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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보승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7-12-01 07:57

ㆍIP: 175.xxx.206

은행잎 지는 날에

은행잎 지는 날에

김 보 승

노랑 은행이파리
꽃비가 되어 시절을 날리고 있다

금빛 햇살처럼 잔잔한
은행잎의 푸릇한 내음은 찬 바람 싣고

눈물 실린 이별을 곡하며
길 위를 노랗게 물들이는 해 질 무렵

속절없이 떨어져 구르는 시절을
쓸쓸한 추억 새겨 남기려 발버둥 친다

구름 속 별빛은 무너져 내리고
찬 바람은 거세게 옷깃 파고들어
냉기는 춥기만 한데

까만 밤에 내려앉은 은행잎은
먹빛 물을 들어오고
검은 바람은 서리꽃을 피운다

금빛 시절의 눈물 같은 이별은
가을 사랑이 되어 길을 떠나려 하는가?

구름에 가린 달을 쫓아서...

강경옥

2017-12-01 10:13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에 떨어진
은행잎 아직도
가슴에 고운사연으로 남아
사랑으로 흐르고 있답니다

은행잎은 지고
아름다움과
쓸쓸함이 피워주는
향기에 쉬어갑니다

고운시 접하며
하루 웃음으로 시작합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행복이 주렁주렁 엮어지는
12월 되시어요^^


김병근	강경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남기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바랍니다 다녀가심 감사 드립니다 고운 저녁 시간이 되십시오	12/4 16:56

백설부

2017-12-01 13:45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속절없이 떨어져
구르는 노란 시절(時節)은
쓸쓸한 이 밤을 어이 보낼꼬

쓸쓸하게도 만들고
허전하게도 만드는 계절
한 해 끝에서면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12월 곱게 잘 열어가세요~^^


김병근	시인님 잘 지내시죠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힘찬 일상이 되시옵고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에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2/4 16:58

주응규

2017-12-01 14:21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추운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월 첫날입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2월입니다
마무리 잘하는 올 한해 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연말 여러 모임으로 몸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시기시고 가정내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곱게 흔적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십시오 고맙습니다	12/4 17:01

김국현

2017-12-01 17:32

시인님!!

반갑습니다.
내리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향기나는 글에 감사드립니다.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병근	잘지내시죠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2/4 17:02

이민숙

2017-12-01 18:01

구름 속 별빛은 무너져 내리고
찬 바람은 거세게 옷깃을 파고들어
에이는 냉기에 살갗이 시리다

까만 밤은
내려앉은 은행잎에
먹빛으로 물을 들이오 고
검은 바람은 서리꽃 피우니

노란 시절의 눈물 같은 이별은
가을 사랑이 되어 길을 떠난다

구름에 가린 달을 쫓아서.......

가을 사랑이
되어 길을 떠나는 은행잎을
펼쳐놓았군요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곱게 흔적 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저무는 한 해 뜻한바 일들이 성취하는 고운 날 되십시오 저녁 시간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12/4 17:05

경규민

2017-12-01 18:46

역시 가을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인가 싶습니다.
풍요롭고 아름답다고들 하지만 끝내는 다 주고 홀로떠나는 가을
쓸쓸함이요 허전함이지요 그 허한 가슴을 채우려 날밤을 새우고--
노란 은행잎도 결국은 낙엽되어 쓸쓸히 가네요
시인님! 고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날되세요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뜻한바 일들이 성취하는 멋진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십시오 고맙습니다	12/4 17:08

이정규

2017-12-01 19:18

김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첫날을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보네면서 ~~
12월의 첫날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행운의 열쇠를 드립니다
일년이 긴듯 하면서도 빠른것이 세월이 었음을 새삼 실감케 하네요.
남은 한달 알차게 마무리 하려 마음을 다져봅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12월도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선생님 잘지내시죠 날씨가 찹니다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12/4 17:10

박외도

2017-12-01 20:03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날씨가 춥습니다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시옵고 일상이 고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저녁 시간 곱게 열어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12/4 17:12

김기전

2017-12-01 20:13

김병근 시인님 은행잎은 지고~
애잔하게 피워내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올해도 한달밖에 남질 않은것 같습니다
올해 계획 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병근	김기전 시인님 잘지내시죠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일상이 힘찬 날 되시고 곱거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2/4 17:15

임세규

2017-12-01 20:41

김병근시인님 안녕 하세요..

