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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영택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영택
ㆍ작성일	2015-02-09 06:57

ㆍIP: 116.xxx.162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한영택

사부작사부작 봄이 오는 소리
땅속 지렁이도 봄기운에 춤추고
양지바른 곳부터 햇살을 드리우고
울타리 넘어 봄빛이 스민다

마른 수풀 사이로 참새가 폴폴
강물도 파랗게 웃음 지며 흐르고
얼었던 연못에도 얼음이 스르르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맨살의 나뭇가지 바람을 껴안고
목련 꽃 몽우리 송이 맺히고
버드나무 가지도 새움을 트고 싶어
봄볕에 기대어 바람에 흔들거린다

빵빵거리는 승용차 안에도
햇살이 차창을 파고들어 얼굴이 볼그레
입춘 길목이 확 트이니 눈빛이 빛나고
따스한 햇볕에 생기가 솟아난다.

김민지

2015-02-09 07:27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영택 시인님의
봄소식에선 여기저기 봄노래가 흥얼흥얼~
아기자기하십니다 ㅎ
예쁜 시심에 머물어 갑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한영택	시인님도 봄을 몹시 기다리는 듯 차가운 겨울바람에 식어버린 가슴, 냉랭한 사랑, 뜨거운 정열로 다시 활활 태워야겠죠. 입춘은 지났지만, 추위가 앙탈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좀 수그립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고맙습니다. 김민지 시인님.	2/10 17:01

김유경

2015-02-09 08:16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 시인님 줄줄이 사탕이세요
막힘없이 글을 잘도 풀어가시니..
봄이오는 소리글 잘도보고 갑니다..요


한영택	줄줄이 사탕 많이 드셨어요? 사탕은 화이트데이 날 많지요 잘 풀어 가면 좋으련만 수동이라 좀 더디지요 시인님은 완전 자동인 거 같던데~ ㅎㅎ~ 즐거운 날 되시고 고맙습니다. 김유경 시인님.	2/10 17:04

강사랑

2015-02-09 13:17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생동함 그 자체죠...

햇살 따시함에 그래도 아징 겨울입니다.
겨울의 탈을 쓴 봄에게 속지마시고
좀더 봄을 기둘려요.

봄오는 소리 멋져요.


한영택	햇살 따시하지만 추위가 앙탈을 부리네요. 겨울 탈을 쓴 봄에 하두 속아서 그러려니 한답니다. 봄날인 척하다가 까불지 마! 하고 몸을 움츠리게 하니 아직은 좀 더 따시하게 기둘리지요. ㅎㅎ~ 즐거운 날 되시고 고맙습니다. 강사랑 시인님.	2/10 17:07

배정이

2015-02-09 13:21

요란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이렇게 모든 생명을 깨우고 있으니 어찌 요란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한영택 시인님, 우리도 새파란 기운에 멋진 요란 한번 떨어보자고요. 한영택 사랑한다.ㅎㅎ


한영택	전 찬바람에 떨고, 시인님은 발가락 삐어 애먹고, 설렁한 겨울 보내고 요란 시리 봄 좀 맞으려는데 요놈의 추위가 앙탈을 부리네요. 감기 한번 안 걸렸다고 겨울이 배 아파합니다. 약 올리며 새파란 봄기운으로 요란 떨어 볼까요? 정이 시인님 최공~ 깍공^^ ㅎㅎ~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2/10 17:11

곽철재

2015-02-09 18:51

"봄은 사부작사부작. 참새는 폴폴 " 봄이 바로 앞에 있었군요.오늘 잠시 꽃샘추위가 심통을 부렸지만 그래도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리는 듯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되십시오.


한영택	삼한사온이라 하기도 그렇고 올겨울은 빠르게도 풀렸다가 추웠다 반복하네요. 그래도 봄이 오는 징조가 여기저기서 나타나니 활짝 꽃피는 봄날을 기다려집니다. 오늘은 또 포근한 날 고맙습니다. 곽철재 시인님.	2/10 17:13

이정규

2015-02-09 19:52

봄이 오면 한영택 시인님은 무엇부터 할낀교 ?
내사마 봄이 와도 잘모르게심더 ~~ㅎ
아마 좋은 일이 생기나 봅니더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구요 ~~ 남는 기쁨이 있어몬 저한테도 좀 주우이소 !


