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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형탁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형탁
ㆍ작성일	2015-05-24 05:31

ㆍIP: 221.xxx.182

아침편지 4 辛炯卓 시모음 13

아픈 사랑아

辛炯卓

살아가는 법을 몰라서
아픔만큼 뒤로 걷는 사람들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한 사람만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눈물에 사는 사람들
꿈속에 존재하는 아지랑이 사랑인가

하나 둘 사랑하는 얼굴 내밀고
저물녘 네온간판 불빛 속을 누빈다.
사랑도 심장도 아픈 사랑아
영광을 안고 잠들 그날까지
눈물 따라 한번만 울자
숨 죽여 기다리는 사랑인가

대박한번 대박한번 빵 터질 날을 기다리며
눈물 따라 한번만 한번만 울자

놓친 사랑

辛炯卓

사랑을 놓쳐서
지지리 내 아픈 사랑아
멍 때리는 길고도 긴 밤을
기대어 울 수 있는 한가슴
사랑한 여인 여인도 없이
심장에 불붙어 작열하는 불덩이를
꺼줄 이 누구 없을까

처음부터 또 다시 또 한 번
기대어 울 수 있는 한가슴에
뜨거운 이 감정들 싸안아
사랑한 만큼 말하고 싶다

철철철 흘러넘치는
뜨거운 이 감정들 싸안아
심장에 불붙어 작열하는 불덩이로
사랑한 만큼 말하고 싶다
가슴이 많이 아파 더 많이 아파도

사랑할 만큼만 뜨거운 눈물을 삼키지 마
사랑을 놓쳐서
지지리 아픈 사랑아
사랑아 내 아픈 사랑아

얼어붙은 이 마음을

辛炯卓

나 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어떤 것들도
사랑이 울고 있어 얼어붙은 이 마음을
뜨거운 사랑을 빌려 녹여주진 못하지

음산하고 서글픈 어떤 것들만 켜켜이 이뤄 몰려오고
그 아래 그리운 얼굴 한없이 밀려오지만
허무한 마음 고독하게 걷는 쓸쓸한 걸음마다

어둠이 내려와 앉고 찬바람도 더 더만 불어 싸늘하지만
난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가슴이 아픈 만큼 한 발짝도 걸을 수 없다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어둔 밤 깊어만 가는데
한 사람만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그리움만 미친 듯 밀려온다.

기쁨하나 희망하나 슬픔 하나

辛炯卓

세상에서 즐겁던 시절 생각하니
나는 하나의 희망을 가슴에 가두고 있었다.
어딘가 쉴 곳을 찾아가는 기쁨하나 가슴에
나그넷길 떠났던 눈가엔 슬픔 하나 두었다,
하지만 모두 다 내 가슴속에 존재한다.

축복의 땅 하나의 희망은 내가 온 길로 왔다
그리고 고운 봄의 가운을 입었다
초롱이 빛난 별 저 하늘에 새겨놓고
희망과 기쁨은 새같이 둥지를
내 가슴 가운데 지었다

웃음 가득한 희망은 나같이 노래하지 않았다
길동무가 그립듯 나와 다른 음색이었다.
스스로 제 멋에 겨운 소리 내는
예쁜 나비처럼 팔랑거렸다

한 많다 서러운 지난 날 시련과 멀다
하지만 나는 가슴 위로 웃음꽃이 피는
희망의 손을 더 꽉 쥐었다
모두 내 것 인양 여겨지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아직 콧노래로 가슴 한가운데서
자기혼자 팔랑팔랑 속삭거린다.
희망과 기쁨은 새같이 둥지를
내 가슴 가운데 지었다
아직도 내 가슴 속에 새 같은 둥지에 누워서
많은 세월을 속삭거린다.

