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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변봉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변봉희
ㆍ작성일	2018-12-01 14:38

ㆍIP: 220.xxx.173

우렁각시

변 봉 희

보름달 접어 송편 만드는 날
잠든 머리맡 색동 한복이 미소 짓고
빗살 무늬 빗방울 떨어지는 날
마루 앞 뜨락에 노란 장화가 반겼지요

석달에 한 번씩은 책상 위에
등록금 봉투가 다소곳이 놓이던
든든한 여인과 함께 사는 나는
남부러울게 없는 행복한 나날이었지요

서툰 사랑 끈질긴 고리에 걸려
한 남자와의 연애가 시작되었고
희생적인 사랑만 베풀어 주신
당신의 품을 미련 없이 떠나왔지요

짠 내음 가득 풍기는 해풍에
꾸들꾸들 말라가던 껍데기처럼
마지막 생을 지문으로 남기고
가신지 벌써 열 두해 째

자신의 살점 뜯어 먹이고
꺽이고 비틀거리며 헤쳐 온 길
당신의 서러운 마침표였다는 사실을
자식을 키워보고 나서 이제사 뼈저리게
느낍니다

김동철

2018-12-02 08:39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변봉희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상쾌함이 다가오는 휴일아침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마지막 생을 지문으로 남기신 그 분을
가슴으로 담아보며 배람합니다

자신의 살점 뜯어 먹이고
꺽이고 비틀거리며 헤쳐 온 길
당신의ㅈ서러운 마침표였다는 사실을
자식을 키워보고 나서 이제사 뼈저리개
느낍니다

힘든 나날을 보내셨을 시인님에
고운 마음을 가슴에 담아갑니다
사랑과 기쁨이 함께 하시는 행복한 휴일되세요


변봉희	김 시인님! 교회 마치고 문화예술회관에 사진전에 갔다가 허탕만 치고 왔네요~ 꽃 사러 간 틈에 사진이 다 사라졌으니깐요~ㅎ 무슨일이던 '전화를 미리 해보고 가야지~' 하고 한가지 배운날이 되었네요. 오랜만에 들어왔는데도 일빠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12/2 20:34

고지영

2018-12-02 15:08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변봉희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변봉희	고 시인님! 너무 감개무량한 댓글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요~ㅎ 시인님께서도 추운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건강이 최곱니다요^^	12/2 20:37

강한익

2018-12-02 21:10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변 봉희 시인님 !
분기에 한번씩 날아오는 고지서
부모님 내색 한번 않으시고 얼마나 마음 졸였을까요?
저는 어머님을 하늘나라 모신지가 여덟해입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한라산이 하얀 겨울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고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길 기대 합니다.
조금은 긴 여행을 떠나게 되어
12월 중순 이후에 찾아 뵙겠습니다.
그동안 올리신 옥고 여행에서 돌아와
빠짐 없이 배람 하려 합니다.
항상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변봉희	강 시인님! 몸 건강히 잘 다녀 오십시요^^ 절 친하게 아는척 해 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요즘 포문에 수료문집 낸다고 바빠서 뜸했더랬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들어 와 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뜨거운 열정 응원합니다^^	12/3 11:51

이정규

2018-12-03 12:20

변봉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비내리는 월요일 입니다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아쉬워 하기 보다는
남아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내리는 빗방울 수 만큼 희망차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


변봉희	이사님! 포항에는 비가 아침에만 조금 내리고 하늘만 회색빛이었어요. 그래도 날씨가 안 추워서 다행이었네요 12월엔 추워서 가까운곳으로 일을 다니니 참 좋으네요. 운동하기 좋을정도의 거리여서 걸어서 운동삼아 다니고 있어요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세요^^	12/3 20:58

조충생

2018-12-03 13:17

변봉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카스에서만 뵙고 시인님 서재에서
옥석 같은 글을 배독 하니 감해가 새롭군요.
누구나 우렁각시 보다 더 사랑으로 감싸주던 어머니의
고운사랑이 깊게 읽을수있어 감동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건강 챙기시고 늘 건필 하세요 시인님..


변봉희	조 시인님! 감사해요^^ 저가 먼저 찾아뵈어야 되는데 시인님께서 먼저 선수를 치셨네요~ㅎ 전 아직도 서재는 서먹해서 잘 들어와 지질 않네요^^ 글도 가끔씩만 올리고요. 시인님! 금방 찾아뵐께요^^	12/3 21:00

정찬열

2018-12-03 21:0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변봉희 시인님~!

