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06-18 07:25

ㆍIP: 61.xxx.192

삘기 꽃 필 때면

글 /정 찬 열

무더위가
힘겨운 늦은 봄날
바람이 살랑대던 후 덥던 날에

에움길
달리는 차 창 밖으로
하얗게 물결치는 삘기 꽃 너울
은빛 물결을 만들고 있다.

가슴 한편에
가물가물 넘나들고
추억의 삘기 꽃물결 따라서
아스라이 포개져 몰려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초여름의 길목에서
세상은 변해도, 그냥 그렇게
변함없는 에멜무지로 펼쳐집니다.

은빛 물결
흔들림 속에 순이는
잊히지 않는 에로티시즘
톨 아진 추억하나 한숨지어집니다.

2016. 06. 05. 기(記)

김인숙

2016-06-18 14:5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은빛 물결 삘기꽃
추억이 곱게 물결지는
고운시의 뜨락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행복한 오늘 되셔요 시인님


정찬열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곳 광주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6/22 13:29

정회선

2016-06-18 17:1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캬 ---
삘기 ---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삘기 .....
어린시절 삘기를 뽑아 입에 물고 씹었던 그 때 그 시절을 아시나요 ???
그 맛, 그 촉감, 새롭게 입속에 맴돕니다.


정찬열	빨른 걸음찾아주시여 감사합니다. 행사때 꼭찿아뵈려 했는데 여일치가 않았습니다. 늘편안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6/22 13:31

배정이

2016-06-20 08:5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산뜻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만나시고
한 주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


정찬열	정이시인님~ ! 반갑습니다. 요번 행사때 은상 받으심 축하드립니다.	6/22 13:32

조한직

2016-06-20 11:58

어린시절 삘기 많이 뽑아서 손에 쥐고 다니면서
풀껍데기 벗겨 씹어먹던 생각 많이 듭니다.
지금은 누가 삘기를 뽑아 먹을라구요.
엤향기에 잠시 젖어 봅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어린시절 추억이 삘기꽃으로 전해와 부족한 시심을 펼쳤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안 하세요^^	6/22 13:34

김광섭

2016-06-20 14:20

삘기 꽃 필 때면^^**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아름다운 미소는 피로를 풀어주고~
실망한 사람에겐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며~
슬퍼하는 사람에게는 크나큰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날씨는 장마권 속에 흐릿하지만 마음은 활짝 핀 웃음으로 즐거운 한주 되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 행사때 반가웠습니다. 열정으로 문학에 행사에 동참해주심에 마음깊히 감사드립니다. ^^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6/22 13:54

김기전

2016-06-20 18:09

정찬열시인님 추억이
아련한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무더워진 날씨에 건강 지키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김기전 시인님 ! 이곳 광주에는 비가내립니다. 본격적인 장마인것 같아요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6/22 13:35

홍은자

2016-06-21 11:48

안녕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인사차 들렀습니다 삘기 꽃이 어떤 꽃?인지 궁금증 안고 갑니다
종종 들려 옥고를 감상하겠습니다


정찬열	지방에따라 "삐비"삘기"뗏풀" 이렇게 말하기도 하지요 요즘 산과 들에 하얗게 너울대는 풀꽃 거머리에 뜯기면 그꽃 을 바르면 빨리 났지요 설명이 좀 그렀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6/22 13:38

김강좌

2016-06-21 14:25

어렸을때 저희들의
간식이었던 ..저희들은 삐비라고 했답니다~^^*
들로 다니며 통통하게 살오른 삐비를 뽑아서
먹었던 그시절 달콤한 추억을 그려봅니다~^^*
추억한자락 펼쳐들고 고운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으로 행복합니다~^^*


정찬열	김강좌 시인님! 이번행사에 은상을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열정으로 문학활동 하심에 부럽습니다. 늘 건안 하세요^^	6/22 13:40

윤춘순

2016-06-21 14:51

어린 삘기속에 단물이 입속에 고여오는 듯
그시절은 그런 자연의 것들이 모두 먹거리 되었었죠. ㅎㅎ
행사때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정찬렬시인님.
장마철이라 우중충한 날씨지만
나날이 건필을 하시길바랍니다.


