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변봉희
ㆍ작성일	2018-03-13 00:41

ㆍIP: 121.xxx.136

봄비 앞에선 홍매화

변 봉 희

하얗게 덮인 눈 속 맨발
뼛속 깊이 시려 신음해도
새싹 돋던 봄, 대지의 젖가슴
한 웅큼 가슴에 품고 견디었다오

코끝을 도려내는 듯
매섭게 불던 칼바람도
한여름, 작렬하던 불덩이
한 웅큼 가슴에 품고 견디었다오

칠흑같이 기나긴 밤
홀로 지새우긴 두려웠지만
늦가을, 보름달 온하한 미소
한 웅큼 가슴에 품고 견디었다오

오매불망 가슴에 품었던 그대,
사랑비 안고 촉촉하게 오셨으니
수줍은 소녀 가슴 방긋 열 때
그 향기에라도 취하시구려.

김동철

2018-03-13 08:01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매불망 가슴에 품었던 그대
사랑비 안고 촉촉하게 오셨으니
수줍은 소녀 가슴 방긋 열 때
그 향기에라도 취하시구려 ...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한 가슴을 열고
고은님에 향기 담아 배감합니다 .

사랑하는 마음
향기로운 꽃 향기로
맑은 햇살이 봄을 축복하는
화려한 화요일 아침

아름다운 봄을
따사로운 행복으로 느끼시길
봄과 함께 고은 향필하세요 .


변봉희	김동철 시인님! 일빠로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직장에서 시간제로 하던일의 시간이 좀 더 길어져서 적응이 안되고 피곤해서 이제서야 들어와 봅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3/20 21:02

이민숙

2018-03-13 08:05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매불망 가슴에 품었던 그대,
사랑비 안고 촉촉하게 오셨으니
수줍은 소녀 가슴 방긋 열 때
그 향기에라도 취하시구려.

시인님 향긋한
봄 기운을 봅니다 ~^^


변봉희	민숙 시인님! 마음은 아직 여고시절인데 몸은 나이를 못이기네요~ㅎㅎ 저에겐 하루 5시간의 일이 딱 적당한데 7시간 하니 무리가 오네요~ㅋ 늦게 답글 줘서 미안해용~^^	3/20 21:05

김병근

2018-03-13 10:03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지피신 봄비앞에선 홍매화
글 속의 고운 봄향기를 느끼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날 빚어 가십시오 시인님


변봉희	김병근 시인님! 감사해요~ 빠른 걸음으로 달려 오셨는데 늦게 답글 드려서 죄송해요~ 오늘 강풍이 불어 날아갈 뻔 했어요~ㅠㅠ 시인님도 건강한 봄철 맞이하십시요~^^	3/20 21:08

하은혜

2018-03-13 19:00

변봉희 시인님
봄비 앞에선 홍매화 고우신 시향에 머뭅니다
작열하던 불덩이
한웅큼 가슴에 품고 기다렸다오
봄날 붉게 피어나는 홍매화가
더 붉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변봉희	하은혜 시인님! 작열하던 불덩이 꼭 품에 안고 살아야 겠어요~ 요즘 꽃샘추위에 강풍에 몸이 지쳐 있어서요~ㅋ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3/20 21:11

정찬열

2018-03-13 19:29

변봉희 시인님~~안녕하세요

개구리가 깨어날수 있음을
실감하게하고 경칩이 지난 3월의
따스함에 만물이 생동합니다.

물오른나무잎이 움트고 완연한
꽃소식이 설레이게 하는 시절에
항상 건안을 기원 드리며 몇일후
봄행사때 뵙기를 청 합니다. ^^

촉촉한 사랑비 "봄비 앞에 홍매화"
감사히 잘 배독했습니다.^^


변봉희	정친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소식은 남풍과 함께 몰려 오는데 꽃샘 추위 땜시 다시 웅크러 드네요~ㅠㅠ 6월달엔 대전에 한 번 꼭 참석하려고요~ 날씨가 따뜻한 날에~~	3/20 21:14

김상훈

2018-03-13 22:55

그리움이라는 제목 하나
하늘에 매달고
시린 눈물 발돋음하여
맨발로 오는 봄이여

봄비 앞에선 홍매화,

잘 보고 갑니다.


