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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3-04-15 11:41

ㆍIP: 124.xxx.183

얼굴에 책임을 지라

맑은 눈의 소년이 바라보는 곳
하얀 뭉게구름 이는 푸른 하늘

기쁨의 미소 띠고 떠올리는 곳
장미꽃 만발한 아름다운 정원

하얀 이 드러내며 웃음 짓는 곳
한 송이 백합 곱게 피어난 언덕

반짝이는 머리칼 휘날리며 꿈꾸는 곳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저 넓은 대양

내 살아온 모습 뒤돌아 보면
켜켜이 쌓여있는 부끄러운 모습

내 지금 아름다운 꿈을 잊었다면
내 얼굴에 책임을 져야지.

경대호 2013-04-15 12:17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직 얼굴에 불콰한 기운이 도니, 꿈이 가슴속에 소복하다고 생각됩니다.. 늘 희망하시기 바랍니다..

임재화 2013-04-15 15:31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용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얼굴 , 얼의 굴이라는 얼굴은 자신이 살아 온 흔적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고 그 누군가 말 하더군요. 항상 얼굴이 밝아질 수 있도록 마음공부 열심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윤혜석 2013-04-15 19:02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이들면 얼굴에 책임지라더니 모든게 드러나는 얼굴, 나이드니 그렇습디다. 아름다운 꿈 꾸면서 얼굴만들어가야지요. 책임지는 얼굴~~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김경태 2013-04-15 16:58	좋은 시향에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이희헌 2013-04-15 20:42	마음이 얼굴에 들어난다 하죠~~ 나이를 먹으면서 버려야 할 것들이 많으데 말처럼 쉽지 않기에.. 꿈을 갖고 살아가자.. 저 한테 말하는 시간을 주셨네요^^* 좋은 밤 되세요^^*

김화일 2013-04-15 21:52	얼굴에 책임을져라 가슴을 쿵 찍습니다 얼굴이 지난날의 삶의 거울이겠죠 마음을 닦아 얼굴을 가꿔야 겠습니다 좋은글향에 머물러봅니다

길상용 2013-04-15 21:54	얼굴에 책임지라는 말에 불현듯 지난일들이 많은 상념들과 함께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갖고 살기가 점점 힘들어가는 현실에서 새삼스레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지숙 2013-04-15 21:58	장용순시인님하루에도몇차례일들을겪고사는우리네삶.. 이일저일 하다보면 어떤때는내가누구인가 할때에도있심니더 정말그때에는지난날일들을보상받고싶은 내얼굴에책임을지고싶습니더..ㅎㅎ 시인님행복한날들이되십시요

장용순 2013-04-15 23:13	《Re》경대호 님 , 무지개를 바라보면 마음이 뛰어야 하는데 무지개를 분석이나 하려 하니 좋은 시가 멀어집니다.

장용순 2013-04-15 23:17	《Re》임재화 님 , 얼굴은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죠. 좋은 마음을 써야 좋은 얼굴이 되는 거죠.아무리 성형해도 좋은 마음을 가지는 것만 하겠습니까

장용순 2013-04-15 23:19	《Re》윤혜석 님 ,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아름다운 꿈꾸면서 좋은 얼굴을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성형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장용순 2013-04-15 23:22	《Re》김경태 님 ,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시는 발걸음에 행운이 묻어가길 바랍니다.

장용순 2013-04-15 23:27	《Re》이희헌 님 , 욕심을 버려도 아름다운 모습, 좋은 꿈을 가져도 아름다운 모습, 버려도 가져도 아름다운 모습 시인님, 행복한 밤 되십시요.

장용순 2013-04-15 23:31	《Re》김화일 님 , 성형수술이 유행이지만 더욱 쉽고 확실한 성형은 좋은 마음을 만드는 거죠. 시인님,좋은 밤 되십시요.

장용순 2013-04-15 23:36	《Re》길상용 님 , 항상 성의 넘치는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실은 얼굴을 구기게 해도 우리는 꿈을 가질 수 있기에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이죠.

