지만 시간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아쉬움이 늘 들곤 합니다 고운 걸음하신 시인님 차한잔 내드려 배웅합니다^^	1/14 12:55

허욱도

2014-01-11 11:35

세월은 그렇게 흘러 가나 봅니다
그시절을 회상하는 시인님과
그러면서 어머니를 떠올리는 자신을 봅니다.

시인님
고우신글 잘 읽고 갑니다.


김흥님	허욱도 시인님~~^^ 등단하시고 가슴 설레이는 시간들 잘 보내고 계신지요 기쁜맘 두려운맘 그런맘으로 보내었던 시간, 저는 지금도 벌렁거리는 가슴입니다 창원이 거주시인데 어느곳인지 궁금합니다^^ 같은지역이라 뵐수도 있겠네요^^ 고운 시향으로 자주 뵙기로해요,,!!	1/14 12:59

허욱도	평소와 다름없이 그럴게 지내고 있지요 그러고 보니 시인님 께서도 창원에 사시네예. 반갑습니다 저는 북면에 있습니다. 댓글 다는게 어렵네요 일반카페는 최신글이 떠서 알지만 여기는 수많은 사람 일일이 클릭하지 않으면 모르겠는데, 어찌알고 다는지...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4 13:54

경규민

2014-01-11 13:52

구수한 사투리, 애절한 사연 짱꿍이네요.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


김흥님	경규민 문우님 고운 걸음 다녀가셨네요 경상도에 20여년을 살고 있지만 좀체 말투는 변하지 않네요 섬나라의 악센트 센 사투리 툭툭 뛰어나옵니다 워매~~ 으짜스까이~~	1/14 13:02

오진수

2014-01-11 14:01

선생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구수한 사투리에 추위를 잠시 녹입니다. 올 해도 우리들은, 시인님의 푸근한 시향 기대합니다.


김흥님	오진수님,,댕겨가심 감사하여요 새해의 계획했던 소중한 꿈들 오늘도 잘 챙겨 지내고 계신지요^^ 행복으로의 오늘 되소서^^	1/14 13:04

곽종철

2014-01-11 20:25

정이 묻어나는 사투리에
부모 자식간에 진한 사랑에
향토 맛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곽종철 문우님,, 세상에서 제일 고귀한 부모 자식간의 사랑이지요 가없는 사랑 그 사랑앞에 웃고 울며 나 여기에 서 있습니다 세상이 변한다해도 그 사랑만은 믿어 의심치 않기에 사랑,,입니다^^	1/14 13:07

김화영

2014-01-12 03:47

자식 사랑 어머님의 안부
효녀, 어머님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좋은시간 되시어요 시인님!


김흥님	김화영 시인님,,반갑습니다 이렇게 칼바람 시린 날이면 팔순노모가 젤 걱정이기도 하답니다 젊었을때는 여장부였던 분이셨는데 나이는 어쩔수없이 세월앞에 모든걸 내주었으니,,!! 그 어머니 오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말씀은 늘 난,,괜찮타~~~~~	1/14 13:28

최영호

2014-01-12 09:25

아가, 밥은 묵었냐
뭔 반찬에 묵었쓰까잉
올 봄에 보낸 밥밑콩은
꼭 얹어 묵거라잉
종종 괴기도 사다 묵어야제

내가 좋아하는 한마디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김흥님	최영호 시인님,, 시인님이 옆에서 낭송이라도 해준다면 절로 가슴 내려와 울먹일것을,, 그 어머니라는 이름만으로도 세상 모든 자식은 그앞에 아가,,인것을 해피한 오늘 되소서^^	1/14 13:31

길상용

2014-01-12 23:05

참으로 정겨운 인삿말
늘 같은 반복된 일상중에 이렇게
따듯하고 정감어린 인삿말을 서로 나누다보면
작은 행복과 기쁨을 느끼게 되겠지요.
고향말처럼 구수하고 정겨운 인삿말은
아마도 사회생활하면서 좀처럼 느끼기 힘드니 말입니다.
함께 구수한 사투리에 동화되어 흐믓하고 기쁜 마음입니다.