한영택	날이 따뜻하면 좋으실 텐데요 시인님은 감기랑 친구를 많이 하셔서 ㅎ~ 올봄엔 시인님과 가까운 용지봉에도 오르고 따신 날 수성못에서 운동도 하시면서 체력보강을 좀 하심은? 건강이 최고의 선물 시인님께 몽땅 드리지요. ㅎㅎ~ 즐거운 날 되시고 고맙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2/10 17:15

김지숙

2015-02-09 21:23

한영택시인님 사부작 사부작
봄의 기운들이
여기저기서 움트고 있네예
지금부터 농촌에서는
일손이 바빠지는
시기입니더
퇴비주기 모양잡기..
이제 제법 꽃망울들이
많이 올라와서
눈 인사를 합니더
시인님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한영택	농촌엔 겨울이 여유가 있지요. 이제 서서히 농사일로 일손이 바빠지려나요 아궁이에 군불 지필 땐 겨울엔 땔감 구하러 다녔는데... 우직하고 부지런한 농부의 일상입니다. 날씨가 풀렸다가 추웠다가 반복지만 나뭇가지 싹들도 올라올 채비를 하는 것 같아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김지숙 시인님.	2/10 17:18

김선목

2015-02-10 00:01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봄 바람을 칼 바람이 시샘합니다
곧 밀려갈 동장군도 시샘하고요
새싹 돋는 봄을 함께 기다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한영택	입춘이 지나 봄은 저만치 오는데 추위가 심통을 부리지만 계절의 순리는 막을 순 없겠지요. 새싹 돋음과 꽃필 봄날을 기다리며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김선목 시인님.	2/10 17:19

허남식

2015-02-10 01:01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세요 ^^


한영택	‘너에게 정보를 주는 이는 한가하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속에 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글로 많은 정보를 제공하시는 시인님 늘 따뜻한 배려의 손길 이어가세요. 고맙습니다. 허남식 시인님.	2/10 17:20

김수잔

2015-02-10 02:53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부작사부작 봄이 오는 소리
생동감이 넘치는
모든 생물을 깨우는 소리
정녕 희망의 소리가 되겠지요
남쪽인 대구에 더 빨리 봄이 오나 봅니다
봄기운 맞으려 나가고 싶은데
여긴 아직 하얀 눈나라가
다시 지작 되엇어요
다 녹았던 눈이 다시 시작했으니
인내로 기다릴것입니다
봄바람을 전해주신 글향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한영택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곳 수성못에 잔 얼음 있었지만 이젠 다 녹아버리고 못 한가운데 있는 작은 인공 섬엔 따스한 햇볕이 좋아 두루미가 무리 지어 쬐고 있네요. 시인님 계시는 곳엔 다시 눈이 내렸다니 심통이 났나 봅니다. 건강하시고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김수잔 시인님	2/10 17:22

이서현

2015-02-10 11:12

사부작거리는
꽃무의 속삭임이
벌써 들리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글향에 머물러 갑니다..^^


한영택	이서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시인님도 찾아오셨나요? 입춘이 지나 봄이 오는 소리가 확연한데 자꾸만 추위가 심통을 부리네요. 찾아오는 봄바람 따라 시인님의 시심도 곱게 돋아나시길 바랍니다. 고운 날 되시고 고맙습니다. 이서현 시인님.	2/10 17:25

이석구

2015-02-10 11:27

희망의 새봄을 맞아
사업 번성을 바랍니다.
산하가 푸르게 기지개를 치는데
오늘 하루를 가장 활기차고
즐겁게 희망의 노래를 부를 때지요.
즐겁고 행복하세요.


한영택	시인님 잘 계시지요? 초목이 기지개를 켜듯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고 봄을 맞아야겠습니다. 아직 가끔은 추위가 시샘하지만, 자연의 순리를 마다하리오. 시인님도 건강하고 활기찬 새봄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석구 시인님.	2/10 17:27

사방천

2015-02-10 13:57

한영택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고운시
봄이 오는 소리 입춘이 지나가고 시인님의
시향이 봄내음풍기는듯함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한영택	시인님 건강히 잘 계시지요 추웠다가 풀렸다가 반복하지만, 서서히 봄은 곁으로 다가오고 얼마 후엔 꽃 몽우리 터트릴 날 있겠지요. 건안 건필하시고 입춘대길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사방천 시인님.	2/10 17:33

김옥자

2015-02-10 16:46

봄이 오는 소리에
어디부터 마음을 줘야 할지
그래도
나무에서 꽃망울이 터질때면
낮에도 별 빛을 보는 것 같아 화사 합니다.


