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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민만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민만규
ㆍ작성일	2023-11-05 15:39

ㆍIP: 223.xxx.5

형해(形骸)

형해(形骸) / 풍류 시인 민만규

깊이 있는 사물 탐구(探究)와 세심한 정밀 관찰
바지런한 취재의 열정이 녹아있고
아름다운 퇴고의 꽃망울을
잦은 빈도로 정성스레 가꾼 글은
벌 나비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단번에 즉흥적으로 앙상한 꽃대만 맨땅에 꽂은
형해화 된 글은
간절함의 깊이와 정성이 부족해
작품으로서의 가치와
싱싱한 생명력과 고유의 향기를 잃어
벌판에 멍하니 멍때리고 서 있는
소에게마저도 외면당하고 시인의 형해만 남는다

나는 오늘도 창작의 설렘과 뜨거운 열정으로
한 송이 글 꽃을 피우기 위해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지천에 널브러진 詩 밭에 앉아

때로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때로는 아픔과 슬픔의 감성에 젖어
때로는 들썩이는 설렘과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시감으로 우뚝 솟은 튼튼한 꽃대에
서정의 감동, 공감의 감흥이 요동치는 보랏빛 속살을
붉은 심장에 덧칠하기 위해
고뇌에 찬 '창조적 파괴'의 열정을 녹인다

[주석]

♥︎ [형해(形骸)]
내용이 없는 뼈대라는 뜻으로, 형식뿐이고 가치나
의의가 없는 것을 이르는 말

♥︎ [창조적 파괴]
'기술 혁신'으로서 낡은 것을 파괴, 도태시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변혁을 일으키는 원동력

박희홍

2023-11-05 16:37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풍류 시인 민만규 시인님

’형해(形骸)‘을 벗어나
시감으로 우뚝 솟은 튼튼한 꽃대에
서정의 감동, 공감의 감흥이 요동치는 보랏빛 속살을
붉은 심장에 덧칠하기 위해
고뇌에 찬 '창조적 파괴'의 열정을 녹인다’라는
‘형해(形骸)’에 깊은 감명을 받아 갑니다.

일기 예보가 요즈음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가을비는 내리고 나면 날씨가 추워집니다.
추위에 건승하시고
늘 기쁘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마음을 긍정적으로
평온한 일상을 보내시면서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가을비가 낙엽과 함께 조용히 내립니다 언제나 일착으로 달려오셔서 힘을 주시니 좋은 에너지 팍팍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11/6 08:20

장계숙

2023-11-05 16:39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의미있는 글을 뵙습니다.
시를 향한 갈망과 열정이
고뇌의 흔적으로 가득 합니다.
창조적 파괴를 즐겨야 새로움을 얻으니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바가
그러 하리라 생각 합니다.
홧팅!~~입니다.
맘이 원하는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어
문운창대 하시길 응원합니다.


민만규	부족한 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저를 향해 저의 채찍으로 쓴 글입니다 좀더 성의를 가지고 글을 써야겠다는 저의 다짐의 글입니다 시는 각자 쓰는 이에 따라 시향이나 수사법이 다 다른 색깔로 입혀지니까요 마땅히 존중해야지요 가800837782

박외도

2023-11-06 03:31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저는 시인님 처럼 노력 할려고 합니다 만 너무 무식해서
탐구 섬세한정밀 관찰은 하지 못하고 그저멍때리는 시를 쓸때가 많습니다
그저 막대기 하나 세워놓고 형해의글빨만 나리는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노력한다고는하나 항상부족한듯 한구석이 빈듯하여 안타까울 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나의 글에도 창조적인열정으로 채색시킬수 있는날이 빨리 오기만을 염원할 뿐입니다
어휴! 댓글 쓰기도 힘듭니다 많은 사랑과 가르침으로 받아드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비오고나면 날씨가 추워 진다고 하니
무엇보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이밤도 행복 하십시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귀한 시간 내셔서 부족한 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저에 대한 다짐의 글입니다 좀더 정성을 다해 성심을 다해 고뇌에 찬 글을 써야겠다는 저의 의지의 표현을 글로 담았습니다 시인님 시를 읽을 때마다 정말 감흥을 받습니다 좋은 글 명작을 많이남기셨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11/6 08:39

