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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원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원희
ㆍ작성일	2015-03-22 12:31

ㆍIP: 211.xxx.32

소양강

                                  소양강

     中年의 모습을 지나 長年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는
     4명의 친구와 함께
     우리나라의 나이야가라 폭포인 "소양강"을 갔습니다.
     그 옛날 넘쳐 흐르는 물결을 보고 환호했던
     어린시절의 모습은 온대 간대 없고
     날이 가물어 거북등으로 변해 버리려 하는 소양강의 주변
     조용히 자라잡은 청평사의 자태는
     우리들을 부처님 품으로 안겨주셨지만
     가엾은 중생의 목을 촉촉히 젖셔주시는
     생수의 맑은 물은 없었습니다.
     가슴 아픔 마음으로 점심공양도 거른체 돌아보며
     이렇게 되뇌어 봅니다.
     "나에 눈물로 소양강 댐을 채울 수는 없는지"......

송수연 2015-03-22 12:37	소양강이 가물었군요.ㅜㅜ 눈물로 소양강을 채운다면 아주 슬플것 같네요. 한원희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보규 2015-03-22 15:31	소양강'하면 참 이야기가 많은 ~ 소양강 처녀 노래는 오랜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 한 국민 노래이기도 하고요 ~ 옛 추억 더듬어 찾아본 청평사도 그렇고 그 자리 그대로 있지만 추억의 그곳은 아니고 세월따라 변해버린 시간들이 생수없는 샘가였지요 저녁으로 가는 고즈녘한 시간들이 감도는 시향에 함께하며 지난 가을 시인님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고운 봄날에 행복하세요, 한원희시인님^^

강기영 2015-03-22 20:20	소양강이 바싹 말라 거북등처럼 되었군요. 가슴이 타는 아픔이네요... 눈물로 소양강을 채우시렵니까......슬퍼요 시인님.... 오늘밤 봄비가 내리길 기원해 봅니다...

정재열 2015-03-23 12:12	소양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가뭄에 많이 변했나봅니다. 곧 찾아올 봄비가 모든걸 되돌려 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고즈넉한 청평사의 모습이 그려지는 오후 아련한 추억의 노랫가락소리에 시인님의 시가 겹쳐 지나가네요 .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한원희 시인님^^

한원희 2015-03-23 12:33	《Re》송수연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결혼전 보았던 그 아름다운 물결이 없고 거북등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어서 봄비가 소양강 댐을 흠뻑 적셔 주었으면 합니다. 곱고 아름다운 이 날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한원희 2015-03-23 12:38	《Re》김보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네! 그러하네요. 지난 가을 뵈옴이 벌써 반 해가 지났네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어서 봄비가 내리어 우리에 삶에 건강도 씻어 주시고 소양강에도 물이 넘쳐 시인님과 함께 그 길을 걷고 싶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오늘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5-03-23 12:43	《Re》강기영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결혼전 보았던 그 물줄기를 상상하며 가 보았건만 바닥이 갈라진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픈 마음을 시인님과 나누며 나에 눈물이라도 될 수 있다면!..... 즐겁고 행복한 오후가 되십시요.

한원희 2015-03-23 12:48	《Re》정재열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춘천" 하면 소양강의 푸른 물결을 생각하게 되지요. 폭포수 같은 물은 없고 가는 물 줄기 만이..... 기도 해 봅니다. 시인님과 함께...... 아주 청명한 오후 입니다. 늘 아름답고 행복 하십시요.

김이진 2015-03-23 13:50	"나에 눈물로 소양강 댐을 채울 수는 없는지"....../ 한원희 시인님 소양강 처녀가 되셨군요.^^* 20대초반 춘천에서 첫 직장생활을 할때 가보고 아직도 가보지 못했네요. 댐에서 방출대는 거대한 물줄기 보고싶음이네요. 시인님 글에 추억속으로 떠나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5-03-23 21:12	한원희 시인님의 서재의 오랜만에 들려 고운시 소양강을 들려오신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일전에 서울 모임에서나와 전철탈때 인사도못하고 헤여저 그날 일직 귀가하썻는지요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하십시요

주응규 2015-03-24 08:28	한원희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바람에도 봄은 피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한송자 2015-03-24 11:54	많은 눈물로 채울 수 없는 봄길 따라 온 노란 개나리 꽃 하늘 거립니다 파릇파릇 움트는 새싹처럼 생기나는 하루되소서!

