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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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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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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일 수필가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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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전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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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9-05-29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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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행기
무주산머루클러스트사업 선진지 견학을 마치면서(일본)
글 / 旺松 全炳日
지난 2008년 07월 1일에서 07월5일까지 4박 5일간 무주군산머루클러스트사업단에서 선진지 견학한바 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출국 1일 차 무주에서 새벽 2시 30분 인천공항을 향해 미몽사몽한 몸을 버스에 기대고 인천공항 근처에 도착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출국에 관한 수속을 받고 비행기에 올랐다.
출국 인원은 가공업체 대표 및 농가 작목반장 등 19명이었다. 12년 전 일본을 첫방문 하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지만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출국 기내에서 창밖을 보니 구름밖엔 보이지 않았다. 일본 츄뷰국제공항 근처에 도착할 무렵 날씨가 개어 일본의 산야(山野)를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삼림(森林)은 훼손된 임지(林地)는 없었고 야(野)도 경지정리가 잘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삼림(森林)이 훼손(毁損)이 안 된 이유는 일본묘지문화 및 치산치수(治山治水)가 잘된 국가라 인식하게 되었다.
1일 차 첫 견학 지는 아이치 현 오카자키시 마루타엔 종합 레저 포도농원이었다.
마루타 농원은 포도농장을 평소 식당 낚시터와 놀이공원을 접목해 가족 단위의 놀이동산의 이미지로 발전된 형태의 운영을 하는 농원입니다. 이곳 농원은 양조용 포도 수확보다는 찾아오는 관광객 위주의 종합 레저 농원이다. 포도가 수확이 시작되는 8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입장료는 대인 1,500￥ 소학생 800￥ 유아(3세~) 700￥의 요금을 징수하고 있고 연간 10,000~15,000명의 내방객이 오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농가도 시장에 출하해서 판매하는 유통 방법도 좋지만 웰빙 시대에 걸맞은 볼거리 먹거리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종합 레저용 농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농가 소득 면에서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사료된다. 마루타농원 야외벤치에서 숯불구이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2일 차 견학지 야마나시 현 가츠누마죠의 야마나시 현 와인 센터 및 가츠누마 메르시앙 와인너리를 방문했다. 야마나시 현 와인 센터는 공립 와인 연구기관 상설전시 판매장이 있는 1층(지층포함) 건물로 이루어져있다. 주요 업무는 ▶시험연구: 와인 주조, 관리등 업계의 진흥에 이바지하는 시험연구. ▶기술지도: 기업의 기술적 문제 상담 강습, 수탁 연수, 생산 현장에서의 지도 . ▶정보의 수집제공: 연구보고서, 기술정보랑 통계자료 발행. ▶의뢰시험: 기업에서 의뢰에 의한 시험, 분석과 성적표 발행 .▶계몽과 보급: 와인에 관한 자료의 전시 지식 등을 계몽 및 보급 활동 등을 하고 있었다. 카츠 누마. 메르시앙 와인너리는 각 재배지로부터 포도가 투입되어 와인이 되는 과정 좋은 와인을 만들 기위해 여러 가지 주조(발효, 숙성) 시설과 노하우를 정리한 와인너리로 와인을 만드는 공정을 알기 쉽게 견학할 수 있는 코스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 일본 와인 역사를 알 수 있는 와인 자료관은 1904년에 만들어진 건물로 건물 자체도 역사 자료이다. 나무로 만든 주조장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일본의 전통 브랜드 메르시앙은 125년 전통을 자랑한다.
3일 차 견학 지는 JA 후에 후키 농협 및 혼 본주죠 마르스 와인너리 방문 하였다 후에 후끼 지역은 야마나시 현의 중앙에 고후분지의 남동부에 위치한 지형이 비탈진 산과 연결되어있는 구릉지와 후에후끼강을 따라 평탄한 비옥한 농지에서 과수와 야채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특히 포도와 복숭아 생산단지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정 조합원은 7,753명 준 조합원 2,375명 농사법인39 법인 4단체로 이루어졌다.
후에 후끼농협의 주 임무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도와 복숭아의 출하를 맞고 있고 조합원의 기술지도 업무에 주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농협은 신용사업에 큰 비중을 가지며 지도사업을 외면 시 하는 것과 상반 일본의 지도사업 및 공판사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어 비교되는 한일 농협 형태라 볼 수 있었다.
혼본주조 마르스 와인너리가고시마 양주회사인 혼 본주 조가 1960년 동양의 보르도라고 불리는 고후분지에 야마나시 와인공장을 두어 시작한 지 40년 마르스 와인의 브랜드명으로 일본 내 유명한 와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쪽으로 남알프스, 남쪽으로 후지 산에 쌓여 고후분지 이사와는 아름다운 절경의 장소에, 기후가 겨울에는 춥고 여름철엔 더우며 비가 적고 일조시간이 길어서 포도재배의 최적의 환경으로 동양의 보르도라고 불리는 곳이다. 판매점에서 오리지널 마르스 와인 시음뿐만 아니라 카스텔라, 요오칸, 젤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견학 4일 차 싸카와리 와인너리 및 동경에 비스플레이스가든 맥주박물관 샤토사카오리 와인너리는 일본 고대사의 역사책 고사기에 나올 정도의 옛 이름의 고대 고후시의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 지역에 명치 초기 1900년대 초에 와인용 포도재배가 빠르게 퍼지어 포도품종개발의 선진지역으로 산의 경사면을 개척하여 계단식 밭을 개발하여 이루어진 포도밭이다. 이곳에 1991년 6월 4층 건물의 와인너리 완성 오픈하였다. 세계에서 도입한 최신 제조설비를 갖추고 새로운 포도재배기술, 와인 제조기술의 최신 정보에 의해 일본 소비자 기호에 맞추어 와인시장에서 샤도 사카오리 독자적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이다.
또 에비스 맥주 기념관은 1887년 설립된 일본 맥주 주조회사(에비스비루)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100여년에 걸쳐 삿보로맥주 에비스공장을 기념하여 맥주 문화를 전하기 위해 기념관으로 만들어졌다. 맥주의 역사와 과학생산과정 및 세계의 맥주 사 등 맥주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견학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일본을 찾는 관광객 및 연인, 친구, 가족 단위로 여러 가지 맥주를 시음하고 가는 명소로 유명하다.
견학 5일 차 동경에 아사쿠사 관음사 관광을 하고 4박 5일의 일본 선진지 견학을 마치고 나리다. 공항으로 이동 귀국길에 올랐다.
견학 후기
1)일본의 가공 산업은 지역별 집단화, 단지화가 되어 있고 각 와인너리마다 제조공장 및 저장시설 판매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포도 관련 제품 또한 다양하게 개발 판매하고 견학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국, 내외 관광객들로 하여금 시음 및 전시 판매체계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2)포도의 재배방법도 우리의 경우는 밀식(密植) 절지(切枝) 재배와는 달리 일본의 경우는 소식(小植) 무절지(無切枝) 방법으로 재배를 하고 있고 와인제조용 포도 외에도 식용포도,종합레져 관광농업경영 으로 찾아오는 농업경영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4박5일의 짧은 견학이었지만 와인제조업을 하고 있는 조합으로서 뜻 깊은 견학이었고 와인산업에 관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끝으로 와인사업에 관한 선진지 견학에 힘써주신 무주산머루와인 클러스트사업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선진지 견학을 토대로 무주군산머루클러스트 사업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8.07.01~07.05//글~해외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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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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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