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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2-05 08:35

ㆍIP: 121.xxx.59

겨울 안부

/ 안정순

곳곳을 누비며
구들장이 춥지는 않은지
안부를 묻는 북새 바람

단출하게나 오던지
떼로 몰려와
북새통으로

오가는 발걸음
그리 재촉하며
옷깃 동여매 놓고서

무엇이 그리 급한지
안부는 묻는 둥 마는 둥
뒤꽁무니 내 빼더니

그 새 미안했던지
산꼭대기 햇살 한 자락
내다 걸고선 인사도 없이

/ 20140205

임세훈

2014-02-05 10:2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꼭대기 햇살 한 자락 내다 걸고선...
좋은 글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좋은 글 많이 창작하세요..^^


안정순	임세훈 시인님 오셨는지요! 저녁은 드셔는지요! 남은 시간 편안하시구요..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2/5 19:54

임재화

2014-02-05 10:3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께서 내리신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정순	임재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5 19:55

고현자

2014-02-05 11:0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우님의 글 밭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안정순	고현자 시인님 오셨는지요! 그러게 말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2/5 19:56

조한직

2014-02-05 11:21

변덕입니다 모두가 비유하면 다 이유가 있지요.
추운 날씨에 그래도 해 솟는 변덕이 반갑지요.
변덕이 없으면 아마 살 수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주의 하시길 빕니다.


안정순	조한직 시인님 맛난 저녁은 드셨는지요! 그러게요..그나마 바람 불고 추운 날 햇살마져 없으면 얼마나 추울까요! 그럼 바람에게 고맙다고 해야할지요!! ㅎㅎㅎ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셔요.	2/5 19:58

김이진

2014-02-05 13:01

산꼭대기
햇살 한 자락
내다 걸고선 /

그래도 햇살 한 줌
걸어두고 갔으니 얼마나 감사하겠는지요.

시인님의 글에
머지 않아 따뜻한 봄이 반겨주겠지요.

시인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김이진 시인님 그러게요 아마도 바람에게 고맙단 말을 꼭 해야할 것 같습니다. 햇살이라도 걸어 놓고 갔으니요! ㅎㅎㅎ 편안한 밤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2/5 20:00

이진기

2014-02-05 13:58

시인님의 고운글에
안부 전하고 갑니다
날이 차갑습니다
건강과 행복 나누는 시간 되세요


안정순	이진기 시인님 그 안부에 동참 하시는지요! 그 바람에게 시인님의 안부 귀뜸하지요! ㅎㅎ 시인님께서도 감기 조심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5 20:02

김은정

2014-02-05 14:18

산꼭대기 햇살 한 자락

햇살의 고운 웃음이 사랑스럽기 그지 없군요.


안정순	김은정 시인님 그 바람이 시인님의 안부도 제게 대신 묻고 갔답니다.. 잘 지내시냐구요!! ㅎㅎㅎ 별 탈 없이 글 잘 쓰고 계신다고~~ 저 잘 했는지요?? 김은정 시인님 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2/5 20:04

김수잔

2014-02-05 14:35

겨울 안부에
햇살 한 자락이면 감지하지유..ㅎ
겨울 햇살은 꾸어서도 쓴다는데
고운 시심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김수잔 시인님 그 곳에도 많이 추우실텐데 혹여 그 햇살이라도 보내드릴까유?? ㅎㅎㅎ 제가 부탁을 하면 갈 수도 있을터인데요!! ㅎㅎㅎ 오늘 밤에라도 만나면 꼭 부탁해 볼께유!!! ㅎㅎㅎㅎ 평안을 빕니다.시인님	2/5 20:06

권승주

2014-02-05 19:40

봄이 오면 겨울 안부도 추억이되나요 행복한시간되세요


안정순	그라믄유!! 겨울이 없는 봄이 어디 있겠는지요! 겨울이 지나고 나야 새봄이 올텐디요!! 겨울이 없으면 봄도 없는 것을요!! 권승주 시인님께서도 겨울의 고운 추억 소복소복 쌓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5 20:08

이정규

2014-02-05 20:07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강건 하십시요 !