한원희 2015-03-24 17:05	《Re》김이진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소양강을 얼마 만에 갔는지..... 그 옛날 그 시절에 그 모습은 어디로 추억속에 그림으로 담아보면서 인사드립니다. 곱고 아름다운 날 되십시요.

한원희 2015-03-24 17:08	《Re》사방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서울정모에서 늦게 오시여 식사는 제대로 하셨는지 저도 역전에서 제대로 인사를 못 드리어 죄송하였습니다. 유난히도 저녁노룰이 눈부실 정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5-03-24 17:09	《Re》사방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서울정모에서 늦게 오시여 식사는 제대로 하셨는지 저도 역전에서 제대로 인사를 못 드리어 죄송하였습니다. 유난히도 저녁노울이 눈부실 정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5-03-24 17:12	《Re》주응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부족함에 면목이 없습니다. 이렇게 작은 마음을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사촌 이기예 안부전화 한 번 드리고 싶어도.... 늘 아름다운 시간에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5-03-24 17:21	《Re》한송자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는대 이렇게 뵈옴에 감사드립니다. 바람은 불어도 꽃망우리 동글동글 우리곁에 있으려 해요 비 오기를 바라면서 꽃잎에 향기를 보냅니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이 날 행복하십시요.

이정규 2015-03-24 20:54	한원희 시인님 ~~ 소양강, 올려주신 마음의 표현 고운 싯귀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김수잔 2015-03-25 01:23	한원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나에 눈물로 소양강 댐을 채울 수는 없는지"...... 변함에 마음이 많이 허전 하셨나 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를 연상하는 소양강이 옛 모습 사라짐에 얼마나 마음이 찡 하셨겠어요 우리 고국엔 꽃이 피는 봄이 왔지요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한영택 2015-03-25 12:45	한원희 시인님 모처럼 반갑습니다 가뭄으로 말라가는 강줄기와 맑은 샘물 풍족한 비로 흠뻑 적셔 좔좔 흘러가는 옛 모습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말라가는 소양강에서 눈물로라도 강물을 채우시려는 시인님의 마음이 안타까워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잘 계십시오.

김광섭 2015-03-25 14:37	소양강^^** 곱게 내린 글 공감합니다 하늘은 맑고 푸른데... 감기 조심을 하시고 건강한 웃음과 함께 활기찬 한주 열어들 가십시오^^ 시인님!

배정이 2015-03-25 18:41	거북등으로 변해 버리려 하는 소양강의 슬픔을 보셨네요. 시인님,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윤순묵 2015-03-25 23:29	소양강의 하얀 강의 흐름이 보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 들리네요 사랑이 포근히 담아보이는 시향 푹빠져 봅니다 고은 시향에 향은을 입은 듯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요 감상하는 동안 행복으로 밀려옵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한원희 2015-03-26 16:34	《Re》이정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작은 글밭을 찿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녘노을이 아름답게 지려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5-03-26 16:40	《Re》김수잔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 곳에서 오셨네요. 동창들과 회비로 캐나다에 있는 나이야가라 폭포를 보았습니다. 그 옛날 우리나라 소양강도 그러하였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시인님 이곳은 창문을 열면 개나리와 목련의 꽃 봉우리가...... 이 아름다운 꽃봉우리의 어여쁨을 시인님께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많은 기쁨의 시간이 되십시요.

한원희 2015-03-26 16:45	《Re》한영택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는대 이렇게 찿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옛날을 회상하며 찿아갔는대 가슴아픈 현실이...... 이제 곧 단비가 내릴 날을 기다리며 인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5-03-26 17:16	《Re》김광섭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맑고 고운날 입니다. 그져 바램이 있다면 봄비를 내리면 소양강이 맑은 물이 넘치겠지요. 그 날을 기다리며 인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5-03-26 17:19	《Re》배정이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쩌다 쓰는 글인대 항상 찿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없이 맑고 고운날 뒤이여 봄비가 내렸으면 합니다. 저녘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이 저녘 행복하십시요.

