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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민만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민만규
ㆍ작성일	2023-10-19 08:24

ㆍIP: 223.xxx.100

교태

교태(嬌態) / 풍류 시인 민만규

긴 새벽을 삼킨 초롱초롱한 아침 이슬이
빨갛게 익은 사과의 볼에 찰싹 달라붙어
영롱한 광채를 뽐내고

갓 태어난 아기 고추잠자리는
나풀나풀, 뒤뚱뒤뚱
춤 연습 삼매경에 푹 빠졌다

화려한 오색 단풍은
비틀진 산야에 온갖 교태로
설악산 대청봉에 빨간 속살을 풀어헤치며

태백산맥 등을 타고
한라산 백록담으로 주르륵 미끄러진다

장계숙

2023-10-19 09:26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풍경의 아름다운 교태....
사람들의 맘속에 스며들어
감동과 즐거움으로...
또 한번의 가을...
눈에 담고 싶습니다.
멋진 글입니다.
세심한 시선으로 자연을 노래하는
풍류 시인님의 여유와 감성을 느끼고 갑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셔요.


민만규	장계숙 시인님 일착으로 달려오셔서 부족한 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상쾌한 가을 아침입니다 오늘도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풍경 멋지게 즐기십시오	10/22 10:46

염경희

2023-10-19 14:35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단풍이 태백산줄기 따라
한라산까지 내려가면서
교태를 부리대니 풍류시인님
가슴이 벌렁벌렁 하셨군요

비가 그치면 더 교태를 부려
유혹할겁니다
여행채비 단단히 하세요

가을 향기 가득한 명작에
마음을 두고 몸만 돌아갑니다

오늘도 빗소리에 멋진 시 읊조려보세요


민만규	인향 시인님 아침 해장국은 드셨나요 풍류는 아직도 비몽사몽에 허우적거립니다 휴일 편안히 즐기십시오 귀한 소통에 감사드립니다	10/22 10:48

박희홍

2023-10-19 18:23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풍류 시인 민만규 시인님

’긴 새벽을 삼킨 초롱초롱한 아침 이슬이
빨갛게 익은 사과의 볼에 찰싹 달라붙어
영롱한 광채를 뽐내며‘ ’교태(嬌態)’를
부리는 가을날의 풍경에 빠져들게 합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인간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 되듯이
불안해하지 않고 느긋함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넉넉함 속에 복된 날들이길 바랍니다.


민만규	"인간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교태를 부리는 가을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귀한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0/22 10:52

정연석

2023-10-19 23:33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교태 잘 감상하였습니다
화려한 오색 단풍은
비틀진 산야에 온갖 교태로
설악산 대청봉에 빨간 속살을 풀어헤치며
설악산서 시작한 가을 단풍이 지금은 서울에 온 것 같네요
주변이 온통 울긋불긋 멋지네요
이런 모습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시인님 멋진 가을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민만규	그렇지요 서울에 도착했겠습니다 수도 서울이 알록달록 곱게 물들었겠습니다 참 좋은 가을 맘껏 즐기시고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22 10:54

정기현

2023-10-20 10:15

빨간 사과의 볼에 이슬이 촉촉한
입맞춤을 하고
고추잠자리 춤을 추는 가을
붉은 홍엽이 한라까지 미끄럼 타는
가을, 풍류님 바람끼가 발동하셨나
봅니다^^
좋은 날입니다.
사랑이 주렁주렁 영그는 멋진
가을을 만드세요
멋진 시향에 옷깃을 적시고갑니다~


민만규	그렇습니다 바람쟁이 풍류가 분위기에 약하거든요 끼가 발동하면 주체를 못한답니다^^ 일본 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교토 오사카는 가본지가 10년이 되었네요 좋은 계절에 좋은 여행 많이 즐기시고 멋진 힐링하시길요 고마부요^^ 금헌 시인님	10/22 10:59

김현주

2023-10-20 13:26

풍류시인님의 가을날
멋집니다

화려한 오색 단풍은
비틀진 산야에 온갖 교태로
설악산 대청봉에 빨간 속살을 풀어헤치며

태백산맥 등을 타고
한라산 백록담으로 주르륵 미끄러진다"

대청봉의 빨간 속살
태백산맥 등을 타고
한라산 백록담으로 미끄러진다

감동입니다
잡고 싶은 가을날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민만규	그러네요 시월이 도망가지 못하게 밧줄로 꽁꽁 동여매 놓고 싶습니다 풍류가 좋아하는 계절이라서 맴은 늘 들떠 있답니다 밀양의 산책로에 핀 들꽃이 아름답겠지요 오늘도 운동 부지런히 하셔서 건강 잘 다지시길요 감사합니다 ^^ 밀양 꽃순이 들꽃 작가 지향 김현주 밀양 대표 시인님	10/22 11:03

