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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민만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민만규
ㆍ작성일	2024-04-13 11:04

ㆍIP: 223.xxx.192

오늘

오늘 / 풍류 시인 민만규

"국민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라는 한 정치 초년생이
온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려하게 정치 무대에 올랐던 그 첫 무대를 퇴장하며
패장으로서 남긴 말이 가슴을 때리는 오늘이다

한반도를 집어삼킬 듯
14일 간의 거센 민심의 파도가
고집불통의 독선과 무능을 집어삼키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비바람이
동해에서 서해로, 서해에서 동해로 불면
거센 파도는 다시 일어날 것이고
성난 민심은 요동칠 것이다

민심은 언제나 온유하고 어리석어 보이지만
화가 나면 주체할 수 없는 태풍의 핵이 된다는 진리가
가슴 적시는 오늘이다

그렇다, 정치 초년생 그가 깨우친
국민의 선택은 언제나 옳은 것이다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이 명징한 진리를 외면한 정치는
소박한 시민의 민주 의식이 깨어있는 이 땅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교훈을 남긴 오늘이다

국민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정치
국민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사는 평화로운 선진 복지국가
이것이
그 누구도 거스릴 수 없는 민심이 흐르는 강이다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고
가진 것 없어도 걱정 없이 사는 나라
온 국민의 소박한 열망을 담은
희망의 꽃망울을 틔우는 핑크빛 그날이 그 언제나 올지
목마르게 그리운 오늘이다

장계숙

2024-04-13 12:27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멋진 소감 함께 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 나라를 지켜온 것은
우리 국민이 아닌가 싶습니다.
토인비는 정치가들은 사기꾼이라고 했던가요...
그래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곧 행복해질 우리들이기에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으니...
멋진 글 감상하며 희망을 믿습니다.
주말 화사한 날씨에
멋진 나들이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민만규	어서 오십시오 동해를 품은 장계숙 시인님^^ 일착으로 달려오셔서 공감으로 함께해 주시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정치와 손절한 지 30여 년 되었는데 주권자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잠시 눈을 돌려 관심을 가져 봤더니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나랏빚은 1,000조(965조 9천억)에 이르는데 실현 가능하지도 않은 선심성 공약으로 선량한 국민을 우롱하며 회유하니 세상 돌아가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 정의를 품고 사는 풍류 시인으로서 성난 민심에 잠시 울분을 토했답니다 프랑스 대통령 조르주 퐁피두는 정치인(政治人)은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사람이고 정치꾼(政治꾼)은 자신을 위해 나라를 이용하는 사람이다. 라고 했지요 작금의 현실은 政府, 與野 막론하고 정치인은 안 보이고 정치꾼만 득실대니 선량한 민초들이 화가 날 수 밖에요 오늘은 초여름 날씹니다 반바지에 반소매 차림으로 다녀도 덥습니다 시원한 東海가 그립습니다^^ 남은 오후도 멋진 시간으로 채우시길요 소통에 감사드립니다	4/13 16:02

민만규	2024년 나랏빚 1126조 7000억	4/14 11:30

박희홍

2024-04-13 16:59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풍류 시인 민만규 시인님

총선이 끝났으니 정국이 빨리 안정되어
국민의 삶의 질이 좋아졌으면 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찌하든 우리네 삶이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시인님
날씨가 급상승하는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현상이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봄날, 행복의 금자탑에 벽돌
한 장 올려놓듯이 더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일착으로 오셔서 응원을 주시니 힘이납니다 진보 보수의 이념 논쟁이야 이제는 논하는 자체가 식상한 일이지요 상생 관계로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아쉽습니다 서로 헐뜯지 못해 안달이고 내로남불의 잘못된 문화로 정착해 나가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민주주의의 태생적 한계인 것 같습니다 건전하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경쟁 관계 설정이 필요할턴데 태생적 한계에 봉착한 민주주의의 산물인 걸 어찌합니까 먹고 사는 문제야 이념 논쟁과는 별개 문제라는데는 동감입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삶의 질이 높아지는 정치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소통의 시간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4/13 20:08

김원철

2024-04-13 20:03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민만규 시인님

서로가 비방하며 집어 삼킬듯이 군중을 몰고 다니며
들춰내며 보기에도 민망할정도의 선거직전의 모습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주권자의 선택은 항상 냉정히 평가해 왔습니다

그 결과 마저도 자신들 유리한 쪽으로 바라보고
국정 또한 변함 없다면 어 찌 나라의 일을 맡길수가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 오지않을까 걱정마저
앞서는군요

