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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8-01-18 09:39

ㆍIP: 223.xxx.49

첫사랑은 그렇게 떠나갔다

너는 사랑이 아니라 했다
나도 사랑이 아닌 줄 알았다

너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나도 그녀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

너는 나를 떠난다 하였다
나도 그녀를 떠나보낸다 생각했다

너는 먼 나라로 간다고 하였다
나도 담담히 잘 가라 했다

그렇게 첫사랑은 떠나갔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김정애

2018-01-18 10:35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너는 먼 나라로 간다고 하였다
나도 담담히 잘 가라 했다

그렇게 첫사랑은 떠나갔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그러기에, 다시 못 만나기에
첫사랑은 아름다운 것이 겠지요.
처녀적 전 무지하게 떠나간 사랑을
찾아 헤맨 적이 있었지요.
그러나 그때 그 첫사랑과
잘 엮인들 지금 난 행복했을까?
생각해봅니다.
첫사랑 저도 한번 써봐야 겠어요.


장용순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니보니 젊을 때는 금방 다시 만날 것처럼 여깁니다. 그것이 다시 오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합니다. 그때 그런 줄 알았더라면 아마 뭔가 달라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날은 포근한데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하기 힘든 날입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9 23:52

장선희

2018-01-21 18:01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용순 시인님 첫 사랑은~ 그게 첫 사랑인지 뭔지도 모르고 보내게 되지요
멋 모르고 지냈기에 아쉬움도 크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간직하게 됩니다
만약 그런 사랑이 다시 찾아온다면 이젠 꽉 잡아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좀 해봐야겠네요~ㅎ
추운겨울도 서서히 물러갈 것 같은 요즘 날씨가 외출도 할만 하네요
미세먼지 독감 모두 조심하시고 푹 쉬어주는 휴일되세요 시인님~


장용순	장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는 사랑 막지 말고 가는 사랑 잡지 마라는 말이 있지요..ㅎㅎ 한평생 살면서 서로가 사랑을 느끼고 평생 살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만남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라 합니다. 이전 사랑은 간 것이고 오지 않은 사랑을 기다리는 것도 쓸데없습니다. 어제는 눈비가 내리고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추위도 이제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이지요.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이 지나고 입춘이 멀지 않았습니다. 남은 추위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3 10:47

김이진

2018-01-19 15:13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게 첫사랑은 떠나갔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장용순 시인님!
그래도 첫사랑의 그 여인은
시인님의 가슴 속에 아름다운 사랑으로
함께 하고 있는 듯 한 것을요. ㅎㅎ
멋진 시향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행복하세요.^^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실 누가 첫사랑인지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때 짝궁인 것도 같고 공부 잘하던 여자애가 첫사랑 같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 교회 수련회에서 함께 지낸 여학생 같기도 하고 미팅에서 만난 여대생 같기도 하고 ... 그래도 첫사랑의 감정이 가장 많이 남는 건 군에 있을 때 나에게 편지를 보내준 여자친구가 첫사랑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애들 엄마지만 사랑은 변하는 것이죠..ㅋ 날은 포근한데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하기 힘든 날입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0 00:45

김남기

2018-01-18 11:01

장용순 시인님
"첫사랑은 그렇게 떠나갔다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남자에게는 첫사랑 아프지요
깊이 공감합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네요
감기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십시오


장용순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때는 사랑인지도 말지 못했습니다. 지니보니 사랑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젊을 때는 금방 다시 만날 것처럼 여깁니다. 그것이 다시 오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하기 힘든 날입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9 23:57

김상훈

2018-01-18 15:43

자연 그대로의 맑은 호수에
주변 갈대꽃 잔 풀꽃들이
그다지 낯설지 않는 풍경이기에
비 오는 길과 햇살 내리는 길 또한
전혀 낯설지 않지만
하늘에 은혜의 구름들이 모여
뭔가 지상에 내리게 하면
흘러갔던 시공간이 떠오르며
왜 문득문득 추억에 잠기게 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 풍경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첫사랑은 그렇게 떠나갔다,
잘 읽고 갑니다.


장용순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니보니 그것이 첫사랑이었구나 생각하지만 그때는 금방 다시 만날 것처럼 여깁니다. 그것이 다시 오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합니다. 비행기가 날아가는 풍경은 사랑이 영원이 떠났다는 메시지를 남기는군요. 날은 포근한데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하기 힘든 날입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0 00:02

김순자

2018-01-18 19:12

시인님
오늘은 봄이 잠시 마실 왔나봅니다.
따스한 날씨로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시인님의 서재로 발걸음 했습니다.
곱게 지필하신 ' 첫 사랑은 그렿게 떠나갔다'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운밤 되소서~^^


장용순	김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니보니 젊을 때는 금방 다시 만날 것처럼 여깁니다. 그것이 다시 오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합니다. 그때 그런 줄 알았더라면 아마 뭔가 달라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후에 만나던 사람 중에 아내도 있게 되는데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결혼을 하게 되더군요. 오늘은 날이 포근한데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하기 힘든 날입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0 00:11

이민숙

2018-01-18 19:32

너는 나를 떠난다 하였다
나도 그녀를 떠나보낸다 생각했다

너는 먼 나라로 간다고 하였다
나도 담담히 잘 가라 했다

그렇게 첫사랑은 떠나갔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아이고 시인님
아직도 첫사랑이
생각나는지요 ?
정말 고왔나봅니다
저는 가물가물 합니다 ㅎ


장용순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잊고 지내다가 아내와 사이가 안 좋아질 때면 그녀와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합니다...ㅋ 지니보니 젊을 때는 금방 다시 만날 것이라 여깁니다. 그것이 다시 오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합니다. 아마 첫사랑 그녀와 살게 되어도 사이가 나빠지면 때때로 다른 사람이 생각나긴 할 겁니다. ㅎㅎ 날은 포근한데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하기 힘든 날입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0 00:22

박기만

2018-01-18 23:39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멋지게 보내시고
미소가 넘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장용순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니보니 젊을 때는 금방 다시 만날 것처럼 여깁니다. 그것이 다시 오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합니다. 지난 것은 항상 아쉬운 법입니다. 날은 포근한데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하기 힘든 날입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0 00:24

김기전

2018-01-21 15:49

장용순 시인님
애잔한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늘 향필하십시요


장용순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눈비가 내리고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추위도 이제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이지요.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이 지나고 입춘이 멀지 않았습니다. 남은 추위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3 10:36

고지영

2018-01-22 17:02

존경하는 장용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제는 눈비가 내리고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추위도 이제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이지요.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이 지나고 입춘이 멀지 않았습니다. 남은 추위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3 10:49

정찬열

2018-01-23 14:54

시인님 안녕하세요
평년기온을 유지하던 날씨가
오늘부터 급락하여 한파특보가 발령되나 봅니다
한주도 건강 유념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첫사랑은 그렇게 떠나 갔다"
곱게 지피신 글에 잘 쉬어 갑니다^^ㅎ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인 줄 모르고 지나간 시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바람이 차갑고 매섭습니다. 추위에 몸 상하지 마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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