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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10-01 08:51

ㆍIP: 61.xxx.149

초가을의 서정

초가을의 서정

글/정 찬 열

발버둥 치는
여름의 서정(抒情)이
보슬비 속에 몸부림친다.

뒷걸음질하는
열기를 품어내려고
가랑비를 흠뻑 맞고 있다.

9월의 끝자락
짧아져 가는
해 그림자 품어 앉으며

버팀, 할 수 없어
소슬바람 따라가
굴레를 벗고 들녘도 물들고

몸부림하는
질곡(桎梏)의 무더위에도
계절은!
오색 속에 달려가는 그리운 서정(抒情)

20161001, 기(記)

배정이

2016-10-01 10:1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단풍잎들이 말합니다.
시월이 왔는데 우리 어떻게 화장을 할까~
어떻게 유행을 만들어 볼까.
연둣빛에서 빨강으로 조금만 물들일까~
아니면 핑크빛에서 핏빛으로 물들일까~ 하고요.
시인님은 시월을 어떻게 물들이고 싶으세요?~
정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시인님,
오색을 몽땅 다 가지는 시월이 되세요. ㅎㅎ~


정찬열	시월의 문턱에서 복많이 받으실 정이시인님 반갑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연휴되세요	10/1 18:32

김희선

2016-10-01 12:3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려놓으신 가을의 서정이
참으로 멋집니다.~
마음의 굴레를 벗고
소슬바람 따라 오색 속 가을빛으로
물들고 싶습니다.~
깊은 시심에 감동입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정찬열	김희선 시인님! 과분한 ~ ㄱㄷ 고맙습니다. 허잡한 시심을 곱게 봐주시여 10월의 첫 주말입니다.^^ 알차고 연휴 되시고 복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10/1 19:00

장병길

2016-10-01 14:2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시향에 제 마음도 단풀처럼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 이젠 겨울을 넘보고 있습니다
시인님 세월은 참말로 빠릅니다
총알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장병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비가 그치고 나면 오색이 더욱 넘쳐 나겠지요 총알같이 빠른날에 희망찬 가을날 되시고 즐거운 연휴 되세요 ^^	10/1 19:02

이정규

2016-10-01 15:15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0월 입니다.
하시는 일 만사형통 되시고 좋은 일 가득한 10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건 주말이 되십시요 !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정규 시이님! 신인선발추천에도 일등이요 서재까지 빠르게 와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10월의 첫번째주말입니다. 연휴와 함께 알찬 가을날이 되세요	10/1 19:05

오석주

2016-10-01 18:31

가을을 예쁘게 그리주신 "가을의 서정,,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색 단풍으로 묽들인
잎새들이 이곳저곳에 예쁘게 어울러 지겠지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공감합니다
고운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정찬열	안녕하세요 오석주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가득한 연휴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10/1 19:07

김희영

2016-10-01 20:24

시인님 만나 뵙고 참 반가웠습니다.
무더운 여름 잘 지내시고 아름다운 가을
깊어가는 날에 행사장에서 뵈니 모두 다 반가움이었습니다.
건강하신 모습 보니 반가웠습니다.
함께 축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가을에 좋은 시 집필하시고
문운 성대하시기 바랍니다.
초가을의 서정에 향기 가득 안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


정찬열	김희영시인님! 창작문학대학 제5기 동기께서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영광을 받은점 더욱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새로시작된 10월이 더욱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10/3 09:15

구은회

2016-10-01 20:29

울 시인님 멋진 글밭에 앉아 가을 서정에 빠져봅니다
오늘은 가을비가 해거름 찾아왔네요
조금씩 붉은 빛으로 산하는 찾아오고 맘은 왠지 쓸쓸해 집니다
울 시인님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이 가을 만끽하시고
늘 건강하셔요 시인님.


정찬열	멋쟁이 백호시인님! 오늘연휴날 어떤 모습으로 계실까요 10월의 첫날부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찔끔비로 내려주네요 편안 하시고 행복한나날 되세요	10/3 09:19

정병근

2016-10-02 07:02

춤추는 나비 멀리서 들리는 새소리.... 맑은하늘 맑은공기
황금 들녘에는 농부들의 땀의 결실이 황금 색, 붉은 색으로 이곳저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가을의 초입에 시인님의 글에 머물러
많은 사유 안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행복하십시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월암시인님! 오늘까지는 직장도 휴식날 되시겠지요 손주 재롱에 날가는줄 모르시겠지요 날씨가 좋으면 함께 트레킹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오늘 화순 도곡으로 첫출근하는 보영이를 태워다주고 서재에 앉았습니다.	10/3 09:22

김광섭

2016-10-02 11:41

초가을의 서정^^**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아~~~!
비도 추적추적 계속 내리고 ...
가을의 마음마저 스산한데 ... 맑은 햇살이 그리워지네요
씩씩한 10월을 맞이합시다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18호태풍 차바의 영향드로 계속되는 짓굿은 날씨에 잠시 문우님을 생각하며 답글을 올립니다. 늘 건안 하세요	10/3 09:25

김이진

2016-10-02 15:00

정찬열 시인님!