행복한 삶

辛炯卓

난 예쁜 날 한 번도
세상 나들이 한 적 없다
봄기운 따뜻한 햇볕 느낀 채
매일매일 새롭게 살지만

파릇파릇 생기나는 수풀 밟으며
나타난 여인을 만나
내 인생 생기 넘치던 순간에도
좋아하는 눈으로 바라보며
행복을 기다리는 것도 아니다

나는 생각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이
고독한 마음을 밝혀준다
여인은 위대한 성이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든
한여름을 나는 여인을 보았다
그리고 내 가슴속에
유월 햇살처럼 가두어두었다

하지만 여인은 내 사랑을 원한다.
다만 시간 시간 금으로 쏟아지는
행복한 삶 이런 인생
어디서 다시 만날까

보름달

辛炯卓

나는 더 이상 그를 말하지 않았다
산 위에 있는 나는 보름달을 보았다
지려고 낮게 웅크리는
보름달은 가까이 있었다.

보름달이 전보다 더 희미해
밤이 고운색이 되어갔다
대지를 그만큼 더 밝혀주며
한참을 머물며 먼 산에 있었다

나는 생각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달이
캄캄한 어둠을 밝힘으로
달은 위대한 신성이다

낮게 웅크리는 보름달 보며
고운 마음 가득 담아
진실한 사랑의 말도하고
사랑의 고백도 하며

어느 쪽으로 떠올라 어느 쪽으로 지든
한여름 밤을 나는 보름달을 보았다
그리고 내 가슴속에
유월 햇살처럼 가두어두었다
하지만 보름달은 내 사랑을 원한다.

보고 싶다

辛炯卓

앞산 저 별 눈을 감아도
살며시 떠오르는 그리운 모습
초승달 뜨는 산마루에
보고 싶은 내 님 살아요.

기대어 울 한가슴 소녀같이
밤을 새우며 그녀를 생각하네.
그리워라 창가에 앉을 뿐이로세.
그리워라 보고 싶은 그 모습

앞산 별 떠오르는 달밤 동터오고
휘어진 나무 가지 봄은 가건만
그대는 어디로 갔나. 한탄이라
이렇게 어찌해서 나를 울리나

이내일신 이 슬픔 면할 손가
그리워라. 그리워라 보고 싶다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그리워할까
그리워라 보고 싶은 그 모습

산새야 산새야

辛炯卓

산새야 산새야 붉은 해가 솟았다
멥새야 멥새야 어서 나와라.
하늘 높고 푸르고 맑은 물에 송사리
즐겁다 즐겁다 꼬리 흔든다

산새야 산새야 붉은 해가 솟았다
멥새야 멥새야 어서 나와라.
잘한다. 잘한다. 아름다운 노래해
즐거운 산새들 즐겁다 즐겁다

잘한다. 잘한다. 신나게 노래해
즐거운 멥새들 즐겁다 즐겁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모두 즐거운 아침
산새야 멥새야 어서 나와라. 아침이 즐겁다.

나비가 춤춘다.

辛炯卓

춤춘다. 춤춘다. 벌 나비 호랑나비가
춤춘다. 즐거운 소풍 길 소풍 길에서
단풍든 꽃동산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
산새 멥새 잠자리 호랑나비 춤춘다.
잔디밭 비단 밭 푸른 하늘 푸르고
산들산들 바람 하늘하늘 고운 꽃
언덕 위에 춤추고 향기롭고 향기로워라.

춤춘다. 춤춘다. 호랑나비 춤춘다.
즐거운 소풍 길 아이들 아이들이 춤춘다.
산새 멥새 잠자리 호랑나비 춤춘다.
산들산들 바람에 즐거운 소풍 길
언덕 위에 고운 꽃 아름답고 아름다워라
잔디밭 비단 밭 푸른 하늘 푸르고
흰 구름 꽃구름 흰 구름 아름다워라

우리 지금 만나

辛炯卓

북한강가에서 우린 촛불잔치 하며
헤어졌지 가슴에 남겨진 너
어디만큼왔니 친구야
내 곁에 니가 그리운 날엔
걷는 이 없는 거리에서
아껴둔 사랑을 위해 무조건
또 우리 지금 만났으면 해

작은사랑 그대여 보고 싶어
눈물 찐하게 애가 타
내 마음 너와 같이 내가 창밖만 보지
꿈결 같은 세상에서 사랑을 놓친 바보

파초 같은 꿈 바람에 실려 가도
너 없인 살 수 없어
널 위해 사랑의 노래 부르고 싶어
그대가 좋아 촛불 켜는 밤
사랑이 뭐 길래 아쉬운 이별의
비가 내리네.

