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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11-27 15:01

ㆍIP: 175.xxx.71

상견례

/ 안정순

겨울 초입
김장도 끝나고
한 해를 마무리할 즈음

피와 살을 붙여
온 맘으로 키워낸 나의 분신
행복을 기원하는 바람으로

장성한 여식이
좋은 인연을 만나
품을 떠나게 되나 보다

자식을 나눠 갖는 사돈 사이
얼마나 고귀한 인연인지
정성을 다해 정갈한 맘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손님을 맞이합니다.

정담이 오가고 훈훈한 인품은
여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십분 헤아리고 남음이리라

마주 잡은 두 손에
며느리의 지극한 사랑 온 몸으로 느끼며
감사함을 전합니다.

/ 20141127

김광섭

2014-11-27 16:57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며느리의 지극한 사랑 온 몸으로 느끼며"
ㅎㅎㅎ 아이참^^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정순	인사가 늦었습니다.. 김광섭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여식을 보내는 부모 마음이 그렇습니다. 좋은 부모님을 만나 많은 사랑 받을 듯~ 추운 날씨에 건강 하시구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12/2 13:31

배정이

2014-11-27 18:1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성을 다해 정갈한 맘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손님을 맞이합니다. 시인님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안정순	연말이 다가오니 어찌 그리 분주한 나날들입니다. 안녕하신지요!배정이시인님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정성을 다해 마련한 자리였답니다. 감사드려요~~시인님	12/2 13:34

허남식

2014-11-27 18:43

상견례 고운 시향을보면서 결혼전
상견례 할때가 생각 나네요
가슴 두근거리든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안정순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시집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요. 잘 지내시쥬!허남식시인님 겨울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드려요!	12/2 13:35

한영택

2014-11-28 07:06

벌써 김장도 끝내셨나요~ 빠르시네~
잘 키운 여식 시집보내려 상견례까지
떠나보내는 어미의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네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김장이며 상견례며 시제며 두루 바쁜 날들의 연속에 사람 사는게 다 그런가 봅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한영택시인님 건강하시구요!	12/2 13:37

김지숙

2014-11-28 11:19

안정순시인님 앞으로 올림머리
할일이 있을 것라고 하시더니
상견례를 하셨네예
저도 얼마전에
상견례를 했심니더
피와 살을 붙여
키워낸 내 자식
막상 큰일을 치루려고 하니까
서운한 마음 기쁜마음이
반반이데예
그래도 좋은 베필을
만나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만드는
자식이 이쁘잖아예
시인님 겨울비가 내리고 있으니
감기 조심 하십시요


안정순	눈치 체셧는쥬!김지숙시인님 ㅎㅎㅎ 그래서 기르고 있는데 어찌나 거추장스러운지요! 그렇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 일 가를 이룬다니 기쁘기도 하고 서운한 맘음이야!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12/2 13:40

김옥자

2014-11-28 13:05

상견례, 그 말이 벌써 27년이 되었습니다.
떨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 생각만해도 긴장된 날
곱게 키운 자식이 어른이 된다고 하니 부모는 그렇게 한 번 성숙하고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기나 봅니다
축하 드려요, 그리고 건강 하셔요.


안정순	그만큼 제가 나이를 먹은 거겠죠! 좋은 일을 앞두고 마음이 분주하고 그렇습니다. 잘 지내시죠!김옥자시인님 늘 행복을 빕니다. 감사드려요!	12/2 13:42

김은순

2014-11-28 13:51

시인님
정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맺은 인연속에 감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늘 오늘처럼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온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고 마주 앉아 정담이 오고 가고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감사드립니다.김은순시인님	12/2 13:44

김종순

2014-11-28 16:46

정담이 오가고 훈훈한 인품은
여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십분 헤아리고 남음이리라

작품 감사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여식을 떠나보내는 부모 마음을 십분 헤아리고 남음이었답니다. 어진 부모님을 만나 사랑 듬뿍 받을 듯이요. 감사드립니다..김종순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구요!	12/2 13:46

경규민

2014-11-29 08:37

오가는 가을 겨울 !
떠내보내고 맞는다는 약속! 상견례!
시인님의 정성과 극진한 사랑이 엮여져
훈훈함으로 향내내는군요.
행복한 나날되시고 늘 행복하소소!!!!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건강꼭 꼭 챙기세요!!!


안정순	자식을 나눠 갖는 사돈 사이 얼마나 고귀한 인연인지요! 감사드립니다..경규민시인님	12/2 13:47

김보규

2014-11-29 12:49

자식을 나눠 갖는 사돈 사이
얼마나 고귀한 인연인지 ~
정말 그러네요. 그런 연유를 깊이 나눈다면
시끄러운 시'자로 힘들진 않을텐에요 ㅎㅎ
벌써 상견례를 하셨군요, 좋은 소식과 함께
행복한 날들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


안정순	서로 마음을 나누며 식당에서 하는 거치레 인사치레보다 훈훈한 마음이 오고가는 가슴 따뜻한 자리였답니다. 잘 살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맘으로~ 안녕하신지요!김보규시인님 감사드립니다.	12/2 13:49

조한직

2014-11-29 20:54

마냥 부럽습니다.
해야할 숙제를 그리 빨리 할 수 있으시니요.
기쁨 가득 품으시길 빕니다.


