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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영택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영택
ㆍ작성일	2014-12-16 12:32

ㆍIP: 116.xxx.162

폭설이 내린 날

폭설이 내린 날

한영택

세상이 밤새 남극으로 변했다
길은 마비되어 뒤뚱거리는 펭귄들은
두더지 길로 몰려든다

땅속 두더지 전동차는
신이 난 듯 먹이 감을 물고서
줄달음을 친다

정거장마다 먹이 감이 수북수북
큰 입을 헤헤 벌리고
숨도 쉬지 않고 삼켜버린다

배가 불러 콧노래도 부르고
암흑을 질주하며 삼킨 먹이를
토해냈다 주워 먹기를 십수 번

나는 오늘 폭설이 내린 날
점잖은 먹이 감이 되었다가
겨우 탈출 했네.

김유경

2014-12-16 14:17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 시인님 안녕하시죠!!
대구 지역엔 눈이 마니도 왔나봐요
아~휴 눈길 미끄러워서 어떡하나요
어찌하였던 눈길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한영택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눈이 오고 한파주의보에 거리는 설렁합니다. 대구엔 조금 쌓이고 금방 녹아버렸지만 눈에 발이 묶여 어쩔 수 없을 때 지하철 공간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해 보셨나요? 큰 눈이 온 뒤라면 그 진풍경 어떠하리오 시인님도 건강히 잘 지내시고 얼마 남지 않는 12월 잘 보내세요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김유경 시인님.	12/16 20:28

배정이

2014-12-16 15:23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에쿠~ 점잖은 먹이 감이 되었다니~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시인님 체질은 아닌 것 같은데... 아니 어쩜 적응력이 좋아서 괜찮았는지도 몰라!~겨우 탈출은 했지만요. 그치요? 시인님,ㅎㅎ 폭설에 허리 조심하세요. 다치면 한영택 시인님은 뒤뚱이 펭귄 됩니다.~ㅎㅎ


한영택	ㅎㅎ~ 체질이 따로 있나요 어쩔 수 없음 그렇게 돼요 서울 일 보러 갔다가 혼났지요~ 평일에도 웬 사람이 그리 많은지 폭설 내린 날이면 둘러 터져 파김치 될지도 한파에 꽁꽁 길바닥은 얼음판 호주머니 손 넣고 달달 떨며 펭귄 걸음 하다가 철퍼덕 이라도 한다면? ㅎㅎ~ 끔찍~ 평상시 순발력 강화로 그렇게 되면 안 돼~~~ 딱 이렇게 추울 때 진해 앞바다에서 한 달 동안 겪었던 춥고, 배고프고, 잠 못 잤던 옛 이야기 어떨까요? 펭귄 되지 마세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배정이 시인님.	12/16 20:30

공재룡

2014-12-16 20:05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영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온통 세상이 하얀 나라가 되어
보기는 참 좋습니다.

매일 도로를 질주 하는 사람은
늘 마음이 불안하고
떨리지요. 그렇다고 집안에
머물수 없는 심정도 이해가 됩니다.

팽킨모양 얼음위를
조심 조심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날씨나 계절도 맞게
적응해야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살 얼음위를 걷는것과 같습니다.

매사 조심 안전 운전
년말 대박 나세요.

새해에
더욱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 행복 하세요.

올 한해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영택 시인님!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참, 사람 관계도 궁합이 있나 봅니다 애쓰지 않아도 그저 편하고 반갑고 자연스레 만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애쓰고 정성을 들여도 쉬 편치 않은 사람도 있지요 살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은 삶. 매사조심. 그저 서로가 편한 그 사람이 최고! 벌써 새해 인사까지 주셨네요~ 시인님도 더 건강해지시고 온 가족 모두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새해 맞으세요. 고맙습니다. 공재룡 시인님.	12/16 20:32

이정규

2014-12-16 20:35

한영택 시인님 ~~ 폭설이 내린 날 ...
먹이감에에서 탈출 하셨으니 감축 드립니다 ~ㅎ
시향에서 바라보듯 ~~~무탈 하심은 시인님의 천부적인 고운 마음에서
하늘도 살펴 주신걸로 생각해 봅니다,
어질고 인정이 넘치시는 시인님 ~~ 한 해가 저물어 가지만 ,
언제 까지나 고운 심성 잃지 마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시면
늘 행운이 함께 할것 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한영택	시인님이 그러시지요 그리 보시면 제가 부끄럽사옵니다 부지런하시고 정감 많으신 이정규 시인님 사람의 향기는 저절로 나타나지요 누가 말 안 해도 시인님을 다 좋아하시는 것처럼~ 날씨가 상당히 추워요~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와는 친구 마세요 대전 행사에 가게 되면 같이 출발하도록 하시지요 집이 가까우니 제가 그쪽으로 둘러서 갈게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좋은 아침^^ 고맙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12/17 06:59

