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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보승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7-11-17 08:37

ㆍIP: 110.xxx.44

나목

나목

김 보 승

일체 모든 것을 버렸다

욕심도 미움도 원망도 버렸다

애정도 사랑도 버렸다

몸에 와닿는 미세한
먼지마저도 미련을 버렸다

새잎 돋아나
선물 같은 첫 만남의 설렘도

잎 키워
떠나보내야 했던 이별의 순간도
쓸쓸한 추억이 되어 버렸다

나목은 북풍한설 몰아쳐
벌거벗은 몸이 꽁꽁 얼어 터져 버릴지라도

꼿꼿이 인내하며 버틸 것이라고
자신에게 최면을 걸며 오롯이 서 있다

곱게 칠보 단장할
새날이 반드시 올 것이기에

여관구

2017-11-17 08:50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목(裸木)은
북풍한설(北風寒雪) 몰아쳐
벌거벗은 몸이 꽁꽁 얼어 터져 버릴지라도

꼿꼿이 인내하며 버틸 것이라고
자신에게 체면(催眠)을 걸고 서 있다

곱게 단장(丹粧)할
새날이 반드시 올 것이기에."

나목은 발밑에 뜨거운 기운을 받아
그 힘으로 엄동설한을 버틸수있겠지요.
또 새날이 온다는 그 기다림이 용기를
주는가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리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날씨가 정말 춥습니다 아직도 늦가을은 시퍼렇게 낙엽을 흘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세월이 물처럼 흘러가네요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늘 곱게 흔적을 남겨주시니 엄청 힘이 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도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11/17 14:19

주응규

2017-11-17 09:05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재에 밝혀놓으신 불빛따라 와서 곱게 지펴 놓은 시인님의 시향에 쌀쌀해진 마음을 뎁혀봅니다
기온차가 큽니다 스산한 날씨에 마음마저 움크려든 계절
거리의 낙엽 뒹구는 풍경이 을씨년스런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입가에 미소잃지 않은 오늘 되십시오
늘 건강과 행복이 동행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


김병근	주응규시인님 요즘 한참 바쁘실테데 귀한 발걸음 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뜻한바 일들이 일사천리 성취되시기를 바랍니다 곱게 남기신 흔적에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감기조심하십시오	11/17 14:23

김기전

2017-11-17 09:16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나목~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와 오늘을
함께 한다는것은 행복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스처가는 일상들이 마음속에서
기쁨이 되시고 시인님의 고운 얼굴에 웃음짓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요


김병근	시인님 고운 걸음 하셨네요 오늘 날씨가 몹씨 찹니다 따습게 입고 활동히시기를 바랍니다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시고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1/17 14:25

이민숙

2017-11-17 10:02

나목(裸木)은
북풍한설(北風寒雪) 몰아쳐
벌거벗은 몸이 꽁꽁 얼어 터져 버릴지라도

꼿꼿이 인내하며 버틸 것이라고
자신에게 체면(催眠)을 걸고 서 있다

곱게 단장(丹粧)할
새날이 반드시 올 것이기에

나묵은 어쩜 낙엽이 떨어질때
시름을 하나씨 날렸을지도 모르지요
나목에 곱게 내려 공감두고 다녀 갑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시인님 ^*^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오늘 정말 춥습니다 따습게 입으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 뜻한바 일들이 성취하는 고운 날들이 되십시오 오늘 하루도 곱게 빚어 가십시오 곱게 남기신 흔적에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1/17 14:29

박외도

2017-11-17 14:50

김병근 시인님~~
"나목"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추워지기 시작 합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병근	박외도 시인님 고운 흔적 주시고 다녀가셨네요 날씨가 차갑습니다 따습게 입으시고 건강 챙기십시오 힘찬 오후시간 열어 기십시오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11/17 16:03

장계숙

2017-11-17 15:31

인생도 그와 같이
심정의 거점을 단단하게 고정하고
고요히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어떤 난관에도 초연할 수 있음이
나목을 보며 느끼는 인생의 교훈 입니다.
멋진 글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셔요. 시인님~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날씨가 찹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 힘찬 오후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7 16:05

