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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8-01-23 11:26

ㆍIP: 223.xxx.49

이야기 그물

사람들에게 이야기 그물을 던지며
내가 건지려던 것이 무엇인가
수없이 많은 이야기가 짜는 그물 속에는
작은 피라미 몇 마리와 큰 물고기 한 마리
허술하게 짜진 그물 사이로
달아난 고기는 또 몇 마리
그물 속에서 그녀의 웃음소리도 빠지고
실없는 남자의 농담도 빠져나왔다
어두운 등불 아래 부르는 노래
나름대로 진심을 담은 충고 한마디도
그물을 빠져 달아났다
기다렸던 시간들이 빠져나간
이야기의 그물 위에는
아름다운 시어 몇 마디와 좋은 추억 하나
건져져 퍼덕이고 있다.

백설부

2018-01-23 13:37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야기 그물에서 건져낸
시어 몇 마디와 좋은 추억 하나
소중히 함께 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장용순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헤어지기 아쉬워 글을 써 봤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좋은 추억이 됩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25 17:58

배영진

2018-01-24 15:48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안녕하세요!

이야기가 그물에 걸려 파닥파닥대는 모습이 그려지는 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배영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헤어지기 아쉬워 글을 써 봤습니다. 이야기의 그물에서 파닥이는 추억을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좋은 추억이 됩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하게 추위를 보내세요.	1/25 18:01

양승철

2018-02-05 00:01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 장시인님, 훌륭한 고기 잡으셨습니다~~^^


장용순	좋은 추억 하나 건졌으면 만족합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 하나는 덤입니다. 감사합니다.	2/5 07:38

박기만

2018-01-23 12:22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멋지게 보내시고
미소가 넘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장용순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를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 무척 반갑습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자기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자기의 인생을 돌아보고 자기의 사상을 정리하고 자기의 생각을 남에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날이 너무 춥지만 시를 쓰고 자신을 돌아보기는 좋은 때입니다. 훌륭한 문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4 22:57

김남기

2018-01-24 15:56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부터는 날이
추워진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십시오


장용순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헤어지기 아쉬워 글을 써 봤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좋은 추억이 됩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 잃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1/25 18:03

김상훈

2018-01-24 22:38

연말이면 쌓였던 회한들 떨쳐버리고
거듭거듭 작심하는 것은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입니다만
어찌 된 영문인지 반년쯤 지나면 이미
그 작심은 바람처럼 사라져 버리고
예년과 비슷한 삶의 궤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서재에 들어와 시인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이것은 이것대로 저것은 저것대로 또 다시
작심하는 것들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느 한 구절의 시구가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대오의 각성을
선물할 때가 있거든요.

이야기 그물,
잘 읽고 갑니다.


장용순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언 하나가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선생님이 있다고 합니다. 잘하는 사람에게서 잘하는 것을 못하는 사람에게서는 못하는 것을 깨달아 알면 그것이 내 인생의 스승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좋은 추억이 됩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5 18:09

석옥자

2018-01-25 00:39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차 안부 드리려 왔습니다.
그간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건강 유의하시고
더구나 독감 멀리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장용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헤어지기 아쉬워 글을 써 봤습니다. 염려해 주셔서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좋은 추억이 됩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1/25 18:16

김기전

2018-01-25 16:27

장용순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고있습니다
다니실때 따듯하게 챙겨입으시고
넘어지지 않게 특히 주의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헤어지기 아쉬워 글을 써 봤습니다.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좋은 추억이 됩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하게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1/25 18:15

김순자

2018-01-25 18:16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춥네요.
서재에 불이 켜있는 것을 보고 잠시 마실 왔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이야기 그물'에 마음을 녹이고 갑니다.
고기보다 더 소중한 시어와 추억을 건졌으니 행복하시겠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늘 고운 글 지으시길 빕니다.


