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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06-25 09:58

ㆍIP: 61.xxx.153

멍이든 잎 새

글/정 찬 열

우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깊은 잠 깨우는 이른 새벽
벼락은 하늘의 노여움 노래

바라본 숲
떨어지는 빗물에 동정일까
넓은 잎에 매달려 함께 떨어져
떨어진 잎 새 빗물에 떠내려간다.

토막구름은
장대비를 쏟아붓고는
떨어져 멍이든 잎 새 들은
하늘이 내려준 슬픔을 안고

고래 싸움에
내리는 눈물과 함께
억지로 떨어지는 고통을
쏟아 내린 회포로 먼 여행 떠난다.

※.고래 싸움: 기압골의 정체 전선

20160624 기(記)

이기영

2016-06-25 12:1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등쌀에 떨어지는 잎들
낙하의 슬픔일까요
기약없는 여행길 처럼


정찬열	바쁘게 달려와주신 이기영 시인님 바갑습니다. 우리인생도 때로는 등살에 밀려 그냥 그냥 따라가야 할때가 있지요^^ 고마움 마음에 세깁니다. 건안 하세요^^	6/26 19:10

구은회

2016-06-25 21:3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타고난 운명이 아니겠습니까 시인님
하늘의 뜻을 그 어느 누가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나 사물이나 모두가 그렇게 흘러가는 거지요
순리대로 사는 거지요
편안한 밤 되셔요 시인님
멋진글 잘 보고 갑니다.


정찬열	와~우~오셨네요 구은회 시인님! 어제까지 뿌린비가 우늘은 무더위로 답례하네요 6월의 끝자락 장마철 에 건안을 기원하며 즐거운 한주 되세요^^	6/26 19:13

김강좌

2016-06-26 06:1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속의 잎새들을 보며 담아내신
애잔한 마음이 담겨있는 시향에 머물러
향기 가득 누려봅니다 ~^^*
주말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덥습니다. 건강도 잘 살피시고
머무시는 곳에서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 두손 모읍니다 ~^^*


정찬열	반갑습니다. 시인님! 카톡으로 보내주신 저의 사진도 잘받았구요 김강좌 시인님이 계시기에 전남광주 회원들의 활기찬 모습을 지켜봅니다 무더운 장마철에 늘 건안 하시고 알찬 한주 되세요 ^^^	6/26 19:40

이정규

2016-06-26 08:27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으로 음미해 보는
휴일 아침 입니다
햇살이 창밖에 따갑게 내리쬐고 있지만
활동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행사때에 도 많은 신입 문인들을 천거해주시여 기쁜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 6월도 끝자락무더위에 늘 건안 하세요^^	6/26 19:43

김광섭

2016-06-26 10:31

멍이든 잎 새^^**
ㅎㅎㅎ~

아름답고 향기로운 좋은 생각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마음 그릇을 닦는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이렇게 잊지 않고 댓글 주심이 무척 힘든일입니다. 제가 콤퓨터 증후군을 알았거든요 건강에 유념하시고 쉬엄쉬어 건강을 지키시며 하시기를 권합니다. 두달넘게 아파 전 오랫동안 컴을 못할 실정입니다.	6/26 19:47

황유성

2016-06-27 23:45

'멍이 든 잎새' 고운 글향에
가슴내리고 머뭅니다
정찬열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날만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황유성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락가락 남부지방을 떠도는 오래의 장맛비 중부 이북지방으로는 마른장마랍니다.^^ 유월의 끝마당에 늘 건안 하세요^^	6/29 15:39

여관구

2016-06-28 15:26

빗방울에 빗줄기에 그렇게 두덜겨 맞고도
하늘하늘 춤을 추는 잎새를 보면 멍이 시커멋게 던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하는 안타까움이
마음을 저밉니다. 시인님 잎을보며 깊은시심을
내려놓는 그마음이 곱습니다.건강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유월의 끝자락을 멋있게 마무리 하시고 행운이 충만한 7월을 행복하세요	6/29 15:40

김락호

2016-06-28 15:40

시인님 대한문인협회 2016년 여름행사 및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한줄 시 짓기 공모전 시상식에 함께
참여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축하해주시는 그 마음이
많은 문우님들의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김락호 이사장님 ! 사무ㅡ국장으로 도움이 되지못함이 못내 아쉬울 뿐이네요 더욱 열심 하기를 노력해 보겠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한 여름 나세요	6/29 15:42

