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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영택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영택
ㆍ작성일	2015-04-09 16:22

ㆍIP: 116.xxx.96

비슬산의 참꽃

비슬산의 참꽃

한영택

계절이 지고선 피고 사월이면
인생의 강을 건너온 한 무리의 꽃들이
저 산자락에 붉은 띠를 두르는구나

구름이 걸쳐서 가고
달이 뜨고 별이 노래하는 곳

실개천이 음을 풀어놓고
인생이 흐르고, 낭만이 흐르고,
젊음이 머무는 곳

꽃잎이 웃음 짓고
아름다운 풍경소리 들리는구나

꽃가지 품에 안고 돌고 돌아
뉘에게 전해 줄꼬?
인생은 가고 오고 바람결에 새소리만

군락지의 꽃잎은 첫사랑이 그리워
붉은 얼굴을 하고
내게로 자꾸만 하얀 손을 흔든다.

배정이

2015-04-09 16:33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영택 시인님, 참꽃에 반하여 완전 넘어갔습니다. 그 뉘가 아니 넘어갈까요.~ 보아도보아도 예쁜 유혹의 꽃을. ㅎㅎ


한영택	참꽃도 예쁘지만 산의 전체적 분위기가 영취산이나 다른 군락지와는 달라요 한곳에 밀집되어 있기보다 띠를 두른 것처럼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져 있는 광경이 멋져요 예쁜 꽃만 보고 즐겨야 합니다 산이 높아 뒤로 넘어가면 어쩌나? 제가 책임질까요? ㅎ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배정이 시인님. 방긋^^	4/10 17:05

김이진

2015-04-09 16:45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생이 흐르고
낭만이 흐르고
젊음이 머무는 곳
꽃잎이 웃음 짓고
아름다운 풍경소리 들리는구나/

비슬산의 참꽃
그 아름다운 풍경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대구 비슬산 다녀와야겠습니다. ㅎㅎ

멋진 시인님!
행복하세요.^^


한영택	산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전 비슬산 아주 많이 갔어요 청도 각북, 옥포 용연사 등 여러 갈래 길 있지만 현풍 유가사에서 오르는 방법이 가장 쉬울듯합니다. 그쪽엔 자연휴양림도 있어요. 산행은 유가사에서 천왕봉을 거쳐 대견사지와 군락지 다시 유가사로 하산하면 되지요 잠실야구장 10배(30만 평)면적의 크기로 국내 최대의 진달래 화원입니다. 혹 다녀가시면 연락주세요 제가 기꺼이 동행해드리리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10 17:20

이유리

2015-04-09 17:54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자락에 붉은 띠를 두른 아름다운 모습이
그림 그려집니다
인생이 흐르고 낭만이 흐르고,,
멋진 시향에 함께 합니다 시인님
감사히 봤습니다


한영택	정상바위가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형상과 같다 하여 비파(琵 ) 거문고(瑟) 자를 이름으로 하여 비슬산이라 합니다. 그곳에 인생이 흐르고 낭만이 흐르고~ 즐겨요~ 오늘도 내일도~ 현풍 할매곰탕집에서 곰탕 한 그릇 드시와요.ㅎㅎ~	4/10 17:22

정재열

2015-04-09 19:21

오라고 손짓하는 그곳으로 가보렵니다.
행복이 넘실되는 비슬산의 참꽃밭으로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영택 시인님


한영택	정상주변에 이어지는 참꽃은 일주일 정도 그 광활함은 국내 최대로 천상의 화원이어라~ 이른 봄 간식거리로 허기짐을 해결하던 진달래 참꽃이라 하여 새 이름을 얻었으니, 비슬산 참꽃은 그 시절의 향수를 가득 담고 피어납니다. 그 시절의 향수를 가득 안고서...	4/10 17:26