불통을 소통으로, 불신을 신뢰로서 회복해 나가는
국정운영 되기를 주권자의 한사람으로서 바래봅니다

날씨가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날입니다

시인님의 글 배람하고 갑니다


민만규	김원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 먼저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서재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로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응원의 말씀 공감으로 함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서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인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봄날 열어가시길요 감사합니다	4/14 01:44

최이천

2024-04-14 14:13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꽃비를 맞으며 걷던 길 기억 속에 한 폐지 남기며
봄을 보냅니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오늘
그렇다, 정치 초년생 그가 깨우친
국민의 선택은 언제나 옳은 것이다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이 명징한 진리를 외면한 정치는
소박한 시민의 민주 의식이 깨어있는 이 땅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교훈을 남긴 오늘이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연초록이 짙어갑니다 오늘도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4/15 10:04

정연석

2024-04-16 09:15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 님
선거를 마치고 정치꾼에게 일침을 가하셨네요
난장판에서 의석 더 건졌다고
의석 잃어버렸다고 야단들 입니다
선거 결과는 그동안 자신들이 한 행동의
산물인데 아직도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속이 후련한 시 잘 읽고 갑니다
2일 비가 내리니 예쁜 꽃들이 울상입니다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민만규	네 정연석 시인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오늘 아침 날씨가 참으로 화사합니다 산과 들이 연초록으로 갈아 입고 꽃들의 향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도 멋진 봄날 즐기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4/17 08:51

성평기

2024-04-16 09:55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고,
가진 것 없어도 걱정 없이 사는
세상은 이 세상에 없는듯 합니다만
어쨌던 공정한 사회를
모두가 바라겠지요!
민심이 천심!


민만규	그렇지요 지금은 희망 사항입니다만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오리라 생각됩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요^^	4/17 08:55

최미봉

2024-04-17 12:03

저 이국 땅에 와 있어 자격을 없지만
너무 시끄러워 늘 기도 합니다
후련한 안정된 정치가 열렸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나라가 잘 되면 해외 흩어진 우리가 당당해지지만
가끔 걱정을 기도로 구별하고 있어요
화끈한 정치를 시로 보았네요 후련하기도 하고요
감사히 배람합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이국에서도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심이 대단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애국심의 발로이겠지요 고향을 떠나 있으면 늘 고향 생각이 나듯 이국 만리에서 고국을 생각하는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부끄럽지 않은 나라 자랑스러운 내 나라 내 조국으로 우뚝서기를 기원합니다 부족한 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7 17:45

황영칠

2024-04-17 19:54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이 땅에 땅을 밟고 숨을 쉬고 삼시 세끼 밥을 먹고
살아가는 정치인들이나 일반 국민들이나 누구 하나
이번 정치 판을 보고 누구 하나 큰 소리 할 사람이 있으며
누구 하나 부끄럽지 않을 사람이 있으며 누구 하나
부모가 되어 자식 교육에 부끄럽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정치인은 국민 앞에 성직자는 신자들 앞에 교육자는 교단에서
부모는 자식 앞에 이제 무슨 할 말이 있을까요.
저는 하늘이 부끄러워 깜깜한 밤 4시에 밤 운동 하고 나서
밝은 낮에는 가능하면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만 칩거하고 삽니다.
가능하면 이민 갈 생각입니다. 이민도 여의치 않으면
청송 주왕산 속으로 가서 어느 암자에 기거할까 생각도
해 봅니다.
시 창작도 시간을 두고 생각해 봅니다.
시인 님의 예리한 붓 끝이 무섭습니다.
저를 보고 꾸짖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좋은 아침입니다 청송 주왕산 깊은 산골에 초가집 한 채, 진돗개 한 마리가 있는데 휴양하기 멋지답니다 강츄합니다 ^^ 거그서 살면 아마도 십년은 더 젊어 지실겁니다 1978년도에 연로하신 老부부께서 사셨는데 친절하게 어찌나 잘해주시던지 고딩 친구들이랑 1박 했는데 좋았던 추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지금도 그대로 인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관광 개발로 허물어지고 없지 싶습니다 아 지금은 민가가 다 없어졌겠지요 그당시만해도 몇 가구 있었는데 말입니다 참으로 오래된 옛날 이야기 입니다 시인님 방콕에만 계시지 마시고 바깥 세상 봄 구경하러 나오십시오 세상 인심은 박하지만 자연의 품은 넉넉하고 포근하답니다 아주 상큼한 봄날 아침입니다 🌸 석촌호수 시화 길 산책도 하시고 시화도 잘있는지 살펴 보시고 아침 운동하십시오^^ 건강에 좋습니다	4/18 07:20

나, 당신을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렵니다

내 안에 작은 행복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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