박미리

2014-12-16 23:07

멋진 시에
한참을 음미해 봅니다
펭귄을 먹어 치우는 전동차
시상도 멋지고
일취월장의 시에 박수드립니다
펭귄도 모두 귀가한 고요한 밤
편히 쉬십시요^^


한영택	ㅎㅎ~ 박미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도심의 출퇴근 길 장난 아니지요? 특히 서울은요~ 댓글이 더 재밌네요~ 똑같은 내용의 글보다 좀 새로운 것에 잠시 마음을 덜어 봅니다 아직은 풍부한 시어 구사능력이 부족하여 많이 배우고 따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워요 옷 단디 챙겨 입고 따뜻이 보내세요 김흥님 시인님이 자주 쓰는 말 단디~ ㅎㅎ~ 고맙습니다. 박미리 시인님.	12/17 13:42

김상화

2014-12-17 01:20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살고 계신 대구에
눈이 많이 내린
모양입니다
우리가 삶에는
좀 불편을 늦기지만
세상에 하얀 카펫을
하늘에서 깔아주시니
얼마나 아름답고
보기 좋아요
시인님의 고운 글
가슴에
잘 담아갑니다
이번 대전 행사에
오실 거지요?
밤이 깊었네요
시인님
행복한 꿈 꾸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한영택	시인님 서재에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네~ 대구는 첫눈 올 때 좀 쌓였다가 그저께는 흉내만 좀 내었지요~ 일 보러 서울 갔다가 눈으로 빙판길이 된 날 뒤뚱뒤뚱 지하철 타고 틈새 끼어 다녔던 것을 적어본 내용입니다. 대구에선 3 ~ 4명 갈 예정인 거 같습니다. 그때 보아요~ 만나 뵙고 싶은 분 많아요~ 누구라 아니하여도 그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 추위에 건강하시고 좋은 날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김상화 시인님.	12/17 13:44

김광섭

2014-12-17 19:29

한영택 시인님
폭설이 내린 날,,詩에 고맙게 봅니다
~ 향기로운 詩 감사히 보고 갑니다
날씨가 매우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기쁜 날 되세요


한영택	소복이 쌓인 눈 위에서 깡충깡충 친구끼리 눈이라도 뭉쳐 장난치고 싶은 마음 시인님 마음이 요즘 그러신 듯 예쁜 글, 좋은 글, 기분이 좋아지는 동시 많이 쓰시고 늘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요 날씨가 상당히 추워요 따뜻하게 하시고 잘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12/18 07:14

안정순

2014-12-17 21:31

에효...한영택시인님
용케도 살아나셨습니다..ㅎㅎㅎ
맹수는 맹수일낀데
착한 맹수였나봅니다. ㅎㅎㅎ
편한 밤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한영택	ㅎㅎ~ 살아나야죠~ 벌써 가버림 안되욧! 아직 정리할 일이 많단 말이에요 그 맹수가 그냥 꿀떡 삼키지는 않았어요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12/18 07:16

문재평

2014-12-18 00:27

폭설의 하루의 일상을 예쁘게 담으셨습니다 ㅎㅎ
시인님 차는 못 가도 폭설이 좋은 이유는 왜 일 까요
어릴 적 추억때문이진 몰라도
눈이 무릎까지 오면 참 좋더군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강건하십시오^^


한영택	소복이 쌓인 눈을 보노라면 하얀 세상 하얀 마음 마음이 즐거워지는 건 왜일까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는 불편하기도 하지만요 잠시라도 하얀 세상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며 살아요~ 추위에 따뜻하게 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문재평 시인님.	12/18 07:19

홍대복

2014-12-18 02:12

시인님!
추운 겨울
밤하늘 별빛따라
발길 닿는 곳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서 고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이 밤
별빛과 동행하는 행복한 꿈길이시길요.


한영택	홍대복 시인님 엄동설한 긴긴 밤에 마음은 밤하늘 별빛 따라 발길 총총 밤마다 불 밝히시는 시인님도 늘 별빛과 동행하는 행복한 꿈길 되시길요. 엄청 춥네요~ 따뜻하게 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홍대복 시인님.	12/18 07:22

김수잔

2014-12-18 04:30

한영택 시인님
이곳에서도 뉴스를 통해 들었어요
대구에 눈이 많이 왔다고요
저의 언니 동생 친적이 살고 계시는 곳이라
대구 뉴스를 관심있게 듣습니다
용케 탈술하셔서 다행입니다
이곳 눈은 더 많이 내려서
미리 미리 준비를 하지요
고운 글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건강 잘 챙기십시요.