박진표

2017-11-17 15:35

김병근 시인님!!!
희망의 금요일 입니다.
날씨는 흐려도
마음은 즐겁고 희망있게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죠 왕성한 서재 활동 보기 좋습니다 뜻한바 좋은 결실 맺으시길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세요 고맙습니다	11/17 16:08

허욱도

2017-11-17 17:01

욕심도
미움도 원망도
애정도 사랑도 다 버리고
추운겨울을 지내겠지요
나목은
새로운 그날을 위해서...
나목이 속세 인연끊고
참선하는 스님 같네요


김병근	허욱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고운 흔적에 마음을 전합니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뜻한바 일들이 성취하는 고운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십시오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1/17 17:13

김광섭

2017-11-17 17:01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기는 나 날 되시기 바라면서...
선선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시고 오시는 길 안전운전 하셔서
늦가을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병근	시인님 곱게 남기신 흔적 새겨 담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념하십시오 일삼이 즐겁고 고운 날들이 되시옵고 저물어 가는 한 해 뜻한바 일들이 성취하는 고운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1/17 17:17

임세규

2017-11-17 19:47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쌀쌀한 저녁 입니다.
저녁식사는 든든히 잘 하셨는지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저녁도 훈훈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병근	임세규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초겨울 찬바람은 늦가을의 잔재를 몰아치고 있네요 건강 챙기시고 저물어 가는 한 해 힘차게 빚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고운 주말 늦가을의 날리는 낙엽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1/18 12:48

이정규

2017-11-17 20:19

김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이젠 진정 겨울로 접어드는듯 하네요..
사람이 사람에게 줄수있는 가장 큰 행복은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이랍니다
늘 변치않는 마음안에서 우정도 사 랑도 지속이 되겠지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더욱 추워질거라고 합니다.
겨울비 대비 잘하시고, 차가운 가을의 끝자락에서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어
늘 활짝웃는 얼굴로 좋은일 보람있는 일만 가득한 시간이 되십시요 !


김병근	선생님 감사합니다 곱게 빚으신 고운 글 잘 읽고있습니다 힘찬 시간 만들어 가시옵고 일상이 즐거운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8 12:51

김상희

2017-11-17 21:21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나목,
가을까지 화려했던 나목도 이젠
새날을 위해 묵묵히 견뎌 내야하는
시간들이 되었네요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밤 되세요


김병근	김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따습게 입으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뜻한바 소망이 성취히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1/18 12:54

곽구비

2017-11-18 09:58

제게 맨날 댓글주신 시인님 시를
이제야 찾았네요 쫌 서툴러서 기계가요 ㅎ
깊이 와 새기다 가요


김병근	곽구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에 마음을 전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11/18 12:57

고경애

2017-11-18 10:26

긴 겨울을 나기에는
나목으로 서야 되는 것이려나요
"나목"
의미 깊은 글로 돌아보는 시간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한 겨울 나시고 행복하세요


김병근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뜻한바 소망이 성취하는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상이 힘차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고운 흔적 주심에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고맙습니다	11/18 13:00

김정택

2017-11-18 14:05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목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김병근	시인님 잘지내시지요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정유년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소원한 일들이 성취하는 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상이 즐겁고 고운 날 되십시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김기 조심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1/18 15:43

배정이

2017-11-18 14:30

아이 추워하면서 옷깃을 올리고
두 손은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차게 달립니다.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남은 11월도 소중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늘 도움을 주시는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곱게 남기신 흔적에 마음을 전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감기 조심 하십시오 일상이 곱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11/18 15:46

김대용

2017-11-18 15:20

김병근 시인님!
나목의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합니다
어느덧 가을은 저만치 멀어져가고
차가운 바람은 옷깃을 여미우는 계절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병근	김대용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물어가는 정유년 뜻한바 일들이 성취하는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 되십시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감기조심하십시오 곱게 님기신 흔적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11/18 15:50

