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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전병일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3-05-26 12:33
ㆍIP: 219.xxx.104
부부학교 수료 소감문

부부학교 수료 소감문(숙제)

아내가 그렇게 원해고 갈망했던 부부학교 몇 년 전 신청했다가 아내의 건강 검진에서 협심증으로 입원해야 하기에 입교하지 못하고 다른 부부를 추천한 후 몇 년 후인 지난 4월06일 대전에 있는 부부학교 등록을 오늘까지 등록해야 한다고 물어왔다. 거기 뭐 하러 가 졸업하면 뭐 하겠어! 하니 계속해서 대답하라고 반협박 조로 말한다. 알아서 해 당신 생각을 말해봐 알아서 해 안 가면 평생 볶아 댈 거 아냐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반강제적으로 끌려와 1 주차 입교하게 되었고 3주 차까지 마치고 4 주차를 남겨두고 수료 소감문을 쓰게 됩니다.

아버지 부부학교 첫 이미지 종교적 이미지가 강해 그냥 거부 하였습니다. 그래도 수료한 아버지학교는 대학 강단에서 시작했기에 참여하였고 그 형제들과의 인연으로 코로나 19전 가끔 모임도 하였는데 코로나 이후 모임 자체도 시지부지 되었지요. 그 후 선거를 앞두고 한 가닥 희망이라도 얻으려는 심정으로 아내와 교회에 몇 번 다니면서 종교(신앙)에 대한 무조건적 거부감이 살아지고 부부학교 대부분의 가족이 종교를 가지고 하나님 은혜를 품고 살아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처음 시작은 모두가 하기 싫고 귀찮지만, 하루하루 교육과 실습을 거듭하다 보니 그동안 서로가 몰랐던 일 힘들었던 일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의 아버지 어머니 부부학교가 아니고 좋은 어머니 아버지 부부가 되기 위해서 서로를 알고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돌출해 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초석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4주 동안 함께 해준 스태프 여러분과 조장님 부부 그리고 함께한 1조 부부님 깊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부부학교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졸업이 아닌 평생 평안하고 행복한 부부이고 가정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부부학교 / 전병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아버지학교 어머니 학교
부부학교도 있네요

아버지학교 졸업 후 몇 년
아내의 간곡한 요청에
부부학교에 입학했어요

부부의 차이와 부부치유
사랑의 대화
깊은 대화(성) 과정이다.

맞지 않는 성격 차이로
때론 사소한 말 한마디에
상처가 되고 싸움이 되어
남남이 되기도 합니다.

부부란
사랑받는 아내이고
존경받는 남편이 되기 위한
무한한 학습 과정이며
졸업 없는 평생 학교이다.


    2023.04.25.
부부학교 숙제-(記)
이름아이콘 황영칠
2023-05-27 16:09
회원사진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작가님
부부학교 수료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남남끼리 만나서 평생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도 크고 작은 갈등으로 괴로워 하는 부부가
얼마나 많을까요
그런 면에서 작가님은 보배 같은 학교를 수료하시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황영칠 작가님
안녕하세요
작가 서재에서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고운발걸음 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연휴 되시고
문운창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		 5/28 07:01
   
이름아이콘 박희홍
2023-05-28 10:45
회원사진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작가님

‘부부란
사랑받는 아내이고
존경받는 남편이 되기 위한
무한한 학습 과정이며
졸업 없는 평생 학교다’라는
‘부부학교 수료 소감문’
참으로 즐감하고 배움 받아 갑니다.
이제 곧
호국보훈의 달 유월
먼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진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초여름의
눈부신 초여름 햇살 아래
하루하루가 유쾌 상쾌 통쾌한 가운데
평화롭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빗길 안전하시길 빕니다.
   
이름아이콘 전병일
2023-05-29 09:20
회원사진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작가 서재까지 찿아주시고 감사합니다
비내리는 월요일 오월의 끝자락 입니다
5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6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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