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1-19 19:33

ㆍIP: 175.xxx.126

하얀 낮달

/ 안정순

그리움 헤매는 꿈길
얼마나 곤했길 래
가는 길 꾸벅꾸벅

중천에 해가
오는 줄도 모르고
그리 늦잠을 자누

너의 애처로움
안쓰럽긴 하지만
저 해님이 흉볼라

그만저만
눈곱 떼고
어서어서 가려무나

달림이나 사람이나
잠은 집에 가서
자는 거란다.

/ 20140119

곽종철

2014-01-19 21:2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햐안 낯달"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잠은 집에 가서
자는 거란다"
떠도는 마음을 다잡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아무리 어렵고 곤 할 지라도 잠은 집에가서 자야겠죠!! 그래도 돌아갈 집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곽종철 시인님	1/21 19:13

임숙희

2014-01-20 02:3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달림이나 사람이나
잠은 집에 가서
자는 거란다
고운 글 향에 머물러 봅니다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평온한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하얀 달림이 꿈 길이 곤했나 봅니다. 날이 새는 줄도 모르구요.. 고운 밤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임숙희 시인님!	1/21 19:15

김수잔

2014-01-20 05:52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잠은 집에 가서 자야하듯이
달림은 길을 잃었나 봅니다
햇님에게 쫒겨 가겠지요

감사히 머뭅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늦은 걸음에 해님에게 얼마나 민망했을까요!! 단걸음에 줄행랑쳤겠죠!! ㅎㅎㅎ 건강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김수잔 시인님!	1/21 19:17

최영호

2014-01-20 10:18

달림이나 사람이나
잠은 집에 가서
자는 거란다.

하얀 낮달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안정순	최영호 시인님 하룻길 평안 하셨는지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1/21 19:18

임세훈

2014-01-20 10:57

시인님 오늘 좋은 글에 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감사드립니다. 임세훈 시인님께서도 평안한 밤 되시구요. 건강 하시길 비옵니다.,	1/21 19:19

송준혁

2014-01-20 13:31

벌건 대 낮에 길을 잃어 버린 낮달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감사히 머뭅니다 선배님^^


안정순	얼굴이 빨게져서 줄행랑쳤을 것 같네요.. 걸음아 나 살려라 하구 다다다다~~ㅎㅎ 감사드립니다. 행복 하세요..송시인님!	1/21 19:20

경규민

2014-01-20 15:49

어찌그리 예쁜 시를 ---시인님 마음 인가봅니다.
그려지는 풍경 너무 아름답군요.


안정순	멋진 말씀에 제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네요 ㅎㅎㅎ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경규민 시인님!	1/21 19:22

김흥님

2014-01-20 17:03

아침 출근길
그때까지 집에 들어가지 못한
달을 봅니다
때론 상현달로 반달로 꽉찬 보름달되어,,
하얀 낮달이 앤스러워
자꾸 하늘가 올려다보게 된다는^^
제때에 보금자리 못들어가고
가출해 방황하는 그 달님
가끔은 내맘 같아서리,,^^


안정순	그 달도 그 날은 무슨 사연이 있었나 봅니다. 다음 번에는 살짝 모른 채 해야겠습니다. 그 달이 민망해 할까봐서요 ㅎㅎㅎ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김흥님 시인님	1/21 19:24

조위제

2014-01-20 20:24

하얀 낮달은 해가 중천인데
깜빡 늦잠을 잤나?
동요같은 고운 시심에 빠져 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되세요.


안정순	꾸벅꾸벅 졸고 있던 걸요 ㅎㅎㅎㅎ 지나가던 구름이 꿀밤 하나 주고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신 번쩍 차리라면서요 ㅋㅋㅋㅋㅋ 편안한 밤 되셔요..조위제 시인님!	1/21 19:25

정병근

2014-01-20 22:40

안정순시인님! 저, 낮달인데요,,,!!
저에게도 님이 있거든요,!!
달님이라고,,,
기다리고 있으면,같이 날,새자고
데리러 오거든요,ㅎㅎ
저,혼자서는 절대로,어디, 못가요,
님!때문에,,,

하얀"낮달 시심에쉬어갑니다.
늘~행복하세요.시인님!


안정순	그걸 몰랐네요.. 담 번엔 꼭 모른 채 하겠습니다.. 님 기다리는데 눈치 없이 광고를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게 귀 뜸을 살짝 해 주시지 않구요! ㅎㅎㅎ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정병근 시이님!	1/21 19:27

이진기

2014-01-20 23:06

미련......
연민......
그리움......
가는 길 질척이며
늦잠의 집을 지어 꿈길에서
다시 볼 소망 담으신 듯......

저도 오늘은 늦잠을 청해볼까 합니다


안정순	그런 것도 같습니다. 제 마음에 미련이 남아 있는지도... 늦잠을 주무시면 아침에 출근 하시라고 해님이 문 두드릴 것 같은데요! ㅎㅎㅎ 감사드립니다.이진기 시인님!	1/21 19:30

김보언

2014-01-21 06:42

고향은 있어도 못가는 실향민..,
하얀 낮달에게도 빌어보겠습니다.
설명절 잘 쇠시라고 아침 인사 다녀갑니다.


안정순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못 가는 사람들 설 명절이 돌아오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는지요! 저도 함께 빌어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김보언 시인님	1/21 19:32

사방천

2014-01-21 10:27

안정순시인님의 낮달 의 아름다운
고향이보이는듯 고운시심에
마음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행ㄴ이가득하십시요


안정순	사방천 시인님 건강 하신지요! 고향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구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1/21 19:34

전경전

2014-01-21 17:39

참 행복한 글향을 맞이합니다.
순수하신 그마음을 기쁜 시어로 담아내심에 박수를 올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사람이나 달림이나 사는게 고달픈가 봅니다. 설 명절이 돌아오니 마음이 더욱 분주 합니다. 평안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전경전 시인님	1/21 19:35

김미경

2014-01-21 19:08

그만저만
눈꼽 떼고
어서어서 가려무나.
겨울 추위에 낮달마져 꽁꽁얼어붙어서
집을 못찿아가고 있나봅니다.
갈곳없는 사람들 고향의 그리움으로
따뜻한 봄이 빨리오기를 빌어봅니다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안정순	그래도 돌아 갈 집이 있고 기다리는 가족이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행복도 마음 먹기 달렸다지요! 지금의 이 행복을 감사히 여기며.. 새 날을 맞이 합니다. 감사합니다..김미경 시인님!	1/21 19:38

이명숙

2014-01-21 23:16

잠은 집에 가서 자는 거란다.
명심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이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아마도 그 달림이 무슨 사연이 있었나 봅니다. 해가 밝는 줄도 모르구 눈도 못 뜨고 그러고 있네요! ㅎㅎㅎ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1/22 09:07

배태성

2014-01-22 03:53

낮달이 시인님께 혼나는 구나~
밤 낮을 새우니 잠은 언제 자누? ㅎ

맛깔나는 글~ 깜찍하니 좋습니다, 몇번을 읽다 갑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안정순	배태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이 다가오니 그 달림도 여기저기 인사 다니느라 분주한가 봅니다. 시인님께서도 못 본 채 살짝 눈 감아 주셔요!ㅎㅎㅎ 저 달림 민망해 할라요!! ㅎㅎㅎㅎ 감사드리구요 멋진 하루 되세요...시인님!	1/22 09:09

달빛 그리움

세월의 뒤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