올려주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펑펑 눈이 올듯 하다가도 금새 그쳐
거리에 미끄럼만 남긴채 사라져버린 눈이
얄미운 저녁이네요..

날이 몹시도 춥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의 온기속에서 머믈고
싶은 계절 입니다.

늘 행복이 머무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날씨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저물어 가는 새 해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저녁시간 곱게 열어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12/4 17:18

김종덕

2017-12-01 20:54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흐르는 세월은 참으로 야속합니다. 그 기슭은 참으로 아픔을 많이 실고 잇겠지요. 아마도 계ㅒ절을 따라 사는 우리들은 세월의 아픔을 겪어야 또 다른 세월이 찾아 오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되십시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십시오	12/4 17:20

김상훈

2017-12-01 21:57

계절의 틈새를 맞이할 때마다
모호한 나이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인간의 나이로 친다면 아홉 수이거나
시간으로 치면 59분 쯤이라고나 할까.
이 좁은 간극 안에서 우리는
목표까지 다 온 것인가 더 갈 것인가를
재빠르게 판단해야 하는데
판단을 내릴 때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다.
지혜나 총명함이 좋은 것은 맞지만
그 좋은 것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은
판단과 용기이며 특히, 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타임을 놓치면 모든 것은 허사기 때문이다.

날씨가 매우 찹니다.
외출시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은행잎은 지고,
잘 보고 갑니다.


김병근	곱게 주신 흔적에 생각을 더해 봅니다 언제나 깊은 글을 남겨 주시니 학습하는 기분 이 듭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4 18:46

김선목

2017-12-02 01:00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은행잎은 지고"
은행잎은 가을을 대표할 노란 빛깔이지요
물들어 아름답고
떨어져 아름다운 노란 은행잎
그 가을은 떠나고
하얀 눈이 쌓이는 첫눈 둘째눈이
내렸습니다
추어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시인님!


김병근	시인님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저물어 가는 정유년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힘찬 한 주 열어 가시옵고 저녁 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2/4 18:49

김정택

2017-12-02 13:04

시인님
안녕하세요
은행잎은 지고.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곱게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겨울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일상이 힘찬 날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2/4 18:52

김영주

2017-12-02 14:47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멋지게 올려주신 시에 머물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기쁨의 마음입니다..
주말과 휴일 즐겁게 보내시며 12월에는 건강과 함께
항상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하시는 사업 정산 잘하시고 일상이 힘찬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다녀 가심 고맙습니다	12/4 18:54

여관구

2017-12-02 15:15

"까만 밤은
내려앉은 은행잎에
먹빛으로 물을 들이오 고
검은 바람은 서리꽃 피우니

노란 시절의 눈물 같은 이별은
가을 사랑이 되어 길을 떠난다

구름에 가린 달을 쫓아서....... "

겨울로 가는 길목이 이렇게
스산하고 쓸쓸한지요.
어둠이 일찍 깔려도 은행입은
노란불을 밝히며 겨울로 안내를 한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늘 곱게 흔적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힘찬 날들 열어 가시옵고 고운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운 저녁 시간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기 조심하십시오	12/4 18:57

김정순

2017-12-02 19:51

김 병근 시인님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배 독하며 기쁨을 함께합니다.
12월에도 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첫 주말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따뜻한 쉼 하시고 편하신 시간이 되십시오
늘 빈방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김병근	김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흔적 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힘찬 하 주 열어 가시옵고 일상이 고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뜻한바 일들이 성취하는 날들 되십시오 고운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2/4 19:00

황양국

2017-12-03 14:07

안녕하세요. 김 병근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은행잎은 지고"를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예. 좋습니다 . 은행나무 잎은 원랜 노란색 아닌것 같은데요...ㅎㅎㅎ
즐거운 휴일 보내 주십시오.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고운 날들 열어 가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고맙습니다	12/4 19:01

김태윤

2017-12-03 22:07

소실적 은행잎의 추억은 참 많고 다양하죠
한 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새로운 한 주도 멋지고 보람있게 보내시길 빕니다
빚으신 '은행잎은 지고' 배람하며 돌아갑니다
건강하셔요 시인님 ^^


김병근	시인님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저물어 가는 정유년 힘차게 보내시길 바립니다 힘찬 한 주 열어가시고 고운 날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2/4 19:04

세월의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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