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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정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3-09-03 14:22

ㆍIP: 218.xxx.85

인생 소풍

인생 소풍 / 배정숙

한여름 불볕 같던 해는 지고
청춘의 고운 노을 서산을 넘을 때
초가집 굴뚝엔 저녁연기 피워 오르면
발걸음 고향 집 향해 달린다

뉘라서 알리 제발 너무 서두르지 마오
꽃그늘에 쉬면서 차나 한잔하면서
첫 소풍 가던 설렘으로 머물게 하오
세월아 네월아

뉘라서 알리 제발 몸 건강할 때
하루쯤 쉰다고 오늘 소풍 간다고
지구가 무너지나요
하루 늦게 태어났다고 하오
세월아 네월아

우리 더 늦기 전 아기단풍 다 지기 전
팔도강산 유람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신명 나게 놀다 간다 하오
세월아 네월아.

박희홍

2023-09-03 15:27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월문천 배정숙 시인님

부지런 떠는 사람이나
세월아 네월하는 사람이나
하루 세끼니 먹는 것은
매일반인데 조금 쉬었다 간들
탈이야 나겠습니까?
조급함보다는 느긋함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많습니다.
정성껏 피워낸 글꽃 ‘인생 소풍’
유쾌하게 즐감하고 배워갑니다.
문운 창대한 가을이길 바랍니다.

내일은
구월의 첫 번째 맞이하는 월요일
즐겁게 시작하시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고
가을의 풍요로움처럼
시인님께서 하시는 일마다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는 멋진 나날이길 빕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부족한 서재에 오시어 응원해 주심에 매우 감사하옵니다 이제는 좀 쉬어야 하는데도 쉴지도 놀지도 모르는 분이 있어서 무리하지 않았으면 좀 즐기셨으면 하는 맘에 올려 봅니다 일해야 할 친구는 아니 하고 노장이 현장에서 몸으로 뛰고 있는 현실 현직에 뛰는 일도 좋으나 즐기면서 하늘이 부르는 날까지 행복 소망을 담았습니다 선선함이 좋은 날 9월도 행복한 달 되시길 빕니다.	9/3 18:21

염경희

2023-09-04 06:44

맞아요 시인님!!
소풍 같은 인생 즐기며, 쉬어가며, 행복하게 사셔요
제 서재 다녀 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제 과거 급제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자주 초대장 보내 주시면
버선 발로 달려 올게요
기쁜 날 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아하 어서 오세요 많이 바쁘셨지요 삼복중에 문예대 입문하시고 직장 다니라 과제 하시라 애쓰셨습니다 어려운 관문 급제하시고 돌아오신 시인님 짝짝짝 이젠 쉬엄쉬엄 즐기면서 시 한 수 읊으시며 인생 소풍 즐겨 보셔요 감사합니다.	9/4 23:29

민만규

2023-09-04 08:31

세월이 디디게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번개처럼 스쳐 지나가는 세월
따라가는 마음만 바쁩니다
지구가 무너질리 없으니
쉬엄쉬엄 즐겨봅시다요
인생 소풍
공감으로 탑승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선선한 갈바람에
아침이 활짝 웃네요
멋진 하루 되시길요
늘
월문천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배정숙	배정숙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갈바람에 솔잎들 우로 한번 좌로 한번 온몸으로 춤을 추는 향기 나는 가을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도 좋고 사랑도 좋고 놀기도 좋은 계절 즐기시며 행복한 9월 되세요.^^	9/4 23:33

황영칠

2023-09-04 17:42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인생 소풍 참으로 구성지게창작하셨습니다
그냥 노랫가락 한 수나 청춘가 한 수가
넘어갈 듯 합니다.

그렇게나 말입니다
쉬엄쉬엄 쉬어가다 또 쉬었다 가도
아무 문제 없을 텐데 오늘도 안달복달하며
살아왔습니다.

저도 쉬엄쉬엄 살아 갈랍니다.
"우리 더 늦기 전 아기단풍 다 지기 전
팔도강산 유람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신명 나게 놀다 갔다 하오
세월아 네월아."