김지숙

2015-04-09 19:23

한영택시인님 잎보다 먼저 피는
꽃들이 다 지고 나면
배꽃하고 같이 나란히
조합을 이루며 피는 참꽃
저희 동네 전설으로는
두견새가 배설물을
떨어뜨려 피었다는
할매들의 공갈 이야그..ㅎㅎ
일하다 지치면
참꽃을 머리에 꽂고
한바퀴 돌아봅니더..ㅎㅎ
그래도 참꽃에 안 반할 사람 있을까예..
시인님 참꽃처럼 화사한 날들이 되십시요


한영택	어릴 적엔 봄에 피는 꽃이라면 개나리 진달래가 대명사였는데, 요즘은 목련 벚꽃 등 화려한 수종이 많아 뒷전으로 밀린 듯하지만, 옛 향수를 불러주는 진달래 군락지 꽃잎으로 그 위상을 드러냅니다. 배꽃과 참꽃의 조합 ㅎㅎ~ 넝담도 잘 하시넹~ 고운 꽃만 보세요. 고맙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4/10 17:31

강기영

2015-04-09 20:50

산자락에 붉은 띠를 두른 듯 펼쳐지는 참꽃의 군락을
보노라면 마음까지 붉어집니다.
그 향기와 빛깔에 젖어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도 물들이고 싶네요.
고운 밤 되세요...


한영택	천상의 화원을 연상케 하는 풍경 사람들로 하여금 일상을 벗어나 신선의 세계에 있는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잠시 머리를 식히시고 또 다른 봄의 정취에 취해보세요. 참꽃 술 거하게 한잔하시고 인생이 무엇이냐? 사는 게 무엇이냐? 하고요	4/10 17:33

김정남

2015-04-09 21:50

비슬산의 참꽃을 영상으로
헤아려 봅니다
어제 동네 산을 산책했는데
정말 산에 진달래꽃이
붉게 피었더라구요
그런데 어릴때 보던 진달래꽃과
요즘본 진달래꽃의 길이가 달라진듯 해요
요즘본 진달래는 길이가 너무길고
어떤 나무의 형태를 갖고 있더군요
그래도 붉게 물든 산이 마음을
설례이게 하여 좋았드랬습니다
곱게내리신 시어를
잠시 들여다 보고 돌아갑니다
늘 평안 하세요 시인님


한영택	비슬산은 달성군 유가면, 청도 각북면 경계에 있고 계곡의 수량도 풍부하답니다. 먼 산에 진달래 곱게 피고 뻐꾸기 한나절 울어대는 그리운 옛날의 그 얘기를 다시 들려주세요. 동요 가락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꽃나무가 많이 자라서 크고 사월에 피는 진달래(참꽃)와 오월에 피는 철쭉(개꽃)은 구분되어야겠지요. 살포시 미소 짓는 임 얼굴 연분홍 참꽃 따다 입에 물고서 달빛이 흐르고 별빛이 흐르는 군락지에서 사랑의 속삭임에 설레는 마음입니다. ㅎㅎㅎ 고운 날 되세요.	4/10 17:37

노복선

2015-04-09 23:16

사월의 아름다움을 시로 노래하듯
그리셔서 풍경이 눈에 그려 지네요
봄의 활기찬 모습을 시인의 마음으로 그릴 수 있다는건
한영택 시인님의 고운 마음도 깃들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영택	화려하게 핀 목련화 벚꽃이 꽃비 되어 내리니 저 산자락 한 무리의 붉은 참꽃 다시 내게로 오는구나. 지친 영혼을 달래보자 백 년 달성 참꽃아~ 네 향기에 취하여 오늘 하루를 보내련다. 시인님 마음씨는 더 곱고 예뻐요.	4/10 17:39

곽철재

2015-04-09 23:49

등산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올해엔 비슬산 한번 올라야겠습니다. 시인님 시를 보니 가고 싶네요. 십 수년 전에 한번 가보고는 못 갔습니다. 다음주에 참꽃 축제인데 그 땐 너무 복잡하겠지요?