자신의 살점 뜯어 먹이고
꺽이고 비틀거리며 헤쳐 온 길
당신의 서러운 마침표였다는 사실을
자식을 키워보고 나서 이제사 뼈저리게
느낍니다

"우렁각시" 내공깊은 글 잘보고 쉬어 갑니다.

12월의 첫주에 월요일 초겨울 비가내립니다.
이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추위가 겨울을
알리고 어언 무진년한해도 기울 겠지요

남은 한달 못다한일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가내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변봉희	정 시인님! 오늘 대설이여서 그런지 엄청 추웠어요 우리 조상님들 참 대단하신거 같아요 24절기를 어찌 이리도 잘 만드셨는지... 오늘 너무 추워서 따뜻한 모자도 내어서 썼답니다 나이가 드니, 머리가 썰렁하네요. 아무리 젊게 꾸며도 몸은 제 나이를 너무 잘 아는거 같아요.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십시요 귀한 걸음 감솨드립니다^^	12/7 18:54

유등자

2018-12-05 10:08

변 봉희 시인님
날씨가 퍽 추어졌어요
자신의 살점 뜯어 먹이고
꺽이고 비틀거리며 헤쳐 온 길
당신의 서러운 마침표였다는 사실을
자식을 키워보고 나서 이제사 뼈저리게
느낍니다
우렁각시 님 애구 이런 글을 쓰신 제목
사연들이 정말이시 가 요
서너달에 한번 주는 월급으로 알뜰히
살림꾸리신 우렁각시님 참으로 존경
할 만 한 분이십니다
고생많히 했어요
비온후 추어지는 겨울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


변봉희	춤추는 시인님! 우렁각시가 친정 어머님 이십니다 은유법을 쓴거지요. 어릴적 읽었던 우렁각시는 자고 일어나면 남편이 원하는 걸 다 갔다주는 우렁각시 였는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친정엄마도 저에겐 우렁각시 였더라구요. 추운 대설날이지만 마음은 따뜻하시길 빕니다^^	12/7 19:12

이민숙

2018-12-05 18:28

짠 내음 가득 풍기는 해풍에
꾸들꾸들 말라가던 껍데기처럼
마지막 생을 지문으로 남기고
가신지 벌써 열 두해 째

자신의 살점 뜯어 먹이고
꺽이고 비틀거리며 헤쳐 온 길
당신의 서러운 마침표였다는 사실을
자식을 키워보고 나서 이제사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렇네요
우렁각시를 착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 제 살을 깎아 먹고 피를 말리는 고뇌가 있다는
좋은글 주십니다
시인님 오랫만에
깊은 글 감사히 받아 봅니다 ^*^


변봉희	민숙 시인님! 오랜만에 들어 왔지요? 민숙 시인님께선 카스에 번쩍! 밴드에 번쩍! 서재에 번쩍! 정말 대단하신 체력이십니다. 거기다가 종종 체력단련을 위해 산행도 가시고... 어쨌던 대단한 시인님 이십니다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12/7 19:15

김상훈

2018-12-05 19:03

꿈은 언제나 병목현상을 빚고
절망은 언제나 무능을 나무라는 것
그러나 뒤돌아보면
패랭이꽃을 입에 문 소년이
농무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내가 선택한 길은 늘 외길이었다
그래도 가야 하리
바리톤 음성 같이 내려앉은
저 농무가 걷힐 때까지
이유 없이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으므로

독한 감기에 걸려 독하게 고생 중입니다. ㅠㅠ
감기에 걸리지 않게 꼭 따뜻하게 지내세요.
스트레스받을 일도 좀 피하시구요.
연말 행사 때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변봉희	김 시인님! 결국 독감에 걸리셨군요. 몸이 나도 좀 쉬게 해 달라고 데모하는 거랍니다 잘 대접하고, 잘 다둑거려서 보내십시요. 눈도 아프시다면서 제 졸시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상도 버전으로 얼른, 퍼득, 싸게, 빨리 회복되시길 빕니다^^	12/7 19:20

안미숙

2018-12-06 07:19

변봉희 시인님~

빨래 미루기는 기본이고
늦잠은 부록인 어린 시절~
자고 일어나면
우렁각시처럼 밥상을 차려놓고
집안 일을 하고
밭일 논일까지

우리네 어머니는
손도 참 빨라서
언제 그 많은 일을 다 하나
존경스러워 하면서도

성인이 되니
그 품 돌아도 보지않고 떠나왔네요.

