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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형탁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형탁
ㆍ작성일	2015-04-05 17:53

ㆍIP: 183.xxx.248

준비 없는 이별 辛炯卓 시모음 11

준비 없는 이별

辛炯卓

두렵지도 않은 걸까
보내 주려 하는 걸까
맺지 못할 사람이기에 떠나간 걸까
이미 끝난 사람이기에 잊으란 걸까

준비 없는 이별에 애써 태연한 척
그렇게 말하고 웃고 싶지만
바로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끌려
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보내기도 아까운 맺지 못할
잊어야 좋아할 사람이 되 버린 걸까
만나 봐도 어색하기만 하고 말
나 너와 함께 할 수 없을 테니
멀어진 우리 사랑은 어떻게 하나요

혹시 날 사랑하기는 한 걸까요
행복했던 지난 시절을 잊은 건가요
그대 그리워 이렇게 아파합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辛炯卓

나 홀로 하루를 돌아보며
또 하루를 뒤돌아보며
걸어온 길인 것을

그저 저만치 가버릴 내 맘 속에
멀어진 잊어야할 사람아
어느 날엔가 이미 싸늘해진
우리 사랑 너란 걸 잊지 말아줘

과거 속에 묻어두기로 했던
내 빈자리만 탓했을 사람
너와 멀어진 사랑만한 나의 죄
홀로 아픈 가슴 끌어안은 남자

사랑 때문에 나만 아니라면
꼭 행복할 사람 그대 여자여
힘든 날에 내가 널 떠나온 길
사랑한 척 미안한 척 다신 울지 마

우리다시 슬프지 않도록
내게 오지 마 너 따위 난 필요 없어
그 아득한 길에 그대 없던 때로
난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한숨 소리뿐

辛炯卓

너의 빛나는 눈망울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걸
설레는 이 가슴을 감추려 해도
넌 정말 멋진 널 갖고 싶구나

오늘도 혼자인 채로 난
이 가슴 떨려와 또 널 느끼네
사랑한다고 숨겨왔던 내 맘을
고백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걸
수줍기만 해 내 맘 전할 수 없는
또 다른 난 널 훔쳐보는구나

널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사랑에 내가 늘 그렇듯이
굳게 닫혀진 내 맘 함께 나누고픈
사랑도 커져만 가는 너에게 고백하리

가슴 깊이 널 간직한 비밀로
그 슬픔에 난 젖어들고 싶구나
소중한 사람 난 너에게로 빠져드는데
너의 빛나는 눈망울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걸
감당할 수도 없을 만큼 사랑은 커지고
혼자만이 널 사랑할 수 없는 걸 알아
언제나 그 끝은 쓸쓸해지는 한숨 소리뿐

그대입니다

辛炯卓

남겨둘 나를 또 뒤돌아보며
산모퉁이 돌아 멀어지는 지울 수 없는
못 잊을 사람 그대는 이 마음 모를 테죠

아직도 그대 체온이 남은 빈자리엔
그대 모든 것 그대로 남은듯한데
사랑한 죄로 그대가 또 보고파질 때면
혼자 남겨져 못 잊는 난 어떡해야 하는지

차라리 외롭지 않는 사랑 눈물 많은 내 사랑이
아니라면 그리운 이여 사랑한 이여
제발 남겨둘 나와 다시 헤어짐을 모르기를

또 뒤돌아보며 멀어지는 그대 한숨만
들을 수 없기에 더욱 더 더욱 사무치는
내 가슴을 저미는 사랑했던 바로 그대입니다

우리가 왜 헤어져야 했는지

辛炯卓

우리가 왜 헤어져야 했는지
바보 같은 당신은 모를 거야
그 많은 사람 중에 하나인
당신을 왜 사랑했는지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면
그때서 넌 알게 될 거야
쓸쓸함 그 속에 니가 외로울 때나