한영택	제가 산을 좋아하게 된 동기는 군에 가기 전부터입니다. 꽤 오래되었지요~ 신체검사를 받고 입대 전 좀 놀고 간다는 것이 영장이 늦게 나와 배 터지게 놀았답니다. 결정적인 건 속리산 갔다가 하산 길에? 짝짜꿍하고~ 그 길로 그냥 재미를 붙여 지금까지 계속~ ㅎㅎㅎ~ 혹 비슬산 가시려면 저에게 콜 하시면 오케이입니다. 늘 좋은 날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4/10 17:43

박정근

2015-04-10 09:29

첫사랑이 그리워
붉은 얼굴을 하고
내게로 자꾸만 하얀 손을 흔든다....
아름다운 시향이
가슴으로 녹아듭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되세요 시인님~~^^


한영택	첫사랑이 그리워 붉은 얼굴을 하고 내게로 하얀 손을 흔드는 너에게 백설처럼 나는 녹아들고 싶다~ 너의 마음 깊숙이~ 이렇게 녹아들면 어떨까요? 첫사랑 꽃잎은 그냥 따다 입에 소~옥 아이 맛있어. ㅎㅎ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10 17:45

문재평

2015-04-10 10:54

진달래(참꽃)이 지천에 만발한 요즘입니다
첫사랑같은 설레임을 주는 고운 꽃입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복된 사월의 봄 되십시요 시인님^^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울인천지회/경기지회 문학기행은 가시나요? 같이 가고 싶지만. 거리상 시간상 어려워서 못 간다 했어요. 문우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운데 아쉬워요 시기는 조금씩 달라도 지천에 만발한 참꽃 참꽃이 지고 나면 담 달엔 소백산 철쭉이 또 기다려요.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4/10 17:48

김광섭

2015-04-10 11:53

첫사랑이 그리워
붉은 얼굴을 하고
내게로 자꾸만 하얀 손을 흔든다.....^^**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움과 행복속에 건강한 웃음이 함께하는 봄날이 되셔요~~
시인님!


한영택	첫사랑만큼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 없지요 꽃잎 따다 떡도 해먹고, 술도 담아 먹기도 하고 상상이지만 참꽃 잎 한 아름 따다가 욕탕에 풀어헤쳐 물 위에 동동 띄워놓고 몸을 담아 보면 어떨까요? 황홀한 주말 밤이 되지 않을까요? 뿅 갑니다~ ㅎㅎㅎ	4/10 17:51

경규민

2015-04-11 11:04

비슬산 참꽃 모습이 곱게 다가옵니다
첫 사랑 만큼이나 곱고 예쁜 참꽃
고운시심에 안성 맞춤이빈다.
즐감하고 갑니다.
달성군에있는 비슬산 축제 잊지 못합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한영택	네~ 정말 좋지요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경치며 봄의 진달래, 가을의 억새군락 환상의 화원입니다. 여수 영취산 참꽃도 나름 유명하다지만 군락이나 산세에는 비슬산을 따라가지 못하지요. 이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입니다 광활하고 너무도 멋진 천상의 화원 그 멋진 풍경에 다시 한 번 빠져보시렵니까? ㅎㅎㅎ~ 좋은 하루 멋진 날 되세요. 경규민 시인님.	4/13 07:49

고현자

2015-04-11 16:22

벚꽃 만발한 토요일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스러운 꽃들이 향기를 뽐내는 날
오랜만에 좋은 글 밭 잠시 쉬어 갑니다
고운 휴일 보내세요


한영택	네~ 시인님 무척 오랜만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가끔은 안부를 묻고 건네는 한 줄의 글 용기와 힘이 됩니다. 봄날 따스한 햇살에 똥개도 하품하니 저도 꾸벅꾸벅 졸릴 때가 있어요~ ㅎㅎ 편안한 삶 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고현자 시인님.	4/13 07:51

이정규

2015-04-11 17:19

비슬산에 다녀 오시더니 ~~
사랑에 푹 빠져 버렸네요 ,
진달래 꽃들의 유혹에 ~~ㅎ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즐건 주말 멋지게 보내시고 강건 하십시요 ^^