한영택	김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 시인님이 많이 계셔서 고르게 찾질 못했네요. 여기저기서 봄이 오는 소리가 나니 어디부터 마음을~ ㅎㅎ~ 꽃망울 터트리는 별빛 보는 화사한 그때를 기다립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김옥자 시인님.	2/10 17:39

김광섭

2015-02-10 17:27

봄이 오는 소리 ^^
저만치서 들리는 듯 합니다
귀 기을여봐요 ,,,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건강 잘 챙기세요
시인님


한영택	막 들려요~ 시인님 귀에도 저의 귀에도 봄을 시샘하듯 추위가 앙탈을 부리지만 제가 좀 요란을 떨었지요. 그래도 어김없이 봄은 곁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아이 참~^^ 꾸벅.	2/10 17:52

김창환

2015-02-11 03:50

시인님의 봄이 오는 소리 에 머물며
봄기운을 담아 늦깎이 추위를 밀어내봅니다.


한영택	금방 봄이 올듯하다가 다시 얼어붙는 기분입니다. 왔다 갔다 하지만 저만치 봄은 오네요. 몽우리 싹틀 날만 기다립니다. 봄기운 따라 즐겁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창환 시인님.	2/11 16:20

김창환	한영택시인님 심통부리는 차기운이 이제는 고개를 떨구는 듯합니다. 우리의 고유명절 설 잘 보내시고 화사한 봄 반기세요.	2/17 17:16

한영택	네~ 시인님 글치요 봄비 흠뻑 적시니 생기가 살아나지요 시인님도 설 명절 잘 보내시고 화창한 봄날 맞으세요. ㅎㅎ~	2/17 22:21

김창환	내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대신하여 주는 듯 비가 옵니다. 그렇지만 이 단비가 봄의 기운을 달구는 촉매제가 되겠지요. 고운 비라 여깁니다. 비 오는 밤 여유로움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21 20:53

한영택	ㅎ~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봄의 기운 듬뿍 받으시고 좋은 날 되세요.	2/23 18:29

강기영

2015-02-11 09:51

봄이 오는 소리에 설레이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레던 발걸음이 요 며칠 추위에 뚝 그래도 봄은 오고 있지요 고맙습니다. 강기영 시인님.	2/11 16:23

한송자

2015-02-11 12:29

봄이 오는 소리에
모든게 눈 뜨지요
입춘 대길
그 소리에 얼음이 녹습니다

행복하셔요


한영택	네 ~ 시인님 이쪽으론 바람이 차지만 얼었던 얼음은 다 녹았네요. 추위가 가시지 않으니 움츠려지지만 봄은 오고 있네요. 좋은 날 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한송자 시인님.	2/11 16:24

안정순

2015-02-11 13:45

사브작사브작 살갓에 닿는 바람이
전해주는 말~
아랫녘에 봄아씨가 이곳을 향해 오고 있다고~ ㅎㅎ
안녕하신지요..한영택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한영택	새색시 시집가는 것처럼 사부작사부작 곱게 왔으면 좋으련만 늦깎이 추위가 시샘하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2/11 16:26

주응규

2015-02-11 14:24

한영택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마음 푹신히 적셔봅니다
봄향이 바람결에 묻어나는 듯 합니다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봄 되시길 빕니다
향기로운 시향 가득 피우는 계절 되십시요^^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향기 가득 머금고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활짝 웃음꽃 피우는 따뜻한 봄날을 기다립니다. 시인님도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2/11 16:28

박정근

2015-02-11 22:48

마치 그림처럼
봄이오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내리신 시향에
한껏 머물다 갑니다
내일도 좋은날 되세요 시인님~~^^


한영택	ㅎ~~~ 시인님 고맙습니다. 자주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봄기운은 꿈틀거리는데 뒤늦은 추위가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곧 설이 다가오네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 맞으시고 희망 가득 안고 오는 새봄 맞으세요. 고맙습니다. 박정근 시인님.	2/13 13:53

곽종철

2015-02-13 15:00

봄이 오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희망의 새 봄을 맞이 하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하세요.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곧 설 명절이 다가오네요. 설을 쇠고 나면 봄의 발걸음이 빨라 지려나요 아직은 차가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설 명절 맞으세요. 고맙습니다. 곽종철 시인님.	2/14 22:26

김흥님

2015-02-14 12:31

사부작 사부작
봄 새악시
스란치마 이끄는 소리에
가슴 설렘입니다
죽은 듯한 대지위에
꿈틀거리는 생명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봄마중을 나가야겠습니다
이곳 남녁은 벌써
살구꽃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기어코,,봄님이 걸어나오고 있는것이!!