장용순 2013-04-15 23:47	《Re》김지숙 님 , 금잔에 담긴 술과 항아리에 담긴 술 어느 것이 맛이 있겠습니까 모든 것은 쓰임과 용도가 다릅니다. 좋은 술을 담는 그릇이 좋은 그릇이죠. 좋은 생각을 담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안정순 2013-04-16 07:34	중년 이후가 되면 얼굴에 살아 온 흔적이 그대로 나타나나 봅니다. 그래서 마음의 욕심을 버리고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야겟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장용순 2013-04-16 11:21	《Re》안정순 님 , 요즘 동안신드롬이 넘칩니다. 동안을 가지기 위해선 마음이 먼저 아이처럼 순수하고 깨끗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린아이에게 가르치려 하지 말고 아이에게 배워야합니다.

장해숙 2013-04-16 12:22	시인님 얼굴에 행복과 꿈과 천진난만함이 베어 있습니다. 지금 자신있는 얼굴 자랑하신거죠..ㅎ 거울 한 번 봐야겠습니다. 저는 지금 어떤 얼굴인지..^*^

주응규 2013-04-16 13:14	장용순시인님 좋은 시향에 마음 흘려듭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우리 시인님 뜻하는시는 바 두루 소원성취하시고 건강과 함복이 늘 함께하십시요^^

정설연 2013-04-16 18:01	얼굴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삶을 요원해봅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지요? 얼굴이 곧 마음의 평온일테니 말입니다. 좋은 시심 많이 얻어내시는 봄날 되세요~

홍대복 2013-04-16 18:14	따스한 봄날 시인님의 글 밭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심취합니다 시인님! 연분홍 옷자락이 실바람에 하늘대는 그윽한 봄날 지으세요 행복하세요^^*

장용순 2013-04-17 07:35	《Re》장해숙 님 , 어서오세요 부끄럽습니다. 제가 그런 마음으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 나이들면서 잃어가는 젊은 시절의 꿈을 잃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용순 2013-04-17 07:39	《Re》주응규 님 ,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출판회 준비 잘 되고 계신지요. 바쁜중에도 시간 내서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장용순 2013-04-17 07:44	《Re》정설연 님 , 처음 방문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너무 보여지는 것에 신경쓰고 사는 게 안타깝습니다. 아름다운 얼굴은 아름다운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장용순 2013-04-17 07:52	《Re》홍대복 님 , 어서오세요. 방송에서 얼굴에 관해 말하는 것을 듣고 글을 써 봤습니다. 우리 얼굴은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우리 얼굴은 우리 조상들의 살아온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네요. 남방계 조상과 북방계 조상이 섞여있는 딸아이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나옵니다.

류우식 2013-04-17 15:16	장용순 시인님, 타고난 내 얼굴은 내 뜻이아니지만, 길러온 내 얼굴은 내 뜻이고 내 탓이고 내 기쁨이고 그렇다지요. 책임을 질 준비가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일 것입니다. 좋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 강녕을 기원드립니다.

장용순 2013-04-17 21:25	《Re》류우식 님 ,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동안이라는 것은 아이들 얼굴이라는 것을 말하는데 동안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내 표정에서 어린아이의 모습이 없다면 그것이 얼굴에 나타나겠지요.

이명숙 2013-04-17 23:46	느낌이 늘 반듯하시던데.. 욕심이 많으신가 봅니다. 반성하는 아름다움 멋져요. 아름다운 꿈 하나 쭈욱 간직하시길요. 행복하세요.

장용순 2013-04-18 07:06	《Re》이명숙 님 , 제가 가진 아름다운 꿈.. 좋은 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좋은 것이 무엇이냐는 명제에 대한 대답은 댓글과 시에 담겨있지 않겠습니까

박미향 2013-04-19 01:04	아름 다운 글 향기 마음 담아 봅니다,,

조한직 2013-04-19 09:44	장용순 시인님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책임이 깊고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시인님의 하루가 행복으로 이어지시길 빕니다.

