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변봉희
ㆍ작성일	2018-03-20 21:24

ㆍIP: 121.xxx.136

꽃샘바람

변봉희

통도사 홍매화
구례산동 산수유
사브작 봄소식 전하는
이른 출근길,
세차게 휘몰아치는 바람
뒤로 밀려날 뻔했다

우수 경칩 지나서
개구리 기지게 켜고
연못으로 소풍 와서
불현듯 불어오는 바람
화들짝 놀라 자라 목 쏙 걷어들었겠지

삼월 꽃샘바람
나무에 꼭 필요한 보약이래
뿌리 강하게 되고
줄기, 가지 건강하게 뻗어
푸르름 더하여준다는데

나에게도
인생의 꽃샘바람 매섭게 부네
세차게 휘몰아치는 바람
어떻게 인내하며 잘 견디고
믿음 뿌리 내리며
열매 결실할 수 있을까

그래 부딪치고 나가야지
몸부림으로 인내하는 나무처럼
시련이 와도 기뻐해야지
끝까지 참고 인내하며 견디는자
감사 열매 분명히 주신다
약속하셨으니.

2018. 3. 16.

김병근

2018-03-20 21:57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꽃샘추위가 맹렬하게
이 시간에도 찬바람 동반한 귀곡성
창문을 흔들어 됩니다

곱게 집필히신 꽃 샘 바 람
글 속의 고운 글향처럼 진종일
그 바람의 기세를 느껴본 하루였고

새파랗게 떨고있는
하얀 목련의 속살이 그리움처럼
꽃 샘 바 람 속에 피어납니다

깊어가는 밤 시간이
평온하고 편안한 쉼 시간이 되십시오 시인님


변봉희	김병근 시인님! 화욜날 다녀 가셨는데 이제사 봅니다 오늘은 완연한 봄이에요~ 너무 더워서 차창을 열어 놓고 다녔어요 포항에도 벚꽃이 벌써 피었어요 얼마나 따뜻한지 귀한 걸음 감사해요~^^	3/26 16:42

이민숙

2018-03-20 22:20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생의 꽃샘바람 매섭게 부네
세차게 휘몰아치는 바람
어떻게 인내하며 잘 견디고
믿음 뿌리 내리며
열매 결실할 수 있을까

그래 부딪치고 나가야지
몸부림으로 인내하는 나무처럼
시련이 와도 기뻐해야지
끝까지 참고 인내하며 견디는자
감사 열매 분명히 주신다
약속하셨으니.

변시인님 한참만에 뵈어요
꽃샘바람이 강하지요
준비없이 맞는 바람이라 더 그럴것같아요
봄이라고 가볍게 입었다가는
큰일이지요ㆍ~^^


변봉희	꽃샘바람이 또 꽃샘추위로 변했어요 춘분날 눈이 내렸으니... 매화, 산수유 모두에게 하늘이 샤베트를 내리네요~^^ 고운 걸음 감사해요 민숙 시인님! 요즘 뭐가 그리 바쁜지 자주 못 들어와서 죄송해요~^^	3/26 16:45

김동철

2018-03-21 07:05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삼월의 꽃샘바람
나무에 꼭 필요한 보약이래
뿌리 강하게 되고
줄기 가지 건강하게 뻗어
푸르름 더하여 준다는 데 ...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가슴을 파고드는 아침
문우님에 봄을 사랑하는 마음
여기까지 전하여 지는 느낌으로
따뜻하게 배감합니다 .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감사와
은혜가 함께 하시는
건강하고도 행복한 하룻길되세요 .


변봉희	김동철 시인님! 춘분날에 하늘에서 하얀 꽃송이를 내려 주셔서 매화, 산수유가 시원한 샤베트를 먹었네요 금욜부터 풀리더니 토욜은 완전 봄날이었어요 개나리가 얼마나 에쁘게 피었는지,.. 개나리랑 얼굴 좀 비비고 왔어요~ 봄을 만끽하는 시인님 되세요~^^	3/26 16:49

김이진

2018-03-21 17:05

오늘이 춘분이라 하네요.
영하의 날씨 온 세상은 하양으로 물들어 있네요.
봄으로 가는 길 겨울은 함께 축하를 보내는가 봅니다.
자연이 가져다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지요.
새색시 처럼 그냥 고운 걸음으로 봄이 다가오면
재미 없잖아요. ㅎㅎ
그렇게 봄은 아픔을 딛고 우리들 가슴 속으로 달려오고 있나 봅니다.
시인님 이 봄날에도 날마다 아름다운 날이길 기도합니다.^^*


변봉희	고문님! 다녀 가셨네요~ 전 체력이 딸려서 목욜까지 일하면 몸살이 날라구 해요~.ㅠㅠ 금욜날 친구에게 요청해서 도움 좀 받고 병원가서 영양제 한 대 맞고 왔네요~ㅋ 별로 하는일이 없는거 같은데 왜 이리 피곤한지... 토욜날은 너무 따뜻해서 좋았어요 길가에 길게 교태를 부리는 아가랑 좀 비비고 왔어요 저도 개나리 인양~ 감사합니다 귀한 걸음!	3/26 16:54