안정순	이정규 시인님 어서 오셔요! 바깥이 어찌나 춥던지요! 바람이 코를 베가기 생겼네유!! 감기 조심 하시구유~~ 편안한 밤 되세유~~	2/5 20:10

이기영

2014-02-05 20:49

안녕하세요. 시인님,, 새내기 작가로 인사 드립니다,
좋은글 자주 많이 부탁드립니다..


안정순	이기영 시인님 오셨는지요! 그리 따지면 저도 새내기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 시인님께서도 향필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6 17:00

김흥님

2014-02-05 22:05

곳곳을 누비며
안부를 묻는 북새 바람
바지런쟁이군요
머잖아 봄오면
그 시린 북새통 안부도
겨울이야기로 남을거지요
입춘 꽃샘추위로 꽤나 춥슴니다
유행하는 독감 조심하시고
굿밤 되시길,,!!


안정순	돌아갈 때를 아는 거겠지요!! 서둘러 가는 뒷모습..허둥지둥!! ㅎㅎㅎ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날이 많이 누그러진 것 같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6 17:02

정병근

2014-02-05 22:15

때로 몰려온 북새바람,
꼬랑지 내빼고서,
산,뽕당지 햇쌀,한자락 걸처놓고,,
인사도 안허고,버르작 머리 없이
북에서는 모든것들이 알수가 없는,,?

하늬바람으로 뽄때를 보여줍시다,ㅋ ㅋ ㅋ
안정순시인님,,승질났다,
니들~~죽었어!!ㅎ ㅎ ㅎ
안녕히 주무세요.^^


안정순	ㅎㅎㅎㅎㅎ 그 북새바람 버르작머리가 없긴 없나 봅니다. 인사도 없이 내빼는걸 보믄요!! ㅎㅎㅎㅎ 뭘 잘 못한 것이 있어서인지도 모를 일입니다요!! ㅎㅎㅎㅎ 다음에 어찌 돌아올라구!! 그라믄 치다도 알 볼낀데~~~~ㅎㅎㅎㅎ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정병근 시인님	2/6 17:05

경규민

2014-02-05 22:18

성질이 매우급하군요.
마구 도망가느걸 보니--- 워낙 잘못한게 많아서---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
편안 밤 되세요.


안정순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젠 머물 자리가 없을 듯 싶나 봅니다. 그러니 줄행랑치쥬~~ 감기 조심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6 17:07

조양상

2014-02-05 23:50

시인님!

이제 급할 때도 되었습니다.
벌써 대문마다 대길이가 입춘이 가마태워 온다는
전보가 나붙었습니다.

서둘러 봇짐 싸지 않으면 쫒겨날 분위기 입니다.
하기사 문풍지로 휘파람 불기도 하루 이틀이지 지칠만도 하겠지요.

그래도 올 동씨 장군은 성질이 온순한 편이라서
남봄이 처자 치락자락만 봐도 헤롱댈 것만 같습니다요!

정월 대보름날 주먹밥에 나물 넉넉히 챙겨 배웅해 주자구요!


안정순	조양상 시인님 어서 오셔요. ㅎㅎㅎㅎ 그렇지요!! 아마도 그눔이 그 낌새를 알아채고서!! ㅎㅎㅎㅎㅎ 미리 내빼기로 작정을 했군요! ㅎㅎㅎㅎ 한 발만 늦었어두!!클날 뻔 햇는디요!! ㅎㅎㅎㅎ 대길이가 무섭긴 한가 봅니다. 소문만 듣고도 줄행랑 치는 걸보믄유!! ㅎㅎㅎ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세요..	2/6 17:10

이유리

2014-02-06 12:10

어젠 진짜 춥더군요
입춘이 무색할 정도로,
그나마 비춰지는 햇살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따사로운 봄 날이 기다려집니다
설레임과 기대로,,
건강관리 잘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이유리 시인님 어서 오이소!!ㅎㅎㅎ 그러게요! 한 줌 햇살이 어찌나 고맙던지요! 엊그제는 바람이 지가 몸이 가벼웠더라면 만주로 날아갈 뻔 했네유!! ㅎㅎㅎ 그나마 몸이 무거워 덕을 봤지유!! ㅎㅎㅎㅎ 유리 시인님 같았으믄 벌써 우리 나라엔 없었을 터인데유!! ㅎㅎㅎㅎ 감기 조심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이유리 시인님	2/6 17:15

