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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박재도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재도
ㆍ작성일 2020-05-04 15:41
ㆍIP: 113.xxx.162
댓글에 대한 나의 소신

이미 밝혔듯시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생활로 내 삶의 행복을 누리며, 나를 아는 모든 분들과 우정의 교감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들처럼 개인의 정치적 목적도 아니고, 하나의 작품을 낳기 위해서 지혜를 짜내며 고통을 감내하는 것도 아니며,문화 예술의 창작활동도 아닙니다. 나름대로 최선의 삶을 살면서 절망과 좌절이 엄습해 와도 참고 견디며, 심혈을 기울여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여러 가지로 짧은 저가, 댓글에 대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댓글이란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을 댓글'이라고 합니다.” 물론 인터넷 각종 글에 댓글을 쓸 때에는 서로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항상 예의를 갖추어서 써야 함은 두말 것도 없습니다.

오랜 기간 필자는 다수의 문학 카페를 공유하면서, 요즘 댓글들을 보면서 많이 실망합니다, 무성의하게 한 문장을 복사해서 이곳저곳에 올리는 현상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저곳 다녀보면, 이 댓글이 그 댓글이고, 그 댓글이 이 댓글이라, 다녀가심에 감사해야 될 댓글이 식상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수많은 카페에 가입한 사람은 많은 댓글 올리는 것이 큰 부담으로, 한정된 시간에 쫓기다 보면 편리는 하겠지요.

그러나 이것은 자기 자신만을 홍보하는 방법이라 생각이 들며, 상대를 배려함이 없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필자의 주관적 입장 임) 우리가 일상적으로 댓글을 너무 어럽게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것은 조금이라도 남보다 더 잘 써야지 하는 자존심과, 글이 서툴러 망설이는 경우 등이 있을 겁니다. 존경하는 님, 좋은 글은 책방이나 어딜 가도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내가 쓴 글이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댓글은 우리가 조금만 신경만 쓰면, 참 아름다운 글이 되고, 또한 자기 문학적 표현을 조금이라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개인의 달란트 속에서 누구나 자기표현의 방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감성과 비 감성의 표현이라든지, 또한 평론과 비평의 표현을 할 때도 많습니다. 이 모두가 주제에 따라 주관과 개관 성이 고루 이루어져 표현하면 좋은 댓글로 이어지지 않나 생각하며,

항상 우리 자신의 내면에 잘 잠재되어 있는 곱고 좋은 생각을 간단한 작문으로 표현한다면, 그것은 나 자신이 베푸는 큰 보람이 될 수도 있고, 시나 작문의 글을 짓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꼭 주의할 점은 상대가 없는 인터넷상이라, 품격 없는 글로서 타인을 비방한다든지, 각종 문제가 될 수 있는 글은 자재되어야 합니다. 누어서 자기 얼굴에 침 뱉을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늘 지혜로운 우리는 단 하나를 올려도 자기표현에 성의가 깃든 그런 댓글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과 여러 가지 재약이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자기만의 영역에서, 보다 솔직하고 진실한 아름다움이 있는 그런 글을 서로가 바랄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님들께서 댓글의 정론에 대한 과정들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필자의 주관적 입장만 설파하고 있다고 할지 모르나, 그래도 글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단 하나의 단어라도 서로 공유하며, 서로가 교감할 수 있는 댓글로서, 이 사회가 발전하고, 또 자신도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두서없는 글을 올려 봅니다. 끝으로, 본 글에서 표현에 문제가 있거나, 방법에 서툰 점 이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국땅에서 *
이름아이콘 정대수
2020-05-04 16:39
회원사진 		박재도 작가님 안녕하세요?
댓글에 대한 소신있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진심과 성의가 있는 글이라야 되겠지요.
명심하고 머물고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고 나날이 좋은 시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박재도 안녕하세요 정대수 작가님!
그냥 소신이랍시고 올린 글이, 일부에게서 좋지 못한 영향을 불러올 수 있어 조금은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불러올 영향보다, 저의 소신이 강했습니다.두서없는 글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5/4 17:55
   
이름아이콘 한영택
2020-05-05 07:35
회원사진 		박재도 작가님 안녕하세요?
댓글도 답 글도 예의와 성의를 갖추면 좋겠지요?
서로를 위한 응원, 소통의 글이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겠습니다
시간이 많아서도 남아서도 아닌 글쓴이 대한 배려입니다
좋은 글로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박재도 안녕하세요 작가님!
올려놓고 보니 글도 아닌 글이 되어 민망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자기 소신이라 하면, 되뜸 니나 잘하시게 하는 말이 생각나 민망합니다.
그러나 조그마한 마음이나마, 했다는 자체가 저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들려주신 고마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5/5 13:32
   
이름아이콘 김종덕
2020-05-08 17:02
회원사진 		박재도 작가님, 안녕하십니까? 댓글은 자신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글을 읽은 댓가로 지불해야할 도리가 아닌가합니다. 따스한 마음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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