변봉희	김 시인님! 봄은 사랑비 맞으며 깨끗하게 세수하고 분단장 하면서 가슴을 열겠지요 수줍은 소녀처럼~~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3/20 21:18

주응규

2018-03-14 09:01

변봉희 시인님 마음으로 지펴놓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아직은 꽃샘바람이 차지만 봄은 우리곁에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봄을 맞아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이번주가 대한문인협회 봄행사입니다.
함께하여 문우의 정을 한께하여 줄 것을 청합니다.
늘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변봉희	부이사장님! 귀한 걸음 감사 드립니다 저가 요즘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오늘에서야 서재에 들어와 봅니다 5시간 하던일을 7시간 했더니 적응이 잘 안되어서요 그리고 저가 주일날 섬기는 교회가 있어서 제 얼굴이 안 보이면 찾는 사람도 많구요~ㅠㅠ 6월 행사는 꼭 참석할께요~^^	3/20 21:29

이정규

2018-03-17 07:27

변봉희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희망은 꿈꾸는 자에게만 있고,
내일은 내일을 믿는 자에게만 있다고 하네요.
환절기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이 넘치는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변봉희	이정규 시인님! 희망을 꿈꾸고 열심히 노럭한 요셉은 종으로 팔려 가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 갔지만 국무총리가 되었거던요 저도 열심히 노력은 해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국장님도 건강 잘 챙기십시요~^^	3/20 21:33

유등자

2018-03-17 09:01

변봉회 시인님
안녕 하셨어요 봄날처럼 화사한
황금빛태양이 동쪽에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늘의 맑고 청청한 공기도 봄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세월중 가장존귀를
밭는 봄님 ~~
오늘도 활기찬 큼직한 날개달고
사랑밭는 시인님되어주세요
봄비가나린 후
깔끔한 아침 곱게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갑니다
건강한 하룻길 행복하세요


변봉희	춤추는 시인님! 원글보다 댓글이 더 멋있어요 활기찬 큼직한 날개 달고 꿈속에선 저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데 기쁨이 충만하고 환희에 찬 비행했는데 눈을 떠 보면 꿈인 날이 참 많았어요 언제나 저 하늘의 구름처럼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을런지... 잠깐이나마 행복에 젖었습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3/21 02:12

경규민

2018-03-17 11:07

양수로 내린 봄비
엄동설한 칼바람도 견댜낸
대지먀 나목에
따뜻히 내렸지요
홍매화가 아름다운 것은
인내의 달인이기때문입니다
고은 시심에 함께합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감기조심하시구요


변봉희	경규민 시인님! 홍매화가 아릉다운 것은 인내의 달인이기 때문이 맞는거 같아요 눈속에서도 꽃을 피우려 11월 부터 몽우리를 준비했다가 얼음장 같은 한파 속에서도 때가 되면 봉긋 가슴을 터트리니 말입니다 꽃들에게도 인내를 배워야 겠어요 만물의 영장인 사람들은 너무 조급하지요 저 부터도 말입니다 귀한걸음 감사드립니다 강풍이 밤새도록 부는군요 건강 잘 챙기십시요~^^	3/21 02:19

석옥자

2018-03-19 23:18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홍매화가 움터서 지천으로 피어난 3월입니다.
행사장에서 뵈었는지 알송달송 해서
서재에 방문하여 인사드리고 갑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힘찬 한주 되십시요 시인님!


변봉희	선배 시인님! 저가 문협행사장에 참석했다면 분명 석 시인님을 찾아뵙고 인사는 드리지 않겠어요? ㅎㅎ 맡은바 책임이 있어서 참석 못했네요 6월달엔 꼭 한 번 참석할려고 준비중입니다~^^	3/21 02:23

김이진

2018-03-21 17:07

오매불망 가슴에 품었던 그대,
사랑비 안고 촉촉하게 오셨으니
수줍은 소녀 가슴 방긋 열 때
그 향기에라도 취하시구려.

문학 소녀 같으신
우리 시인님 봄비에 흠뻑 취하셨는가 봅니다.
이 봄날 시인님께 선물입니다.
날마다 설렘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변봉희	고문님! 요새 농땡이 쳤는데 또 다녀 가셨네요 왠지 서재는 아직 익숙하지를 않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 밖에 안 와지네요~ㅋ 글도 잘 못 쓰고 .... 요즘 김 시인님에게 많이 배웁니다 다만 에너지 부족으로 글 쓸 힘이 없네요~ㅎㅎ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3/27 19:58

꽃샘바람

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