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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08-20 19:15

ㆍIP: 61.xxx.149

가을의 소식

가을의 소식

글/정 찬 열

귀 창 뚫는 매미 소리가
새벽잠을 설치게 하는 더위에
그들도 무더위가 풀리니
늦잠을 자는 아침
방충 창문으로 드는 바람 시원하다

시끄럽게 떠들던 잡새들도
그들도 이제는 지쳤나 보다
밤에 화두를 긷다 먼동이 튼 새벽
그토록 설치게 하던 무더위도
바람에 등 떠밀려 적막함이 감돈다.

새벽까지 윙윙대던
아파트 창틀에 에어컨 소리도
열린 창문 사이로도
적적함이 감도는 도심의 아침
된더위가 물러가니 부활하는 아침이다

계절은
한순간을 버티고 나서야
제자리로 돌아가며 반기는 소식
그토록 설치고 불편하든 무더위도
가을 소식 전해주는 매미 울음의 일탈(逸脫)

20160818 새벽 창가에 기(記)

구은회

2016-08-20 20:5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갈바람 속으로
달빛 따라서 매미도 떠나 가는가 봅니다
한낮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간간이 조석으로 선선합니다
지랄 염병을 떨던 무더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엔 아름다운 글로 단풍을 그리셔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편안 밤 되셔요.


정찬열	허잡한 서재에 선착순으로 찾아주신 백호시인님~! 태백산맥을 넘지못한 무더위에 고생하시지요 엷어진 매미소리 무더위도 막차가 되나 봅니다. 시인님께서도 강원도에 예뿐 가을 소식 기다려보렵니다. 편안한 나날 되세요^^	8/23 15:00

윤득모

2016-08-21 06:1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매미소리의 멀어짐. 좀 아쉽기까지 하지만, 이제는 시원하고 상쾌한 가을 바람이 다가올 차례가 맞는가 봅니다.
정찬열시인님의 여름 보내시는 마음에 동참합니다.
유난히 기나긴 가마솥더위에도 무병건강히지내오시는 정찬열시인님 존경합니다.


정찬열	전광 지회 모임에 저녁 시간을 제가 모싲비 못해 송구 했습니다. 무사히 잘가셨는지도 궁금하구요 다음 광주에오심 연락 주세요 늘 편안한나날 되시구요^^	8/23 15:03

이정규

2016-08-21 07:1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시작이 반이다..
막상 시작하기가 힘들지만...중간에 그만 두지 않는한 결과가 어떠한지 간에
작은 성취감을 가질수 있읍니다
시작도 하지 않고서 결과는 없는법..작은것 하나에도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법..
망설이지 마시고 무엇이든 시작해 보는 휴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그렇지요 시작은 반이란 속담도 허구는 아니지요 시작했다는 그자체가 중요함이세상사이니깐요 무더운 날씨에 편안 한나날 되세요^^^	8/23 15:05

김광섭

2016-08-21 14:31

가을의 소식^^**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오늘도 무더위와 함께하는 휴일~
무더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시원한 곳 찾아 평안함을 함께 할 수 있는 행복.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밥갑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늘 감사함 드립니다. 물러간다는 무더위가 자리를 내주지 않네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8/23 15:07

여관구

2016-08-21 18:35

예 시인님 가을을 문턱을 실가나게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가을 냄새를 풍기는군요.
요금폭탄이라해도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던이
이제는 바람의 소리에 에어콘 소리도 기가 죽는군요.
시인님 행복한 가을 마지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 물러가지 않는 무더위가 원망 스럽습니다. 오늘이 처서인데 더이상은 바리케이트무게가 크겠지요 . 늘 편안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8/23 15:09

허정인

2016-08-22 06:17

가을의 소식
정찬열 시인님!
무덥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새벽 바람타고 오네요.
방충 창문으로 드는 바람 시원하다
가을 소식 전해주는 매미소리의 일탈
아름다운 시향속에서 가을의 미소를 느끼며 행복합니다.


정찬열	이무더위에 고운 발거음 주신 허정인 시인님 고마움 간직 합니다. 오늘이 처서이니 더이상 버티지는 못하겠지요 늘 편안 한나날 행복하세요^^	8/23 15:11

허욱도

2016-08-22 14:21

입추도 지난지도 오래인데
아직도
폭염이 떠나질 않고 있습니다.
열린 창문 사이로
살며시 다가오는 가을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건강 하세요


정찬열	매미입이 비뚫어진다는 處署입니다. 그도 더이상 자리를 비우겠비요 무더운 날씨에 편안 하시고 시원한 나날 되세요 허욱도 시인님!	8/23 15:14

고경애

2016-08-22 23:22

여름 속의 가을이 보이지요
아직은 쭈빗거리지만 머지않아
제 자리 찾아 당당하게 오겠지만요
반기는 가을의 소리에 마음 담은 시향
머무름이 즐겁습니다
가을의 풍요로운 선물 고운 시향으로 피우세요