장용순	김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헤어지기 아쉬워 글을 써 봤습니다. 공감의 댓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좋은 추억이 됩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1/25 18:19

이민숙

2018-01-25 22:41

사람들에게 이야기 그물을 던지며
내가 건지려던 것이 무엇인가
수없이 많은 이야기가 짜는 그물 속에는
작은 피라미 몇 마리와 큰 물고기 한 마리
허술하게 짜진 그물 사이로
달아난 고기는 또 몇 마리
그물 속에서 그녀의 웃음소리도 빠지고
실없는 남자의 농담도 빠져나왔다

공감되는 글입니다
그물 사이에 걸리는것과
그믈 사이를 빠져 나가는것은
같은 곳에 있던 것인데
팔자가 달라니는것 같습니다 ^*^


장용순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같은 곳에 있었던 이야기들이 모두 기억 나는 것은 아니지요. 어느 분이 재밌는 농담을 하셨는데 모두 웃었다는 기억만 남고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날씨가 추워서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인터넷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27 09:10

최명자

2018-01-26 01:57

장용순 시인님 이야기 그물에
아름다운 시어와 좋은 추억 하나 건졌으니
그 또한 시인의 행복이겠지요.
추위에 건강 꼭! 챙기세요.


장용순	최명자 낭송가님 안녕하세요. '사랑이 아프다'라는 시를 낭송해주셔서 잘 듣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좋은 추억이 됩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1/27 09:16

장계숙

2018-01-26 14:43

가끔 그 그물 사이로 빠져나간 것들에
진짜 보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합니다.
많은 기억들을 훑어 얻어낸 글들이
미흡하다 싶을 때
그물 밖의 것들을 찾아나서기도 하구요.
멋진 비유의 글~
공감으로 감상했습니다.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헤어지기 아쉬워 글을 써 봤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모두 기억할 수는 없고 내용은 몰라도 그 사람의 열정이나 재치, 태도 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공감의 댓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1/27 09:21

오승한

2018-01-26 22:23

안녕하세요 시인님
아름다운 시어를 낚으려 추운날도 그물을 치셨군요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아름다운 시향 많이 날리시기 바랍니다


장용순	오승한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헤어지기 아쉬워 글을 써 봤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좋은 추억이 됩니다. 내용보다도 잘 들으려는 태도가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온 나라가 냉동실이 되어 겨울 추위를 실감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1/27 09:28

김연식

2018-01-27 11:56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곱게 지펴주신 "이야기 그물"
아주 신선한 고운 시를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추운겨울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장용순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천 행사에서 만나서 함께 이야기도 나누었죠. 인천지회로 가셨지만 늘 한가족 같은 마음입니다. 눈이 쌓여서 하얀 세상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0 23:23

김정택

2018-01-27 18:12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야기 그물.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용순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눈이 쌓여서 하얀 세상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0 23:48

김동철

2018-01-27 21:43

하루의 추억을
살포시 안고
커피 한 잔에
진한향기 가득 담아
오늘 하루도
소중한 울 문우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어
기쁨입니다 .
날씨는 춥지만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행복이 넘치는 주말밤
편안한 쉼 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장용순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진한 커피 한잔이 어울리는 눈 내리는 날 눈이 쌓여서 하얀 세상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0 23:52

한기봉

2018-01-28 20:00

장용순 시인님,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지난 한주 몰고온 한파의 기세가 너무도 무섭습니다
조금은 누그러든 날씨이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휴일 기쁘게 보내셨는지요
몸도 마음도 따스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너무 바빠서 서재에 들어올 시간이 없습니다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장용순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복사 글이라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이 쌓여서 하얀 세상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0 23:53

정찬열

2018-01-28 22:15

년해에 보기드문 한파 속에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추운 날씨속에서도 곱게지피신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계속되는 추위에도새벽은 오고 따스한 봄이 올것입니다.

추위에 건강을 잃지 마시고 1월의 끝과 2월이 시작 되는
계획에 차질 없는 한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합니다^^
좋은 추억 하나 "이야기 그물" 잘 배람하고 갑니다^^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눈이 쌓여서 하얀 세상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0 23:54

김강좌

2018-01-30 04:59

아름다운 시와
멋진 이야기 그물속에 담긴 시향~
기쁜 마음으로 머물러
향기 나눔합니다~^^
1월의 갈무리 잘 맺으시고
늘 건안건필 이루시길 빕니다~^^


장용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공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눈이 쌓여서 하얀 세상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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