안정순	고맙습니다..조한직시인님 시인님께서도 하루 빨리 좋은 사돈 만나시길 비옵니다. 건강 하시구요!	12/2 13:50

정찬열

2014-11-30 16:59

"상견례" 축복을 드립니다.
떠나는 분신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 축복의 글향을 살핍니다.

12월 알찬 보람으로 꽃피우는
마무리가 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감사드립니다..정찬열시인님 자식을 둔 부모 마음은 모두다 그러하리라 여겨집니다. 건강하시구요	12/2 13:51

안선희

2014-11-30 18:12

안정순 시인님, 대전 시상식에 시인님 옆에 있던 따님이
상견례한 따님이신지요.
굉장히 앳되어 보였는데 벌써 시집갈 나이였군요.
축하드립니다.
곧 할머니도 되시고, 따님의 아기들을 얼르기도 하시겠어요.
상견례 멋진 시 즐감합니다.


안정순	맞습니다.큰 딸이 어느새 부모 품을 떠날 때가 되었나 봅니다. 마냥 어리게만 느껴지는데요. 시부모님들의 후덕한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감사드려요..안선희시인님	12/2 13:53

임세훈

2014-11-30 20:53

시인님! 따님이 곳 좋은 인연을 맺겠군요
미리 축하를 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감사드립니다,임세훈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추워진 날씨에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세요!	12/2 13:54

김수잔

2014-12-01 05:45

안정순 시인님 먼저 축하드립니다
귀한 자리"상견례"를 준비하시는
시인님의 정성 참 아름답습니다

정담이 오가고 훈훈한 인품은
여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십분 헤아리고 남음이리라

축하 또 축하 드립니다
부모 품을 떠남은 섭섭하지만
언젠가는 자기 가정을 이뤄야 하니
제때에 짝을 만남도 축복이요 행복입니다


안정순	늘 함께 해주시는 김수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온 맘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자리 그 어느 화려한 음식 보다 값진 자리였답니다. 마음이 오고가는 귀한 자리가! 사돈 어른들께 제가 감사해야죠. 늘 좋게 봐주시니요. 김수잔 시인님 만나 뵙고 싶습니다. 이번 행사 때 못오시는지요? 늘 건강 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감사드려요~!	12/2 13:58

황은경

2014-12-01 05:46

안정순 시인님 축하 드립니다
상견례를 하셨군요..
시류정 완공과 더불어 집안에
벌써부터 좋은일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고 가족과 가족의 자리도
중요한 상견례..행복으로 쭈욱 이어진 가정되시길 다시한번 바래봅니다
축하드려요^^


안정순	이 가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겨울이 어찌 오는지~~ 알 수가 없군요 상견례며 어제는 시제를 모시고 낼 모레는 남편친구들 동창회를 집에서 한다나 어짠다나 ㅎㅎㅎ 몸이 둘이라도 모자를 듯~ ㅋㅋㅋ 잘 지내시죠!황시인님 날씨가 추워지니 몸 관리 잘 하시구요 행사 때 뵈겠습니다. 감사드려요!	12/2 14:01

한송자

2014-12-01 16:56

좋은 기회를
귀한 분들과 함께 가지셨군요
저도 한 맘으로 축하드리며 기뻐합니다
행복하셔요


안정순	한송자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정말 오랜 만에 뵙습니다. 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12/2 14:02

홍대복

2014-12-01 17:38

시인님!
눈 내리는 12월의 첫 날
고운 발길 머무는 시인님의 서재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문안 인사 올리오며
늘 아름다운 시심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안정순	홍대복시인님 안녕하세요. 첫눈이 화려하게 장식을 하고 세월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리구요 평안하세요!	12/2 14:04

한효상

2014-12-01 20:46

멋지고 고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낼부터 마니 춥다네요~

감기조심

하시구요ㅎ


안정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한효상시인님게서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12/2 14:05

윤순묵

2014-12-03 11:28

안정순 시인님 첫 함박눈이 예쁘게 보입니다
좋은 시어에 감읍하고 은혜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고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윤순옥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행복하셔요!	12/13 22:32

사방천

2014-12-03 20:03

안정순 시인님의 고운시
상견례 고운시향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안정순	사방천시인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12/13 22:32

주응규

2014-12-04 08:44

안정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글 마음에 담아 온기를 덥힙니다
잦은 모임이 많은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기쁘게 마무리 하십시요^^


안정순	주응규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세요!	12/13 22:33

박미리

2014-12-04 21:10

아, 축하 드립니다 시인님
얼마나 감회가 깊으실지요?
인연 찾아 간다는데 말릴 수도 없고
아깝지만 내어 줘야 할 자식인 걸요 ㅎ
여러모로 준비에 바쁘시겠습니다
차근히 준비 하시고
건강히 따뜻히 지내십시요^^*


안정순	늘 함게 해주시는 박미리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준비할 게 많겠지요. 처음 치르는 행사라서요. 박미리시인님의 맘 감사히 받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12/13 22:35

최영호

2014-12-13 05:10

정담이 오가고 훈훈한 인품은
여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십분 헤아리고 남음이리라

상견례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시인님 언제
결혼식 날짜에요?
그날 꼬옥 갈께요

건안 하시고 고운 꿈 가득 하시길...


안정순	함께 해주신 최영호시인님 함께 해주시지 않으셔도 시인님께서 보내주시는 축하의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여러모로 늘 챙겨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행사 때 뵙겠습니다.	12/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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