시인님,,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따뜻한 작은 정,,가슴에 담습니다


한영택	그쪽 남녘엔 살구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시인님의 마음엔 벌써 꽃이 핀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는 듯, 안 오는 듯 추위가 시샘하지만 그래도 스멀스멀 봄은 오고 있지요 고운 마음에 감사드려요 편한 주말 밤 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맞으세요. 고맙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2/14 22:34

박미리

2015-02-15 14:48

시인님 반갑습니다
입춘만 믿고
일제히 일어나는 봄
조만간 우리 품에 쏘옥 안기지 싶습니다 ㅎ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한영택	박미리 시인님 반가워요 요즘 시인님 바쁘신 모양이넹~^^ 글치요~ 오늘 낮은 몹시도 따스했지요. 조금 있으면 봄이 품속에 쏘옥 안기려나요 ㅎㅎ~ 휴일 잘 보내시고 늘 좋은 날 되세요. 설 명절 잘 보내세요.	2/15 15:40

배정이

2015-02-16 08:17

한영택 시인님,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오는 봄에 즐겁고 행복하게 설 명절 보내세요.^^


한영택	네~ 봄. 배정이 시인님 또 오셨네요 봄이 온다고 요란 떨었다가 추위란 심통에 화들짝 놀라 머리 콕 수구리고 어제는 종일 촉촉한 비로 간질이니, 추위란 놈이 꼬리 살짝이 내리고, 저도 지송 지송했어요~ 흠뻑 젖은 몽우리 싹들도 터지기만 기다리고 봄을 기린 이들의 가슴만큼이나 활짝 열어젖히려나요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또 보아요. 고맙습니다. 배정이 시인님.	2/17 20:51

임미숙

2015-02-16 13:54

시인님을 봄을 일찍 맞이 하셨군요.
따뜻한 봄 햇살 가득 담아갑니다~~~
설 명절 행복하게 보네세요~~~~~


한영택	임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그랬어요. 좀 일찍 맞아 요란을 떨었지요. 촉촉한 비로 이제 나뭇가지도 생기를 더 하려나 봅니다. 햇살 가득, 물기 가득 품고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듯이 봄날의 고운 향 마음껏 지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2/17 20:52

홍대복

2015-02-17 12:41

시인님!
내리신 깊은 옥고에 마음 내려놓습니다
대 명절 "설" 가족과 함께 웃음 꽃 활짝 피우시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한영택	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 맞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2/17 20:53

조한직

2015-02-17 21:13

봄이 오는 소리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산 밑의 나뭇가지에서 바스락 들려옵니다.
늘 평안하시고 설명절 즐거움 가득하시길요~~


한영택	네~ 시인님 비 온 뒤 봄의 기운이 더 다가오는 듯합니다.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설 명절 잘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2/17 22:01

김상화

2015-02-18 01:06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재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봅니다
시인님께서 봄이
오는 소리가 땅속에서도
들리고 물속에서도
들린다 하셨는데
그 소리가
서울 잠실 벌까지
드리네요
곱게 빚은 시향에
잘 쉬어 갑니다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한영택	시인님 답 글이 늦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 연휴 보내셨죠? 설 쇠고 나니 한층 봄의 행보가 빨라지는 듯합니다. 물기 품은 대지에 초록의 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통통한 나뭇가지 몽우리도 터지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새봄을 맞으며 기쁜 일 많이 있으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김상화 시인님.	2/23 18:08

신승준

2015-02-18 06:53

고향 가는 길에는 폭설이 내렸다고는 하나
입춘이 지났으니 분명 양춘지절임에는 틀림이 없군요.
이 시절에 들리는 소리를 적절한 시어로 표현하니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謹賀新年
乙未元旦
辛承俊拜