갈 길 멀고 험해 막막할 때에는
끝내 안 된다 하지 말고 참아주세요
손 내밀면 닿을 듯 한 그곳에
나 언제나 거기 서 있을게요

한참을 헤매고 다시 헤매도
나조차 몰라보는 나의 눈물로
당신의 너무 아픈 쓰린 가슴에
행복을 가득 담아 드릴게요

우리가 왜 헤어져야 했는지
바보 같은 당신은 모를 거야
그 많은 사람 중에 하나인
당신을 왜 사랑했는지

하늘이여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
하늘이여 지금 듣고 있나요
오직 그대 하나만 위해서
나의 숨결로 그대를 보아요

가야할 길

辛炯卓

아직 가야할 길이 얼마나 더
남았는지 가는 길에 헤메이다
몇 십년이 나를 스쳐갔는지
홀로 견딘 기구한 운명이구나

애써 걸어온 길이 모두 부질없으니
돌아갈 수도 없는 기구한 내 운명이라도
이젠 편히 쉬어야 할 텐데
아득 했던 슬픔 모두 쓰라려
놓을 수 없는 목숨하나 이렇게
애절하게 이어가는데

아직 가야할 길이 얼마나 더
남았는지 가는 길에 헤메이다
몇 십년이 나를 흘러갔는지
홀로 견딘 기구한 운명이구나

그 여자

辛炯卓

철썩 같이 믿었었던 그 여자
화창한 봄날에 시집가버리고
홀로 남은 내 마음은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네

한때 사랑했던 냉정한 여자
우린 서로 안녕하며 타인처럼
잘 가라고 헤어지고 말았네
그 여자 잊혀지지 않네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기억 속에 남은 여인인가
사랑했던 우리의 많은 추억들로
행여나 찾아가 볼까

그 여자 그 여자 어디에서 살아갈까
그려보는 마음이 허전해라
한때 사랑했던 냉정한 여자
그 여자 잊혀지지 않네

가련한 사랑

辛炯卓

너는 왜 나를 울게 하는 건가
힘든 세월 사랑도 꿈도 헤매이다
홀로 견딘 부질없는 나의 사랑에
이젠 쉴 곳을 찾아 홀로 운다

내 가슴속에 아득했던 슬픔 모두
말없이 간직하고 살아야 할 너
놓을 수 없는 목숨하나 이어가는
홀로 견딘 세월이 더 많은데

그대 지친 발걸음 견딘 세월안고
가던 나의 길이 부질없어 모두가 서툴러
날 감싸주던 사랑이 모두 쓰라려 니가
몸부림친대도 가련한 사랑 돌릴 수 없네

사랑하면 할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 하고
그 사랑만은 영원히 잊지 않도록
너에게 보여준 나의 유일한 사랑은
오늘도 너의 이름 부른다

떠날 바에는

辛炯卓

안녕이라 말하지 말고 떠날 바에는
그대 눈물 없이 떠나가세요
그대가 가장 잘 아는 나를 위해
내 맘을 이해하려고 애쓰진 마세요

아쉬워하며 돌아서서 떠날 바에는
슬퍼도 울며 떠나가진 마세요
그대를 보내고 잊어야 할 내 기억에
그대의 그 모습이 더 아프니까요

이별이든 약속이든 혼자인 나를
지금처럼만 날 사랑해 변하지 않는다면
함께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그대 눈물 없이 떠나가세요

그 많은 미련에 기대어 떠나가다가
그 눈물까지 더하지는 마세요
그 많은 기다림에 지친 날들 위로
그댈 찾는 내 가슴에 멍이 들어요

수심결

辛炯卓

그대는 약한데 약한 그대여
살고 죽음을 주체할 수 있겠는가
육신도 죽고 없고 영혼도 없는데
인간이여 그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는가
신이여 그대는 그렇게 허무할 수가 있는가

너의 빛나는 눈망울을 그저
바라보기만 한다면 어찌 그대가
하늘과 땅을 내려다볼 수가 있는가
천지의 법칙을 통달한 도를 신선한 정기를
감추려 해도 넌 정말 멋진 널 알겠는가
홀로 음양의 조화한 기운을 마시고 뱉어내고
현묘한 도를 대신하며 끝없는 육체의
노역을 어찌 쉬게 할 수 있는가

