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김상화
ㆍ작성일	2017-06-13 11:53

ㆍIP: 1.xxx.192

소백산 비로봉을 단숨에 오르고 보니

소백산 비로봉을 단숨에 오르고 보니
(기행 수필)

루수/김상화

하늘은 맑고 신선한 바람을 내려준다. 뜰에는 장미꽃 곱게 피어 향기를 토해낸다. 나도 모르게 울적했던 마음을 밤새워 예쁘게 입을 연 장미가 밝게 미소 지으며 웃어 보라고 재촉한다. 오늘은 내가 그리도 가보고 싶었던 소백산을 가는 날이다. 마침 산울림 산악회의 배려로 함께 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수히 많이 불러보고 또 들어보던 산 이름이다. 그 산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울까? 역사적인 것은 얼마나 많이 숨어 있을까? 왜 산 이름을 작아 보이게 소백산이라 했을까? 궁금한 것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나의 머리엔 정겨운 이름으로 각인 되어 있다. 오늘에 서야 머리에 잠재하고 있던 의문점이 해소될 것 같다. 꼭 한번 가보고야 말겠다는 마음속 깊이 간직한 지도 오래되었다. 국민학교(초등학교) 때부터 지리 시간에 소백산맥이니 태백산이니 하며 공부하던 생각이 난다. 아침 7시에 관광버스에 몸을 실었다. 차에 오르자마자 이준태 회장님을 뵈올 수 있어 매우 기뻤다. 언젠가 한 번 뵙고 싶었던 회장이시다. 오늘 뵙고 담소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인연이다. 오늘 나의 짝꿍은 이 산악회 고문이시며 미모의 여인이시다. 이름까지도 아름다운 연꽃이란 호를 가진 최경자 님이시다. 아름다운 여인과 짝꿍이 된 것도 큰 영광이다. 미인과 재미있는 대화를 주고받으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차는 달린다.

소백산(小白山)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에 위치해있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 단양군의 1개 읍과 3개 면이 있다. 경상북도엔 영주시의 1개 읍과 4개 면이 있으며 봉화군의 1개 면에 걸쳐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한 곳이다.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주봉인 비로봉의 높이는 1,439m이다. 국망봉(1,421m), 제일 연화봉(1,394m), 제2 연화봉(1,357m),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 등의 많은 영봉이 있다. 이들은 서로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아마 소백산(小白山)에 올라가는 등산코스는 7개 이상이 되지 않나 싶다. 우리가 오늘 올라가는 코스는 단양 어의곡 코스다. 소백산을 오르는 코스 중 큰 차이는 없지만 가장 짧은 코스라 한다