한영택	같이 한번 가실래요? 그런데 자꾸만 아프시면 우짭니까~ 삶이 바쁘고 하는 일이 많다지만 건강 하고서야 즐거운 삶이 되지 않나요 때로는 사랑에도 빠져보고 꽃의 유혹에 빠져 허우적거려도 보고~ ㅎㅎ 인생 별거냐? 일탈을 꿔보지만~ 넝담 ㅋㅋ~ 그래도 일편단심 민들레야 는 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이정규 시인님.	4/13 07:54

정찬열

2015-04-11 22:11

한영택 시인님 !비슬산에 참꽃이 붉은
얼굴을 하고 자꾸만 하얀 손을 흔든다
곱게내리신 참꽃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편안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한영택	시인님 봄이 되니 좋으시죠? 늘 신사적이시고 믿음직하신 모습이 좋습니다. 눈물로 핀 첫사랑의 짧은 만남으로 하얀 손을 흔들며 떠나가더라도 그 고운 사랑만큼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정찬열 시인님.	4/13 07:56

김보규

2015-04-12 13:54

비슬산의 참꽃 ~
말만 들어도 아름답습니다
붉게 성벽처럼 띠를 두른 비술산의 진달래
한 많은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꽃피는 이 계절에 행복한 걸음만 되시길요.^^


한영택	비슬산 참꽃군락지는 국내 최고입니다 많은 투자와 시설 보강으로 점점 더 빛을 발하고 빈터로 남았던 대견사는 다시 복원되어 목탁소리가 들리고 산 위에 펼쳐진 30만 평(잠실야구장 10배)의 광활한 화원은 때를 놓칠세라 상춘객으로 그 물결을 이룹니다. 언제 한번 다녀가 보시면~ 사월 중순 이후가 절정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김보규 시인님.	4/13 07:58

김강좌

2015-04-12 15:36

붉은 꽃물이
온통 산하를 물들이는
참꽃의 계절,,
그리움가득 안고
홍안에 지는 노을을 기다리는 꽃잎을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무름 합니다~^^*


한영택	하얀 목련이 질 때면 인가요? 햇살 따스한 도심에는 어느덧 꽃잎이 꽃비 되어 떨어지고 높은 산 연분홍 진달래 수줍게 활짝 피어나니 여기가 천상의 화원이라 구름이 걸쳐서 가고 달이 뜨고 별이 노래하는 곳 비슬산의 참꽃 정말 좋아요. 오늘도 기쁜 하루 되세요. 김강좌 시인님.	4/13 08:00

정병근

2015-04-12 18:07

한영택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비슬산의 참꽃" 좋은 글을 읽고나니 내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붉은 꽃 보러 가셨나요?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한영택 시인님!


한영택	한 줄 코멘트가 즐거움을 줍니다. 시인님은 그런 사람 정말 좋지요. 네~ 기회 있을 때마다, 가까운 곳은 친구와 먼 곳에는 같은 그룹의 사람들과 가기도 합니다. 시간을 핑계로 자꾸만 미루기도 하지만 다시 찾을 수 시간 이젠 놓치지 않으려 한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병근 시인님 고맙습니다.	4/13 08:04

조한직

2015-04-12 19:35

지금 아름다운 꽃들의 율동과 새소리가 들리는 계절입니다.
멋진 봄날 보내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한영택	봄 동산 거닐며 꽃들과 새소리 짹짹 이는 좋은 계절입니다. 욕망은 푸른 꿈의 탯줄 언제나 이어지길 소망한다. 시인님 글 밭 꿈길을 거닐고 왔지요 언제나 푸른 꿈을 소망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조한직 시인님.	4/13 08:05

김선목

2015-04-12 22:58

한영택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비슬산의 참꽃
첫사랑이 그리워
붉은 얼굴을 하고
내게로 자꾸만 하얀 손을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했습니다
시인님 마음 안에 사랑이 가득하십니다
참 좋으신분!
편안 하십시요