내 맘은 아직 그대를 사랑합니다.

辛炯卓

여느 여름과 다름없는
투명한 햇살에 우린
아침 눈뜬 그대가 날 보면
사랑이 그리운 줄을 알죠.

진실과 다름없는 포근한 한낮
두렵지 않은 사랑이 메아리칠 때
심장에 남는 사람 지금 날 그대
사랑해서 사랑한다 말하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세상어디서나 힘들 때 마다
사랑은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
내안의 사랑 가슴은 알죠.

벌 나비 꽃밭서 팔랑팔랑
그대가슴에 날아서 가면
햇살속의 내 그림자 그대에게
나 또한 둘만의 사랑 그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귀한 인연 둘이 하나 되어 사랑한
내 여인 내안의 사랑 가슴은 알죠.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
사랑해서 사랑한다 말하는 그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아아 사랑은 맺어진 인연의 열매

내 아픔 아는 당신을 만날 때와
금빛 붉은 마음에 고운 맘으로
헤어지던 날처럼
심장에 남는 사람 처음그날 사람처럼
난 아직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 사람이 보고 싶다

辛炯卓

중년의 바보 같은 사랑
헐떡이는 사랑 앞에서
촛불 켜 기다리는 밤에
잠시 아쉬운 이별이 뭐 길래
그대를 그렇게 그리워하고 있나요.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당신은 내가 사랑한 여자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한 당신
그리운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첫눈 내리던 지난 겨울날
행복한 인연으로 우린 만났다
여자라는 이유 하나로 내 삶을
사랑으로 채워준 똑똑한 여자

마음속의 그 여인 그댈 잊지 않아요.
그대 하나면 나 그대 하나면
내일 죽어도 좋을 사랑 당신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아 내 가슴에 비가 내리는
이런 날에는 그대 곁에 있고 싶다
그리운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잊을 수 없는 못 잊을 사랑 당신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요 사랑해요
그 한마디 듣고 싶다

금 뺏지

辛炯卓

뺏지 뺏지 금 뺏지 도둑놈 뺏지
반짝반짝 금 뺏지 도둑놈 뺏지
이놈 저놈 모여서 궁리를 하네.
노략질해 모은 재산 감싸 안은 채
밤새도록 궁리해도 결론이 없네.

부정부패 노략질 앞장서더니
덩이덩이 금덩이 쌓여만 가네.
덩이덩이 금덩이로 무엇을 할까
반짝반짝 금 뺏지 도둑놈 뺏지
뺏지 뺏지 금 뺏지 도둑놈 뺏지
망국의 앞잡이 노릇을 하네.

덩이덩이 금덩이로 무엇을 할까
이놈 저놈 모여서 궁리를 하네.
뺏지 뺏지 금 뺏지 도둑놈 뺏지
반짝반짝 금 뺏지 도둑놈 뺏지
도둑놈들 모여서 작당을 하네.

이것저것 먹을 거 어디 없을까
부정부패 노략질 앞장서더니
덩이덩이 금덩이 쌓여만 가네.
반짝반짝 금 뺏지 도둑놈 뺏지
도둑놈들 모여서 합창을 하네.