관광버스는 충북 단양 가곡면 어의곡 주차장에 정차했다. 등산길 입구에는 소백산 국립공원이란 세움 간판이 큼직하게 세워져 있다. 정상 비로봉을 향해 삼삼오오 모여 어의곡 코스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초입부터 대여섯 종류의 새들이 무슨 대화인지는 몰라도 감미로운 소리가 우리 귀에 향기롭게 들려온다. 너무도 아름다운 소리라 우리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준다. 그런가 하면 옆에서 흐르는 개울물 소리 또한 정겹다. 졸졸 낮은 소리를 내며 흐르는 개울물 소리의 리듬이 마치 천국에서나 들을 수 있는 듯한 타악기의 매혹적인 소리로 들린다. 바람 소리는 과연 어떠한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시원하게 거두어 가며 나뭇잎을 스칠 때 나뭇잎과 나뭇잎이 펄럭이며 부딪쳐 나는 소리는 인간이 만든 악기로는 도저히 흉내를 낼 수 없는 은은하면서도 잔잔한 소리가 매혹적으로 들려온다. 자연의 3형제가 어울려 내는 소리 참으로 감미롭고도 향기롭다. 자연의 교향곡을 들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오늘의 산행이 행복하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리에 정신을 잃었다. 발길 닫는 곳마다 향긋한 자연의 내음이 온몸을 휘감는다. 다소곳이 웃고 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를 보라! 얼마나 외로웠을까? 보기만 해도 애처로워 보인다. 그러나 그 나름대로 행복도 있고 즐거움도 있을 것이다. 낮에는 등산객들과 눈 맞추며 대화도 하고 함께 웃기도 했을 것이다. 밤에는 자기의 마음에 드는 별과 속삭이며 외로움을 달랬을 것이다. 그것뿐이랴 다람쥐의 재롱도 구경하며 한바탕 넋을 놓고 웃기도 했을 것이다. 집에 가서 여기서 재미있게 본 것을 생각하며 한바탕 웃으려고 가슴에 담아갈 것이다. 오르는 길목은 태고의 역사를 간직한 원시림이 등산객에게 들려주려고 기회를 보며 묵묵히 서 있다. 자연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 한마디 없이 끝없는 사랑을 베풀기만 한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내 옆에는 같이 올라가던 회원들이 한 분도 없다. 자연에 도취해 그런 것도 모르고 혼자만 즐긴 것 같아 미안하기까지 하다. 문제는 내 앞에 간 것인지 내 뒤에 오고 있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때로는 외로움과 고독이 밀려온다. 한참을 올라온 것 같다. 아마도 7부 능선까지 올라오지 않았나 싶다. 그때 여경희 대장이 고문님하고 부른다. 약간 검게 거스른 얼굴을 보는 순간 장미꽃보다 더 아름다웠다. 어디 장미꽃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이런 미인이 내 앞에 나타나 외로웠던 마음을 단숨에 녹여준다. 구세주를 만난 듯 기뻤다. 우리는 둘이서 신바람 나게 콧노래를 부르며 정상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한참을 올라가고 있을 때 신인희 리더께 전화가 온다. 받아보니 이 산의 위치를 잘 몰라 앞에 간 것인지 뒤에 있는 것인지 구분을 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아마도 내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이 아닌가? 몹시 궁금했던 모양이다. 신인희 님은 인정이 넘쳐흐르는 산울림 밴드 리더다. 참으로 마음씨가 고우신 분이다. 우리는 앞에 간 것으로 알고 부랴부랴 있는 힘을 다해 오르기 시작했다. 조금 오르다 보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계단이 끝나면 편한 길이다. 오르는 길은 험하지 않지만 끝도 없이 길어 지루한 생각이 든다. 일행들은 아무리 올라가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다시 전화를 해보니 우리 뒤에 오는 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여경희 대장과 정상까지 올라가며 오붓하게 데이트를 했다. 정상을 정복하고 나니 개선장군이 된 기분이다. 얼마나 등산객이 많은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비로봉이라 쓴 표석을 보기 위해 그토록 고생한 것인가? 표석을 보는 순간 너무도 감격했다. 비로봉을 중심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100여 명 이상 줄을 서 있다. 몇 카트의 기념사진을 찍고 크게 숨을 들이마신 뒤 사방을 바라보았다.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한 폭의 아름다운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구나 하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온다.

소백산 황매산 바래봉은 우리나라 철쭉 3대 명산이라 부르는 3형제다. 소백산의 아름다운 비경과 어우러진 철쭉 풍경은 국내 최고의 절정을 이뤘다. 연분홍색의 철쭉꽃은 자기의 고유한 향기를 풍겨 등산객들에게 선물한다. 이곳에 와서 더욱이 놀란 것은 정상 비로봉(毘盧峯)에서 저편의 어의곡 삼거리까지 곡선으로 약 400m 정도 깔아 놓은 나무 데크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그런데 육안으로 보기엔 약 1km가 넘는 것 같다. 가물가물하게 깔아 놓은 데크의 아름다운 풍광은 감히 어디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멋들어지다. 그 아름다움을 무엇이라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어 영원히 내 눈에 담아 가기로 했다. 내 눈에 아름답게 보이면 타인의 눈에는 아름다운 진주로 보이는 법이다. 내 마음을 송두리째 뺏어간 이 광경은 아마도 나의 머리에서 영영 지워지지 않으리라!

