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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3-11-25 10:00

ㆍIP: 112.xxx.131

인연과 만남의 이유

인연과 만남의 이유

푸름/김선옥

어느날 작은 점으로 다가온
새로운 시작
진솔하게 맺어지는
가슴 두근거림은
첫 사랑이고 첫 마음이다

두더지가 땅속을 헤집듯
탐하며 가까이 다가서고
인생의 거대한 함선에
함께 승선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행복하다.

항구의 배 드나듦이 그렇듯이
스치는 바람이면
지나간 흔적도 없겠지만
가슴 한편에 새겨진 기억으로
남아 있기를 소망한다
작은 인연 일지라도.

아주 작은 소망 하나
푸른 등대가 보이는 날까지
함께 돛 올리고 싶은
그런 인연이면 더욱 좋겠다
내일이면 다시 떠날지라도.

임세훈 2013-11-25 11:00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날 작은 점으로 다가온 첫 사랑 첫 믿음... 작은 인연 일지라도 남아있기를 소망한다.. 진한 향기에 취하다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송준혁 2013-11-25 11:00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연이 인연으로 인연이 필연으로 함께 돛 올리고 싶은 인연 기대해볼까요? 선배님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이시길~ 감기가 지독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선배님

김수잔 2013-11-25 11:34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날 작은 점으로 다가온 새로운 시작 진솔하게 맺어지는 가슴 두근거림은 첫 사랑이고 첫 마음이다/ 시인님 저에게 큰 텃치가 됩니다 시월행사때 시인님의 시집을 저에게 주실때 시인님을 처음 뵙게 되었고 만남으로 저에게는 귀한 인연이 되었지요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그리고 많이 지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선옥 2013-11-25 11:52	《Re》임세훈 님 , 시인님. 인연은 만남으로 승화되고 삶의 끈으로 이어지는 활력소가 되지요? 울 시인님도 이곳 에서 만나는 인연이기에 이렇게 주고받는 글속에 교감이 생기기도 하지요. 11월 마지막 주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11-25 11:55	《Re》송준혁 님 , 인연의 고리로 맺어지는 행복도 있어 좋은 새상입니다. 시인님. 가을이 가고 겨울을 시작하는 비는 오늘도 오려나 봅니다. 11월 긑자락에 아쉬운 여운을 남기는 낙엽 딩구는 소리 쓸쓸하네요. 좋은날 되세요.

김선옥 2013-11-25 11:58	《Re》김수잔 님 , 그래요.시인님. 한 번의 인연으로 이렇게 다가오고 늘 즐거워하고 시집 한 권으로도 고마우ㅏ하는 좋은 인연 얻어서 행복합니다 시인님. 멀리서도 늘 소식 주시니 감사하네요. 한번 만났지만 구면의 친구같은 수잔님이 좋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문은자 2013-11-25 13:50	인연 이름만으로 참 좋습니다. 여기 서재를 들른것도 인연이고 고운 글을 만남도 큰 축복이지요. 날씨가 따신 유자차를 생각나게 합니다. 시인님 포근한 날 되십시오.

경대호 2013-11-25 22:27	인연. 만남. 누구와 만난다는 건 누구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건 아름답고 정겨운 일입니다.

한송자 2013-11-26 09:31	작은 인연을 굵은 만남으로 귀하게 승화시키는 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김선옥 2013-11-26 12:06	《Re》문은자 님 , 그렇지요? 시인님. 여기서 만나는 인연들은 글 로 맺어진 것이라 더욱 돈독한 사랑이 묻어 납니다. 추운겨울 건강유의 하세요

김선옥 2013-11-26 12:08	《Re》경대호 님 , 시인님. 인연. 만남 인생사 살아가는 근이요 이음줄이기에 굵는 줄이 좋습니다.ㅋ 건강조심 하세요.

김선옥 2013-11-26 12:09	《Re》한송자 님 , 시인님. 인연으로 시인님을 만났기에 소중합니다. 추운겨울도 잘 지내세요.

김흥님 2013-11-26 16:10	가슴 한편에 새겨진 기억으로 남아있기를 소망한다 작은 인연일지라도.. 진솔하게 맺어지는 만남을 기대하면서 시인님과의 만남도 소중한 인연됨에 감사^^

배태성 2013-11-27 01:20	인연은 만남으로 부터 시작하니,, 쌓이고 만들면 허물어 지지 않게 끊을 잡을려니,,, 그래도 좋으니 작은 인연이라도 내곁에 머물면 좋겠다,,,,입니다~, 감사 합니다,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천은성 2013-11-27 07:26	얼마전 석모도로 문학기행을 갔었습니다. 모든 역사의 인연들 이유가 있었고, 작고 푸른 등대 또한 시인님 생각이 났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김선옥 2013-11-27 09:01	《Re》김흥님 님 , 오늘은 날씨가 좀 포근합니다. 눈이 온다고 하였는데.... 시인님. 눈이 오면 달려나간 옛날이 그립습니다. 눈 때문에 만나고 혜어진 작은 인연들. 생각이 나지 않는 건 그냥 스침이었기 때문이겠지요? 눈이 온 이유 때문에 만났을텐데요.^^ 고운날 되세요

김선옥 2013-11-27 09:03	《Re》배태성 님 , 그렇습니다. 시인님. 그간 무탈하셨지요? 작은인연도 소중합니다. 일생 사는 동안 내곁을 몇명이나 스치고 알고 지낼가요/ 잠시 헤아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3-11-27 09:05	《Re》천은성 님 , 그러셨군요?시인님. 늘 잘 지내시리라 생각하지만 여기서 만나지 않으면 잊어버리니 자주 만나요. 이것도 작은 인연이잖아요? 행사 데 님들이 보고싶어 가렵니다. 오세요.^^

이명숙 2013-11-27 15:55	아름다운 인연이 만나지길 바라겠습니다. 이별없는 만남이면 더욱 좋을 것 같은데, 암튼, 아프지 마시고 늘 즐거운 생각만 하고 사시길요, 행복하세요.