한영택	춥고 눈도 쌓여야 겨울 맛 어제부터 혹한에 꽁꽁 얼어붙어요 간혹 호주머니 손 넣고 펭귄 걸음으로 오들오들 바쁜 걸음에 거리가 휑합니다. 먹잇감 되었다가~ ㅎ~ 그래도 제 갈 길 잘도 찾아갑니다. 따뜻하게 겨울나기 잘하세요 언제나 마음은 고향 언니 동생 있는 대구 언제 한번 다녀가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살아요 고맙습니다. 김수잔 시인님.	12/18 07:27

주응규

2014-12-18 09:44

한영택 시인님께서 곱게 피우신 좋은 글향에 마음 따스히 덥혀갑니다
강 추위가 요 며칠 계속 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십시요
새해에도 크나큰 행복이 찾아드시고 건안건필를 기도합니다.


한영택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로 하시는 멋쟁이 시인님 연말이라 여러 가지로 책임이 막중하여 추운 줄도 모르고 바삐 행군하시는 시인님 몸도 마음도 따뜻이 덥히시는 좋은 일 좋은 날 많으시길 바라고 행복한 송년 되시길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새해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12/18 11:52

김광식

2014-12-18 22:07

한영책 시인님
고운 글향에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매몰찬 추위가 계속 되는 날들
늘 건강하시고
남은 올 한해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한영택	김광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카페에서 서재에서 또 만나네요 먼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건강하시고 연말 행복한 시간 즐거운 날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12/19 17:40

김선옥

2014-12-19 21:46

멋진 시에 한참을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시상도 멋지고
팽귄을 먹어 치우는 전동차.
남극이 펼쳐진 대지위에
뒤퉁뒤퉁 ㅎㅎ
시인님이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좋은일을 많이 했나 봅니다.ㅎ

오늘 밤도 눈은 온다는데.....

고요한 밤 편히 쉬십시요^^


한영택	김선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상이 부족해서 아직은 심도 있는 글을 쓰기엔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한가 봅니다 너무 심각해지긴 싫어서~~~ 밤새 여기엔 비가 왔는데 위쪽은 눈이 많이 온 걸로 오늘도 펭귄이 되려나요~ 뒤뚱 뒤뚱~ 대구엔 먹이를 삼킨 적이 두 번이나 있었어요 다행히 운이 좋아서~ ㅎㅎ~ 조심조심 다녀가세요~ 행사장에서 보아요. 김선옥 시인님.	12/20 09:17

김보규

2014-12-20 00:20

잼나고도 멋진 시향을 접합니다
그렇군요
늘 먹이감이긴 하지만 폭설이 내린 날에는
귀여운 펭균이 되어 보니 더욱 좋은데요? ㅎㅎ

한 겨울 건강 유의하시며 남은 한 해도 곱게 내리시길요.^^


한영택	김보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계시지요? 아래쪽 지방 덜 추운가 봅니다 어제 중북부 지방은 영하의 추운 날씨인데 이쪽은 영상 날씨였거든요 폭설이 내린 날은 펭귄이 많지요~ 너도 나도 펭귄 ㅎㅎ~ 대구엔 먹잇감을 두 번이나 삼켰지만~ 끔찍~ 오늘도 펭귄이 되려다 비가 와서 면했네요~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보규 시인님.	12/20 09:19

곽종철

2014-12-22 22:22

늦게 서재에 들렸습니다.
"폭설이 내린 날"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연일 추운 날씨에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알찬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한영택	곽종철 시인님 답 글이 늦었습니다. 행사 날은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많이 본받고 따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따뜻한 겨울나시길 바라고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인님 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12/25 07:49

김희영

2014-12-23 10:26

한영택시인님 반갑습니다.
폭설이 내린날은 지상이나
지하나 모두가 위험하지요.
눈이 참 좋았던 철모르든 시절에는
아름다운 세상이였고 아들이 군대갔을때
눈이내린 만큼 걱정 이였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한영택	폭설 내린 날이면 아련한 옛 생각들이 떠오르는군요 철없던 어린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추억의 에피소드로 주절주절~ 불편했지만 하얀 세상은 마음을 들뜨게도 하지요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희영 시인님.	12/25 07:51

전경전

2014-12-24 21:33

메리크리스마스!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가정과 가족의 평안 하심과
건강한 안녕을 손모아 기원합니다!