이제 그 우렁각시
나이들어 말도 어눌하고
귀도 먹어가니
먼데서 오는 제 모습 잘 알아보지도
못하네요.

앞에서면 늘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우렁각시
좀 더 오래 함께 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변봉희	안 시인님! 어머님이 살아계시니, 살아계실때 자주 찾아가세요 전 한 달에 한 번씩 소갈비, 간식, 과일을 사들고 찾아 갔더랬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더 자주 못 찾아갔는게 죄송스럽더라구요. 돌아가시고 나니, 올캐만 있는 친정에 명절에만 칮아간답니다. 꼭 자주 들러보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멋진 댓글에 마음도 찡 했습니다요.^^	12/7 19:26

김이진

2018-12-06 07:44

자신의 살점 뜯어 먹이고
꺽이고 비틀거리며 헤쳐 온 길
당신의 서러운 마침표였다는 사실을
자식을 키워보고 나서 이제사 뼈저리게
느낍니다 /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 말 했던가요.

부모에게 받은 사랑
내 자식에게 전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나 봅니다.

책상위에 등록금을 올려 놓으신
당신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딸의 마음에 예쁜 장미 한 송이 올려 놓습니다.^^*


변봉희	김 고문님! 댓글 읽다가 저도 울뻔 했네요. ㅠㅠ 전 중1때 부터 위에 언니의 전도로 교회에 다녔어요. 친정 아버님이 교회가는 걸 너무 말려서 힘들게 교회에 다닌터라 중3때 세례받고 은혜받고는 저도 예수믿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계속 기도하다가 남편을 만났는데, 엄마는 너무 싫어 했어요. 그래서 반대했고, 부모형제 반대하는 결혼을 혼자만 밀고 나가다가 고생 엄청했답니다~ㅋㅋ 고문님께선 교회다니시는 걸 알아서 저의 옛날이야기 한번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2/7 19:36

현원섭

2018-12-06 14:06

변봉희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변봉희	현시인님! 서재에서 뵈니 너무 자상하시네요^^ 아니여도 이제사 시공부한다고 포문아카데미 등록했는데 21기 포문 문집 만든다고 바빴답니다. 부회장이란 감투를 주셔서 그것또한 감당한다고 바빴네요 카스에 인기가 엄청 높으시던데요? 전 댓글 달기 싫어서 카친 몇명만 있어요. ㅋㅋ 귀한 방문 감사드립니다^^	12/7 19:41

김나현

2018-12-06 17:40

자신의 살점 뜯어 먹이고
꺽이고 비틀거리며 헤쳐 온 길
당신의 서러운 마침표였다는 사실을
자식을 키워보고 나서 이제사 뼈저리게
느낍니다

시인님 모든것 내어 놓으신 어머니
우리도 자식들 위해 자양분 되고자
애,쓰지만 정말 턱도 없지요
다시한번 그 사랑 앞에 감사함으로
눈시울젖습니다
시인님 감기조심 하시고 따뜻한 송년 되세요


변봉희	김 시인님! 요즘은 그래도 예전보담은 넉넉하지요 움직이면 돈 벌 곳도 많구요. 우리가 어린이시절은 엄마가 어판장에 가서 꽁치를 뺀다거나 고동미끼를산다거나 아니면 농사지어서 팔아야만 수입이 들어오는시절이라 친정어머니 엄청 고생하셨는데, 사랑에 눈이 멀어 엄마 마음 많이 상하게 했더랬었는데 우리 큰놈이 할머니에게 살갑게 굴어서 마음은 녹여서 천국 가시기전 6개월 가량 저희 집에서 모시기도 했답니다	12/23 22:37

김병근

2018-12-07 00:11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만추의 지절에

밤새 웅웅 되는 바람소리
야심한 심경이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세월이
물처럼 지나 간다드니...

아마도 묵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지 않나 허무할 뿐입니다.

본 협회에 돗을 올린지도
버시려 2년의 항해 속에 있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깊습니다

서재에서 주고 받는 고운
마음이 인연의 고리가 아닌가 싶고
마음에 새겨져 가슴에 있으니

그동안 여의치 않는 건강 문제와
삶의 여건으로 소홀했던 마음
그저 미안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심한 마음이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서재의 귀한 글들이
향기를 뿜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 기도 올립니다

겪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지라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요

저물어 가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12월 행사날 찾아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람 찬 날씨에 일상의 행함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향기 넘치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셔야 됩니다
감기 조심 꼭 하시고요 변봉희시인님