시월의 아침
기쁨으로 맞이 하셨는지요.
늘 기쁨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에 서재를 밝혀주심에 잊지않은 고마움 표합니다. 가을깊은 10월의 정취에서 즐거운 날 되세요	10/3 09:28

홍대복

2016-10-02 17:09

시인님!
가을비 적시는 시월의 초입에서
시인님의 글 향과 함께
아름다운 감성이
촉촉한 가을 속으로 빠저들게 하는듯 한 오후입니다
늘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멋쟁이 홍대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18호태풍 차바의 간접 영향으로 찔끔비가 내리는 월요일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10/3 09:31

정회선

2016-10-02 20:19

구월을 끝자락을 탈피해 이제는 시월의 시작이 되었네요,
주룩주룩 내리는 가을 비가 창문을 노크하기에
얼른 일어나 가을을 맞이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가을의 서정을 엿보고 갑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구요 ...


정찬열	잊지않고 서재를 노크하신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선 마음에 차한잔 따스하게 올립니다. 늘 건안 하시고 알찬 10월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10/3 09:33

조동선

2016-10-03 10:01

정찬열 시인님
따듯한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초가을의 서정
가을비에 쓸쓸함 보내고
오색의 물결타고 날고 싶습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우천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멋진
이 가을 풍성하게 보내세요~..^♡^..


정찬열	조동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고 서재를 찾아주시여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복된 나날 되세요	10/3 12:00

김남기

2016-10-03 15:42

정찬열 시인님

초가을의 서정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깊은 시심에 감동하여
시쓰는 법을 배우고 익혀야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후배의 서재에 따뜻한 마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남기 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18호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무덥고 많은 비가 올듯합니다. 아무쪼록 무탈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10/4 18:48

박외도

2016-10-03 16:24

정 찬열 시인님~~
후배 인사 올립니다,
제 서재를 찾아주셔서 큰힘이 되었습니다
곱게빚으신 가을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중에도 서재에 발길 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차고 행운이 충만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10/4 18:50

조충생

2016-10-04 20:59

정찬열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 죄송 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제방에 찾아주시고 을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향기 가득 안고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저녁 편히 쉬세요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조충생 시인님! 어제내린 태풍의 영향은 없으신지요 고운걸음 서재를 빛내주시여 감사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10/6 19:09

석옥자

2016-10-04 21:14

초가을에 서정
가을풍경이 삶이 질이 향샹되는
느낌입니다 오색찬란한 가을색은
얼마나 고울려는지요
감사히 배독하고 감니다
늘 좋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석옥자 시인님! 별고나 없으신지요 18호태풍이 휩쓸고간 남해안지역이 물세레를 입었으니 어찌하오리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10월이 되세요	10/6 19:11

주응규

2016-10-07 09:01

파란 가을 하늘아래 곱게 단풍드는 나무잎새가 눈부시는 날에
곱게 내린신 좋은 글에 흠씬 물들어봅니다
산들이 천연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주응규 사무처장님 ! 아침부터 이곳 광주에는 찔끔비가 시작되네요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말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한주 시작 하세요	10/8 09:24

조정덕

2016-10-07 15:33

여름철의 뜨거운 담금질 후 다가오는 가을은
더욱 아름다우리라 봅니다~~~시인님
가을하늘은 잿빛으로 온통 물들이고
가을비는 더욱더 가을속으로
쓸쓸함을 더해 가는듯 합니다
그래도 날씨와 환경에 순응하면서
뜻 깊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조정덕 시인님! 많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찔끔비로 시작 하네요 수확철에 많은 비가 오지를 말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0/8 09:27

가는 세월

아버님의 한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5	초가을의 서정	38	정찬열	2016-10-01

164	아버님의 한뉘	39	정찬열	2016-09-24

163	가을비 아침	55	정찬열	2016-09-17

162	찾아든 가을	23	정찬열	2016-09-14

161	탈색의 계절	25	정찬열	2016-09-10

160	때로는 삶처럼	48	정찬열	2016-09-03

159	가을 풍경	26	정찬열	2016-08-30

158	추억	26	정찬열	2016-08-27

157	가을의 소식	38	정찬열	2016-08-20

156	맨발로 걷는 길	36	정찬열	2016-08-13

155	한여름 오후	27	정찬열	2016-08-09

154	삼복 무더위	38	정찬열	2016-08-06

153	빗장 푼 영상	40	정찬열	2016-07-30

152	향수에 묶는달	30	정찬열	2016-07-23

151	빗물 같은 세월	10	정찬열	2016-07-22

150	갓난 아기의 미소	36	정찬열	2016-07-16

149	초급을 다투는 환자	39	정찬열	2016-07-09

148	고향 뒷산	37	정찬열	2016-07-02

147	멍이든 잎 새	37	정찬열	2016-06-25

146	삘기 꽃 필 때면	32	정찬열	20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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