김흥님	우리 같이 밥 먹자,,!! 이 얼마나 정겨운 말인지요 그 한마디에 내포되어 있는 수많은 무언의 정 사랑한다면 좋아한다면 관심있다면 알고싶다면 우리 같이 밥 먹어요..,,!!	1/14 13:32

안정순

2014-01-13 00:18

우리 어머니가 그랬듯이
저도 어느샌가 아이들에게 전화 할 때면
밥 먹었니? 란 말이 제일 먼저 하곤 해지네요..
그게 마음의 정인가 봅니다.
나도 모르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툭 튀어 나오는 말... 밥 먹었니??

감사히 봅니다.
올 한 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달려 가시길 ...
모든 소망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김흥님시인님!


김흥님	안정순 문우님,, 감사한 발걸음으로 다녀가셨네요 일상의 바쁨속에서도 가족이나 강생이들한테는 종종 안부를 묻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들 이기에,, 행복이었으면,, 사랑이었으면,, 아프지 말았으면,, 그 작은 소망 날마다 맘기도로,,^^	1/14 13:36

홍대복 2014-01-13 19:37	김흥님 시인님! 달빛 부서지는 하얀 밤 시인님의 글 향에 취하여 여기 따뜻한 차 한잔 올리고 편히 머물러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흥님 2014-01-14 13:41	홍대복 시인님,, 차한잔과 함께 다녀가셨네요 감사한맘^^ 새해의 소망했던 시인님의 꿈 날마다 알알이 영글어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또 해피한 하루가 되시길^^

김정원

2014-01-14 15:36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아름다운 시심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늘 건강과 행복 속에서
건필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김흥님	김정원님,, 하루해가 서산에 걸렸습니다 이제 각자의 집으로 가는 발길들이 바빠지는 시간이죠 그 보금자리에 나의 사랑이 있고 행복이 있어 그 발걸음들 몽땅 행복이였으면 합니다 정원 시인님도 맛난 저녁 식탁으로 가족과 함께 하시길^^	1/14 17:07

고현자

2014-02-01 09:16

명절휴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문우님의 글 밭에 마음 두고 갑니다
내내 즐겁고
고운 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김흥님	산넘고 바다건너 달려간 그립고 그리던 그곳 엄마품에 안고 고향품에 꼬옥 안고 바다와 재회한 고향은 남녘땅이라 완연한 봄기운이 솔솔~~ 내 처음사랑 어머니 그 허리휜 등사이로 세월만이 야속하게 흐르고 고향은,, 늙은 노모와 함께 아련하게 가슴아프게 짠하게 나에게 다가오는 그리움인것을..,,!!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2/2 19:27

당신의 별이라면

9월의 기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2	드림로드	47	김흥님	2017-05-29

141	매화	90	김흥님	2014-03-23

140	응답하라 1988	95	김흥님	2014-01-15

139	몽니	76	김흥님	2016-12-04

138	봄의 산란	43	김흥님	2017-03-06

137	심장속 숨겨둔 사랑	81	김흥님	2013-12-28

136	당신의 별이라면	79	김흥님	2014-02-20

135	내가 좋아하는 한마디	75	김흥님	2014-01-09

134	9월의 기도	74	김흥님	2014-09-04

133	소금인형	72	김흥님	2014-03-01

132	바지랑대	72	김흥님	2014-02-11

131	수묵화	72	김흥님	2014-02-04

130	결혼 기념일	73	김흥님	2013-11-17

129	사랑해	71	김흥님	2014-06-01

128	계절의 발췌	69	김흥님	2016-09-18

127	비와 그리움	66	김흥님	2014-07-29

126	고운비 우산 씌워	69	김흥님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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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별리	66	김흥님	20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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