변봉희	김병근 시인님! 벌써 2년이 되셨나요? 전 작년 8월에 서재에 들어와서 1년 4개월이 지났네요. 서재활동 많이 하시는거 보고 놀랐습니다.ㅎ 카스에는 글 159056578

변봉희	김병근 시인님! 오늘도 서재에 글이 자꾸만 내 마음 먹은데로 안되고 다른방향으로 흘러 가네요~ㅠㅠ 항상 먼저 찾아와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2/23 22:49

유등자

2018-12-11 18:12

변봉희시인님 우렁각시를 오래두고
연모하십니다 좋아요 제목도멋지고요
감기 없는 겨울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욕심없이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계속 내립니다 사령관 이제수 준장 님
별세 대전 현충원에 오늘 오전11시에
안장했습니다
하얗게내리는 눈발속에서
애도와 묵념으로 고인을 명복을
빌었습니다 참으로 눈물 나더이다
2시간동안 모두 말끔히 정리후
서울 분들 떠나는것 까지 보고허전하게
돌아 왔습니다
인생이 산다는게 너무 허망하네요
무었 보다 자신의 건강부터 잘보완
되는게 원칙으로 행복 한것이라
생각 해봅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시고
12월 한달 바뿐 여정속에 축복
많히밭으세요


변봉희	🍁 🕇 ╱◥██◣ ｜田｜田田\| 🍁 │❤│◥███◣ ▓∩▓║∩▓∩▓ \| ═🌴╬╬═🏠╬╬💑 🎄🚼🎄🚼🎄🚼🎄🚼🎄 🎄 Merry Christmas🎄 성탄에 하나님 복주심을 빕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 2019년 己亥年 좋은일이 팡팡터지는 해...	12/25 09:06

유등자

2018-12-21 12:02

변봉회 우렁각시 시인님
잘지네셨나요
서재에 무순 맞있는 시글이라도
차리셨다면 안고 가려고 궁굼중을
달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렁각시를 못떠나시고
자리를 시키신다니 사연 이라도 있으신지요
하지 안음 몸이라도 불편하십니까
답답 나와좀보세요 궁궁합니다
감기라도 드셨으면 병원가서 주사투여
금방 다 아요 다녀갑니다


변봉희	춤추는 시인님! 12월달 바빴네요^^ 4월부터 시작한 포항문협아카데미 문목에 수료 문집 만든다고 바빴네요. 13일 수료식겸 출판기념회하고 14일날은 총동문회 모여서 선배님들께 신고식도 하구요^^ 바쁜 12월 건강 잘 챙기세요^^	12/27 13:34

김상훈

2018-12-23 18:39

도랑물에 꽃 이파리가 떠내려가듯이
한 해가 또 실기죽거리면서 흘러갔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낙엽처럼 쌓이는 회한,
그러나 언제나 몽유병 같은 희망을 다시 품곤
새해를 맞이합니다.

욕망의 한 귀퉁이에서 자라났던 절대 가치,
이슬처럼 말라버린 인연의 끈들,
붉은 쓸개 몇 배나 붉게 만들었던 사유들,

조만간 울려 퍼질 타종 소리에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응전의 포문을 열겠지요.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애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행사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리며
그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변봉희	눈꼬뜰새없이 바쁘신 시인님! 이제 독감은 다 나으셨는거 같네요? 부지런히 댓글 달러 다니시는거 보니깐요~ㅎ 카스에서 보니, 수필집이 전국으로 팔려나가 호사를 누리고 있는 모습 참 보기 좋았어요. 올해 베스터셀러 문학상은 아마 김 시인님께서 차지하실거 같네요^^ 미리 축하인사드립니다요^^💐	12/27 13:38

홍재륜

2018-12-24 21:04

바른걸음으로 서재 들려봅니다 시인님~
성탄절이나 탄신일이나, 성인의 탄생은
기억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여러해살이과가 아닌,
한 세상살이과에 속한 인간으로선
추구해야 할 표상은 있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저에게 관심과 관찰을 해주셔서...
두루 가내 평안과 사랑이 가득한 년말년시가
되시길 비옵니다^


변봉희	홍시인님! 몸은 좀 많이 회복이 되셨나요? 요즘은 워낙 좋은 의술들이 많아 저희 남편도 수술후 지금은 많이 좋아졌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요~ 올해는 교회성탄절 트리도 멋있게 꾸몄더라구요~ㅎ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12/27 13:42

김동철

2018-12-25 10:26

변봉희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행사
메리크리스 마스 ~!!

따뜻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마음이
가득 차오르는 시간을 보내시며
행복이 깃드는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 마스 ~~!!


