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등자
ㆍ작성일	2018-06-21 15:14

ㆍIP: 119.xxx.194

주인떠난 빈집

/유등자

돌풍이 몰아치면
날아 갈듯한 허름한 외벽 집
검게 그을린 방문 살에
덩그런 자물통만이 입을 봉한채
주인 오길 기다린다

어스름 한 밤 되면 거렁뱅이 그림자
한쌍 찾아와
외양간 덤불 속 이불삼아
제집 인양 살 비비는
철거덕 철거덕 사랑 깨 쏟아지고
푹 빠져 드르렁 코 고는 소리
산동이 울린다

속살 채운 감나무 익을 무렵
새벽까치가 깍 깍 울고 나면
집 떠난 주인님 기쁜 소식에
일렁이는 그리움 쏟아져 새벽길
달려간다

박희홍

2018-06-21 15:39

유등자 시인님

“주인 떠난 빈집
돌풍이 몰아치면
날아 갈듯한 허름한 외벽 집
∼
주인 오길 기다린다

어스름 한 밤 되면 거렁뱅이 그림자
한쌍 찾아와

푹 빠져 드르렁 코 고는 소리
산동이 울린다

속살 채운 감나무 익을 무렵
새벽까치가 깍 깍 울고 나면
집 떠난 주인님 기쁜 소식에
일렁이는 그리움 쏟아져 새벽길 달려간다“

얼마 전 저의 시골마을에 갔을 때의
전경을 보는 듯합니다.

참 시의 표현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두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면서
춤과 시를 통해 더 행복하시길 축원합니다.


유등자	박희홍시인님 댓글로 이전되였네요	6/23 00:12

유등자 2018-06-21 18:40	박희홍 시인님 올려드린 저의 글집에 시골풍경 새겨 보시고 이곳은충북 충북 송리산 쪽 방향 에 보운 이란 깊은두매 산골 마지막 길이끈긴 산에서 내려오는 물 저수지라 한답시다 수십마리 도사들을 물가우데 키우고 방수하며 오라질망나니 주인 군에서도 못말린답니다 물과 경치가 어우러져 끝내주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자작이총장이가 너무 미워요 내용을 읽어주시고 깊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의 여름건강 소홀없이 주의잘하십시요

안계종

2018-06-21 18:55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행사에 오셨던가요?
뵙고 싶었는데, 어디에 계신지 알 수 없었답니다.
인사를 잘하는 것도 살며 자기를 바로 세우는 예의인데
죄송하게 생각됩니다.
저는 사는 방법도 아직 초보라서
상만 받으러 가는 것 같아서 지회 시인님들과
협회 임원분들께 내내 부끄러웠지요.
더위가 하지가 되니 더움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건강 잘 유지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해요!

세윌의 빈자리
사랑때문에 비운집 주인 되십시오!


유등자	안겨종시인님 별말씀을 수습어 하지마시고 터놓거 지네세요 관찬습니다	6/23 00:13

박진표

2018-06-21 21:08

유등자 시인님!!!
주인떠난 빈집...
주인떠난 빈집의 고요한 적막이
주인님 기쁜소식 몰고온
새벽 까치가 그리움을 더욱
몰고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주인떠난
빈집들이 늘어날텐데...
무더운 오늘 이었습니다.
건강은 스스로 챙기셔야 합니다.
지치기 쉬우니
건강 잘 챙기시고
목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유등자	박진표 시인님 네 시118694426

유등자	정말 협회 기계가 고장인가 밭어드리질 못하고 자꾸 짤라지는 이유가 뭔질 모르겠습니다 너무불량이 나옵니다	6/23 00:18

이순예

2018-06-21 22:45

속살 채운 감나무 익을 무렵
새벽까치가 깍 깍 울고 나면
집 떠난 주인님 기쁜 소식에
일렁이는 그리움 쏟아져 새벽길
달려간다

유등자 시인님
고운 심성으로 빈 집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 주시네요
역쒸 아름다운 시인님 뵙고 가니
행복합니다
평온 밤 이루세요~~♡*