회원들이 정상으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잠시 헤어졌었지만, 그리도 반가울 수 없다. 산울림 산악회 미인들 대여섯 명이 정상 비로봉에 모였다. 신인희 리더가 앞장서 올라와 사진을 찍어주기 바쁘다. 늘 보아도 향기가 묻어나는 리더다. 분위기 미인으로 시조를 하는 조진순 총무도 식식하게 올라왔다. 정상에 서서 아름다운 음률로 시조를 한바탕 읊어 대고 싶었을 것이다. 그럼 환히 웃고 있는 철쭉꽃도 무척이나 반가워 했을 것이다. 올 때 짝꿍을 했던 미인이신 최경자(연꽃) 고문도 올라왔다. 이렇게 우리는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서 추억을 한 보따리 만들어 간다. 비로봉 아 잘 있거라 하며 하산을 하기 시작했다. 소백산은 참으로 아름다운 명산이다. 우리가 오늘 올라온 어의곡 코스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역사적인 흔적을 찾을 길이 없어 조금 섭섭했다. 다음에는 영주의 한 코스를 택해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소백산 등산 코스 7군데를 인터넷을 통해 소개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 사무소 (054-638-7896)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단양 043-423-0708)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영주 054-638-6196)

1) 초암사 코스
정상까지 약 3시간 10분 정도 걸리며 초암사 코스는 7.3km의 좀 길긴 하지만 봉두암을 거쳐 국망봉으로 올라간다. 이곳은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봉두암까지 시원한 계곡이며 특히 겨울 1월에 눈꽃 산행으로 적합한 코스이다. 계곡과 절벽 사이로 나무에 피어있는 눈꽃이 장관이라 한다. 겨울 산행으로 초암사 코스로 한번 올라가 보고 싶다. 5~6월에는 아름다운 철쭉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초암사 코스의 주요볼거리는 죽구 계곡, 초암사, 봉두암터 봉바위, 돼지바위등 이다. ※이 코스는 탐방 거리가 길기 때문에 체력과 일몰 시간을 알아놓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리고 국망봉 코스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다가 봉두암 부터는 급경사로 바뀌는 산행코스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2) 삼가동 코스
삼가탐방지원센터->비로사->달밭골입구->양반바위->비로봉까지다. 거리는 5.7km 이며 비로봉까지 약 3시간 소요된다. 삼가동 코스는 소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희귀식물 왜솜다리와 주목군락, 그리고 푸른 초원을 감상할 수 있는 소백산 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로 비교적 완만하고 짧은 코스로 쉽게 탐방 할 수 있는 코스이다. 삼가동코스 주요볼거리는 자락길 홍보관, 삼가야영장, 비로사, 천연기념물 제244호 주목군락지 등이다.
※ 삼가동코스 등반시 산악기후로 인하여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등을 고려하여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 비상약등을 준비하여 산행하는 것이 좋다.

3) 희방사 코스
희방탐방지원센터->사무소->희방사주차장->희방폭포->희방사->깔딱고개 정상->연화봉(천문대) 거리는 약 4.4km이며 소요시간은 약 2시간 20분정도 걸린다. 희방사코스는 희방탐방지원센터에서 희방계곡, 희방폭포, 희방사를 지나 연화봉 정상을 왕복하는 탐방코스로 왕복 8.8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50분 입니다. 희방사코스는 경사가 가파른 탐방코스로 빠른 시간에 연화봉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희방사코스 주요볼거리는 희방계곡, 희방폭포, 희방사, 희방사 동종, 소백산 연분홍빛 철쭉, 원추리 군락지, 월악산 영봉, 소백산 천문대등이다.
※ 희방사코스는 경사가 급하여 거리는 짧으나 산행 난이도가 조금 높은 코스로 산행준비를 꼼꼼히 하여 등반하시기 바랍니다.