길상용 2013-11-27 19:53	첫만남, 첫인연, 첫눈.. 첫사랑. 첫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단어는 무조건 설레입니다 저는요. 시인님을 처음 만난때도 기억이 새롭네요. 환한 웃음과 문우님들과 잘 어울리는 대화. 아름다운 인연 오래오래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선옥 2013-11-27 21:04	《Re》이명숙 님 , 카페나 블로그에서 만나드라도 진솔하게 댓글 답글 주고 받다보면 마음으로 교감합니다. 사랑아닌 정으로.... 블로그 친구중에 5년이상 진중한 인연들이 4. 5 명 있습니다. . 그중에 제천신문에 소설을 연재하신 분으로 그 바닥에선 모르는 분이 없습니다. 그 분들과도 인연의 끝이 서로이어져 잘 지내다가 이번기회에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었고 융숭한 대접을 받았으며 좋은 추억도 될 수 있었습니다. 울 서재 시인님들도 그런 인연들이 많이 있지요 고운 밤 되세요.

공재룡 2013-11-27 21:08	푸름/김선옥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연과 만남은 땔수 없는 관계입니다. 만남이 없으면 인연도 없습니까요. 두더지가 땅을 파 해치며 탐하는 것 우연에 만남의 인연이겠고 큰 함선에 함께 승선 했다는 인연으로 행복 하다는 것은 한 인생행로를 함께 항해 하니 행복도 함께 나누며 함선이 침몰하면 함께 침몰한다 것은 곧 동반자의 의미가 깊네요. 또 어떤 해석이 있을지는 모르나 저의 개인 생각 입니다. 환절기 독감 조심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선옥 2013-11-27 21:18	《Re》길상용 님 , 길상용시인님.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 그래서 멋스러운 시인님. 언제나 그대가 있어 난 좋더라~~ㅋ 인연. 인연도 가지가지이지만 글로서 맺어진 인연은 마음이 놓여지는 그래서 정이 새록나는 것인가 봅니다. 시인님. 인연의 고리를 끊고 웬수가 되는 사람.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지만 우리사이 좋은사이죠?잘 지내봅시다.^^

김선옥 2013-11-27 21:28	《Re》공재룡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마도 지금 이명숙시인님의 답글을 쓸때 시인님은 제 댓글을 쓰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인연이 있고 만남으로 알게되고 그후에 어떤 것이라도 맘에드는 매력이 있다면 끌리는 자석과 같이 정이 들게 마련이죠? 시인님은 대한문협 인천지회에서 시화전 할때 뵈었습니다 만 문협이 인연의 끈을 만들어 준 것이죠. 시인님. 묵은지 같은 정이 그래서 나온 말입니다.ㅋ 고운 밤 되세요

김유한 2013-11-27 22:13	귀한 만남 소중한 인연의 끝이 내일이 될지라도 오늘을 다해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면 그 내일이 또다른 내일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 어떤 사물을 만나더라도 좋은 시작으로 끝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대복 2013-11-28 00:38	시인님! 하얀 눈 소복히 내리는 아름다운 날에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러 쉬어갈 수 있음에 감사의 뜻으로 따뜻하게 덥힌 꽃 차 한 잔 올리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11-28 05:29	《Re》김유한 님 , 안녕하세요?시인님. 인연으로 돈독한 사이가 될 수도 있고 어긋알 때도 있지만 이곳의 인연 또한 소중합니다. 시인님. 연말 행사에 오시죠? 그 때 뵐 수 있었으면 좋갰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선옥 2013-11-28 05:32	《Re》홍대복 님 , 시인님. 겨울바람이 부는 이른 아침 입니다. 늦은밤에 들르셨네요? 좋은인연 감사 합니다. 행사때 만나지면 제일 먼저 반가움이 앞섭니다. 이번 초련화 시집출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11-28 09:19	김선옥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에 머물러갑니다 올 겨울의 맹추워를 알리는 듯 벌써 부터 추위가 극성 부립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따스한 차 한잔 내려놓고 갑니다.

임재화 2013-11-28 09:40	김선옥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인성 2013-11-28 13:13	김선옥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쌀쌀한 바람이 새삼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 나뭇가지에 달랑 붙어있는 나뭇잎처럼 달력에도 이제 한 장 달랑 남아있습니다. 이해가 가기 전에 못다한일 다 이루시고 다뜻한 겨울 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선옥 2013-11-28 19:26	《Re》주응규 님 , 날씨가 많이 춥네요. 이런 날씨에 독감 주의하세요. 연말이라 행사도 많고 인연들 만나는 일 많으실텐데... 고운밤 되세요

김선옥 2013-11-28 19:27	《Re》임재화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날씨 잘 지내시지요? 인녕의 만남은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시인님, 행사 때 뵈어요

김선옥 2013-11-28 19:30	《Re》장인성 님 , 아이구~ 시인님. 왕림 하셨네유~ 그동안 잘 지내셨남유? 시인님의 얼굴만 보아도 전 웃음이 나오는데 어저지요? 넘 재미 있으신 분이러서... 엔돌핀 팍팍 나오게 하는 시인님 우리 인연 맺은것 참 잘했어요. 잘 웃는 저는 시인님이 있어 참 좋답니다.^^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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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그리움5	28	김선옥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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