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화영
ㆍ작성일	2015-01-25 09:49

ㆍIP: 172.xxx.210

시어(詩魚) 낚시

계정(桂亭) / 김 화 영

월척을 꿈 꾸며

튼튼한 삼 봉 바늘

사색(思索)의 호수에

던져 놓고서

이제나 저 제나

기다리기 며칠간

그 흔하던 송사리들

입질조차 안보이고

물 위에 떠 있는

찌의 한가함

잔챙이와 월척 모두

많은 수확 얻으려고

삼봉낚시 사용한

과욕의 탓일까

강태공은 바늘처럼

곧은 낚시 드리우고

명품을 기다리며

긴긴 세월 지나

진품을 낚았는데

고작 몇 날 애태움에

조급함을 나무라며

감았던 낚싯줄

다시 풀어 던져본다.

배정이

2015-01-25 10:42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감았던 낚싯줄
다시 풀어 던져본다. 방법에 능하신 김화영 시인님, 기쁜 일요일 보내세요.^^


김화영	살포시 찾아오신 걸음마다 문우의정 소복소복 쌓였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 가득 하시고 향필 하세요!	2/2 04:41

이정규

2015-01-25 14:43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고기들은 입질도 ㅇ하지않고 정말 무례한 시간들 ~~
그래서 나온 말이 세월을 낚는다고 다들 말하죠,
분명히 이 말에도 이유는 있기 마련이죠,
김화영 시인님 ~~ 명품을 낚기 위한 시인님의 사투 존경스럽습니다,
멋진 글향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화영	찾아주심 기쁨으로 모십니다 시인님! 바쁘지도 않으면서 글 또한 쓰질 못하니 게으름과의 전쟁이 한창입니다. 강건 하시옵고 기쁨 가득 하소서!	2/2 04:46

사방천

2015-01-26 16:24

`김화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화영시인님의 서재의고운시
시어 낚시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김화영	찾아 주시고 내리신 고운격려 기쁨으로 모십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 가득 지으시고 향필 비옵니다.	2/2 04:49

김광섭

2015-01-26 17:04

시어(詩魚) 낚시^^**
시어가 멋져요
잘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1월 되십시요
시인님^^**


김화영	늘 찾아주심 감사하게 모십니다 시인님! 강건 하시옵고 기쁨 가득한 시간 되소서!	2/2 04:51

김흥님

2015-01-26 23:14

가슴에서 풀어헤진
삶으로의 긴 여정 낚시줄이
얼키설키 풀어집니다
때론 엉켜붙어 잘라내야 하는 아픔
이음새의 상흔으로 느껴야하는 통증
호젓한 호숫가에 드리운
인생을 낚는 오롯한 낚시대
새객의 시어를 낚는 낚시대끝에
조만간 대어의 입질을 기대해 봅니다


김화영	곱게 오셔서 내리시는 격려말씀 가슴에 깊은 여운으로 남습니다 시인님! 향긋한 시간 되시고 행복 가득 담으세요!	2/2 04:56

김선목

2015-01-27 14:49

김화영 시인님 처음으로 뵙는것 같습니다
제가 낚시밥을 보았나이다
12월 신인입니다
대어는 아니지만 아프지않게 낚아주세요
감사합니다


김화영	누추한곳 찾아주심 감사함으로 모십니다 시인님! 등단 축하 드리고 아름다운 문우의정 함께 나누시길 기대 합니다.	2/2 04:59

주응규

2015-01-28 09:19

김화영 시인님의 글밭에 머물며 훈훈한 가슴 데워갑니다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봄기운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듯합니다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화영	그동안 안녕 하셨죠 주응규 시인님? 해가 거듭 할수록 쌓여가는 시인님의 깊은사랑 그 감사함이 가슴에 넘칩니다. 강건 하시옵고 향필 비옵니다.	2/2 05:05

안정순

2015-01-28 21:55

김화영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그 낚시 덕에 이리 월척을 낚지 않으셨는쥬! ㅎㅎㅎ
저도 한 동안 멘붕 상태였었는데요 ㅎㅎㅎ
어찌 그리 글이 술술 써지겠는지요.
그래도 김화영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 뵈오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평안하시구요!


김화영	안녕 하시죠 안정순 시인님? 늘 찾아 주시고 내리시는 문우의정 머언 이국에서 삶의 활력을 얻습니다. 언젠간 또 뵈올 그때를 기다리며 늘 행복 하시고 강건 하세요!	2/2 05:11

김수잔

2015-01-29 03:50

김화영 시인님!
"시어 낚시"
시인님의 사색 호수는
넓고도 깊어서
낚았다 하면
오늘같이
진품을 낚으시니
참 부럽습니다

감았던 낚싯줄
다시 풀어 던졌으니
또 얼마나 멋진
시어(詩魚가 줄줄이 나올지..
또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화영	늘 주시는 고운방문 기쁨으로 모십니다 시인님! 그곳의 날씨는 어떠한지요? 이곳은 계절 감각을 잊고 살아서 고국이 더욱 그리워 지는지도 모르겠네요! 늘 향긋한 시간속에 행복 가득 지으시고 건강 하세요!	2/2 05:18

정찬열

2015-01-29 23:35

김화영 시인님!
낚시의 끈질김으로
시어를 낚으시면
월척시어가 낚이겠지요
뜻깊은 시어를 보고 갑니다.
월말이되었습니다.
,
마무리 잘하시고
건안하세요


김화영	늘 주시는 방문 기쁘게 모십니다 정찬열 시인님! 요즘 글이 통 써지질않아 갑갑한 마음입니다. 언제나 행복 가득 하시옵고 강건 하세요!	2/2 05:46

김지숙

2015-01-30 16:49

김화영시인님 그동안 건안 하신지예
낚시꾼은 지루한 시간을
서두러지 않고
세월을 낚는다고 하잖아예
송사리 잔챙이
입질없는 것보다
이렇게 멋진 시어를 낚으셨으니
월척입니더..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화영	언제나 내리시는 문우의정 기쁨가득 쌓입니다 시인님! 이제 농사준비 시작할 때가되어 바쁘시겠습니다 아직은 찬 공기가 휩쓸고 있지만 나무가지에는 봄 기운이 고개를 내 밀고 있네요 늘 강건 하시옵고 행복 하세요 시인님!	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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