박정근 2015-05-24 06:19	잔디밭 비단 밭 푸른 하늘 푸르고 산들산들 바람 하늘하늘 고운 꽃 언덕 위에 춤추고 향기롭고 향기로워라..... 싱그러움 가득 넣어서 보내주신 아침편지가 도착 했습니다~^^ 감사히 머물며 가슴가득 담아봅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멋진하루 보내세요 시인님~~^^

신형탁 2015-05-24 06:46	시인님 힘주시는 말씀 고마운데요. 제 시나 제 노랫말가지고 댓글 사용하지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정희 2015-05-24 08:16	아침 편지속에 사랑이, 그리움이, 행복이, 욕심에 어그러진 얼굴이 페이지마다 스쳐지나 갑니다. 저는 저녁에 만나는 아침의 메세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신형탁 시인님. 평안한 하루 되십시오

사방천 2015-05-24 09:04	신형탁 시인님의 아름다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소망 만사형통하십시요

정병근 2015-05-24 19:28	안녕하십니까 신형탁 시인님! 아주 특별나게 글을 잘쓰시는 시인님의 글을 배독하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내가 특별나게 잘할수 있는것이 무었일까? 칭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아주 재밋게 놀고.. 마눌님에게 그럴사 하게 둘러대는것~~ㅎ ㅎ 그건 시인님보다더 잘 할수 있습니다. 좋은 글 잘 배람합니다. 신형탁 시인님!

강기영 2015-05-24 21:03	주옥 같이 내리신 고운 시향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깊고 맑은 시심의 바다, 그 푸른 향기 가슴에 담아 갑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세요

신형탁 2015-05-25 00:36	오늘이 사월 초파일이네요 제가 배운 재주라곤 사람들에 종교를 올바르게 알리는 것 밖에 없기에 시인님께 몇 마디 하렵니다. 종교란 인간이 만든 번뇌의 산물입니다 생각이 없다면 종교도 없겠죠. 생각이 있을 때 만법이 생겨나고 생각이 없을 때 만법이 사라지는 것 산자란 생각이 있는 자이요 죽은 자란 생각이 없음이니 죽은 다음에 천국이 어디 있으며 지옥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느 종교나 믿음을 강요하지요 믿음을 강요하지 않으면 누가 재산을 교단에 헌납하겠습니까. 믿음이 크다 해서 잘사는 것도 아니고 믿음이 없다 해서 못사는 것도 아니며 믿음이 크다 해서 모든 일 잘되는 것도 아니며 믿음이 없다 해서 모든 일 안 되는 것도 아니니 인간의 어리석음을 탓할 일이지요 어리석은 자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예를 들어 서울대 의대 정원이 10명입니다 전국에서 의대 갈려고 수천 명이 몰려듭니다. 어떤 종교를 믿던 수천 명 다 떨어집니다. 종교에 어떤 신비한 힘이 있다면 다 소원 들어줘야 되겠지요. 모든 다른 일들도 그렇습니다. 믿음이 없다느니 시험한다느니 기도가부족해서 소원을 안 들어주느니 별별 굴레를 씌워 더 옥죄어 어리석은 자들 가지고 놉니다. 그것도 모르고 귀 막고 눈 가리고 그저 자식 잘되고 남편 잘되고 집안에 우환 없고 아프지 않고 잘살기만을 기도합니다. 전부 도루묵이지요. 모든 생명이 세 부류의 자식을 납니다. 하나는 부모보다 잘난 자식 하나는 부모만한자식 하나는 부모보다 못난 자식 부모보다 잘난 자식은 세상어디에 가든 잘 적응하고 무엇이든 잘하고 앞길이 훤히 열려 있습니다. 부모만한자식은 그 부모를 보면 그자식의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부모보다 못난 자식은 골칫덩이지요 부모 죽을 때까지 속 썩이는 자식입니다 부강 하는 나라와 잘되는 집을 보면 부모보다 잘난 자식만 우굴 우굴 합니다. 패망하는 나라 못되는 집을 보면 부모보다 못난 자식만 우굴 우울한 것입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 인생을 어떻게 살았냐하는 그 과정이 중요합니다. 평소의 습관이 유전인자에 저장되어 다음 생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찰라가 무량겁이요 무량겁이 찰라고. 나고 죽음이 찰라 지간이니 인생을 어떻게 살았냐하는 그 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제가 중이 되어 아주 잘한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제 마음을 알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십년 동안 절 밖을 한 번도 나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표를 이루려 억지로 참는다면 절 밖을 나가고 싶어서 세상을 돌아다녔겠지요. 하지만 그냥 모두 잊고 살다보니 이십년이 흘렀더라고요 저는 삼례 조그만 절에서 이름 없이 살지만 철학 의학 풍수 우주과학 지리학 종교등 만법의 이치를 알아 모든 속박에서 해방된 탕탕한 사나이 중 진짜 사나이입니다 제가 아직 배우고 있는 것은 이 글 쓰는 일입니다 글 쓰는 일은 아직 배우는 중이라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요 하지만 쓰고 쓰고 그 쓰는 맥을 짚어 가다보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인도 되겠지요. 그리고 신만월 이 소승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멋진 해탈 법문해 주는 것이니 장사치들 신부, 목사나 중들에게 속아 목석같이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두 늙어서 귀가 들리지 않아도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마음의 등불을 밝힐 수 있다면 삶이 한결 더 아름다워지겠지요 비집고 들며 들리는 건 세상살이 모두가 환영이지만 사는 날까지는 최선을 다해 살아봐야지요. 언제나 힘주시는 시인님의 말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박정근 시인님 이정희 시인님 사방천 시인님 정병근 시인님 강기영 시인님 노복선 시인님 이민아 시인님 배정이 시인님 김보규 시인님 주응규 시인님 안선희 시인님 김강좌 시인님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_()_ .