민만규 2023-11-06 08:30	《Re》장계숙 님 , 장계숙 시인님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부족한 글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글은 저를 향한 저에 대한 채찍으로 쓴 글입니다 좀더 성의껏 시를 써야겠다는 저의 다짐의 글입니다 시는 쓰는 이에 따라 다 다른 색깔로 빛을 발하지요 마땅히 존중해야지요 가을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문학 동행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에러로 짤려서 붙입니당 ㅠㅠ

배정숙

2023-11-06 16:51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전국은 지금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집에 있는 자 밖으로 부르고
각 지역마다 가을 행사로 들썩이는
단풍철 사방이 단풍길입니다

의미 있는 글 꽃에 머물며
많은 것을 생각해 봅니다

형해(形骸)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사랑 건강 행복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단풍이 아름다운 날입니다 멋진 가을 멋지게 즐기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걸응주셔서 감사합니다	11/7 14:36

전남혁

2023-11-06 17:15

민만규 시인남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시인 누구나 고뇌하는 바를 깊이 설파하셨습니다
뼈대만 남은 앙상한 글이 아니라 살을 붙이고 깎거나
덧붙이거나 퇴고의 종래는 사유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글이 되어야 할 터인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절차탁마하고 수신정기하여 좋은 글 쓰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지펴 주신 시 편 정중하게 배람하며
시인님의 건안함을 빌겠습니다


민만규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부족한 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먹은대로 글이 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붓대는 요동칩니다 열정을 다 하다보면 성과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강한 바람이 많이부는 날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7 14:40

황영칠

2023-11-07 04:46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시인님의 귀한 시 '형해'에서 우리 모두의 고민을
대변한 듯 합니다.
마치 저의 속을 들여다 보시고 지은 시라고 생각됩니다

"단번에 즉흥적으로 앙상한 꽃대만 맨땅에 꽂은
형해화 된 글은
간절함의 깊이와 정성이 부족해
작품으로서의 가치와
싱싱한 생명력과 고유의 향기를 잃어
벌판에 멍하니 멍때리고 서 있는
소에게마저도 외면당하고 시인의 형해만 남는다"

뿌리도 내리지 않는 생명력이 없이 무늬만 시를
글밭에 던져 놓고 결국 생명을 잃고 버려지는
저의 시를 다시 생각해 보는 귀한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시인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담고 있겠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민만규	아이고 시인님 제가 시인님께 많이 배워야합니다 시인님은 어찌나 글을 재미있게 감칠맛나게 잘 쓰시는지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제 글은 제가 잘 압니다 늘 부족합니다 700여 편의 글을 쓰면서 만족한 글은 단 한 편도 없답니다 늘 부족하다고 여겨진답니다 제 실력이 고기까지 가 한계인 걸 우짭니까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시인님들과 소통을 하기위해서 띄엄띄엄 한 편씩 글을 올린답니다 형해는 저에 대한 채찍으로 쓴 글입니다 이렇게 각오를 해도 실제는 영 엉터리랍니다 혜량하여 주시옵소서 존겡하는 고송 시인님 고맙습니다 멋진 하루 되십시오	11/7 14:48

정대수

2023-11-08 17:46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는 오늘도 창작의 설렘과 뜨거운 열정으로
한 송이 글 꽃을 피우기 위해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지천에 널브러진 詩 밭에 앉아

시인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마음만 앞서가고
생각은 따라가기 바쁘고
몸은 쳐지고
컴을 켜놓고 그야말로 딴짓을 하다가
멍때리다가
일하다가...
그렇습니다.ㅎㅎ

오늘이 입동이어서
기온이 많이 떨어졌지요.
겨울이 코앞에 있으니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시긴들 되세요.
언제나 보내주시는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민만규	그러네요 시인님 단풍 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벌써 입동이라니요 속절없이 흐른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남은 단풍 맘껏 즐기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가정이 화목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11/9 08:49