4) 죽령코스
죽령탐방지원센터->제2연화봉->연화봉(천문대) 거리는 약 7km 이며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다. 죽령코스는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연화봉까지 7km로 약 3시간 소요되며 굽이굽이 능선길을 따라 오르는 천상의 화원 연화봉으로 가는 부담 없는 난이도의 코스인데요. 특히 5~6월 사이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죽령코스 주요볼거리는 태양계 탐방로 위치도, 강우 레이더관측소, 소백산 국립천문대, 연화봉 철쭉 등이다.
※ 죽령에서 연화봉 코스는 완만한 경사의 산책코스로 별다른 산행준비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왕복 14KM(소요시간 5시간)코스이므로 돌아올 수 있는 체력과 일몰 시간 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5) 어의곡 코스
어의곡 탐방지원센터->비로봉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걸리며 거리는 약 4.6km이다. 어의곡 코스는 충북 단양에서 소백산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다. 본 탐방로는 탐방객이 집중되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과 맑은 계곡을 체험하실 수 있다. 어의곡 코스 주요볼거리는 어의곡 자연관찰로, 신갈나무 군락지, 야생화 붓꽃, 어의곡삼거리 전경 등이다.
※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탐방로가 폐쇄되므로 이점 유의해야 하며 멧돼지 등 야생 동물 출현에도 대비해야 한다. 참고로 본 탐방 코스에는 탐방지원센터 옆에 간이 화장실 1동이 있다.

6) 천동계곡 코스
천동 탐방지원센터->천동 쉼터->고사목->비로봉이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며 거리는 약 6.8km이다. 천동 계곡 코스는 누구나 쉽게 비로봉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소백산국립공원을 찾아주시는 많은 탐방객이 선호하는 코스로 잘 정비된 탐방로와 쉬운 난이도의 코스로 천동계곡과 함께하는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이다. 천동계곡 코스 주요볼거리는 대궐터, 고사목, 비로봉 주 능선길, 주목 관리초소 능선길 등입니다.
※ 겨울 산행의 경우 탐방로 결빙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안전장비 등을 반드시 착용하여 등반하시기 바랍니다.

7) 도솔봉 코스
묘적령->묘적봉->도솔봉->죽령이다. 시간은 약 5시간 30분 걸리며 거리는 약 9.9km이다. 도솔봉 코스는 묘적령에서 죽령까지 편도 9.9km로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는 소백산 주 봉우리들과는 달리 도솔봉 정상은 암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요볼거리는 삼형제봉,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대, 죽령 샘터, 청초한 철쭉등 이다.
※ 묘적령~죽령코스는 암릉이 많아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고 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는 탐방로가 폐쇄되므로 이점 유의하세요.

2017년 05월 28일

정찬열

2017-06-13 21:31

루수 작가님 말씀 마따나 학교에서 말로만 듣고
동겨해왔던 "소백산" 작가님 덕택에 소상히 알고 갑니다.
초암코스에서부태 제7 코스인 도솔봉 코스까지 나름의
멋스러운 비경이 눈에 들어온듯 합니다.
늘 그렇게 아름다운 미녀들과 뜻에맞는 대원들과
등반을 즐기시는 작가님께 한없는 부러움을 느껴갑니다.
6월의 초여름의 무더위에 늘 건안 하시고 또다른 여행기를
기다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김상화	반갑습니다. 정찬열 작가님 나날이 더위는 치닫고 있습니다 소백산을 처음 가보았지만, 명산이란 이름을 붙이기 충분한 산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워 매력이 넘치는 산입니다 작가님 항상 감사합니다 더위 잘 이겨 내시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행사 때 뵈어요, 정찬열 작가님!	6/13 23:56

이석희

2017-06-14 10:05

김상화 작가님~~~
곁에 있는 산이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가 보지를 못하였었습니다. 누군가가 다녀와서 이야기라도 들려주면 좋으련마는 운대가 안 맞는지 제 주변에는 산행을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내자도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는 바람에 평지가 아니면 운신을 못하니 이생에는 산행의 기회는 더 이상은 없지 싶습니다. 젊어서는 제법 많은 산을 올랐었지만 들어가는 나이와 함께 먼 옛날의 추억이 되고 말았습니다. 루수님처럼 저도 어린 시절에 사회과목에 관심이 많아서 소백산 이름 정도야 글과 말을 통하여 알고는 있었지요. 또 소백산은 철쭉제로도 꽤 많이 알려져 있고요. 아무튼 그렇게 유명한 국립공원 소백산을 가만히 앉아서 글로 산행을 하게 되었으니 지금 맞이하고 있는 이런 공간이 없었더라면 어찌할 뻔 하였을까 참으로 아슬아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루수 작가님!