혼자인 채로 숨겨왔던 내 맘을 알 수 없다면 어찌
내가 천상의 미묘한 곡조를 연주할 수가 있는가
어찌 세상을 초월하여 유유자적할 수가 있는가
하늘과 땅 사이를 곁눈질할 수가 있는가
어찌 우주의 밖으로 나아갈 수가 있는가
어찌 은하수를 넘어서갈 수가 있는가

어찌 속박의문을 깨부술 수가 있는가
은자란 이름으로 우뚝 솟아 밝고 속세 밖에 빛나
천제의 자리에 살아날 줄 알겠는가
어찌 스스로가 불생불멸인 줄을 믿겠는가
무한한 적멸에 누가 달려들어 안길 줄을 알겠는가
알리 알리 스스로의 마음을 스스로가 깨달아
삶과 죽음을 자유자재할 수가 있는가

약한 자여

辛炯卓

그대 약한 자여 그대는 약한데
살고 죽음을 주체할 수 있겠는가
의지도 죽고 없고 목표도 없는데
약한 자여 그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는가
약한 자여 그대는 그렇게 나약할 수가 있는가
사랑하면 할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 하고
그 사랑만은 영원히 잊지 않도록
오늘도 그대 이름 부른다

나의 유일한 사랑은 너에게 보여줄
어두운 곳에 내밀 손으로
어둠을 밝히고 들꽃 하나 둘씩 피어난
고독에 휩쓸리는 약해진 내 맘을 뒤척인다
약하면 버틸 수 없고 치욕을 부르며
비애를 맛보는 고독을 어찌 견디겠는가
치욕으로 가슴을 치고 비애로 뒤척이며
고독에 휩쓸리는 내 맘을 바라만 봐야 하겠는가

약하면 이길 수 없어 패할 것이고
약자의 힘으로 아무 말도 못하고 살아남겠는가
강할 수 없다면 스스로의 힘이 없다면
어떻게 승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가 있겠는가
세상의 커다란 이치를 완성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스스로가 깨달아 스스로
살고 죽음을 자유자재 할 수 있겠는가

김정남 2015-04-06 08:17	수없이 많은 이별뒤에 밀려오는 아픔은 수세월이 흘러도가슴에 냉기처럼 퍼져 올라오는 그리움 같습니다 여러개를 올리신 이별에대한 시인님의 글이 어떤이에게는 통곡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에 한참을 바라다 보며 생각에 잠겨봅니다 오를은 시인님 내리신 글 만큼이나 날씨가 어둑어둑 합니다 더 화창한 날씨를 만들려고 이리 우중충한 봄날의 아침을내리는듯합니다 건필 건안 하세요 시인님...

신형탁 2015-04-06 13:38	봄바람이 손에 잡히는 날씨입니다 봄의 활력을 느끼며 시를 읊조리며 걷는 길이 참 행복한 계절 어찌 보내십니까 김정남 시인님께서 힘주는 말씀 주서서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마음이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지숙 2015-04-06 15:55	신형탁시인님 반갑심니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이별은 가슴에 징벌로 남아 외로움 그리움으로 옥 죄여 옵니더 시인님 봄비만큼 시도 애잔해옵니더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십시요

배정이 2015-04-06 15:57	차의 향이 다 다르듯이 신형탁 시인님의 심도 깊은 글들을 향긋하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성껏 주신 글 고맙게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날 되세요.^^

노복선 2015-04-06 17:24	신형탁 시인님 시를 읽으며 눈물이 촉촉하게 가려지게 슬프고도 애닯습니다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시내용이 사랑과 그리움이 부처님께 향한 마음이신지 속세에 남긴 사랑 이온신지 궁금하면서 절절한 내용에 마음이 짠 했습니다 지옥 이라는 시도 감정의 자극을 받았구요 내가 마음이 괴로울때는 살아있으면서도 지옥속에 있는 거란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자주 들어와 서재를 열고 많이 읽겠습니다 좋은 말씀이 많을거란 기대가 되네요