정기현

2023-11-09 10:41

금방 들어와 흔적을 남긴다는게
이렇게 뒤늦게 찾아
아주 그냥 면목이 쭈그러들어 볼품
없어 보입니다
왠지 요즈음 자꾸 딴곳에 눈을 팔고
이리저리 방황을 하며 중심을 잃어가는 저를
보는듯한 풍류시인님 시를 대하니
마음 한구석이 송곳에 찔린듯 저려옵니다
깊은 사유와 내면의 진솔한 감정으로
우러나는 시인님 고뇌에 찬 글에 공감하며
나의 종아리른 걷어 올립니다
늘 열정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화이팅! 하시고 멋진 모습을
응원합니다
만추의 계절, 아름다운 날 보내소서~~


민만규	이이고 반갑디 반가운 우리 금헌 시인님 오셨군요 그립고 보고파 얼마나 기다렸던지 목이 빠졌습니다요 ㅎㅎ 이렇게 뵙고 보니 너무나 기쁩니다 요즘 많이 바쁘시죠 곱게 물든 단풍철이라서 단풍님이 그냥 두질 않쵸 ^^ 어제는 시인님들과 팔공산 단풍 구경했는데 올해 단풍이 빛깔이 영 시원찮아서리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가을은 가을입디다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겨울이 왔네요 오늘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늘 화이팅입니다!!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11/11 07:53

정연석

2023-11-09 17:27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 님
곱게 쓰신 시 "형해" 의미 있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에 시인으로서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시감으로 우뚝 솟은 튼튼한 꽃대에
서정의 감동, 공감의 감흥이 요동치는 보랏빛 속살을
붉은 심장에 덧칠하기 위해
고뇌에 찬 '창조적 파괴'의 열정을 녹인다
가식이 없는 진실된 시를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시인 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민만규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해는 저의 마음을 다잡기위해서 써본 글입니다 세상이 내게할애한 나의 시간이 다하는 날까지 천하의 김소월도 울고 갈 명작 하나 남기고 싶은 소망은 시인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마음이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히 공부하고 발로 뛰고 관찰하고 검색하고 취재하는 열정이 빠질 수없겠지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상쾌한 하루 되십시오	11/11 08:06

김현주

2023-11-10 05:21

풍류시인님
이른 새벽에 서재문을 살며시 열어봅니다
맨날 바쁘다는 핑계입니다 ㅎ
형해"
심사숙고한 시향에
시인님의 창작활동 열정에 감동입니다
가다가
힘이 들때면 쉬엄쉬엄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찾으면서 걸어가요
가을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체
겨울이란 문턱에 걸터 앉아 있습니다
늘 건행하시고
행복한 날들이시길. .


민만규	아이쿠나 존경하는 우리 밀양 꽃순이 들꽃 작가 지향 김현주 밀양 대표 시인님 오셨군요 이른 새벽부터 왕림하셨으니 필시 좋은 계획이 있으실터 오늘은 들꽃들과 어디로 출동하십니까 밀양 단풍은 좀 어떻습니까 올해 은행잎도 단풍나무 단풍도 이쁘질 않네요 피다가 시들어 버렸어요 앙상한 겨울같은 가을을 즐겨야하니 좀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 시상 마저도 시들게합니다 이미 겨울이 안방을 차지하고 들어 앉았으니 떠나는 가을 배웅하고 하얀눈이 덮히는 세상을 기다려야겠네요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밀양 표충사 가는 길 칼국시 생각이 간절합니다 맴이 동하면 달려가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11/11 08:16

남원자

2023-11-11 15:08

"시감으로 우뚝 솟은 튼튼한 꽃대에
서정의 감동, 공감의 감흥이 요동치는 보랏빛 속살을
붉은 심장에 덧칠하기 위해
고뇌에 찬 '창조적 파괴'의 열정을 녹인다"

존경하는 민만규 풍류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그토록 아름다운 가을 앞에서
열정으로 지피신 " 형해 "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저도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도 못 들어오고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떠나는 가을 배웅하고 왔어요
입동도 지나고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가을 추억을 열심히 쓰셔야지요
멋쟁이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응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세월은 왜 그렇게 잘 가는가요
부지런하신 풍류시인님 멋진시향에
흠뻑 빠졌다 갑니다