김상화	이석희 작가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꽤 덥네요 작가님께서 거주하시는 곳이 충주라 소백산은 거리가 얼마 안 되지 싶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가 보았습니다. 말로 듣던 대로 매우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지자체에서 국립공원답게 오르는 곳도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한 것 같았습니다 경치 또한 빼어나게 아름다웠고요. 작가님 아름다운 댓글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 때 꼭 뵙고 싶었는데 잣 짓 못갈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석희 작가님!	6/15 22:53

김종덕

2017-06-14 12:50

김상화 작가님, 안녕하십니까? 작가님 덕분에 우리나아의 영산은 다 가볼수 있게되었읍니다. 저도 산을 참 좋아하여 알여진 산은 더러 가본 것 같은데 이처럼 세세하게는 보지 못했읍니다. 그 때는 글을 쓰지 않고 사진으로만 남겨 두어 지금글로 옮길여니 그 때의 기억이 많이 저물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작가님 처럼, 그 때 그때 기록을 해야함을 이제사 느끼고 있읍니다. 항상 고맙게 다며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상화	김종덕 작가님 반갑습니다 저도 본격적으로 산을 타기 시작한 것은 7년 정도입니다 전에는 일 년에 몇 번 오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라다 건강을 위해 산에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 오르다 보니 이젠 일주일에 한 번은 산을 다녀와야 몸이 편안합니다 즉 버릇된 것이지요. 거기다 수필이란 글을 쓰니 한결 기분도 좋고 보람을 느낀답니다. ㅎ 이번 행사 때 꼭 뵙고 싶었는데 잣 짓 못갈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작가님!	6/15 23:09

백낙은

2017-06-14 16:24

김상화 작가님.
저도 오래전에 한 번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만
좌우간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등산 동우회가 있어 작가님이 더욱 행복해 보입니다.
친구 잘 못만나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많은데
건전한 동우회 친구들이 있어 얼마나 큰 다행입니까.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게 멋진 명산탐방 잘 하시고
좋은 경험 자주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화	백낙은 위원장님 반갑습니다 연일 날씨가 한여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위원장님 저는 산을 오르기 위해 등산 전문 산악회 7곱 군대 가입해 다니고 있습니다 산은 참 묘한 곳입니다. 계절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그날 몸 상태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산에 대한 기행문은 4계절을 다녀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산 하나를 두고 계절에 따라 수필을 4번 써야 한다고 봅니다 산행을 하다 보니 건강은 물론 좋고 동료들 간에 우정이 돈독하게 쌓여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행사 때 꼭 뵙고 싶었는데 잣 짓 못갈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위원장님	6/15 23:27

주응규

2017-06-15 12:50

김상화 작가님 함께 소백산을 다녀 온듯 생생히 그려낸 좋은 글 찬찬히 배독하고 갑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이번 여름행사장에서뵙겠습니다.


김상화	주응규 작가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매일 틀리게 더워지네요 이젠 밖에 나가 활동하기도 더위 때문에 힘듭니다 작가님 살다 보니 제일 행복할 때가 산에 올라 같을 때인 것 같습니다 좋은 경치에 동료들과 재미난 대화 나누고 좋은 공기 마시니 이것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요 이번 행사 때 꼭 뵙고 싶었는데 잣 짓 못갈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작가님	6/15 23:46

설악산의 금강산 화암사로 가는 길엔 (신선대 제1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행주산성 (평화 누리길 제4차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