박미리

2014-02-06 17:28

ㅎㅎ
그렇게 살금살금 와서는
가야할 때도 참 잘 도 알지요

고운 글에 다녀갑니다
건팔히시고
늘 건강하세요^^*


안정순	박미리 시인님 그렇네요.. 갈 때를 알고서 준비를 하니요!! 사람이나 자연이나 때를 잘 알아야 합니다. 감사드리구요. 고운 밤 되셔요..	2/6 23:16

배정이

2014-02-07 02:11

무엇이 그리 급한지
안부는 묻는 둥 마는 둥
뒤꽁무니 내 빼더니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감기가 극성을 부린다는군요 배정이 시인님게서도 감기 조심 하시구요 벌써 한 주가 다 가고 있네요.. 즐거운 날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7 07:52

배태성

2014-02-07 05:20

디게 바빳나 보군요~, ㅎ
그래도 햇살 한자락은 남겨 놓고,,,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여~, 잘 계시져? ^^


안정순	배태성 시인님 그 북새 바람이 시인님게는 안부 안 여쭙던지요!! 그 눔의 바람 지가요 담에 보거들랑 혼쭐을 내야것네유!! 그래도 어른께는 깍듯이 인사를 드리라구요 !!!ㅎㅎㅎㅎ 고운 하루 되시구유 감기는 친하지 마셔유!!!ㅋㅋㅋ	2/7 07:55

정순희

2014-02-07 06:48

아마도 봄을 더 고귀하게 생각 하라는 바람의 배려가 아닐런지요
좋은글에 머뭅니다 건안하십시오


안정순	정순희 시인님 어찌 그리 마음의 고우신지요!! 지는 그리 가서 섭했는데유!! ㅋㅋㅋㅋ 얼마나 지도 바쁘면 그라것는지유!! 마음 넓은 지가 이해를 해야쥬!!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순희 시인님 잘 지내시죠?? 저는 내일 참석을 못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밤에 친정 가야하거든요!! 만나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려요^^*	2/7 07:58

박영애

2014-02-07 10:20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언제나 불이 환히 켜져 있는 서재 참 반갑습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고 고운시심 기다릴께요.^^


안정순	박영애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이곳에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ㅎㅎㅎ 예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글 많이 보여주셔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시구요.	2/8 23:08

박광현

2014-02-07 23:53

겨우내 매서운 추위에
안녕 하신가 궁금해서
묻는 안부겠죠?
내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안정순	박광현 시인님 매서웠던 바람이 누구 안부가 궁금은 했던가 봅니다. 그 바람도 이젠 떠나야할 때를 알겠죠!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2/8 23:11

김단

2014-02-08 10:38

시인님의 고운 시심 느끼며 조용히 다녀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


안정순	김단 시인님 반갑습니다.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향필 하시구요 멋진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김단 시인님	2/8 23:13

곽종철

2014-02-08 18:09

"겨울 안부"
매섭게 추운 겨울
누구의 안부를 묻는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ㅎㅎㅎ 쬐끔 미안했던게지요!! 그냥 물러가기가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시구요.곽종철 시인님	2/8 23:15

남풍

달님아 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2	봄을 기다리며	44	안정순	2014-02-17

141	잠에서 깨어	34	안정순	2014-02-14

140	그대 오시나요	50	안정순	2014-02-10

139	남풍	48	안정순	2014-02-09

138	겨울 안부	48	안정순	2014-02-05

137	달님아 왜	48	안정순	2014-01-30

136	얼음 땡	34	안정순	2014-01-28

135	밤을 준비하는 달	46	안정순	2014-01-25

134	달빛 그리움	42	안정순	2014-01-22

133	하얀 낮달	34	안정순	2014-01-19

132	세월의 뒤안길	58	안정순	2014-01-14

131	그리운 어머니	50	안정순	2014-01-10

130	재회	50	안정순	2014-01-08

129	임을 보내며	46	안정순	2014-01-06

128	그리움 환영	46	안정순	2014-01-02

127	세밑	52	안정순	2013-12-30

126	그리움 되어	10	안정순	2013-12-29

125	시내버스	56	안정순	2013-12-26

124	동행	44	안정순	2013-12-22

123	오늘처럼	42	안정순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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