한영택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면 보이는 것 모두가 사랑으로 보인다는데 시인님이 그러신 듯하옵니다. 그리운 첫사랑이 하얀 손을 내게 흔들면 얼시구나~ 하고 총알같이 달려가야겠습니다. ㅎㅎ~ 또 비가 추적추적~ 꽃잎 다 떨어져요~ 어쩔꼬? 떨어진 꽃잎도 사랑하는 오늘 되세요. 고맙습니다. 김선목 시인님.	4/13 08:07

신홍섭

2015-04-13 16:58

인생은 가고 오고 바람결에 새소리만~~
첫사랑이 그리워
붉은 얼굴을 하고
내게로 자꾸만 하얀 손을 흔든다.~~
이 봄 다 가기전에 두견새 우는 깊은 산골 냇가에 자리잡고
화전 놀이라도 한번하여야 아쉬움이 덜 할것 같습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 깊이 담아봅니다 . 한영택 시인님!


한영택	ㅎㅎ~ 맘만 먹으면 바로 갑니다. 통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좋아서 가까우니 담 주에는 한 번 더 갈 거 같아요. 산행 중 먹는 김밥, 과일 한 조각 꿀맛입니다. 시인님도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고맙습니다. 신홍섭 시인님.	4/16 06:52

김수잔

2015-04-14 04:44

한영택 시인님
저 산자락에
붉은 띠를 두른
참꽃이 요즘 한창이 겠습니다
새소리와 함께 비슬산의 참꽃이
너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는
시인님의 봄사랑이 들려옵니다
계속 즐거운 봄날에 행복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기만 하다가 이젠 어떡하시렵니까? 수성동 언니 집이 저의 집과는 가까운 듯하니 언제 다녀가시면 저에게 연락해 주세요(010-5676-0447) 언니도 보고, 시인님 보고 좋지요~ ㅎㅎ 이번 주말 축제가 시작되고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가슴 벅찬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수잔 시인님.	4/16 06:59

김수잔	저 생각에도 언니집과 가까울듯 해요 수성하이츠인데... 고맙게 전화번호 담아 갈게요 만나게 될지 누가 알아요...감사요!	4/22 05:27

한영택	네~ 가까워요~ 저의 집에서 5km(택시 10분 거리) 정도 떨어져 있네요. 버스도 바로 가는 게 있어요. 언제 걸음 하시면 만나 뵐 수도 있겠죠. 평안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4/23 07:55

주응규

2015-04-14 13:23

한영택 시인님 곱게 피우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봄비 내리는 날입니다 이비가 그치면 봄향이 더욱 짙겠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행복한 웃음꽃도 활짝피우는 계절 되십시요.


한영택	언제 보아도 반갑고 용기와 힘을 주시는 시인님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꼼꼼히 챙기시는 모습 아름다워요. 좋은 일, 행복한 일로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4/16 07:00

김흥님

2015-04-14 21:19

하얀 손을 흔들어 보이는,
봄날의 뒷동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날
문득,,고향 향수로 이어지는 아련함이
그려지는 봄날입니다

저도 엊그제 진달래 무리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저,,벅찬 행복이었습니다
시인님!! 우리 봄날의 그 행복 만끽하기로 해요^^


한영택	남녘의 꽃은 먼저 피고 지는 듯 영취산, 대금산, 천주산은 진달래꽃으로 만발하였습니다. 이곳 비슬산은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멋진 참꽃 잔치가 벌어집니다. 멋진 풍경 가득히 담아 벅찬 행복으로 남기는 멋진 봄날 만들어요. ㅎㅎ~ 시인님 우리 함께 기쁨을 누려보아요. 고맙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4/16 07:05

김창환

2015-04-15 00:31

꽃가지 품에 안고
돌고 돌아
뉘에게 전해 줄꼬?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며
그리워 날밤만 새우며 적고 적어라.
수없이 메모지에 적어본 사랑의 연서가
별이 되어 밤하늘을 수놓고
꽃이 되어 산야에 군락을 이루는가 자문하여봅니다.
고운 밤 되세요.


