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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민만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민만규
ㆍ작성일	2023-08-11 10:15

ㆍIP: 223.xxx.1

초가을 서정

초가을 서정 / 풍류 시인 민만규

한여름의 폭군
폭염이 남기고 간 자리에
청명한 가을 하늘이
코스모스 꽃잎에 파랗게 내려앉았습니다

갓 피어난 코스모스가
파란 하늘, 가을 햇살에 수줍어
여린 살갗을 살며시 여밉니다

여름을 만끽한 초록 이파리는
지는 해를 바라보며
가을을 채색하는 갈바람에 온몸을 맡기고

연초록 화폭에
오색단풍으로 화려하게 덧칠될
자화상을 상상하며
엷은 미소로 자아에 빠져듭니다

염경희

2023-08-11 10:25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와우~~~
아주 멋진 시를 오랜만에 선 보이시는군요
카눈이 쓸고 간 대지는 초록들의. 춤바람 향연이
한여름 열기를 씻어 줍니다
넘 시원해요

코스모스 길 걷고 싶어요
친구와 연인과 걷는 길은 행복 그 자체이니까요
고운 시에 젖어 갑니다
주말 잘 지내시고 평안하세요


민만규	아침에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니 맑은 공기가 얼마나 감미로운지 청명한 가을 하늘이 어찌나 파랗던지요 감흥을 받아 간만에 즉석 시를 써봤습니다 내용이 많이 부실합니다 인향 시인님 등단 이래 문학동행으로 늘 함께해 주셔서 힘이납니다 이번 문예대 졸업작품경연대회에서 은상 수상 거듭 축하드립니다 한국을 빛내는 멋진 시인님이 되어주시길 응원합니다 귀한 소통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하루 되시길요	8/11 10:44

김현주

2023-08-11 14:17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풍류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만에 서재 문을 열었습니다

가뭄이지나
장마가 지나가고
또한 태풍이 지나간 자리
가을은
분명 내려오고 있습니다

늘 에너지가 넘치고 입가에 미소 가득품고
삶을 영위하신는 시인님 존경합니다

초가을 서정"
감미로운 가을 문터에 걸터 앉아
노래하신는 듯 감동입니다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해요
감사합니다


민만규	어서오세요 밀양 꽃순이 들꽃 작가 지향 김현주 시인님 먼저 섬유아트 사범증 취득 축하드립니다 간만에 홀가분한 마음에 맑은 공기 파란 하늘에 동화되어 시답잖은 한 편의 시를 발표하게 되었네요 부끌^^ 이제 갈수록 신작 발표 하는게 두렵게 다가옵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 작품으로 문학 동행하기를 소망해봅니다 지향 시인님도 요즘 신작 발표를 하지 않으십니다 좋은 작품 감상할 기회를 주시길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아침에 창문을 여는 순간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나도 모르게 와 가을이다! 함성을 질렀답니다 가을이네요 시인님 좋은 작품 많이 쓰시고 멋진 가을을 즐기시길요 귀한 소통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오후도 파란 하늘과 함께하시길 응원합니다	8/11 15:21

정기현

2023-08-11 16:24

`민만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훌리건 카눈이 할킨 상처도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손짓에
아물어가는 맑은 날
초을 서정으로 가을을 옮겨
놓으신 풍류시인님!
언어의 마술사
바람쟁이 다우신 서사로
가을 향기 한소쿠리
담아갑니다
입추 말목을 지나니 곧
산들바람이 시원한 가을을
풀어놓겠지요
향기로운 시 많은 사랑 받길
응원합니다~!


민만규	아이쿠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글꽃문학스터디 공부하는 시인님들 다 모이셨네요 역시 문학 동행은 신바람이 납니다 카눈이 남기고 간 가을 하늘이 너무나 청명하고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완연 가을 날씨라서 흥분의 하루입니다 햇살은 따갑지만 시원하게 불어오는 갈바람에 바람쟁이가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가을을 맘껏 품어봅니다 금헌 부산지회장님 카눈의 횡포에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행이 무탈하게 지나 가서 마음이 가볍습니다 카눈도 153에 기가 눌렸나봅니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시화 잘 지키시고 가을 시 명작 발표를 기다립니다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8/11 17:57

박희홍

2023-08-11 18:35

존경하는 풍류 시인 민만규 시인님

오랜만에 곱고 정갈한 글꽃을 피워내셨군요.
맛나게 배람하고 큰 느낌을 받아 갑니다.

시인님
태풍 카눈
서울은 오늘도 영향을 받겠지요.
행사가 어떠하든 잘 치러지길 기대합니다.