김인숙

2016-06-29 20:25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셔요
멋진시에 발길 머물러
떨어지는 빗소리 정겹게 듣고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어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고마우신 발걸음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폭우로 쏱아지는7월의 첫날 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인숙 시인님!	7/1 21:15

정병근

2016-06-29 21:22

건기와 우기가 있는 지역에서
서식하는 일부 활엽수들은 과도한 증발을 막기위해
잎을 떨군다고 하더군요
몸에서는 떼어 내려하고
잎새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고~ㅎ

고운 글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도 합니다
늘 건안하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7월의 첫날입니다. 줄기차게 쏱아지는 장맛비 부디 가내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월암 시인님!	7/1 21:18

김선목

2016-06-30 03:3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연의 순리에 순응함이라
해도 되겠지요
희로애락의 공존을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김선목 시인님! 개인적으로도 무척 바쁘신 중에도 경기지회의 중책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또이렇게 흔적 주심에 감사하구요 늘 편안 하시고 복받는 7월이 되세요	7/1 21:20

주응규

2016-06-30 13:08

무더운 날씨에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에 더위를 식힙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반년이 지나가네요 행복한 7월 맞으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주응규 사무처장님 동분서주 바쁘게 살아가심에 벌써 7월도 초하룻날이 되었네요 항상 건안 하시고 축복 받는 7월이 되세요	7/1 21:22

윤춘순

2016-06-30 18:10

습한 장마철이되면 멍이든 잎새 되어
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본적이 있지요.
순수한 감성 이라야 볼수있는 글인데 참 멋집니다
행사때. 뵙게되어 참 반가웠습니다.
유월도 꼬투리만 남긴 저녁이네요.
행복한 칠월 되시고 건필을 빕니다 정찬열시인님.


정찬열	오늘 오후처럼 장대비로 쏱아지면 꼼짝없이 활엽수들이 수난이지요 자의든 타의든 마음비우고 떠내려가는 장마의 계절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축복 받는 7월이 되세요.^^ 윤춘순 시인님!	7/1 21:26

김단

2016-07-01 10:31

시인님!
칠월의 첫날
뜨거운 햇살은 장마의 기세에 눌려
잠시 주춤거리고 있네요,
오늘은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 얻고 갑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건 안 다복하심을
늘~기원해 올립니다,


정찬열	흔적으로 기쁨을 안겨주신 김단 시인님 마음속에 깊히 고마움 사핍니다. 늘편안 하시고 알찬 7월 행복하세요^^	7/1 21:27

홍대복

2016-07-01 10:37

시인님!
안녕하세요?
칠월의 첫 날 입니다
시인님께 안부 내려놓으여
잠시 서재에 들려 시인님의 시향에 심취해봅니다
늘 아름다운 행보에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비옵니다.


정찬열	홍대복 시인님 ! 반갑습니다. 언제나 멋쟁이 시인님! 7월의 첫날에 이곳 광주에는 거센 소낙비가 퍼부었습니다. 7월의 첫날에 늘 편안 하시고 복되고 알찬 7월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7/1 21:30

고경애

2016-07-01 20:20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우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멍이 든 잎새를 그리는 여린 감성
하얀 순수를 만나는 기쁨 고맙습니다
칠월엔 좋은 일 많이 만드시구 행복한 날이세요


정찬열	흔적을 남겨주신 고경애 시인님 마음깊히 고마움 간직합니다. 칠월의 첫날에 굵은 장대비가 오후를 장식했네요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7/1 21:32

유석희

2016-07-02 03:34

자연의 섭리이니
멍든 잎새는 또 흘러가며
새로이 다짐하고 돌아오겠지요...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즐건 시간 보내세요~^^


정찬열	유석희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은 본의 아닌 타의로 어쩔수 없는 길을 가야 함이 지요 7월의 첫주말 즐거운 7월을 열어보세요	7/2 09:17

김경렬

2016-07-02 07:41

빗줄기에 떨어져 내린 잎새를 보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역시 정 시인님의 감성은 다릅니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미소 한바구니 놓고 나갑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곱게만 보아주신 선배님 나는 늘 시인님의 시심을 우러러 봅니다.^^ 우중충한 7월의 첫주말 행복이 가득한 주말되세요 ^^^	7/2 09:19

김대용 2016-07-21 23:17	정찬열 시인님 "멍이든 잎새"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한여름 밤이 시인님의 곱게 빚은 시향에 시원함이 맴도는 밤 입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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