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3-04-03 22:59

ㆍIP: 218.xxx.85

길 위의 길

길 위의 길 / 月文川 배정숙

창문이 덜컹거림은 바람 때문이고
내 마음 흔들거림은 그대 때문입니다

고운 꽃잎이 우수수 진다고 서러워 마세요
잎이 져야 열매를 맺고 다음을 기약하지요
지금은 사뿐히 즈려 밟고 가세요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세요

밤이 깊어야 새날이 가까워지고
동짓날은 추워야 풍년이 든대요.
부디 지는 잎 즈려 밟고 더 멀리
더 넓게 더 높이 전진 하세요

나무는 혹독한 추위에 잠시 숨을 고르고
방학을 즐기듯 겨울잠도 잔대요.
한해 묵은 밭이 풍성하게 수확한 같이
그날을 그리며 길 위의 겨울나무 가뿐한
몸처럼 삶의 길 위에 길.

박희홍

2023-04-04 03:16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月文川 배정숙 시인님

’나무는 혹독한 추위에 잠시 숨을 고르고
방학을 즐기듯 겨울잠도 잔대요.
한해 묵은 밭이 풍성하게 수확한 같이
그날을 그리며 길 위의 겨울나무 가뿐한
몸처럼 삶의 길 위에 길‘라는
글꽃 참으로 감미롭습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여름 같은 4월의 봄날
라일락 향기가 그윽한 때
힐링 잘하시고 건강과 행복 충전하시어
날마다 기쁨 넘쳐나는 따사로운 4월을
보내시면서 소망하시는 일
다 잘 이루시는 멋진 시간이길 빕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저의 서재를 일착으로 찾아주시고 댓글로 응원해 주심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4월4일 새벽을 여시고 향긋한 봄 향기 한아름 안고 오신 시인님 버섯 발로 마중합니다 꽃들이 만개한 4월의 꽃 날처럼 시인님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한 4월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4/4 10:36

김보승

2023-04-04 21:16

배정숙 시인님 강녕하시죠

봄의 진통은
광야를 온통 꽃물들이고

봄의 지절은 맵게
꽃비로 날리는 것 같습니다

서재를 찾은 걸음
격려와 용기를 주고
가시니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
집필하신 고운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길 위의 길 '에 잠시 머물며
활력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하시길 바라고요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봄날의 일상
곱게 빚어 가십시오. 배정숙 시인님


배정숙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흐드려진 꽃 잔치에 전국이 들썩이는 주말을 고이 보내고, 잠시 쉼하는 약비를 촉촉이 내려주는 자연에 고마운 세월입니다 고운 흔적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향 필하시기를 바랍니다.	4/5 17:01

정연석

2023-04-04 22:08

안녕하세요
배정숙 시인님

길 위의 길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창문이 덜컹거림은 바람 때문이고
내 마음 흔들거림은 그대 때문입니다

위의 시 귀절에 마음이 멈춰집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비를 만나고
비바람에 벚꽃 꽃잎이 우수수 떨어지더군요

그토록 화려한 하얀 벚꽃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바라보며 마음이 울적했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활짝 핀 꽃들 목이 마름 어찌 알고 촉촉이 내리는 단비에 꽃들이 수줍어 고개를 떨구고 대지는 생명수 같은 단비에 목을 축이고 농부도 한시름 해갈을 합니다 고운 흔적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5 17:12

황영칠

2023-04-05 08:33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오랜 기다림 끝에 밝게 웃으시는 시인님의
세상을 보시는 밝아지신 눈
천리를 내다보시는 천리안이 되신 듯 합니다

"한해 묵은 밭이 풍성하게 수확한 같이
그날을 그리며 길 위의 겨울나무 가뿐한
몸처럼 삶의 길 위에 길.'

세상을 달관하시는 어느
성인의 소회 한 마디에 버금가는 싯귀 입니다.
여러 번 읽고 감탄합니다.
어제 찾지 못해 아쉽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꽃피고 새들 노래하는 봄날에 여기저기 화재로 불길 잡기 어려울때 학수고대하던 비가 내려 얼마나 다행인지요 원치 않는 화재에 이번 비가 큰일을 했습니다 이번 단비에 불길도 잡고 농사에도 해갈되어 천만 다행입니다 과찬에 부끄럽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4/5 22:12

민만규

2023-04-05 11:41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안개비로 내리는
봄날 아침입니다
아름다운 월문천에도
봄비가
내리겠지요
곱게 집필하신
길 위의 길
좋은 덕담의 글
감명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월문천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봄비 (이번 비는 명약 같은 비)가 되었습니다 산과 들 월문천에도 졸졸 흐르는 여러모로 보약 같은 단비 여지요 곱게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심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봄날처럼 훈훈한 4월 되시길 바랍니다.	4/5 22:25

서준석

2023-04-05 20:51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오랫만에 해갈이 되는 날 입니다.
열정을 지펴신 길 위의 길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기쁨 가득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4월5일 식목일에 찾아온 단비 정말 명약같은 약비입니다 봄날처럼 가정에도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행복 가득한 4월 되세요.	4/5 22:31

이동백

2023-04-06 00:01

" 길위의 길" 정성과 열정으로 집필하신 향기로운
작품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배정숙 시인님!
오랫만에 서재를 방문하게 됨을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늘 향기로운 멋진 글 쓰시고요.
항상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비가 내려 쌀쌀한 봄날입니다 한낮에 꽃그늘 아래 종종걸음 뛰노는 까치 한 폭의 멋진 수채화에 안면이 웃고 봄 향기에 까치가 웃는다 밤낮으로 바쁘신 일정 속에서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늘 봄처럼 향기로운 4월 되세요.	4/7 22:53

남원자

2023-04-06 23:26

나무는 혹독한 추위에 잠시 숨을 고르고
방학을 즐기듯 겨울잠도 잔대요.
한해 묵은 밭이 풍성하게 수확한 같이
그날을 그리며 길 위의 겨울나무 가뿐한
몸처럼 삶의 길 위에 길.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고운시 "길위에 길"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향필하세요
사랑합니다 💜 💜 💜
편안한 밤 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비가 내려 쌀쌀한 봄날입니다 한낮에 꽃그늘 아래 종종걸음 뛰노는 까치 한 폭의 멋진 수채화에 안면이 웃고 봄 향기에 까치가 웃는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세요 늘 봄처럼 향기로운 4월 행복하세요.	4/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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