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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2-14 06:34

ㆍIP: 175.xxx.126

잠에서 깨어

/ 안정순

잠에서 깨어 꼼지락 꼼지락
마른 눈을 치켜뜨며
윙크하듯 시계를 본다

밥하기 전 십 분
다시 눈을 감고
마음의 타이머를 맞춘다

아침상에는
굴비를 굽고 된장을 끓일까
계란말이에 미역국을 끓일까

고민 삼매경에
굴비에 김칫국으로
낙찰을 하고

하루를 하나하나
더듬고 나면
알람은 끝을 알린다

십 분 속 하루를 섭렵한 난
이불을 박차고
분주한 아침을 맞는다

/ 20140211

배정이

2014-02-14 10:0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미소가 어여쁜 시인님,
아침 식사는 맛나게 드셨나용^^
굴비에 김칫국 나도 먹고 싶당^^
시인님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화창한 날에 화창한 하루되셔요.


안정순	배정이시인님 맛있는 저녁은 드셨는지요!! 드시고 싶으싡유? 어쩌시나요! 굴비 한마리 보내드릴 수 없구유!! 아쉽습니다. 머물러주심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저녁이 되시길 바랍니다.	2/14 20:16

송준혁

2014-02-14 11:32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선배님 저는요~~
미역국하고요~~ 굴비요~~ ㅎㅎ
1인 다역^^ 멋진 선배님
아침 맛나게 먹고 갑니다~~ 에구 점심이네요 ㅎㅎ


안정순	송시인님 어서 오셔요! 정말 오시믄 굴비 놀노랗게 구워서 미역국 대접해 드릴텐데요!! 그림의 떡만 드셔서 어떡합니까유!!! 맛난 저녁 드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14 20:18

권승주

2014-02-14 14:3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으로 아침밥은 너무나 맛있겠군요 부러워요 행복한시간되세요


안정순	권승주 시이님 어서 오셔요. 아침을 많이는 먹지 않지만 꼭 챙겨 먹는답니다. 그래야 하루를 건강하게 보낼 수가 있거든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2/14 20:21

정태중

2014-02-14 16:06

하루가 또 바삐 돌아갑니다
배꼽시계를 어김없이 알람을 울리고....
시인님의 행로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안정순	아침에 잠에서 깨어 하루를 마음 속에 그리고 나서 일어난답니다. 그러면 아침이 순조롭겠죠!!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정태중 시인님	2/14 20:22

이유리

2014-02-14 18:53

하루를 만나게도 준비하셨네요 시인님
전 감기로 며칠 힘들었어요
서재 방문도 며칠만리고,,
건강 잘 챙기시구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안정순	이유리 시이님 감기를 앓으셨는지요? 요즘 도감이 유행이라는군요.. 감기도 편히 쉬어야 낳는 답니다. 조리 잘 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2/14 20:24

경규민

2014-02-14 19:31

아주 좋아하는 식단이군요.
저좀 초대해 주세요. ㅎㅎ
10분에 그렇게 좋은식단을 ------
특 등 요리사시네요.
즐거운 하루가 되겠군요. 식구 모든분이----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십분 동안 마음의 준비를 하구서 뚝딱 만들어 내는거쥬!! 저희 집에 오시믄 언제라도 환영입니다요..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나라가 건강한 법!! 저의 생각~~~~ ㅋㅋㅋㅋㅋ 경규민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2/14 20:27

이명숙

2014-02-14 20:35

분주하게 시작되는 아침입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잠자리에서 눈을 뜨기도 전에 바쁜 하루를 맞이 합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주말 행복 하시구요..이명숙 시인님	2/15 10:18

정행호

2014-02-14 22:36

안 정순 시인임, 안녕하신지요.
너무 오랜만에 시인님 옥고를 방문함을 아주 많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더불어 양해도 함께 갈망합니다.
늘 내려주시는 따뜻한 격려의 옥고 고맙습니다. 또 감사합니다.
금요일 밤이 깊어가네요.
긴긴 늦겨울 밤 편안하시고 내일 주말도 행복 가득 안으소서.


안정순	정행호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그런 말씀을 하시믄 저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봄이 저만치서 서서히 올라오고 있나 봅니다. 따스한 봄 날 행복 많이 지으시구요 늘 건강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15 10:20

한효상

2014-02-15 08:03

날씨가 마니 포근해졌네요~
겨울바람도 봄바람에 기가죽었는지
음지에서만 빙빙도는 것
같습니다~
이월의 중반 주말 잘보내시고
향필하세요~~


안정순	그렇네요 이 시간도 살포시 다가온 햇살이 창문을 두드립니다. 봄이 머지 않았다고 귀 뜸을 합니다. 멋진 주말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한효상 시인님	2/15 10:22

임세훈

2014-02-15 08:36

활기찬 아침을 알리는 군요..
주말 아침 시인님의 글 향기에 잠시나마
명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임세훈 시인님 제주도에는 봄 소식이 왔는지요? 유채꽃이 노란 손을 흔들면서 봄 노래를 부르겠군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2/15 10:23

김수잔

2014-02-15 09:39

안정순 시인님 잠에서 깨어나자
가족들의 건강위한 식단준비
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미소에
고운 마음을 읽어봅니다

굴비에 김칫국으로
맛있게 드셨나요
입맛이 짝 당겨서
저도 시인님 식탁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김수진 시인님 어서 오셔요! 오늘은 지났으니 내일 아침 식탁으로 시인님을 초대할께요.. 굴비에 김칫국에 특별히 갈비 재워둔 것 구워 드릴께요.. 꼭 오셔요!! 아셨쥬!!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멋진 주말 되시구요...	2/15 10:26

정병근

2014-02-15 21:25

안정순시인님의 가족 식단은? 일단은 학생이 있을거고,,
피자나 소시지 필수~~~~!!~~그렇죠!!
그리고 신랑께서 드실,,식단은?
풋풋한 야채&과일~~~~!!~~맞죠???
잠깐만요~~~~!!!
지금 차리신 식단은 저가 드시고 갈께요!!!