장용순 2013-04-19 21:47	《Re》박미향 님 , 어서오세요.. 등산 좋아하시는 분이시니 요즘처럼 좋은 날이면 등산 다니시기 좋겠습니다. 산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개가 좋은 사람들이죠. 산에 가면 겸손해지고 산에 가면 마음이 넓어지지요. 건강해지고요,

장용순 2013-04-19 21:51	《Re》조한직 님 , 아름다운 생각은 아름다운 얼굴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생각은 좋은 얼굴을 만들고요. 나쁜 생각은 나쁜 얼굴을 만들겠지요.

주응규 2013-04-20 13:51	장영순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을 머금고 봄비가 내립니다 행복이 새록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되시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2013-04-20 22:57	내일이 드디어 출판기념회군요. 그동안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화영 2013-04-21 10:13	시인님은 이미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계십니다. 백합향보다 향기롭고 눈 돌려 보시는 모든 사물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는 마음속의 고운꽃이 얼굴로 만개하니까요! 고운글 즐감합니다 행복 하세요!

감문주 2013-04-21 10:49	네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단호한 외침에 찬동합니다. 대담한 감성에 찬사를 드립니다.

장용순 2013-04-22 08:12	《Re》김화영 님 , 항상 좋은 글로 칭찬하시고 다른 이를 좋게 봐 주시니 시인님의 모습은 뵙지 않아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2013-04-22 08:18	《Re》감문주 님 , 쓰시는 글에서 예전 우리 어머니 모습을 봅니다. 마음을 잘 다스려야 가정의 모습도 자기 자신의 인생도 자기 자신의 모습도 아름답게 될 수 있겠지요.

김이진 2013-04-22 10:54	시인님의 얼굴에 사랑 가득, 행복 가득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어요. 그러니 전혀 책임질 필요가 없으시네요. ㅎㅎ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멋진 날 그려가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2013-04-22 23:49	《Re》김이진 님 ,어서오세요. 확대해 보니 얼굴 모습이 선한 모습이군요. 처음에 뵈올 땐 날카로운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선입견입니다.. 처음 만날 때와 이후에 다시 만날 때 더욱 좋은 사람으로 남기 위해 좋은 마음이 필요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안선희 2013-05-04 11:50	장용순 시인님, 40대가 되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을 링컹이 했다지요. 얼굴에 책임질 나이가 벌써 찾아왔습니다. 장시인님의 부단한 습작과 아름다운 꿈들이 멋진 얼굴을 완성시킬 것을 믿습니다.

장용순 2013-05-07 23:14	《Re》안선희 님 , 나이가 들어 간다는 건 경험이 많아지고 두려움이 많아 지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무한한 호기심으로 모든 것이 관심 대상이지요. 우리가 아이일 때 넘치던 호기심이 사라져 가며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죠. 우리가 아이에게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가져야 아이의 모습이 되겠지요.

장난감의 역습

병아리를 보내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0	태종대에서	40	장용순	2013-08-07

39	안개	44	장용순	2013-07-31

38	바람불면 눕는 꽃	38	장용순	2013-07-23

37	좋은 구슬	42	장용순	2013-07-17

36	그녀의 사진	32	장용순	2013-07-10

35	분필	44	장용순	2013-07-02

34	대형 사고	38	장용순	2013-06-26

33	장마	30	장용순	2013-06-18

32	홀로서기(독립)	36	장용순	2013-06-12

31	산책길	40	장용순	2013-06-03

30	흔들리는 마음	38	장용순	2013-05-27

29	하얀 물결	40	장용순	2013-05-19

28	오월의 대성리역	34	장용순	2013-05-12

27	안경	28	장용순	2013-05-07

26	바람처럼	36	장용순	2013-04-30

25	장난감의 역습	38	장용순	2013-04-23

24	얼굴에 책임을 지라	44	장용순	2013-04-15

23	병아리를 보내며	36	장용순	2013-04-07

22	욕망의 불꽃	30	장용순	2013-03-27

21	수탉의 비애	34	장용순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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