정찬열	윤춘순 시인님! 저역시도 반가웠습니다. 또한 시인님에 장려상 수상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6/22 13:41

김흥님

2016-06-21 21:36

유년시절 한자락을 추억하게 만드는
삘기꽃,,전라도 방언으로 삐비라고도 불립니다
유난히 무던가에 많이 돋아나고
하얗게 피어나던 삘기꽃 무리도 아름답지요

올 봄, 저는 주남저수지 나들이 갔다가
딱 한개 뽑아서 씹어 먹어보았습니다
어릴적 맛을 나진 않았지만, 추억을 씹었지요

지금쯤 하얀 꽃으로 하늘거릴 어느 둔덕,,


정찬열	김흥님 시인님 ! 어릴적 추억을 회상하느라 저역시도 찔레순 삐비 생키를 일부러 먹어보면 예전맛이 다어디 가버렸어요 그것보다 너무 맛있는것에 눌렸겠지요 감사합니다.	6/22 13:44

구은회

2016-06-22 20:26

행사때 건강한 모습 뵐 수 있어서 무진장 반가웠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그 모습 행복한 날들 이루시고
건안건필 하셔요

멋진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셔요 시인님.


정찬열	늘 반갑기만 하는시 구은회 시인님! 오늘도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훈훈한 주말 되세요^^	6/25 09:42

주응규

2016-06-23 08:19

향기롭게 피워놓은 아름다운 詩에 머물러 감에 감사드립니다
남부지방 장미 소식이 있고 무더워지는 날씨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하시고 건강 유의하십시요
시인님 늘 행복 가득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정찬열	변함없이 불밝혀주신 사무처장님! 지난행사때 뵙지 못해 개별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궁금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무탈한 주말 되세요 ^^	6/25 09:46

안정순

2016-06-23 17:47

하얀 솜털 같은 삘기
햇볕을 받으며 반짝거리는 모습
옛 추억을 떠올리며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정시인님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정찬열	반겨주신 안정순 시인님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후덥지근한 장마철 에 늘 건안 하세요	6/25 09:47

문익호

2016-06-24 01:17

가슴 한편에
가물가물 넘나들고
추억의 삘기 꽃물결 따라서
아스라이 포개져 몰려옵니다.

꽃 속에 아쉬운 추억이 떠오르는 모습
아쉽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 잡는 모습 봅니다.


정찬열	문익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넘실대든 삘기꽃도 장맛비에 고전합니다.^^^ 무더운 장마철에 무탈한 주말 되세요^^	6/25 09:49

박영애

2016-06-24 14:38

시인님 무더운 날씨에도 즐거운 모습으로 행사에 함께 참여 해주셔서 반가웠습니다.^^
마음은 이야기도 나누면서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행사 때마다 여유가 없네요.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 해주시고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다음 가을 행사에서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그 전에는 서재에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안전에도 유의하시고 늘 평안하세요^^


정찬열	박영애 회장님 저역시도 같은 마음 입니다. 마음속에 낭송가 협회에 불편을 드린것만같아 좌불안석입니다^^ .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6/25 09:53

정병근

2016-06-25 09:37

유년시절 우리고향 장선포에서
예당만으로 가면 봉계라는 들판에(간척지)
갈대 비슷한 삘기꽃이 피는 걸 봤습니다.

싱그러운 초 여름의 바람과 은빛으로
흔들리는 삘꽃,,

고운 시향에서 추억을 그립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월암 시인님! 지난 행사 소식 나누고 십고 처재씨병환도 문안겸 마음은 그곳인데 오늘도 내일까지 책상머리에 절을 하고 있네요^^ 좋은 소식 행복한 주말 되세요^^	6/25 09:56

멍이든 잎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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