민만규	진향 시인님 반가워요^^ 늘 바쁘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면 야속한 세월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후딱 지나가버리니 멍하니 멍때리고 맙니다 열심히 사시고 좋은 글도 열심히 쓰시고 언제나 행복한 나날 되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11/13 08:46

최이천

2023-11-11 19:13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입동 지나 겨울 추위에 움츠리는 사람
새봄이 오는 날을 기다립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형해(形骸)
나는 오늘도 창작의 설렘과 뜨거운 열정으로
한 송이 글 꽃을 피우기 위해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지천에 널브러진 詩 밭에 앉아

때로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때로는 아픔과 슬픔의 감성에 젖어
때로는 들썩이는 설렘과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민만규	그러게요 시인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손이 시려워 목장갑을 142117244

민만규	그렇습니다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목장갑을 꼈습니다 춥지만 멀어져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한 점이라도 더 느끼기위해 찬바람을 가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고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즐겁게 사십시오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11/13 08:52

황영칠

2023-11-12 12:11

팔공산 단풍놀이 재미있으셨나요?
저도 팔공산에 구경한 번 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일일 관광 버스를 타면 팔공산과
대구 시내를 구경하는 코스가 있는데 내년에는
한 번 가 볼 생각입니다.
가을 여행을 제대로 가 보지도 못하고
가을이 지는가 봅니다
대구에 형님이 사셔도 자주 가 보지 못하고
한해 두 해 지나고 맙니다.
저물어 가는 가을과의 이별 여행 많이 다니시기 바랍니다
외손주 들 방학이 되면 산소도 찾을 겸 청송 주왕산에나
가 볼 생각입니다
시인님
하루 하루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팔공산 단풍이 참 좋았는데 올해는 단풍이 시원찮습니다 날씨 탓이라고합니다 내년에는 한번 다녀가십시오 볼만합니다 서울에서 대구오는 여행코스가 있군요 멋집니다 가을인가 했더니 겨울입니다 올가을엔 단풍구경도 제대로 못했네요 번개처럼 지나가버리는 바람에 후후카다가 놓쳤습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행복한 시간들로 꽃피우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소통에 감사드립니다	11/14 01:58

장계숙

2023-11-14 13:42

떠나는 가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이번 가을은 아쉬움이 많습니다.
단풍여행 한 번 못 가고
병원가는 서울 길...
도로변 풍경에 맘 힐링 하네요.
갈수록 건조해지는 마음에
따스한 걸음 하시어 온기를 주시니
배려와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셔요. 시인님~


민만규	네 시인님 늦가을의 정취에 취해 허우적거립니다 늦가을의 꼬리를 밟으니 늦가을이 보내달라고 몸부림 칩니다 시인님도 동해의 늦가을을 맘껏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십시오	11/15 07:03

염경희

2023-11-14 17:26

안녕하세요
가을을 보낸 남자의 마음이 어떤지?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팔공산 단풍이 눈에 선합니다
시인님의 함성도 들리는듯~~~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민만규	오잉 어쩐 일이 신가요 그토록 애원해도 미동도 하지 않으시더니 심경의 변화가 오셨나요 ㅎㅎ 많이 바쁘시죠^^ 북 치고 장구 치고 하실려니 바쁠 수밖에요 다 이해합니다요 그래도 송충이가 솔잎을 먹고 살아야지요 서재가 울고 독자가 울고 찐펜도 울고 있답니다 이제 오셨으니 그동안 쌓아둔 좋은 글 얼릉 발표하시길요 시인님께서 풍류 더러 문학 동행하자고 한 말씀 기억하시나요 즐거운 문학 동행 열심히 해보자구요 풍류는 아직 가을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늦가을의 정취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늦가을의 꼬리를 밟고 있거든요 귀한 시간 귀한 걸음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제는 초대장 넣으면 냉큼 오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11/15 08:14