유등자	이순예시인님 너무 바뿌다보니 서재에는 좀힘들때도 제다로 답글도 못드려서 죄송해요	6/23 00:21

홍사윤

2018-06-21 23:19

유등자 시인님 '주인떠난 빈집' 잘 배람합니다

속살 채운 감나무 익을 무렵
새벽까치가 깍 깍 울고 나면
집 떠난 주인님 기쁜 소식에
일렁이는 그리움 쏟아져 새벽길
달려간다

마치 시골에 빈집이 주인 오길 기다리며
신작로를 바라보고 있는 있는 까치의 풍경이 그려지는군요
시골의 빈집들은 폐허가 되어가는데
시인님의 주인떠난 빈집에는 햇살 비추는 봄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고운시 잘 배독하고 고이 접어 마음에 담아갑니다
행복한 밤되시고 좋은 꿈꾸시기 바랍니다


유등자	홍샤윤시인님 좋은 귀감글 달구가주셔서 감사합니다 큰꿈달리는 밤되세요	6/23 00:22

이동백

2018-06-22 08:27

유등자 시인님!
올려주신 "주인떠난 빈집" 에
머물다 갑니다.

지난 여름 행사때 처음으로 뵙고
함께할 수 있어
반가웠어요.
지회 모임때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등자	니ㅣ 이동백 시인님 저도 함게식사까지 반갑고 맛있게 먹었네요 다음에 또140806281

김상훈

2018-06-22 16:29

사라지라
욕설처럼 버려진 내 욕망의 잔 가지들이여
더 이상 내 앞에서 어룽대지 말아라
나는 지금
詩의 묽은 체액이 담긴 항아리 하나 들기도
심히 벅차고 무겁다

해외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모두가 염려해 주신 덕택입니다.
여독이 채 안 가셨지만,
비어 있는 시간만큼 할 일이 밀려 있어
부랴부랴 인사드리고 갑니다.


유등자	김상운 시인님 자기에주어진 책임을 다하다보면 때론 줄거운 항구배를 탄툿 기쁘지요 여행에무사히도착 수고했습니다	6/23 18:54

홍재륜

2018-06-22 19:58

주인떠난 빈집 첩첩산중 두매나 산골의 풍경...
서정적인 시인님의 시심을 담아 배람하고 갑니다^


유등자	홍재륜시인님 열심히 서재를 방문 하시는시인님의 아량에 배울점이 있어 고맙습니다	6/23 18:51

김병근

2018-06-23 06:36

주인 떠난 빈집
집필 하신 깊은 시심에

글 속 찐한 향기를 맡으며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여름 날에
건강 챙기십시오

고운 모습 늘 아름답습니다


유등자	김병근시인님초여름 무더위가 산들바람과 함게하루를 지나는 저녁하늘 어둠이 드리우네요 맞있는저녁식사 드시고 향필하세요	6/23 18:48

박진표

2018-06-23 09:16

유등자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토요일.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건강하세요.


유등자	박진표 시인님 오늘 주말잘지네셨어요 슬기로운 저녁시가도 가족과 함게 된장찌게 냄새 구수한 어머니상 기억하며 맞있게드세요	6/23 18:45

박진표

2018-06-23 22:45

유등자 시인님!!!
오늘도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희망있게
시인님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유등자	박진표시인님 새벽안개 걷혀가는 이시간도 여름밤 잘지네셨어오 잘깨고 나와 제일먼져 서재를 찿았네요 밤사이 주인없는 빈방에서 잠시멈췃다 가신 시인님 모습 그립습니다 오늘도 밝은 표정기뿐휴일 보람찬 하루 줄겁게 보네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6/24 06:53

권경희

2018-06-24 01:35

속살 채운 감나무 익을 무렵
새벽까치가 깍 깍 울고 나면
집 떠난 주인님 기쁜 소식에
일렁이는 그리움 쏟아져 새벽길
달려간다

한적한 시골길을 걷다보면
자물쇠로 입을 봉한 허름한
빈집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옛적엔 그 집도 웃음소리가
담을 넘었을텐데, 을씨년 스럽기까지 합니다.
시인님 깊은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기쁜 휴일 보내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유등자	권겨회 시인님 간밤 잘 지네셨어요 밤늦게까지 올려주신 귀감가는글 반갑게 읽어어요 그렇죠 시골길 걷다보면 허술한빈집이 많더라고요 사랑하는시인님 오늘도변함 없는 기뿌고 줄거운 휴일 되세요	6/24 06:59

하헌석

2018-06-24 02:35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으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어지는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유등자	하헌석 시인님 ,새벽안개 걷혀가는 이시간도 여름밤 잘지네셨어오 잘깨고 나와 제일먼져 서재를 찿았네요 밤사이 주인없는 빈방에서 잠시멈췃다 가신 시인님 모습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ㅡ	6/24 06:48

잠못 이룬 밤

담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