석옥자

2018-03-21 19:46

삼월 꽃샘바람
나무에 꼭 필요한 보약이래
뿌리 강하게 되고
줄기, 가지 건강하게 뻗어
푸르름 더하여준다는데~~

"꽃 샘 추위"
시인님! 오늘도 참 추웠지요?
어떤 해는 4월에도 눈 오고 꽃 샘 추위가 있던
기억이 납니다. 눈 덥힌 꽃들도 때아닌 추위로
눈물방울 뚝뚝 흘리겠지요.
곱게 집필하신 꽃 샘추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변봉희	선배님! 대전엔 잘 다녀 오셨지요? 선배님 열성 보니 대단하더군요 언제나 처럼 멋있는 선배님 되세요 하늘에서 하얀 꽃송이를 내려 주셔서 매화, 산수유가 시원한 샤베트를 먹는가 싶더니 금욜부터 풀려서 토욜은 완전 봄날이었어요 개나리가 얼마나 에쁘게 피었는지,.. 개나리랑 얼굴 좀 비비고 왔어요~ 봄을 만끽하는 선배님 되세요~^^	3/26 16:58

김상훈

2018-03-21 23:47

생은 언제나
전생의 삶을 쏟아 놓고
퇴행성 무릎처럼 서걱이는 것

물 묻은 자기 생의 길섶을
바람결에 말려가며
하루하루를 헹궈가는 일

꽃샘 바람,

잘 읽고 갑니다.


변봉희	김 시인님! 요즘 바쁘시다면서 굳이 다녀 가셨네요~ㅎ 감사하구요~^^ 요즘 저도 계단 오를때면 오른쪽 무릎이 서걱거려서 벌써 노친네가 되었나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요~ㅋ 시인님 보담은 한참 어린데 이런말 하면 안되지요? 저도 마음껏 춤추며 신나게 살면 아픔이 사라지는데 직장에 매여 있는게 스트레스 인가봐요 김 시인님께선 마음껏 노래 부르시고 다니심 기분이 업 되시고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모든면에 다 달란트가 많으신 듯... 감사합니다 다녀가심...^^	3/26 17:04

오철수

2018-03-22 15:13

변봉희 시인님,
지난겨울,
꽃피고 새우는 봄을 무던히도 기다렸는데,
철모르는 춘설에 어느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까지
무너졌다니 화사하게 피어난 봄꽃들이 실소할일입니다.
시인님~~ 꽃샘추위에 건강 유념 하시며 향 필하심을 바랍니다.
정성심어 지피신 ‘곷 샘 바 람, 시향에 젖으며 머물다갑니다.


변봉희	오철수 시인님!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었어요 올해처럼 추웠던 적은 20년 쯤 거슬어 올라가야 될 거 같아요~ 가난했던 시절은 옷도 없어서 더 많이 추웠답니다~ㅎ 지금은 그 시절에 비하면 부자가 되었는데도 몸이 늙어서 춥나봐요? 따뜻한 봄날 많이 즐기십시요~^^	3/27 19:50

이정규

2018-03-22 19:32

변봉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우리의 삶이 한 순간 순간마다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어서
오늘도 조그마한 틈세도 놓치지 않고
늘 기쁘게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변봉희	맞습니다 이 시인님! 하루 하루가 소중한 시간들이지요 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살다보면 내 삶도 풍성해 지겠지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3/27 19:52

박기만

2018-03-23 19:10

변봉희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빛 햇살이 고단한 마음을 녹여주는
불금이네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행복 하세요


변봉희	박기만 시인님! 요즘 처럼만 따뜻하면 정말 살맛이 나겠지요? 그렇게 나를 날려버릴듯한 꽃샘바람도 뜨거운 햇살 앞에서 서서히 물러나네요~ 귀한걸음 감사합니다~^^	3/27 19:54

유등자

2018-03-28 16:06

변봉회 시인님
잘 지네 셨어요 시인님
눈비내린 후 미세 언지로 자욱한 하늘땅
또 황사까지 이나라가 어찌이런 저주 스런
풍파가 잃는지요
꽃피는 3사월 매뫄꽃에 절인 사랑으로
활짝 웃고 활짝피는 행복이 가슴마다
가득히 않겨 줬으면 좋겠습니다
해 가는 오후시간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세요
꽃샘바람 잘배독 하고
갑니다


변봉희	춤추는 시인님! 부지런히 활동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는 데 꼭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밴드엔 글 쓰는게 띄여서 들어가 보는데 서재엔 로그인 후 들어와야 되니 아직 낯선 곳 같아요~ㅋ 그래도 꼭 들러 주시는 춤추는 시인님이 계셔서 힘을 얻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해용~^^♡	3/29 05:03

선물 받은 오늘의 기도

봄비 앞에선 홍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