잘 먹고 갑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정병근 시인님요!! 우찌 안보그도 봉거맹키로 그리 말씀을 ~~~ 이쟌 학상도 없는디유!! 우째유!! 점쾌가 맞지 않아서유!! 지가 지송하구만유!! ㅋㅋㅋㅋ 걍 정시인님 점쾌에 맞춰야 하는디유!! ㅋㅋㅋㅋ 우리집 식단은 딱 그란디유!! 정 드시고 싶으심 오시면 됩니다유!! 특별히 굴비 두 마리 드리쥬!! ㅋㅋㅋㅋ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행복 하시구요..	2/16 18:00

김보규

2014-02-16 05:53

안정순 시인님
오랫만에 뵈어 반갑습니다
모처럼 들어와 방문주신 님들께
감사함을 전하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어제의 밤을 보내지도 아니했는데
배에서 꼬록하는 차에 이런 글을 보니 ...
심히 그 소리가 ~ ㅋ 알아서 새 상 차려주세여 ~^^


안정순	김보규 시인님 그러시겠군요,, 딱 그시간이면 꼬로록 소리 날 시간이쥬!! 어째요.. 가깝기나해야 함께 먹자 부르는데요!! 마음으로나마 함께 합니다. 감사드리구요.. 남은 시간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2/16 18:02

김미경

2014-02-16 17:04

행복한 아침 밥상이 인상적입니다.
주부의 하루는 늘 이렇게 시작하죠.
멋진 주말 즐거움 가득하세요.


안정순	김미경 시인님 오랜 만에 뵙습니다. 엄마들은 아침부터 가족을 위해 분주한 아침을 맞이하지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이라 여깁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리구요 남은 시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16 18:05

조한직

2014-02-16 20:58

날마다, 때마다 고민 거리는 시작이지요.
먹고 사는 것 너무 복잡하게 고민하지 마시고 손에 잡히는 대로 하시길요
늘 건강 하세요.


안정순	그리하고 싶지만 그런지요! 내 한 몸 귀찮으면 가족이 행복한 것을요! 그러니 매일 반복 되는 일상이지만~~ 아침 마다 무엇을 준비할까 고민이랍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한 주 행복 하시구요..조한직 시인님	2/17 12:11

김흥님

2014-02-16 23:14

아침을 여는
주부들의 일상 풍경이지요
오늘 하루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또 어떤 밥상을 차려야할지를..,,

솥뚜껑 운전을 수십년을 했는대도
늘 메뉴로의 결정은 고민이라는..,,

오늘 저희는 맛난 떡국이었다는^^


안정순	김흥님 시인님 그리 떡국을 드시믄 나이를??? 떡국은 한 해 한 번만 드시야쥬!! ㅋㅋㅋㅋㅋㅋ 그 고민을 해서 차린 밥상인들 별 수도 없는 것을유!! 맨날 그게그거구유!! 그츄?? 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하룻길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김흥님 시인님	2/17 12:13

김단

2014-02-17 15:18

시인님의 일상이 누네 선히 그려지네요,
참 맛난 아침 식사를 준비하시는것 같습니다,
굴비에 김칫국....
히~야!
침이 "꼴~깍"

^^


안정순	김단 시인님 침 꼴깍 넘어가는 소리 예까지 들려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이 시장할 시간이네유!! 요즘 굴비가 어찌나 맛난지유!! 그리 침만 삼키시니 죄송해서 어쩝니까요!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즐건 시간이 되시길요!!	2/17 16:28

봄을 기다리며

그대 오시나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2	봄을 기다리며	44	안정순	2014-02-17

141	잠에서 깨어	34	안정순	2014-02-14

140	그대 오시나요	50	안정순	2014-02-10

139	남풍	48	안정순	2014-02-09

138	겨울 안부	48	안정순	2014-02-05

137	달님아 왜	48	안정순	2014-01-30

136	얼음 땡	34	안정순	2014-01-28

135	밤을 준비하는 달	46	안정순	2014-01-25

134	달빛 그리움	42	안정순	2014-01-22

133	하얀 낮달	34	안정순	2014-01-19

132	세월의 뒤안길	58	안정순	2014-01-14

131	그리운 어머니	50	안정순	2014-01-10

130	재회	50	안정순	2014-01-08

129	임을 보내며	46	안정순	2014-01-06

128	그리움 환영	46	안정순	2014-01-02

127	세밑	52	안정순	2013-12-30

126	그리움 되어	10	안정순	2013-12-29

125	시내버스	56	안정순	2013-12-26

124	동행	44	안정순	2013-12-22

123	오늘처럼	42	안정순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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