한영택	전경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에 사랑을 가득 품고 있다면 언제나 행복한 사람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오늘은 아기 예수 탄생하신 성탄절이네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모두에게 기쁨 가득 행복 가득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전경전 시인님.	12/25 07:57

김지숙

2014-12-25 17:28

한영택시인님 늦게와서 지숭합니더
그란데 늦게 들어
온 보람이 너무 좋네예
폭설 세상을 펭귄
고향 남극 표현을 하셨다니
우선 짝짝 ..
오랜만에 고향에서
몸을 좀 풀려고 하니
땅속 두더지들이
해방을 놓는 상상력..
지금 밭에 갔다와서
조금 피곤했는데
눈이 확 뜨이미더
시인님 축복 받는
성탄절이 되십시요


한영택	언제나 구수한 사투리로 재밌게 다가오시는 시인님 저도 경상도 토박이라서 말씨가 다소 매끄럽지 못해 쪼금은? ㅎㅎ~ 사는 곳이 그러니 어쩔 수 없지요 예년보다 덜 추운 날씨 그래도 건강하시고 을미년 새해엔 더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12/27 08:17

고지영

2014-12-25 20:20

유년 시절때는 옷 신발속에 눈이 드러가도록 띄어놀아도 좋았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주옥같은 시
두고 두고 음미 하렵니다 기쁜 성탄절 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한영택	그렇지요~ 손발이 시려도 마냥 눈 속에 뒹굴며 신 나게 눈싸움하던 옛 생각도 나지요 지금은 생활의 굴레에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며칠 남지 않는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을미년 새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고지영 시인님.	12/27 08:18

안선희

2014-12-26 04:07

한영택 시인님, 폭설 내린 날 지하철 9호선이 멈춰 버려서 출근길 대란이 일어났지요.
시인님 출근길은 무탈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펭귄이나 두더지 등의 비유가 참신한데요!
시 즐감하였습니다^^


한영택	ㅎㅎ~ 그러셨나요 이제 방학을 하였으니 조금은 여유로울 듯요 평상시도 서울 지하철 출퇴근 시간은 뽁닥뽁닥~ 좀 코믹한 표현에 두더지와 펭귄이 되었어요 시인님도 졸지에 펭귄~ ㅎㅎ~ 새해엔 더 빛나는 별이 되세요. 행복 만땅~ 안선희 시인님.	12/27 08:20

신승준

2014-12-26 14:21

폭설
그 눈으로 초가지붕은 반원이 되었네요.
그 초가지붕 아래
반원의 배를 부여잡고
산고의 비명을 지르는 아낙의.
그 무게 만큼 초가지붕도
무게의 산고를 이겨내고 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 엄동에시인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한영택	오~ 멋진 표현 하셨네요` 민속촌에서나 봄 직한 전형적인 옛 풍경 눈 온 뒤의 초가집 반원의 배~ ㅎ~ 햇살이 좋은 날 녹아내리는 낙숫물 땅바닥 톡톡 물방울 튕기는 소리~ 새해엔 더 좋은 글로 행복한 시인님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신승준 시인님.	12/27 08:22

최영호

2014-12-28 21:34

올 한 해 동안 많은 관심과 깊은 사랑으로
찾아주신 고운 걸음에
감사를 드리며
을미년 새해에는
희망과 꿈이 가득한 출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영택	최영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을미년 새해엔 더 행복하시고 소망하시는 것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12/30 07:00

배정이

2014-12-29 06:18

반갑고 감사한 시인님 인사드립니다.~ 올 한해 정망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일마다 윤나게 잘 되시고 입이 귀에 걸리도록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ㅎㅎ


한영택	감사합니당~ 부끄러운 글임에도 콕콕~ 재밌는 댓글로 제일 먼저 다가와 용기를 주셔서 너무나 고마웠답니다. 등단 이후로 나름 많이 시간에 쫓긴 건 사실이지만 저를 많이 아껴주신 몇 분의 시인님 덕에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아마도 여러 시인님은 고마워할 겁니다.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엔 더 행복하시고 모든 시인님이 더 좋아하는 예쁜 시인님 되세요~ 저도 사랑할까요???~~~ㅎㅎㅎ	12/30 07:03