한원희 2015-03-26 17:23	《Re》윤순묵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고 아름다운 글로 맞이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옛날을 생각하며 찿아갔는대 가물어 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서 한 줄기의 봄비가 내리기를 바라면서 인사드립니다. 곱고 아름다운 이 시간 행복하십시요.

이유리 2015-03-27 23:13	시인님 잘계시죠 소양강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지는군요 잘 감상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한원희 2015-03-29 14:24	《Re》이유리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가 가슴아픈 마음에 한 줄에 글을...... 이렇게 작은 마음을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신형탁 2015-04-07 01:40	안녕하세요 인사 올립니다 한원희 시인님 산에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었지요 봄빛이 가득한 요즘 시인님 행복 가득한 시 향기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봄날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하며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안선희 2015-04-07 02:43	한원희 시인님. 소양강에서 네 분의 친구분과 즐겼던 하루 멋진 풍경에서 시심이 발동하셨는데 아뿔사, 시인님 눈물로 소양강을 채우시다니요. 아쉬움이 깃든 시에 머뭅니다.

김소미 2015-04-07 05:50	선배님 잘 계시는지요 요즘 행사에도 오시지 않아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이번 봄 문학기행엔 꼭 오셔서 이후배의 선배님을 향한 그리움을 달래주시어요 보고싶어요 선배님 ㅡ

한원희 2015-04-09 20:38	《Re》신형탁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즈음에 아침 산행을 하노라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보라빛 제비꽃은 땅내음 맡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하늘을 향해 핀 목련화는 뭉개구름과 속삭이는 것 같아요. 이 아름다운 봄에 향기를 시인님께 드리며 고운 밤이 되시기를 빕니다.

한원희 2015-04-09 20:42	《Re》안선희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찿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정모때 시인님의 꼭두각시 인형은 너무나도 예뻣습니다. 늘 고우신 마음 감사드리며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원희 2015-04-09 20:47	《Re》김소미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미안한 마음이예요 나이 듦인지 쉬고 싶었는대, 어쩌다 띠방 모임에 들어가 매주 수요일날 간단한 운동을 배우다 보니..... 5월 정모때 뵈옵기 바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형탁 2015-04-10 00:32	옛날 배타고 청평사 갔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비가 부족해 걱정입니다 생수의 맑은 물 앙증맞은 우물물 크고 깊은 소양강 물에 어찌 비할까 큰절에는 때 지나서 가시면 점심 못 먹습니다 한원희 시인님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박미향 2015-04-29 10:48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아름다운 5월되세요 ,,

한원희 2015-04-29 11:22	《Re》박미향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활동을 못 하여 죄송합니다. 이렇게 찿아 주시여 감사합니다. 늘 곱고 아름다운 날 되십시요.

김미숙 2015-05-07 10:00	시인님 제 마음도 안타까움으로 다가오네오 어릴적 친척 결혼식이 자주있어 춘천에 갔을때 저도 가본곳인데 가뭄에 줄어든 강물 바라보는 시인님의 감성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원희 2015-05-07 14:32	《Re》김미숙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3월에 갔을때는 전체적으로 가믐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요즈음은 비가 몇일 왔으니까 낳아 지었으리라 생각합니다. 5월이 되더니 내일은 어버이날 이네요. 행복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요.

정란희 2017-12-11 00:22	한원희 시이님, 시가 넘 좋습니다. 읽는데 그 모습을 보는 듯 ... 오늘도 이렇게 잠시 쉬어서 사색하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병근 2017-12-27 15:19	시인님! 丁酉年 한 해도 5일 남짓 남았습니다 깊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무언가 결실의 포만감을 느낄 결산을 보시길 바랍니다 2018년 무술년(개띠해)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답고 축복 받는 새 날을 맞이하시고 시인님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운과 행복이 神의 가호 아래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소원하는 일들이 萬事亨通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빚은 글 소양강 에 머물다 갑니다

어여쁜 장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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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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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어여쁜 장미공주	41	한원희	2015-06-07

44	소양강	44	한원희	2015-03-22

43	가을	57	한원희	2014-10-09

42	나에 고향	42	한원희	2014-09-07

41	동학사의 시화전	74	한원희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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