김희선

2023-11-16 12:15

가슴이 답답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져 외로워질 때
위로 받고 싶어지거나
세상과 소통이 간절해질 때
오랜 습관처럼 음악을 매개로
시를 쓰는 버릇이 있답니다.
현실의 삶이 무거울 때는
단 한 줄의 글도 쓰기가 힘들어
꾸준히 창작에 몰두하지 못함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가슴에 뭉쳐 있던 응어리를 녹여
풀어 내고 나면
훨씬 가벼워진 자신을 실감하게 되더군요..
누구에게나
감당해야 할 몫의 아픔이 있고
또 그것을 치유하는 길이 있듯이..
제게는 그것이 시 쓰기라고 생각합니다.
경험과 상상의 적절한 조화
그것이 시의 매력이겠지요.
시를 쓸 수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
의미 깊은 멋진 시 공감으로 배독합니다.
마음 따뜻한 겨울 맞이하셔요. 시인님^^


민만규	시와 음악이 있어서 행복하신 글벗 김희선 시인님 멋지십니다 우리가 문학이라는 매개체로 만나 한 편의 시로 시담을 나누며 문학 동행하는 것이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요 자신이 쓴 시를 동료 시인님과 또는 독자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저로서는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시인님께서는 음악을 들으시면서 시를 쓰신다니 너무나 낭만적입니다 그래서 좋은 시가 쓰이시나 봅니다 저는 시도 때도 없이 시를 쓰거든요 자다가도 일어나 시를 쓰고 일하다가도 시를 쓰고 모두 잠든 이른 새벽녘에 시를 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낭만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가 늘 시답잖답니다 시인님 본회 연말 행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옵니다 그때 반갑게 뵐 걸 생각하니 가슴 설렙니다 귀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11/19 08:05

배정숙

2023-11-19 11:30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아직 보내지 못한 가을
분주한 일상에서 겨울이 온다고
벌써 왔다고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편지가 도착합니다

세상은 고요한 침묵 속에서
흐르는 물처럼 졸졸 흐르고
앞장서지 못하고 끌려가는 세월에
긴 호흡으로 마음 빗장을 열어봅니다

긍정의 시간 속에
오늘도 행복하세요

언제나 힘찬 응원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 두고 갑니다.


민만규	월문천 시인님은 댓글 시인이십니다 댓글을 시같이 어찌나 잘쓰시는지 감동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죠 햇살이 어찌나 따사로운지요 찬바람에 울먹이던 낙엽도 울음을 멈추었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십시오	11/19 13:52

황영칠

2023-11-21 21:11

존경하는 저가 사랑하는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올 때마다 고향에 온 기분입니다
고향에 자라날 때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어렵고
불편한 생활을 하였으면서도 지금 저의 마음속에는
어머니 품속 같습니다.
물론 어머님이 고향에 계시기는 합니다 만
1970년 쯤에 방학 때에 고향 집에 갔다가
안덕면 사무소에 근무하는 착한 친구 자치방에
가서 하룻밤을 잔 일이 생각나는데
그 친구 지금 어디에 살고 있을까 무척 궁금해 집니다.
시인님 근무하시면서 추운데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고맙니다.


민만규	아이쿠나 시인님 안덕에도 오셨군요 시인님 고향 생각이 많이 나시나 봅니다 하기사 누군들 고향 생각 나지 않는 사람 있겠습니까 마는 시인님께서는 더더욱 많이 나실 수 밖에 없으시니까요 아직도 고향에 대한 애향심도 많으시고 팔순 쯤 되시면 저 같으면 고향에 촌집 별장하나 마련하여 서울과 오가면서 살 것같습니다 공기 맑고 물 좋고 인심 좋은 청송 아닙니까 여생을 솔향기 맡으며 부모님 곁에서 함께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풍류는 팔순 되면 집시로 살것같습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곳 주유천하 하면서 시도 쓰고 물고기도 잡고 새들과 꽃들을 벗삼아 세상을 두루두루 돌아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11/23 10:16

정대수

2023-11-22 07:29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절기상 오늘이 소설입니다.
본격적으로 겨울 나기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건강한 겨울 나기를 바라며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민만규	존경하는 정답을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가이 뵙습니다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 햇살이 참으로 따사롭습니다 대구 낮 기온이 19도 입니다 이러다가 내일은 또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23 10:20

장계숙

2023-11-24 09:17

시인님의 상쾌한 마인드가 부럽습니다.
글 속에도
댓글 속에도
쿨~한 삶의 표정.
시련을 겪고 보니
빨리 회복되지 않는 어둠을 어찌 해얄지...
일상이 늘 그렇습니다.
목구멍에 가시 걸린듯...
죽는 날 까지 숙제를 안고 삽니다.
그 과제를 즐겨야 하건만
심장은 수 없이 쪼그라들어...
서재 덕분에 버티고 삽니다.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홧팅!