한영택	지역에 따라 비와 눈이 왔지만 눈 얼음 비집고 피어난 복수초처럼 성큼 봄은 곁에 왔습니다. 家和萬事成이라고 가족과 함께 설 명절 잘 보내셨죠? 생기 넘치는 봄날의 초목처럼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 되시길 소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신승준 시인님.	2/23 18:10

김경렬

2015-02-18 15:54

목련꽃몽우리 송이 맺히고~~
이제 곧 터지겠지요
봄이 오는소리 들리는듯합니다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목련꽃 망울 터질 날만 기다리지요. 연이어 내린 비에 초목이 한층 더 생기를 품은 듯합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김경렬 시인님.	2/23 18:12

안선희

2015-02-18 20:52

한영택 시인님.
봄이 오는 소리는 시인만이 듣는다고 옛적부터 하더이다.
시인님을 참시인으로 명명합니다.
제가 산책하는 수목원에는 청둥오리떼가 연못을 둥둥 떠다니고
벌써 초록색이 메마른 가지를 뒤덮기 시작했어요.
시인님, 봄에도 멋진 시 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한영택	ㅎ~ 훌륭하신 시인님 많지요 시인은 자연의 소리에 민감한가 봅니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통실 살이 불어 오르고, 길섶에 너부러진 빛바랜 낙엽들도 점점 자리를 잃어가네요. 초록의 봄기운이 대지를 장악하기 시작했어요. 생동하는 봄의 푸른 기운으로 시인님도 멋지고 고운 시 많이 쓰세요. 설 연휴 잘 보내셨죠? 찌든 피로 말끔히 날리고 가뿐한 월요일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안선희 시인님.	2/23 18:14

김강좌

2015-02-19 16:10

한영택시인님의 서재에서
자분자분 봄이 오는 소리가
귓전에 들리는 듯 합니다~^^
행복을 꿈꾸는 소리입니다"^^*
설명절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날마다기쁨으로 채움하소서 ~^^*


한영택	올 듯 말 듯 애간장 태우더니 연이어 내린 비에 흠뻑 물기 품은 초목이 파릇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나뭇가지 몽우리도 움트기만 기다립니다. 봄이 오는 행복한 소리에 시인님도 날마다 기쁨을 더 해 가시길 소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강좌 시인님!	2/23 18:16

임승대

2015-02-21 15:04

연못에 얼음이 스르르 녹아내리고
목련 꽃 몽오리, 버드나무 움 트고 싶어
봄바람에 흔들거리며 속삭이는 모습과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봄은 생동감과
함께 희망이 넘쳐나지요 고운글 잘 감상했습니다.
즐겁고 기쁨가득한 주말되세요


한영택	네~ 시인님 설 연휴 잘 보내셨죠? 설날 포근한 날씨에 제가 있는 대구 수성못에는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볐고 오리배 타고 물놀이를 하는 장면을 보니 완연한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설 연휴 끝내고 시작하는 월요일 피로 말끔히 가시게 상쾌한 봄바람 솨~아~ 불어드립니다. 가뿐한 기분으로 멋진 한주 되세요. 고맙습니다. 임승대 시인님.	2/23 18:20

마지막 잎새

한 소나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1	사랑한다면	98	한영택	2015-12-25

130	동그랗게 그리면서	110	한영택	2015-07-29

129	옛길 등잔봉에서	108	한영택	2015-05-21

128	불 외2	49	한영택	2021-09-12

127	비슬산의 참꽃	84	한영택	2015-04-09

126	아카시아꽃 필 때면	86	한영택	2015-05-09

125	세한지우(歲寒知友) 외1	52	한영택	2020-03-15

124	이 순간에	66	한영택	2018-09-10

123	쇠 굴뚝에 날아간 초가	74	한영택	2015-07-02

122	꽃잎 활짝 피었네	76	한영택	2015-03-24

121	커피 한 잔	72	한영택	2015-03-05

120	마지막 잎새	58	한영택	2019-11-23

119	봄이 오는 소리	72	한영택	2015-02-09

118	한 소나기	74	한영택	2015-07-17

117	꽃들의 뽐냄과 호박꽃	70	한영택	2015-04-27

116	일상(日常)	56	한영택	2018-11-27

115	폭설이 내린 날	62	한영택	2014-12-16

114	먼 그리움	62	한영택	2018-06-21

113	운해	60	한영택	2015-02-23

112	새해를 맞이하는 기도	58	한영택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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