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5-03-02 20:52

ㆍIP: 175.xxx.178

휴대전화기

/ 안정순

어느 날 문득
내 손 안에 널 품은 날
만지작만지작 밤잠을 설쳤지
그리도 좋던지

위로가 필요할 땐 친구처럼
슬픈 날에는 웃음과 노래로 재롱을 떨며
시 시 때때로 궁금한 속 내를 알아서 척 척 척
어느 몸종이 너만 할까

더러는 낯 끝이 변하기도 하련만
달이 가고 해가 가도
그 마음이 내 마음이더라

세상천지 간에
말 못 할 이 속 내를 알고 있는 이
너 말고 또 누가 있으랴

우리 사는 날 동안
너와 나 그 맘 지금처럼만
하루도 이젠 너 없이는
안 될 것 같거든.

/ 20150301

강기영

2015-03-02 21:3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대공감속에 만지작거리다 갑니다
잠자리에 들기전까지 좋은 친구로 지내다
고운밤 속으로 빠져드시길 빕니다


안정순	언제나 함께하는 친구처럼 둘도 없는 친구처럼! 안녕하신지요...강기영시인님 감사드리구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3/5 20:28

박정근

2015-03-02 21:5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책상에서 물끄러미 나를 올려다 보는
핸드폰을 보면서
시인님 시향에 큰 공감하나 내려놓고 갑니다
좋은꿈 꾸세요 시인님~~^^


안정순	박정근시인님게서도 그러신주!! ㅎㅎㅎ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이밤 평안하세요!	3/5 20:30

정찬열

2015-03-02 22:52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제는 내몸을 떠날수 없고
내속을 다져간 휴대전화기
떨어저 있으면 허전하고
없으면 안달이 나는 전화기
공감하는 글향을 함께 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적당한 거리를 둬야겠죠! 감사드립니다..정찬열시인님 편안한 밤 되셔요!	3/5 20:32

배정이

2015-03-03 06:36

하루도 이젠 너 없이는 안 될 것 같거든. ㅎㅎ 그렇군요. 저는 갸가 누군지도 모르고 삽니다. 촌스럽지요.ㅎㅎ


안정순	배정이시인님 그말을 믿어야 할까유? 말아야 할까유? ㅎㅎㅎ 이쁜 배시인님이라 믿어드립니다. 아름다운 밤 되시와요~~배시인님 ㅎㅎㅎ	3/5 20:35

김기전

2015-03-03 07:57

안정순시인님 예쁜글 잘읽고갑니다
3월에는 건강하고 행복한달 되십시요 ^^


안정순	감사드립니다..김기전시인님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새봄 맞으시구요 고운 밤 되셔요!	3/5 20:37

김이진

2015-03-03 13:59

어느 날 문득
내 손 안에 널 품은 날
만지작만지작 밤잠을 설쳤지/

멋진 글에 쉼하여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처음 만나던 날 어찌나 좋던지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김이진시인님 편안한 밤 되셔요!	3/5 20:38

김광섭

2015-03-03 15:10

휴대전화기 ^^**
ㅎㅎ
하루도 이젠 너 없이는
안 될 것 같거든.....~~ㅎㅎ
향기로운 글 . 고맙게 봅니다
꿈과 희망을 향해 멋진 하루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안정순	김광섭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봄이 오는 길목에 꽃샘추위가 시샘을 하는군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3/5 20:39

이정규

2015-03-03 19:33

안정순 시인님 ~~솔직한 마음의 표현대로 누구나 같고 공감하는
시향인것 같습니다.
허심탄히 마음을 드러내는 시인님 이야 말로 멋진 시인이라
여겨 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안정순	그 아이처럼 내 속내를 잘 아는 이 또 누가 있겠는지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척 척 척 대령하고! ㅎㅎ 감사드립니다..이정규시인님 고운 밤 되셔요!	3/5 20:42

한송자

2015-03-03 20:13

꼭
필요한 너

사랑하며

잘 쉬었습니다
행복하셔요


안정순	요즘은 그 휴대폰이 없으면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감사드립니다.한송자시인님 평안하셔요!	3/5 20:43

김흥님

2015-03-03 23:05

애인 없이는 살아도
당신 없이는 살아도
아마,,그 녀석 없이는
단 하루도 안절부절,,살기 힘들겁니다
화장실 갈때도 따라다니는 녀석이잖아요
베개맡에 잠도 같이 자고..,,

시인님,,비 오는 밤
고운비 우산 씌워 다녀갑니다!!