태풍으로 조금 시원할지는 모르겠으나
며칠 지나면 또 덥겠지요.
여름이니 덥겠지하며 허허실실 웃을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많이 웃어 건강도 지키면서
축복받은 삶을 누리시길 빕니다.
내내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고운 글향 ‘초가을 서정’을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고 주말 더 행복하시길 빕니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반가이 뵙습니다 언제나 환한 웃음 띤 얼굴로 따뜻한 행복을 안겨주시는 우리 박희홍 시인님 언제나 존경합니다 정겹고 정재된 댓글로 시인의 마을 주민들을 지켜주시는 고마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우리 시인의 마을은 시인님이 계셔서 늘 든든합니다 오늘은 파란 하늘이 너무나 청명해서 눈이부셨습니다 온종일 파란 하늘에 푹 안겼습니다 참 좋은 계절 가을에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8/11 19:39

황영칠

2023-08-12 00:13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가을맞이 전령사로 멋진 안내 작품을 파란 하늘이
보이는 창가에 내거셨군요.
글 꽃 향기 맡으신 글꽃 문학 회원님들께서
순식간에 모이셨군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에 도취되어 저는 이미 가을의
가운데 선 느낌입니다.

"연초록 화폭에
오색단풍으로 화려하게 덧칠될
자화상을 상상하며
엷은 미소로 자아에 빠져듭니다"

마지막 연에서 저의 모습도 비추어 봅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작품에 빠져 가을을 아름답게
보내려 합니다.
시인님의 건강하신 모습에서
제가 에너지를 얻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민만규	어서오십시오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 식사는 맛나게 하셨는지요 삼식씨라서 여쭤보는 겝니다^^ ㅎㅎ 늘 아름답고 기분 좋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한편으로는 부끄러움을 금치 못한답니다 그래도 칭찬은 기분 좋은 에너지입니다 저도 칭찬을 참 잘하는 편인데 칭찬에 인색한 사람들이 훨씬 많더라구요 칭찬하는 사회 살맛나는 사회이겠지요 시인님 오늘은 휴일이라서 알바 나가지 않으시죠 저는 오늘도 삶의 에너지가 팡팡 솟아나는 일터에서 이렇게 시인님과 소통에 열중입니다 휴일 편안하게 잘 보내시길요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8/13 07:34

장계숙

2023-08-12 09:34

초가을의 서정~
무척 기다렸습니다.
파란 하늘과 코스모스는 환상입니다.
고대 그리스 인들도
만물과 조화로운 관념을
"코스모스"라 칭했으니~
바로 그 "우주"의 탄생이지요.
소녀땐 코스모스를 정말 좋아했어요.
꽃잎이 지는게 아쉬워
몰래 꽃잎을 꺾어다 책갈피에 넣고는
책을 펼칠 때마다
기쁘게 바라보곤 했어요.
가을의 전령사가 전하는 아름다운 감성에
멋진 계절을 느껴봅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꽃이니
조금 일찍 가을 속으로 들어섭니다.
고운 시심에 멋진 감성
만끽하고 갑니다.


민만규	시인님 코스모스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코스모스가 참 좋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꽃이라서 좋고 가녀린 몸매로 갈바람에 흥겹게 댄스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맑갛게 웃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가을에 들어선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공기가 맑고 시원함을 느낍니다 파란 하늘이 가을을 설레게합니다 멋진 가을에 멋진 글 많이 쓰시고 가을 작품 많이 발표하시길요 휴일 아침입니다 편안한 휴일 되시길요 귀한 소통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8/13 07:51

김정윤

2023-08-12 14:24

존경하는 풍류시인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태풍 카눈이 지나간 8월 둘째 주
주말은 다소 평온한 것도 같습니다만
졸지에 당한 수많은 이재민은
이 시간에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겠지요
하루속히 복구하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해 봅니다
곱게 집필하신 詩 배독하고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 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보람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민만규	네 시인님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들과 마음 놓고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가을입니다 파란 하늘이 가을이고 맑은 공기가 가을입니다 칠삭둥이 코스모스도 가을을 재촉합니다 멋진 가을 맞이하시고 멋진 나날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8/13 07:56