신성애

2014-12-29 16:51

폭설이 내리는 날
옛추억 첫사랑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그래서 마음 풀어놓고 길 뚤리는 날까지 살다왔으면 좋겠습니다 ㅎ
잠시 추억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한영택	옛 추억 첫사랑에 갇혀 길 뚫리는 날까지 살다 오는 것보다 전 길이 영영 안 뚫려 평생토록 눌러살았으면 좋겠어요~ 첫사랑의 추억이 얼마나 좋았으면 그랬을꼬? ㅎㅎ~ 시인님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더 행복해지시고 건안 향 필 하시어 많은 사랑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성애 시인님.	12/30 07:05

김미경

2014-12-30 03:15

안녕하세요. 시인님
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시지요?
몇시간 남지않은 갑오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이루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한영택	김미경 시인님 오셨군요~ 연말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으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로 해야 할 일들이 많으니 고르게 찾아뵙지 못한 건 마찬가지인걸요.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엔 더 행복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것 다 이루세요.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 만나요~ 고맙습니다. 김미경 시인님.	12/30 07:06

김흥님

2014-12-30 23:02

폭설이 내리던날,,
제가 사는곳은 남녘이라
겨울에 눈구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랍니다
고작 한두번 눈발이 흩날리다
그만 하늘에서 사라지는 풍경이 고작이지요

어릴적 고향에서 무릎까지 빠지게 내리던
그 눈오는 풍경을 종종 상상을 합니다
눈밭에 신발 한짝을 잃어버려 찾지 못하고
집으로 걸어오던날
엄마한테 혼 날 생각에
발이 너무 시려서 펑펑 울고 오던 그 아련한 기억은,,
빛바랜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다가옵니다

시인님,,올 한해 고운 인연의 끈으로 맺은
문우의 만남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정 돈독하게 쌓아 올리겠습니다!!
새해에도 고운 시향으로 건필하시길^^


한영택	제가 사는 곳은 눈도 그렇지만 비도 잘 내리지 않는 희한한 도시입니다 예전엔 많이 올 때도 있었지만~ 고무신 신고 다닐 적엔 시인님처럼 그럴 때도~ ㅎㅎ~ 말이 없어도 잔잔한 미소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사람 아픔을 알고, 배고픔을 알고, 겸손을 아는 그런 사람이 좋습니다 뜻깊은 올 한해 만나서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고운 시향으로 많은 사랑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12/31 07:14

김창환

2014-12-31 00:11

한영택시인님의 "폭설이 내린 날"
멋진 글 향에 쉬어 갑니다.
그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여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 멋지게 보내시고
밝아오는 을미년 새해
보다 자신을 많이 사랑하여
기쁨으로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영택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시인님의 시향이 아름답습니다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을미년 새해는 소망하시는 것 꼭 이루시고 늘 건강하게 살아요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창환 시인님.	12/31 07:16

안선희

2014-12-31 01:50

한영택 시인님,
뭔가 문인다운 포스가 풍기는 모습으로 문협 행사장에 등장하신 시인님,
2015년에도 멋진 시와 만남으로
문우의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두손 모아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한영택	방학 동안은 재충전의 기회로~ 드러내지 않아도 느껴지는 멀리 있어도 가까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면을 가다듬고 늘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 기억하며 살아요~ 올 한해 수고 하셨습니다 만나서 즐겁고 감사하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안선희 시인님.	12/31 07:17

임승대

2014-12-31 17:50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햇동안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폭설이 내린 날' 고운글에 머물러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밝아오는 을미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고 시인님께서
뜻하시는 모든일이 다 성취되시는 행복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한영택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참, 뜻깊은 한해이기도 합니다 전 너무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겪었던 여러 가지 일들이 그림처럼 그려집니다 다가오는 을미년엔 더 좋은 일들로 채워야겠지요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 가득, 사랑 가득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임승대 시인님.	12/31 21:38

김정희

2015-01-01 08:04

남극으로 변한 세상 멋있겠네요.
현실을 잊고 살 수만 있다면
한적한 산골에서 한 겨울 굼불 피우며
고드름도 따 먹으며 살고 싶은데
도시의 생활은 현실이 낭만을 가로 막아 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건필 행복 하십시요.


한영택	그렇지요~ 각박한 도심의 생활이 마음을 급하게만 하고 여유로움과 정을 메마르게 합니다. 새해엔 더 따스하고 행복한 일로 자연을 벗 삼아 즐거움과 낭만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한해가 되 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정희 시인님.	1/2 07:00

일상(日常)

먼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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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사랑한다면	98	한영택	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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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비슬산의 참꽃	84	한영택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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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일상(日常)	56	한영택	2018-11-27

115	폭설이 내린 날	62	한영택	2014-12-16

114	먼 그리움	62	한영택	2018-06-21

113	운해	60	한영택	2015-02-23

112	새해를 맞이하는 기도	58	한영택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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