안정순	김흥님시인님 그래도 볼 일 보러 갈 때는 좀 심했습니다.. ㅎㅎㅎ 애들 보는 눈도 있는데요! ㅎㅎㅎ 밤기운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구요 감사드려요~~	3/5 20:45

정재열

2015-03-03 23:16

작지만 강한힘을 가진것이 요놈 아닐까요 ...
시향을 느끼는 이순간에도 요놈은 곁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네요 ^^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아마도 그렇겠죠~~정재열시인님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지켜야할 선은 있어야겠죠!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셔요!	3/5 20:47

김수잔

2015-03-03 23:32

안정순 시인님!
ㅎㅎ~~하루도 이젠 너 없이는
안 될 것 같거든
너무 친하면 밤 잠 설쳐요..ㅎ

시 시 때때로 궁금한 속 내를 알아서 척 척 척
어느 몸종이 너만 할까
몸종도 속 내를 모를테지요
감사히 머물면서 캐나다 향기도 보냅니다
꽃피는 3월 행복가득 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맞습니다..잠자리에선 조용히 하라고 잘 타이르고 잡니다. ㅎㅎㅎ 안그러면 밤잠을 설칠 테니요! 감사드립니다..김수잔 시인님 평안하시죠??	3/5 20:48

주응규

2015-03-04 09:28

안정순 시인님 곱게 빚어 내린 좋은 시향에 머뭅니다
봄이 무리지어 찾아오는 소리가 상쾌합니다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는 계절 되시고
꽃처럼 행복도 가득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안정순	안녕하신지요..주응규시인님 봄소식이 성큼성큼 다가오네요. 텃밭에 나풀거리는 냉이를보니요.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시구요!	3/5 20:50

김정희

2015-03-04 12:59

세상 천지간에 내안의 속 앓이 누가 알겠어요.
애꿎은 휴대폰 만지작 거리며
속알이 수다를 전송해 줄
"너만이 내 가장 좋은 친구다 ,, 하며
중얼거릴 때가 많지요.
고운 날 되세요.


안정순	오랜 만에 뵙습니다..김정희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마음이 울적할 때는 노래와 재롱을 떨구요 그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요!ㅎㅎㅎ 감사드리구요 이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3/5 20:52

김보규

2015-03-04 17:44

변화된 세월에 휴대전화기는 많은 시. 공간을
넘어 새로운 획을 그었다해도 과언이 아닌듯

공감하면서 절대로 중독되지는 마세요 ~
고 작은것이 여간내기가 아니거든요
그 홀림이 시나부로 꿰어 들이거든요
어짜면 행복한 중독일련지도요 ㅎㅎㅎ


안정순	맞습니다. 없어서는 안 될~ 그렇다고 중독이 되면 더더욱 안되구 말구요! 오랜 만에 뵙습니다..김보규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새봄 행복하시구요 멋진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3/5 20:54

김경렬

2015-03-05 20:27

"휴대 전화기"
휴대전화기의 사랑이
대단하시군요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기특한 녀석이지요
고녀석이 이리 재미난
시향으로
탄생했군요
공감, 동감~~


안정순	김경렬시인님 제가 잘 그렸는지요? ㅎㅎㅎ 그 마음이 제 마음인지라~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새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5 20:55

윤순묵

2015-03-07 01:47

정말 폰이 하루를 주름잡고 삽니다
눈뜨자 마자 앉자 마자
손아귀에서 떠날 날이 없는 듯합니다
요즘은홍수처럼 밀려오는 많은 사연에
취하여 삽니다
좋은 글에 감동하고 갑니다
새봄이 옵니다
더 건강하시길요


안정순	언제부터인지? 손전화기가 손에서 떠날 날이 없네요 그만큼 없어서는 안 될만큼 많은 자리를 차지하네요. 안녕하신지요..윤순묵시인님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3/11 19:21

박미향

2015-03-07 05:57

요즘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전화기 참으로 좋은 세상 삶이지요 ,,반갑습니다,,


안정순	우리 손 안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하여도 과언이 아닐만큼이나요! 안녕하신지요..박미향시인님 건강하시고 감사드립니다.	3/11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