변봉희	역쉬나 김시인님 이십니다^^ 바로 찾아오셨군요? 올해 성탄절은 경기가 힘들어서인지 몸도 마음도 함께 힘든거 같네요~ㅎ 예전에 수출가방 공장 다닐때 성탄예배만 드리고 공장에 일하러 가던 때 보담은 나았는데, 좀 힘드는 성탄절인거 같네요^^ 그래도 건강하니깐 직장 잘 다닐수 있음만해도 감사할 일이지요^^ 항상 감사드려요^^	12/27 13:47

홍사윤

2018-12-28 17:53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변봉희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카스는 조금씩 하는데
몸이 먼저라
서재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잘 추스르고 다시 활동하겠습니다
그래도 있지 않고 찾아 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무술년이 종착역에 다가오는군요
잘 마무리하시고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는
기쁨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귀한 옥고는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 갑니다
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변봉희	홍 시인님! 그래도 대단하시던데요? 전 댓글 달러 돌아다닐시간이 없어서 카친은 몇명 밖에 없는데, 시인님은 엄청나시던데요? 새해에도 멋진시향으로 힘찬전진 기대합니다요^^	1/2 02:14

이민숙

2018-12-29 00:55

시인님 고운글 봅니다
한해 동안 고운글 나누어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
행복한 년말 되세요 ^*^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
시인님 올해도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


변봉희	언제나 처럼 대단하신 민숙 시인님! 카스, 밴드, 서재 할 것 없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님을 닮으신거 같아요 ㅎㅎ 새해도 화이팅입니다 민숙시인님!	1/2 02:16

유등자

2018-12-31 23:46

시인님 추운 엄동잘 지네시온지요

곧 두시간 후면 횃불이 터지는 순간 입니다
다시시작하는 동녁의 해를 가슴속에 담아넣고
일련 열두달을 행복하게 지넬수 있도록
소망합니다
시해년을 알리는 제야에 종소리를
서재에 달아매고 왔습니다
시인님 보신각에 종소리 33번 꼭 들으시고
부모님게 안부 전화드리고 나라에 평안을
빌어주세요 사랑합니다


변봉희	춤추는 시인님! 365개의 해중에 벌써 한 개의 해를 따먹고 이제사 서재에 들어와 봅니다 2018년 마지막 날은 너무 힘든날이라 마음 추수린다고 푹 잠만 잤네요 늦둥이가 와서 힘을 얻고 븜블비란 영화보고 실큰 웃었더니 에너지가 충천되어서 서재에 들어와 봅니다^^ 새해엔 더 멋진글 기대할께요^^	1/2 02:21

김병근

2019-01-01 00:11

고운 인연
소중히 생각하면서

기해년(돼지해)
더욱 강건하시고요

가슴
따뜻한 삶으로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그런 날들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무술년 한 해
정말 수고가 많았고
관심과 배려 고마웠습니다

새날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꽃으로
'향기' 넘쳐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내 마음에
님께서 같이 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1월 1일

탁영/ 김병근 敬拜


변봉희	김 시인님! 새해 첫방문하신 시인님이라 격하게 환영합니다. 멋진글 많이 집필하셔서 소망하는 문학상 대상도 많으시길 기도드립니다^^	1/2 02:23

해녀의 꿈

담쟁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2	아카시 놀이터(동시)	39	변봉희	2019-06-01

51	해녀의 꿈	49	변봉희	2019-01-02

50	우렁각시	48	변봉희	2018-12-01

49	담쟁이	32	변봉희	2018-11-02

48	나비의 꿈	38	변봉희	2018-10-01

47	만남	37	변봉희	2018-09-15

46	열대야	35	변봉희	2018-09-03

45	영일대 해수욕장	45	변봉희	2018-08-16

44	배웅	30	변봉희	2018-08-03

43	구름친구	40	변봉희	2018-07-09

42	앵두	43	변봉희	2018-06-18

41	엄마의 뜨락	27	변봉희	2018-06-01

40	꽃을 보내던 친구	43	변봉희	2018-05-17

39	이별적막	23	변봉희	2018-04-30

38	아름다운 사람들	39	변봉희	2018-04-17

37	꿈동산의 봄비(동시)	32	변봉희	2018-04-10

36	광어의 침몰	27	변봉희	2018-04-04

35	선물 받은 오늘의 기도	26	변봉희	2018-03-29

34	꽃샘바람	20	변봉희	2018-03-20

33	봄비 앞에선 홍매화	24	변봉희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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