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7-11-10 08:32

ㆍIP: 110.xxx.253

회상

회상

김 보 승

사랑했기에

나목은
꽃을 피웠고 잎을 키웠다

북풍은 지구를 휘감고 돌아와
만 리에 뻗치고 잎은 춥다

잎의 떨림소리는
根의 추억을 그리며

공기를 뚫고 떨어져
本으로 회귀한다

자연을 사랑했고
예술을 사랑했다

이별 없는 영원함을
노래했고

두 손 간절히
神을 찾아도 보았다

하지만 흐려진 생각은
지긋이 먼 산에 있다

나목은
낙엽엔 미련조차도 없는데...

주응규

2017-11-10 09:27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던 가을이 이제는 정점에 이르러 계절의 뒤안길로 사라지려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언제나 행운과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병근	주응규 시인님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니 협회에 관한 일정으로 나날이 바쁘시겠네요 건강 챙기시옵고 고운 시간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에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1/11 17:03

이정규

2017-11-10 09:31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월이라는 시계는 고장도 없이 기다려주지도 않고 순리대로 잘도 흘러갑니다...
삶에서 계산기를 빼고 마음으로만 바라 볼 수 있는 여유를 갖어봅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옷 단단히 여미시고 목도리도 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건강한 날 되시고 따뜻한 유자차 한잔 내어놓습니다 ^^


김병근	선생님 잘 지내시죠 건강 챙기시옵고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십시오 일상이 고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1 17:05

이민숙

2017-11-10 10:46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별(離別)없는
영원(永遠)함을

두 손 모아 간절히
신(神)을 찾아보지만

흐려진
눈빛은 먼 산을 본다

나목(裸木)은
낙엽(落葉)에 미련 조차도 없는데

별리
시인님 다녀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김병근	이민숙 시인님 곱게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항상 고운 흔적으로 힘을 주시니 후배시인 힘이 납니다 많은 지도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일상이 고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1/11 17:09

곽철재

2017-11-10 11:17

나목은 낙엽에 미련 조차도 없는데
*****
가을에 무상함을 느끼시나 봅니다
이별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슬픔도 사라질 것이니 말입니다
멋진 시심에 함께 해봅니다


김병근	곽철재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곱게 빚은 글들 가슴으로 배람하고 담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1 17:11

오철수

2017-11-10 12:09

김병근 시인님,
시인님께서 지피신 ‘別離,의 글속 주인공 (裸木)이 되어
잎을 보내는 아픔을 그려봅니다.
곱게 지펴주신 시향에 젖어갑니다. 시인님~~


김병근	오철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다녀가심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정유년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1/11 17:14

한유경

2017-11-10 12:42

김병근 시인님
나목은 낙엽이든 단풍이든 상관 없다하는데
인간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노래합니다.
시인이니깐.


김병근	한유경 시인님 잘지내시죠 바람이 찹니다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 바랍니다 시간 만들어 차 한잔 합시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11/11 17:15

석옥자

2017-11-10 16:49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가을의 끝자락 갈바람이 부는 날
낙엽은 하나 둘 떨어지겠지요.
맛깔스럽게 집필하신 향필에
마음 두고 갑니다. 늘 단풍잎처럼
고운 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병근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마다 훈훈한 흔적으로 힘을 주시니 정말고맙습니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뜻한바 일들이 만사형통 성취하는 고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일상이 힘차고 고운 시간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1/11 17:19

오석주

2017-11-10 21:23

김병근 시인님

별리(別離)
나목(裸木)은
꽃을 피웠고 잎을 키웠다

삭풍(朔風)은
지구(地球)를 휘 감고 돌아와
만리(萬里)를 덮치고 잎들은 시리다

의미깊은 멋진 향기에 감사함 전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길가는
황금벌판을 은행잎이 이루고 있네요
내리는 이슬비와 바람이 반기듯
함께 어우러져 뒹구네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김병근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흔적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한 해 소원한 일들이 성취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1/11 17:21

여관구

2017-11-10 21:44

"삭풍(朔風)은
지구(地球)를 휘 감고 돌아와
만리(萬里)를 덮치고 잎들은 시리다

잎의 떨림소리는
근본(根本)의 추억(追憶)을 새기며

공기(空氣)를 깨고
떨어져 쌓이고 쌓여만 간다."

바람은 오늘도 단풍잎에
압력을 가해 낙엽이 되게하고
나목으로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합니다.
가로수인 은행나무는 길거리를
온통 노란길을 만들고
바람은 청소하너라 바쁩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의미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김병근	여관구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남긴 흔적 감사드립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는 시길 바랍니다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하시는 일들이 성취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상이 곱고 힘찬 날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11/11 17:24

김태윤

2017-11-10 22:49

쌀쌀한 가을날씨에 몸이 움츠려 듭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항상 평안하시길 빕니다
올려놓으신 고운시 별리 음미하며 걸음 옮깁니다 감사합니다


김병근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다녀가셨네요 깊어가는 계절 소망하는 일들이 성취하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일상이 곱고 힘찬 날 되십시오 그 ㅁ기 조심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1/11 17:27

김기전

2017-11-10 23:11

김병근 시인님 별리
애잔한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비가 그친후에 쌀쌀한 걸 보니
어느새 초겨울로 접어드나봅니다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김병근	김기전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감사드리옵고 곱게 남기신 흔적 고맙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일상이 곱고 힘찬 날 되시고 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1/11 17:30

박외도

2017-11-12 17:26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별리"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11/15 08:34

박철원 2017-11-22 21:16	김병근 시인님 찾아 뵙지 못하여 마음이 항시 무거웠으나 고운 글 같이하여 조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찾아주셔 조언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추운 날 건강하십시오

역 앞에 부는 바람

감사하는 마음/ 이제야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