한영택	별이 되어 밤하늘 수를 놓듯 꽃이 되어 산야에 군락을 이루듯 하나씩 하나씩 그리운 이에게 전하며 가요. ㅎㅎ~ 언제나 그리움 가득히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김창환 시인님.	4/16 07:07

서복길

2015-04-15 19:01

차를 타고 지나다보면 먼 산마다 피어난 꽃들이
제 각각 자태를 뽐내는 듯 해요
봄이면 어김없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자연의 신비로움
시인님..봄과 함께 행복도 가득.. 시심도 가득 하세요.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나치며 보는 것과 산에 올라서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지요. 시인님도 행복한 추억 만들기로 아름다움을 쌓아가는 멋진 봄날 되세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서복길 시인님.	4/16 07:09

정순희

2015-04-16 06:08

참꽃 하면 입술이 붉어 지도록 따먹든 어린시절 기억이 가득 합니다 곱게 풀어내신 시향에 머무릅니다 건안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한영택	그렇지요~ 어릴 적엔 개나리 진달래가 많았는데 요즘은 예쁜 꽃들이 많아 봄이면 꽃놀이가 한창이지요. 산을 좋아하시는 시인님도 참꽃 군락지에서 봄을 즐겨보아요. 일찍 다녀가셨어요~ 좋은 아침^^오늘도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정순희 시인님.	4/16 07:12

서미영

2015-04-17 19:05

꽃가지 품에 안고 돌고돌아
뉘에게 전해줄꼬?
제가 받겠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젖다 넋놓고 갑니다.


한영택	서미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셨는데 넘 늦어 어이하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며칠 집 비우고 바깥바람 쏘이다가 오니 일은 밀리고 늦어서 택시 타고 시인님 서재로 달려갈까 봅니다. ㅎㅎ~ 잦은 비로 봄날의 따스한 기운이 쉬어가는 듯합니다. 그래도 좋은 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고맙습니다. 서미영 시인님.	4/20 12:23

홍대복

2015-04-18 19:29

시인님!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문운이 창대 하시길 비옵니다.


한영택	홍대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시인님도 문예대학 수강 등 여러 가지 일들로 바쁘시지요? 가자는데 오라는데 많아지니 몸만 바빠지고, 할 건 해야 하고, ㅎㅎ 그래도 늘 즐겁게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세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홍대복 시인님.	4/20 12:26

박미리

2015-04-19 15:24

비슬산의 참꽃이
과히 절경입니다
이토록 감탄이 넘치신 걸 보면요 ㅎ
담아 오셨는데
줄 곳 없으심 좀 보내 주셔도 되옵니다 ㅎ
행복한 휴일 되세요
반갑게 다녀 갑니다 시인님^^


한영택	한라산의 사월은 어떨까요? 산을 오르며 아래서 올려다보는 북벽과 백록담에서 산 아래의 멋진 풍경 내다보는 짜릿함 저마다 다 매력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땀의 수고가 있어야 더 멋지게 보이지 않을까요? 유명한 참꽃군락지가 더러 있지만 산세나, 규모로는 국내 최고인듯합니다. 참꽃 택배로 부치면 가는 중 다 시들어 버릴까봐 한라산에 올라 꾹꾹 눌러 담아 보시면 안 될까요? ㅎㅎ~ 월요일 좋은 아침^^ 행복한 한주 되세요. 고맙습니다. 박미리 시인님.	4/20 12:34

안정순

2015-04-19 16:10

꽃가지를 품에 안고 누구를 전해줄꼬
그야~ 그리운 임에게로 달려가셔야쥬! ㅎㅎㅎ
감사히 봅니다..한영택시인님


한영택	안정순 시인님 많이 반가워유~. 염려 놓으심이~ 뺑뺑 돌고 돌아 바삐도 지가 그립고 좋아하는 사람에겐 꼭 찾아간답니다. ㅎㅎ 기다리는 것도 행복이고 사랑입니다. 웃음 한 보따리~ 이번 주도 절대 행복^^ 고맙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4/20 12:39

안선희

2015-04-21 11:25

한영택 시인님.
군자란의 꽃봉오리조차
머나먼 산자락을 타고온
화창한 봄향으로 어여삐 그리신
향기로운 시향에 머뭅니다.


