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3-08-27 23:49

ㆍIP: 218.xxx.85

두 마음

두 마음 / 배정숙

내 안에
또 다른 나
예쁜 꽃을 보며 사자는 나
말리는 너

내 안에
또 다른 나
앞산을 매일 가자고 결정한 나
오늘은 법정 공휴일 쉬자는 너

내 안의
선한 나와
또 다른 네가 있어
매 순간을 옥신각신

내 안의
건강한 나와
아픈 네가 있어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란다

지금은 전쟁 중
잠시 협정도 하며
휴정 중이나
어르고 달래어 문을 연다
착하고 아름답고 순수하게.

박희홍

2023-08-28 03:35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월문천 배정숙 시인님

’지금은 전쟁 중
잠시 협정도 하며
휴정 중이나
어르고 달래고 문를 연다
착하고 아름답고 순수하게‘라는
감명 깊은 글향 ’두 마음‘에 취해 갑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언제나 멋진 시상으로
고운 그림을 그려내
뇌리에 박히게 하는 향필 부럽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한여름입니다.
이 또한 곧 지나가겠지만
방심은 금물 더위 먹지 마시고
행복한 팔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을
즐겁고 유쾌하게 시작하시고
멋진 마무리가 될 수 있길 빕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일 년을 365일 그리고 알파 일착으로 찾아주시는 시인님 크게 감사드립니다 가을비 우산 속에 엄마와 아들 다정히 걸어가는 뒷모습도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모두가 손에 손잡고 우산 속 사랑이 정이 더 돈독해진다면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	9/2 19:33

황영칠

2023-08-28 09:12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 속의 갈등을
아름다운 시로 멋지게 잘도 표현하셨습니다.
마음으로 정한 원칙과 그 원칙을 지키기 싫어하는 갈등
과의 싸움을 6.25 전쟁 보다가 더 큰 싸움이라고
비유하신 그 심정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다 보니 머리에 흰 머리가 나더군요.
그는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나 공감 가는 시 화이팅 입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귀한 시간 내시에 찾아주셔서 버선발로 마중합니다 매일 두 마음이 매시간 갈등하고 밀고 당기며 그렇게 세월 속에 묻혀 바람처럼 흐르고 멈추고 그것이 인생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9/2 19:35

정연석

2023-08-28 15:51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월문천 배정숙 시인 님
"두 마음" 잘 배람 하였습니다
누구나 두 가지 마음 아니 더 많은 마음을
갖고 살고 있지요
할까 말까 망서려지는 마음도 있고
운동은 좋은데 갈까 말까 망서려지는 상황도 있고
갈등을 갖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시인 님 시에서 표현하신 내용은 누구나
겪는 것으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최종 결정은 마음으로 결심하겠지만
결정하기까지는 많이 망서려 집니다
시인 님 오늘은 비가 내리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이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오늘도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시인 님 서재에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비가 오면 생각나는 것이 저마다 다르겠지요 카페에 앉아서 창밖을 내다 보며 친구와 아메리카노 향기 맡으면 좋을 재밌을 날입니다 시인님 늘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2 19:37

홍성기

2023-08-28 20:58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곱게 피우신 "두 마음" 공감하며
잘 배람하였습니다
특히
"내 안에
또 다른 나
앞산을 매일 가자고 결정한 나
오늘은 법정 공휴일 쉬자는 너

내 안의
착한 나와
악마 같은 네가 있어
매 순간을 옥신각신"
이 대목이 많은 공감을
갖게 하네요
인간들은 누구나 두 마음의
갈등속에 살아 간다고 생각
됩니다 천사같은 생각이
이기면 행복이, 악마같은
생각이 이기면 불행이
우리 모두가 좋은 마음이
이겨서 매순간 행복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악을 이기고 선으로
행복한 날 이루시길
기도드립니다
환절기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그렇게 뜨겁던 8월의 더위 9월이 오니 햇살도 뽀송하고 시원하니 참 좋은 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9월엔 더 많이 건강하시고 더 많이 행복하세요.	9/2 19:41

박진표

2023-09-01 10:18

배정숙 시인님!!!
두 마음...
언제나 우리 맘 속에는
두 마음이 공존하지요.
그 속에서 선택을 하며
우리들 꿈꾸며 살아갑니다.
뒤돌아 후회 없는
그런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행복한 9월 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청명한 가을 하늘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추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9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9/2 19:52

김정윤

2023-09-02 15:33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9월의 시작
첫번째 맞는 주말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함께하는
9월이 되시길 기원하며
곱게 집필 하신 시인님의 "詩" 배독하고
훌륭한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무덥던 8월 보내고 시원한 9월이 더없이 반가운 휴일입니다 귀한 시간 내시어 서재에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9월엔 좋은 일 애써 가꾼 꿈들이 결실로 이어지시는 수확의 달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9/2 19:54

민만규

2023-09-03 07:35

월문천 시인님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뵙습니다
내 안에 또 다른 나와
전쟁을 치르시는군요
누구나 그런 전쟁을 치루며 살지요
두 마음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뵐 날이 멀지 않았네요
가을 행사 때 뵙겠습니다
선선한
가을입니다
시 쓰기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멋진 가을을 즐기시길요
늘
월문천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시어 응원해 주시니 부족한 시지만 힘을 냅니다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건안 향필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9/3 19:26

황영칠

2023-09-03 08:02

월문천 시인님
오늘은 일요일 아침 아침부터 촉촉이 비가 내리는군요
이런 날이면 우산을 받혀 들고 원문천을 혼자 걷고 싶습니다
마음은 그런데 오늘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현실적으로는
월문천에 갈 수 없으니 두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시를쓰신 월문천님이 판정을 내리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오늘 하루 일정을 잘 보내셨는지요 일정이 없는 날 오시어 유유히 흐르는 월문천에 산책도 하시고 맑은 공기 속에 점심은 팽현숙 순대국 맛있어요 시인님과 함께라면 더 맛있겠지요 감사합니다.	9/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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