얼씨구 좋습니다


배정숙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어떤 이는 봇짐이고 유람하고 어떤 이는 주야로 눈 비비고 개미처럼 일만하고 내 맘대로 인생사 사는 것 이왕이면 즐기기도 하며 살아야 되는데요 모두가 행복한 그날까지요 눈 깜빡할 사이에 고개를 넘고 있는 자신 시인님 말씀처럼 안달복달 이젠 안 하고 싶지요 몸이 하자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가끔 방콕 엑스레이 찍으며 지내려고 마음 다짐합니다 될랑가 ?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9/4 23:38

홍성기

2023-09-04 22:19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곱게 피우신 "인생 소풍" 깊은
감동으로 잘 배람하였습니다
특히
"뉘라서 알리 제발 너무 서두르지 마오
꽃그늘에 쉬면서 차나 한잔하면서
첫 소풍 가던 설렘으로 머물게 하오
세월아 네월아

뉘라서 알리 제발 몸 건강할 때
하루쯤 쉰다고 오늘 소풍 간다고
지구가 무너지나요
하루 늦게 태어났다고 하오
세월아 네월아"

에서 많은 공감이 갑니다.
우리 삶에서 쉼의 소중함을 건강할 때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항상 건강할 줄 알다가 잃고 나서
아차하고 후회하는 삶이 우리네
인생살이 같습니다
요즘 제가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시인님의 시심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가을을 맞아 시인님 서재에도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시길
바라오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았다는데요 산책하다가 시장을 가다가 그냥 걷다가 혹사나 존귀하신 시인님 뵙는 행운이 있을까요 ㅎㅎ 한번 왔다 가는 인생 즐겁게 근심 걱정일랑 지우개로 싹 지우고 새하얀 도화지에 제2의 인생 멋진 그림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9/4 23:43

정대수

2023-09-05 11:14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소풍
참 좋습니다.
"제발 너무 서두르지 마오
세월아 네월아"
여유로운 마음으로 머물고 가면서
인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구름 흘러가듯이 물 흐르듯 사람들은 쉼 없이 달리고 달리면 세월은 또, 저만치 가는 야속한 시절 가끔은 쉬었다 여유롭게 지내고 싶습니다 시인님 일상도 여유롭고 즐기시며 행복한 9월 되세요.	9/6 22:01

남원자

2023-09-05 22:05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인생소풍 같이 가요
앞으로 즐기시면서 꿈을 향해 가시기 바랍니다
장원급제하고 이제야 왔어요
자주 인생이야기 나누어요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문예대 장원급제 우와! 삼복에 큰일을 하셨군요 거듭 축하드립니다 9월엔 넉넉하고 풍성 한 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대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9/6 22:49

정연석

2023-09-08 11:45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 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인생 소풍" 잘 배람 하였습니다
세상 살면서 욕심 부리고 서두르는 게 많은데
세월아 네월아 여유 있게 사는 게 어려운가 봅니다
저는 성격이 좀 급하지는 않은데 급한 분 들은
한방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시인 님 시에는 삶의 지혜 같은 게 녹아있습니다
세월아 네월아 가 노닥거리는 게 아니라
여유롭게 즐기며 살자는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인 님 아직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한결같은 마음으로 귀한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풍요로운 가을처럼 마음까지 넉넉한 날들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9/12 23:13

고옥선

2023-09-09 23:13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여름 태풍에는 별일 없으셨는지요
매일 소풍하며 살고 있는 인생입니다
가을 소풍도 멋지게 놀다 겨울 소풍 맞이해야지요^^
가을에도 아름다운 글 많이 지피시기바랍니다
늘 건안하세요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선선한 바람처럼 오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인생이 늘 소풍처럼 즐거움으로 채워진다면 늘 건강함으로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9월도 그렇게 기쁨가득하세요.	9/12 23:18

박진표

2023-09-10 19:08

배정숙 시인님!!!
인생 소풍...
어느 시인이
우리 삶을 소풍에 비유하셨지요?
마지막 소풍 끝나는 날.
후회 없이 기쁘게 떠날 수 있는
그런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휴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 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더위도 지나고 선선한 가을입니다 지난주엔 밤을 주워왔지요 벌써 가을 산이 자연이 넉넉하게 선물을 주어서 모두가 그 풍요을 만끽하는 결실의 계절인가 봅니다 시인님 행복한 가을 되세요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9/12 23:23

장계숙

2023-09-12 13:35

젊은 날 치열한 삶도
이젠 좋은 추억이 되고
나이 들어 하루가 여유롭길 바래봅니다.
인생이 즐거운 소풍이면 좋으련만....
글 속의 지혜를 상기하며....
여유를 갖고 살아야겠다고 다짐 하네요.
좋은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하늘이 높고 고은 청명한 가을입니다 삶은 치열하더라도 마음만은 좀 너그럽고 여유롭게 모두가 즐거운 인생 소풍이길 바래봅니다 날마다 달마다 풍성한 계절 가을처럼 마음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9/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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