김연식

2017-11-18 17:25

나목(裸木)은
북풍한설(北風寒雪) 몰아쳐
벌거벗은 몸이 꽁꽁 얼어 터져 버릴지라도
꼿꼿이 인내하며 버틸 것이라고
자신에게 체면(催眠)을 걸고 서 있다

시인님
사람인 저도 하루하루 체면을 겁니다
나는 강하다
할수있다~^^
깊은 울림 감사하게
배독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강하세요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저물어가는 한 해 일상이 힘차고 고운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19 07:11

김영주

2017-11-19 03:30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속 나뭇잎 떨어지는 이 계절
쓸쓸함으로 남는 듯한 계절
하지만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깊은 뜻 멋진 시
"나목"에 머물며
잠시 행복한 마음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직장에 바쁜 일정으로 자주 서재에 들리지 못함에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시인님 휴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와 건강 꼭, 조심하시고요.
많은 날 모두가 기쁨의 날로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병근	김영주시인님 년말이라 더욱 바쁜 일상일것 같습니다 건강 챙기시옵고 저물어 가는 한 해 뜻한바 일들이 성취하는 고운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리고 곱게 남기신 흔적에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1/19 07:18

김수잔

2017-11-19 04:20

김병근 시인님!
아름다운 옷도 다 벗어 버리고
하나 둘 나목으로
폭풍한설 몰아쳐도
굳건히 버틸 나목이
늘어나는
초겨울로 가고 있네요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뭅니다
늦가을 멋지게 마무리 잘 되시기 바랍니다.


김병근	김수잔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감사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소원한 일들이 성취하는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일상이 활기차고 고운 날 열어 가시옵소서 곱게 남기신 흔적에 마음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1/19 07:22

경규민

2017-11-19 17:58

네, 그렇지요
모두 다 내어주고 몸둥이 마져도 내 놓은 가시고기처럼
다 주고 없는 나목!
그래도 희망이있어 인내의 한계를 굳건히 지키며
새봄을 기다리며 도 움을 트려 안에서 분주하겠지요?
멋진 시심 함께합니다.
날씨가 추워요 늘 건강,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찬바람 불어대니 가을이 그리움 남기고 겨울 속으로 빠져드나 봅니다 한 해가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새해 소원한 일들은 아직도 저 멀리 있는데 말입니다 시인님께서 뜻한바 일들이 곱게 성취하는 일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곱게 남기신 흔적고맙습니다	11/19 22:05

김상훈

2017-11-19 18:02

청구서 같은 내일이
막상 오늘로 바뀌었을 때
내 일상의 모든 것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느낌이다
노동의 댓가는
그 응분의 값이 명확할 때가 있지만
내 사유의 댓가는
유형의 물질로 변신을 꾀해도
불특정 다수에게 그저
댓가 없이 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많이 차가워진 날들,
고뿔 조심하시구요.
병원 복도에서 어슬렁거리며
잠시 들어와
나목,
잘 읽고 갑니다.


김병근	김상훈시인님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곱게 남기신 흔적에 마음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11/19 22:08

한기봉

2017-11-19 21:53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목"
집필하신 깊은 시심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다소 쌀쌀한 늦가을 휴일의 어느 시간입니다
계절이 저물어 가듯이 인생도 떠나는 계절 앞에 서 있으니
쓸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깊이 있게 품고 살아가야 하겠지요
무엇이 이리도 바쁜지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 하오니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따뜻한 휴일의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 서재에서 잘 읽고 있습니다 남기신 흔적에 마음을 전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챙기십시오 고맙습니다	11/19 22:12

김나현 2017-11-20 10:17	나목(裸木)은 북풍한설(北風寒雪) 몰아쳐 벌거벗은 몸이 꽁꽁 얼어 터져 버릴지라도 꼿꼿이 인내하며 버틸 것이라고 자신에게 체면(催眠)을 걸고 서 있다 시인님 저도 나목처럼 체면을 걸어야겠어요 인내하며 할수있다 ! 한주간도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멋진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낙엽 무정 /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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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감사하는 마음/ 이제야 알았네	23	김보승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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