노복선 2015-05-25 03:46	그러고 보니 오늘이 석가 탄신일 이네요 시를 처음부터 쭉 읽으며 내리다 댓글에 쓰신 글을 보며 공감도 하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20년간 절에서 내려오신 적이 없으시다는 이야기에 놀랐습니다 참으로 솔직한 해법으로 진리만을 써내려 주신글을 보며 마음을 움직이는 힐링이 되는 글이라 생각했습니다 좋은글 너무 잘 읽고 갑니다

이민아 2015-05-25 11:24	축복의 귀하신 신형탁 시인님! 맑고 예쁜 날에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의 문을 열어보며, 시인님의 삶의 노래가 향기되어 흐르는 아름다운 시 마음에 담고 갑니다. 하나 하나 제목에 피어나는 시를 읊으며 시인님의 삶을 느껴보아요. 시인님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정말 건강하시며, 지금처럼 늘 오랫동안 시인님의 서재에 시로 꽃피워주시며, 모래알처럼 별들처럼 셀수도 없는 많은 축복 누리시며 지내시기를 간절히 원해요. 오늘 저에게 기쁨을 안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시인님을 문인협회를 통해 만나게 됨을 감사해요. 어젯밤에도 사랑스러운 달 옆에 유난히도 빛나는 별처럼 시인님의 삶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안겨주시기를 ......

배정이 2015-05-25 11:35	신형탁 시인님, 오늘은 한 분이 참으로 밉습니다. 저를 눈물나게 하거든요. 사랑과 그리움을 마음으로 삭히고 뼈로 녹아 흐르게 하는 진정 잿빛의 주인을 보았습니다. 미운 시인님, 복 많이 받으세요.^

김보규 2015-05-26 21:51	사랑과 그리움이 짙게 내리는 어둠에 촛불 한 자루 켜시는 시인님의 시향에 쉬어 20년을 절 밖에 나오지 않으셨다는 굳은 심지에 사랑을 밝히는 그 불꽃이 얼마나 강할지를 생각해봅니다 정말 뼈로 녹아내리는 불꽃의 눈물일 것 같습니다

주응규 2015-05-27 09:21	신형탁 시인님 오늘도 곱게 빚어 내리신 여러 좋은 글에 목다심합니다 장미향 향기롭고 풀향 그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기를 빌어봅니다 아리따운 계절에 고운 시향 많이 지피시길 기도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안선희 2015-05-27 12:52	신형탁 시인님. 시편들을 모아 게시글 하나에 줄줄이 엮어내신 시심을 즐거이 감상합니다.

김강좌 2015-05-27 16:15	올올이 주옥 같으신 시향.. 누에 에게서 실을 뽑아 내듯이 줄줄이 엮어 내시는 향기에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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