한영택	지는 꽃 있지만 피어야 할 꽃잎은 비에 젖어 웅크리고 있어요. 물기 머금은 꽃잎이 밝은 햇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에 젖은 발길이 산자락을 돌아가는데 자꾸만 첫사랑의 얼굴을 가립니다. 환한 웃음으로 다가올 햇살이 그립습니다.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안선희 시인님.	4/21 22:23

성경자

2015-04-21 18:28

꽃가지 딱 하나만 툭~ 따서
저만 보며 즐기고 싶다는~^^

시인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셔요~^^


한영택	꽃가지 툭~ 따서 저만 달라믄 어이할꼬? 그냥 군락지로 가시믄~ 통째로 따다가~ 참꽃밭에서 참꽃밭에서~ 그냥 즐겨요~ ㅎㅎ 즐겁고 좋은 날 되세요. 성경자 시인님.	4/21 22:25

김종복

2015-04-21 18:53

인생의 강을 건너온
한 무리의 꽃들이
저 산자락에
붉은 띠를 두르는구나

봄의 꽆잎에 새가
쫗아대고
나비가 놀고
시인님의 시심ㄴ의 향기가 그욱하여
우리모두 지금 어지러워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한영택	그런 것 같습니다 봄의 꽃잎에 새가 쫓아대고 벌이 쏘시고 나비가 놀고 꽃향기가 돌고 돌아 콧등을 스치니 어질어질~ 넘어지심 안 되욧! 잦은 비에 꽃잎도 숨 고르기 하는 듯 좀 아쉬운 봄날입니다. 향기에 취해 어질어질한 행복한 봄날 되세요. 김종복 시인님.	4/21 22:28

김창환

2015-04-21 21:14

한영택시인님의 곱게 빗으신 글향에 쉬어갑니다.
연일 내리는 봄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의 봄향이 짙습니다.
행복한 웃음꽃을 활짝 피우는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한영택	시인님 잘 계시지요? 바쁜 일과 속에서 생활에 여유를 찾아봅니다. 꽃잎 활짝 피는가 하니 봄비가 시샘을 하였습니다. 잦은 비에 꽃잎 떨어져 조금은 아쉬운 봄 지는 꽃, 피는 꽃 따로 있지만 꽃잎이 진자리에 또다시 초록의 희망이 싹트고 있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님의 가슴에~ 좋은 날 되세요. 김창환 시인님.	4/21 22:34

임승대

2015-04-22 18:33

구름이 걸쳐서 가고 달이 뜨고
별이 노래하는 곳 아름다운 풍경소리 들리는 구나
멋진 풍경화를 보는 듯 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요즈음 튜율립이 만발하여 거리가 화려하고 밝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한영택	군락지의 꽃잎이 띠를 두르고 절간의 풍경소리 땡그랑~ 땡그랑~ 네~ 한 폭의 멋진 풍경화. 튤립 축제도 한창인 지금 시인님도 마냥 즐거우신 듯 좋은 봄날에 고운 추억 많이 남기세요. 저 먼 고향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면 바로 달려가 볼까요~ ㅎㅎ 즐거운 날 되세요. 임승대 시인님.	4/23 07:58

이민아

2015-04-25 13:35

축복의 시인님! 평안을 드리며 아름다운 날에 인사드려요.
시인님의 시를 만나는 이시간 저도 솔솔 산내음이 나는 산자락을 밟고 싶어져요.
눈꽃이 피어나는 겨울산은 너무 추워 산대장님들에게 미안하여 그리움속에 바라만 보고, 이제는 하늘아래 멋지게 이어진 산이랑 굽이굽이 좁다란 길을 거닐며 산이랑 이야기 하는 좋은 계절이 제게 찾아왔는데도, 마음에만 산을 가득 채울뿐 자주 못가고 있어요.
그래서 스틱이랑 등산화랑 등산복이랑 데이트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제가 마치 산을 타고 온처럼 기뻐요. 그리고 저도 곧 가게 될 산이름을 외쳐보아요.
시인님께서 다녀오신뒤 시로 노래하신 '비슬산의 참꽃' 마음에 곱게 담고 갑니다.
한영택 시인님!
푸르름의 산처럼 늘 좋은 향기 품어내시는 축복의 삶 되시기를 원해요.