민만규	서재에서 활동이 즐거우시다니 참 좋습니다 풍류도 서재 활동이 즐겁습니다 잘 쓰나 못 쓰나 함께할 수 있는 독자가 있다는 게 즐거움이죠 오늘 아침은 밤새 비가 내리더니 포근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로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소통에 감사드립니다	11/27 08:52

김정윤

2023-11-25 08:10

존경하는 풍류시인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파 주의보가 내린 11월 마지막 주말 아침
오랜 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의 시를 배람하고 고운 시향을 담아 갑니다
추운 날씨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기원 합니다

깊이 있는 사물 탐구(探究)와 세심한 정밀 관찰
바지런한 취재의 열정이 녹아있고
아름다운 퇴고의 꽃망울을
잦은 빈도로 정성스레 가꾼 글은
벌 나비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단번에 즉흥적으로 앙상한 꽃대만 맨땅에 꽂은
형해화 된 글은
간절함의 깊이와 정성이 부족해
작품으로서의 가치와
싱싱한 생명력과 고유의 향기를 잃어
벌판에 멍하니 멍때리고 서 있는
소에게마저도 외면당하고 시인의 형해만 남는다

멋진 가르침 깊이 새기며 갑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글 잘 쓰시는 시인님 오셨군요 부족한 글 늘 함께해 주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함께해 주시는 문우님이 계시니 글 쓸 맛도 난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시길요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11/27 08:56

황영칠

2023-12-03 09:01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시인님께서 노후에 귀향 하시겠다는
말씀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우선 고향에 땅 한 평 물려받지 못해서
땅 한 평도 없습니다.
그리고 첫째 서울에 뿌리내린 생활 근거지와
너무 멀지요. 노후에 병원이 옆에 있어야 한다는 데
이 또한 문제점이고요.
더 중요한 것은 아내가 순 서울 여자여서
동참할 뜻이 1도 없어 보입니다.
근력이 약해지면 가족의 도움이 없이 객지나
다름 없는 고향 에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일 듯 하니 시인님도 뜻이 있으시다면
신중히 생각해 보실 일입니다.
시인님 올 겨울에도 고향 한 번 다녀올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민만규	아이쿠나 그러시군요 처한 입장이 그러하시니 어쩔 수 없지요 편한대로 사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서울에서 청송 거리상 너무 멉니다 대구에서는 한 시간 반 거리니까 얼마든지 가능한 일인데 말입니다 그냥 고향 생각 부모님 생각 나실 때 한번씩 다녀오시면 될것같습니다 시인님께서 고향 생각이 깊으시길래 말씀드려 봤습니다 시인님 연말 행사에 가실꺼죠?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12/4 10:55

노신사(老紳士)

그녀를 닮은 가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3	나, 당신을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렵니다	18	민만규	2024-04-19

82	오늘	17	민만규	2024-04-13

81	내 안에 작은 행복	23	민만규	2024-04-07

80	그대에게	22	민만규	2024-03-28

79	자유로운 영혼	18	민만규	2024-03-22

78	나의 봄	16	민만규	2024-03-20

77	봄 향기	52	민만규	2024-02-29

76	새봄	44	민만규	2024-02-07

75	겨울의 직무 유기	42	민만규	2024-01-18

74	안 입는 옷 청바지와의 이별	41	민만규	2024-01-04

73	아직도 내 가슴은 청춘이다	53	민만규	2023-12-15

72	노신사(老紳士)	30	민만규	2023-12-03

71	형해(形骸)	48	민만규	2023-11-05

70	그녀를 닮은 가을	23	민만규	2023-10-26

69	교태	26	민만규	2023-10-19

68	시월에 물들다	26	민만규	2023-10-11

67	추석 소회 외 1편	29	민만규	2023-10-02

66	조각배	38	민만규	2023-09-21

65	예순의 세월 外 1편	8	민만규	2023-09-20

64	가을의 거친 숨소리	38	민만규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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