김희선

2023-08-13 15:51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이리 멋진 시로
서재에 환한 등불을 달아 놓으셨네요..
어쩌면 꼭 제 마음 같은...
봄부터 시작되었던 통증을 몰아내고
이른 아침을 먹고
다시 산행길에 올랐답니다.
동안 너무도 갈망했던 자유
익숙한 풍경인데도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
연초록 나뭇잎 사이로 펼쳐진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 보니
문득 가을 풍경이 떠오르더군요..
다가올 계절에도
변함 없이 찾아올 것을 다짐하며
제 마음도 가을 단풍처럼 곱게 물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연초록 화폭에
오색단풍으로 화려하게 덧칠될
자화상을 상상하며"....
고운 시심에 마음 젖어 갑니다.
남은 8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셔요~시인님^^


민만규	아이쿠나 반가운 김희선 시인님 어서오십시오 버선발로 뛰쳐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소식이 궁금했는데 참고 기다렸습니다 통증이 있으시다니 걱정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몸만들기 잘 하셔서 이 좋은 가을에 좋은 작품 많이 발표하셔야지요 요즘은 이제 조금 마음의 여유를 찾으니 수선화 시인님의 시가 그리워집니다 시인님 신작 기대됩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오월의 장미 이후로 글이 되지 않아서 붓대를 눕혔었는데 파란 하늘이 붓대를 세웠습니다 하기사 순우리말 글짓기에 빠져있었지만요 ㅎㅎ 올가을엔 좋은 작품으로 하얀 찔레꽃 시인님과 멋진 시담을 나눴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우짜든지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간 주셔서 고맙고도 감사합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8/13 20:14

정대수

2023-08-15 07:03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초가을 서정"
코스모스 계절이 되었습니다.
바람에 하늘 거리는 여린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지요.
코스모스 향기로 광복절 78주년을 열고
다녀가며 인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민만규	아 네 시인님 오늘이 광복 78주년이군요 요즘은 국경일이라도 태극기 보기가 쉽지않습니다 시답잖은 저의 서재에 이렇게 귀한 걸음 주셔서 부끄럽고도 감사합니다 시인의 마을에 입주하셨으니 문학 동행으로 잘 지냈으면합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8/15 08:20

황영칠

2023-08-15 12:11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오늘은 광복 78주년이어서 직장에 나가지 않고
해뜰 때 태극 내다 걸고 광복절 기념식을
하는 것을 보고 극 동안 변질된 기념식에서
정상회복 된 기념식을 보고 감동하여 울었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건강하십시오.


민만규	아이고 그러셨군요 이 시대의 애국자이십니다 정이 철철 넘치셔서 그만 눈물을 흘리셨나 봅니다 저도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잘 운답니다 정도 많고 인심도 좋은 청정지역 청송에서 나고자란 사람들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 파란 하늘이 그리도 고왔는데 벌써 어스름이 내립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8/15 18:47

최이천

2023-08-16 04:06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아무리 더워도 8월이 지나가면 서늘해지겠지요
매미 우는 소리가 서글퍼지면 가을 정취가 코앞에 와있겠지요
습기 높은 날씨 폭염이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초가을 서정
여름을 만끽한 초록 이파리는
지는 해를 바라보며
가을을 채색하는 갈바람에 온몸을 맡기고

연초록 화폭에
오색단풍으로 화려하게 덧칠될
자화상을 상상하며
엷은 미소로 자아에 빠져듭니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민만규	그렇습니다 가을은 이미 시작 되었건만 햇살은 여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쉬움이 많이 남나 봅니다 때가 되면 그 열정도 식겠지요 그러나 풍류는 이미 가을에 발담그고 파란 하늘을 즐깁니다 시인님도 올가을엔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발표하셔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참 좋은 가을 아침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8/16 06:05

최하정

2023-09-08 21:50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잠시 시인님의 멋진글에 머물러 봅니다

좋은시 감동으로 공감하며 읽습니다
가을의 초입에서 더욱 아름다운 시어들을 꿈꿔보며
잠시 다녀갑니다
행복으로 가는 나날 되세요
멋진글 감사드립니다.


민만규	최하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문예대 공부하시느라 바쁘셨겠습니다 총무직까지 맡으셔서 애쓰셨습니다 문예대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불꺼진 첩첩산중에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9/10 10:20

가을 초입

오월의 장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3	나, 당신을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렵니다	18	민만규	2024-04-19

82	오늘	17	민만규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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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봄 향기	52	민만규	2024-02-29

76	새봄	44	민만규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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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아직도 내 가슴은 청춘이다	53	민만규	2023-12-15

72	노신사(老紳士)	30	민만규	2023-12-03

71	형해(形骸)	48	민만규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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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추석 소회 외 1편	29	민만규	2023-10-02

66	조각배	38	민만규	2023-09-21

65	예순의 세월 外 1편	8	민만규	2023-09-20

64	가을의 거친 숨소리	38	민만규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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