한영택	네~ 시인님 저도 그리 자주는 못 갑니다. 봄, 가을엔 한 달에 한 번 정도 계획하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지요. 어쩌다 보니 이달엔 자주 가게 되었네요(영취산, 비슬산, 설악산). 흐~ 참 생각지도 않았는데 그리되었어요. 어쨌거나 그 시간은 좋아요. 맑은 공기, 좋은 경치를 보고 걸으면 절로 기운이 솟아나지요. 언젠가 시인님과도 같이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ㅎ 자연과 호흡하며 소나무처럼 푸르게 살아요. 고맙습니다. 이민아 시인님.	4/27 06:55

이옥림

2015-04-25 23:06

항상 꽃피는 봄날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고운글 가슴에 적시고 갑니다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에 다녀가셔서 감사드려요 어쩜 제가 산을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김밥 한 줄에 생수 한 병이면 하루를 뚝딱~ ㅎㅎ 간단한 준비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요. 사월 마지막 주 좋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이옥림 시인님.	4/27 07:02

김창환

2015-04-26 17:50

화사한 봄으로 겨울을 밀어내던 봄기운이
여름을 끌어오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녹음과 화려하게 피는 꽃들이 어울려
아름다움과 열정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행복한 주말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한영택	새 글을 올리지 않아 비슬산 참꽃에 세 번이나 다녀가시게 했네요. 그래서 시인님 서재에도 진달래꽃 전이가 된 글을 ㅎㅎ~ 멋진 글 보러 시인님 서재로 가야겠어요. 사월의 마지막 주 잘 마무리하시고 오월엔 더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김창환 시인님.	4/27 07:11

곽종철

2015-04-26 18:16

비슬산 참꽃에 반해
길을 잃고 헤맨 적이 있거던요.
좋은 추억을 가져다 주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봄의 향연에 참꽃이 빠지면 섭하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영택	ㅎ~ 시인님 그러셨나요. 전 아무리 깊은 산중에 놔두어도 잘 찾아온답니다. 혹 그때는 다른 것에 취해서 그러신 건? 산 위에 공터로 있던 대견사가 다시 들어서고 군락지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편히 오를 수 있었어요 이제 참꽃축제도 끝났으니 호박꽃으로~ ㅎㅎ~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곽종철 시인님.	4/27 07:14

불 외2

아카시아꽃 필 때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1	사랑한다면	98	한영택	2015-12-25

130	동그랗게 그리면서	110	한영택	2015-07-29

129	옛길 등잔봉에서	108	한영택	2015-05-21

128	불 외2	49	한영택	2021-09-12

127	비슬산의 참꽃	84	한영택	2015-04-09

126	아카시아꽃 필 때면	86	한영택	2015-05-09

125	세한지우(歲寒知友) 외1	52	한영택	2020-03-15

124	이 순간에	66	한영택	2018-09-10

123	쇠 굴뚝에 날아간 초가	74	한영택	2015-07-02

122	꽃잎 활짝 피었네	76	한영택	2015-03-24

121	커피 한 잔	72	한영택	2015-03-05

120	마지막 잎새	58	한영택	2019-11-23

119	봄이 오는 소리	72	한영택	2015-02-09

118	한 소나기	74	한영택	2015-07-17

117	꽃들의 뽐냄과 호박꽃	70	한영택	2015-04-27

116	일상(日常)	56	한영택	2018-11-27

115	폭설이 내린 날	62	한영택	2014-12-16

114	먼 그리움	62	한영택	2018-06-21

113	운해	60	한영택	2015-02-23

112	새해를 맞이하는 기도	58	한영택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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