황영칠

2023-10-20 20:52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참으로 아름다운 가을 시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세세한 모습을 이렇게 섬세하게
그리시다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긴 새벽을 삼킨 초롱초롱한 아침 이슬이
빨갛게 익은 사과의 볼에 찰싹 달라붙어
영롱한 광채를 뽐내고'

첫째 연에서 놀라운 표현에 짜릿한 전류가
전신에 흐릅니다.
저도 내일 가까운 산에 가서 좋은 시 한 자루 따서
어깨에 둘러메고 올 생각입니다.
좋은 시 가슴에 담고 다시 오리라 다짐하면서
갑니다. 또 오겠습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시 씨앗이 지천에 널려있는 시쓰기 좋은 계절입니다 산책하시연서 멋진 시 열 자루 담아 오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 석촌호수에도 가을이 곱게 물들었지요 멋진 가을 맘껏 즐기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22 12:23

배정숙

2023-10-20 21:28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화려한 오색 단풍은
비틀진 산야에 온갖 교태로
설악산 대청봉에 빨간 속살을 풀어헤치며

태백산맥 등을 타고
한라산 백록담으로 주르륵 미끄러진다

아하!
아름다운 교태에 뭇사람들
탄성에 더 붉어진 단풍과 빨강 의복의 여인들
누가 누가 더 예쁠까요
뽐내는 함성 하루 해가 짧습니다
공감 놓고 가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그렇네요 산과 들이 가을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시월입니다 시월이 찰나에 산산이 부서지기 전에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시고 후회 없는 시간으로 꽃피우시길 응원합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22 12:30

김희선

2023-10-21 15:40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쩜! 가을의 요염한 자태를 이리 아름답게
펼쳐 놓으셨는지요..
아침 이슬 머금은
빨갛게 익은 사과 향기 입안 가득
베어 물고
설악산에서 한라산까지
가을여행을 하는 것 같은
행복에 빠져들게 합니다..
세상사 모두 내려 놓고
자연속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짧아서 더 아쉽고
너무 아름다워서 시린..
풍요로움 뒤에 오는 공허함은
가을의 치명적인 매력 때문이겠지요..
멋진 시 덕분에
가을을 맘껏 누리고 갑니다.
언제나처럼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가을 행복하셔요.~시인님^^


민만규	하얀 찔레꽃 김희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가운 마음이 먼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짧아서 더 아쉽고 너무 아름다워서 시린 풍요로움 뒤에 오는 공허함은 가을의 치명적인 매력 때문이라"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한 편의 멋진 시 댓글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어찌 이리도 뛰어난 표현력으로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으시는지요 하얀 찔레꽃 김희선 시인님의 치명적인 매력에 푹 빠져 주체할 수 없는 감흥에 허우적거립니다 시인님 닮은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 맘껏 즐기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소통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뵙겠습니다 ^^	10/22 12:55

박외도

2023-10-21 21:12

존경하는 만민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교태"라는 말로 표현 하셨눈요
설악산 대청봉에서 태백산맥을 타고 내려와 한라산 백록담까지
저도 덕분에 여행한번 잘했습ㄴ다
갑자기 기온차가 큽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늘 행복 하십시요.


민만규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점심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아침인가 했더니 해가 중천에 떠있습니다 가을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에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 보내십시오	10/22 13:01

최이천

2023-10-23 02:08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가을은 낙엽을 잉태하여 새로운 세상를 살게한다
바꿔버린 환경은 새로웁으로 적응해야 살수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교태
갓 태어난 아기 고추잠자리는
나풀나풀, 뒤뚱뒤뚱
춤 연습 삼매경에 푹 빠졌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10/23 08:09

정대수

2023-10-23 22:04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교태"
가을이 우리를 유혹하지요.
눈이 호강하는 가을
바람도 차갑습니다.
건강에도 유의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민만규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 햇살에 낙엽은 물들고 가을은 익어갑니다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가을 즐기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0/26 08:41

황영칠

2023-10-24 14:46

존경하는 시인님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 가을의 한가운데
나뭇잎의 색깔은 노란 빛으로 물들어가고
조석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스쳐갑니다.

시인님께서 좋은 계절에 심혈을 기울이셔서
창작하신 작품" 교태"
를 감상하면서 아름답고 절묘한 표현을 보고
시의 아름다움을 절감합니다.
교태 스러운 아름다운 시에 감동합니다

시인님 아름답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을 만나서 풍요로움을 느끼면서
행복하신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가을 아침이 이렇게 상쾌하니 너도나도 가을에 미치는게지요 가을 햇살에 한 잎 두 잎 물들어가는 단풍잎을 보면 그 아름다움에 자지러집니다 익어가는 가을이 너무나 좋습니다 멋진 가을 멋지게 즐기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글로 모셔야 겠네요 지송합니다^^	10/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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