정찬열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지러지던 매미소리도 힘을 잃어가네요^^ 무더운 날씨에 늘 건안 하시고 시원한나날 되세요^^	8/23 15:16

김경렬

2016-08-23 06:29

가을을 기다리시는
정찬열 시인님의 마음을 잘 알기에
여름내 견디시느라 수고하신 시인님께
금메달을 걸어 드립니다.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누구보다 가을을 즐기실 자격을 안겨 드릴께요.
건강잘 챙기시고 가을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정찬열	저의 마음까지 읽어버리신 시인님 저에게 행복까지 주셨지 않아요 잊지않은 도움을 마음깊히 간직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안을 기원 드립니다.^^	8/23 15:18

장윤환

2016-08-23 13:50

담담히 적어간시 가 멎집니다
잘보고 느끼고 갑니다 시인님


정찬열	볼품없는 허잡한 글 예쁘게 봐주시여 고맙습니다. 무더위도 끝장나는 처서날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한나날되세요^^ 장윤환 시인님!	8/23 15:20

임승대

2016-08-23 18:55

잡새들도 매미들도 지쳤는지
요즈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시원한 기운이 감돌고 오후에는
시원스런 소낙비가 내려 무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가을의 소식 가을 기운이 기다려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고 보람된 나날되세요


정찬열	임승대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빨리갔으면 바램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무탈한 여름 나세요	8/24 16:04

정회선

2016-08-23 20:24

세월은 가는가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볼어
가을이 곧 가까이 문 밖에 왔음을 느끼게 되네요.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소낙비가 나렸는데 아침이 또 무더위가 심해지는 군요 늘 건안 하시고 무탈한 여름 나세요	8/24 16:05

정병근

2016-08-24 05:44

뜨거운 열기가 여전한데도
입추지났다고 기뚤이가 우네요
오늘도 없던 바람도 불고요
쭈~욱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월암 시인님 무더위에 많이 지쳤었지요 아무쪼록 무탈 하시고 시원한 여름 나기에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8/24 16:06

조정덕

2016-08-24 11:33

고운 시향에 머뭅니다~~~시인님
이제는 하루 하루가 시원한 바람을
몰고와 우리는 가을속으로 떠납니다
낙엽들이 조금씩 퇴색되어 가고
하늘에는 뭉게구름 흘러 가는
국화향 가득한 가을를 기대해 봅니다
시원한 하루되세요~~~^^


정찬열	조정덕 시인님 ! 저히 서재까지 흔적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무더움속에 아무쪼록 무탈 하시고 시원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8/24 16:08

민선희

2016-08-24 22:15

덥다 덥다
그렇게 떠들어도
처서를 지나니
힘을 잃고
고개 숙이네요.
품에 안겨오는 바람속에
가을향이 묻어 있어
더욱 꼬옥 안아 봅니다.


정찬열	유례없는 혹서가 그래도 處暑가 지나니 달라지는 군요 오늘 이곳광주에도 이슬비처럼 소강상태로 내리지만 시원해짐에 다행이네요 즐겁고 시원한 주말 되세요 미선희 시인님!	8/26 18:28

주응규

2016-08-25 14:26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무더운 찜통 더위입니다
찜통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내셨는지요
이제 곧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아침 저녁으로 갈 바람 내음이 풍겨옵니다
시인님 충성한 계절 맞으시고
가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정찬열	주은규 사무처장님 그동안 유례없는 무더위에 고생많으셨지요 이;곳광주에도 비가좀 오면서 시원함을 몰고 오네요 편안한밤 되시고 시원한 주말 되세요^^	8/26 18:30

김경렬

2016-08-26 01:26

정찬열 시인님!
폭염을 견디신 마음이 촉촉하게 느껴집니다.
제법 시원해졌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김경렬 시인님! "날개를 달다 노래에" 고희를 맞아 출간 기념회도 하시더군요 늦게야 접했습니다. 이지리를 빌어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때특별히 가게이지 않으면 참석하려 합니다. 늘 편안 한나날 되세요^^	8/26 18:33

장병길

2016-08-26 11:18

시인님
비가 또독또독 내립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향에 머물다 물러갑니다
^^즐거운 하루 만드세요


정찬열	모든 사람들과 만물의 고통을 아는 것인지 모기입이 삐툴어 진다는 處暑가지나니 비가내리며 시원해지는 군요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장병길 시인님!	8/26 18:35

조정덕

2016-08-26 15:24

마음으로 지어신 고운 시심에
머뭅니다~~~시인님
오랜 가뭄으로 대지를 달구더니
오늘 촉촉히 비가 내려 제 마음도
촉촉히 젖어 듭니다
가을이 온듯 마음 또한 설례여 옵니다
행복한 불금 되십시요~~~^^


정찬열	조정덕 시인님! 그곳에도 비가오나봅니다. 이곳 광주에도 오전부터 소강상태지만 비가 내립니다. 이제는 더위도 한걸음 물러나겠지요 부디 편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8/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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