신형탁 2015-04-06 19:04	김지숙 시인님 많이 허술한데 곱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걸음 주심에 감사드리며 김지숙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해 집니다 따뜻한 봄날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하며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신형탁 2015-04-06 19:05	배정이 시인님 귀한 발걸음 챙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응원의 마음 전해 주신 배정이 시인님 항상 따스히 쉼 누리시고 행복한 4월의 시간되십시오 다시 한 번 깊이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신형탁 2015-04-06 19:07	노복선 시인님 이제 꽃망울을 활짝 피어오를 요즘 고운 맘자국에 감사드립니다 노복선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참 행복하고 감사해집니다 건강하게 잘 계신 거죠 흐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4월 되세요

김강좌

2015-04-06 21:23

산들 바람도 ..
한 줌의 햇살도..들녘의 꽃들도~
향기롭고 싱그러운 봄날..
오고 감이 자유로운 ..
참 부러운 자연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사랑의 마음도 이처럼
자유로웁기를 늘 소원해봅니다~^^*
신형탁 시인님의 맑으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아봅니다"^^
걸음 하시는 곳에서 늘 그모습 그대로
여여 하시옵길 두손 모읍니다~^^*


신형탁	김강좌 시인님 귀한 말씀 챙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귀한 발걸음 남겨 주시어 참으로 서재가 빛납니다 응원의 마음 전해 주신 시인님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따뜻한 봄날 따스히 쉼 누리시고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4/6 23:08

김흥님 2015-04-06 22:42	시인님,남녁엔 봄비가 온종일 내렸습니다 농부님네의 가뭄의 해갈을 해결해주는 늦은비도 좋은데 벚꽃잎 일제히 꽃비로 흩어지는 애잔함이 봄이 사위어지는 몸짓같아 그저 이맘마저 낙화되는 듯 하여이다 곱게써내려가신 글 담에 다시 촛불밝혀 배독해야겠습니다 늘 강건함으로 건필하시어요!!

신형탁 2015-04-06 23:16	김흥님 시인님 따스한 마음이 가득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응원의 마음 전해 주신 시인님의 한마디 말씀에 무거운 것들이 모두 날아갑니다 힘주시는 답 글 감사합니다 흐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해보며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안선희

2015-04-07 03:15

신형탁 시인님.
굴비처럼 엮어 내린 시의 메들리
읽어 봅니다.
님은 침묵하는데
시인님의 연서는 줄을 잇네요.
준비없는 이별이지만
세상 어느 공간에서는
함께 숨쉬고 있음을 감사하면서
행복하고 좋은 생각만 하며 사세요.


신형탁	안선희 시인님 귀한 발걸음 챙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메들리 아직은 허접한데 응원의 마음 전해 주신 안선희 시인님 항상 따스히 쉼 누리시고 행복한 4월의 시간되십시오 함께해주신 자리에 감사를 드리며 건안과 향필을 빕니다 다시 한 번 깊이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행복하세요	4/7 07:14

김수잔

2015-04-07 04:15

신형탁 시인님
주옥같은 시인님의 시에
한참을 감사히 머뭅니다

수심결"
그대는 약한데 약한 그대여
살고 죽음을 주체할 수 있겠는가
육신도 죽고 없고 영혼도 없는데
인간이여 그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는가
신이여 그대는 그렇게 허무할 수가 있는가
깊이 새겨 보며 감상합니다
향기로운 봄날 되세요 시인님^^


신형탁	정념이 없으니 바른 생각을 못하고 바른 생각을 못하니 어리석은게 인간이지요. 지혜가 없으니 살고 죽음을 주체할 수 없지요 육신도 죽고 없고 영혼도 없는데 천당이 어디 있고 지옥이 어디 있겠습니까 신이란 허공과도 같으니 허망한 거죠 봄바람이 손에 잡히는 날씨입니다 봄의 활력을 느끼며 시를 읊조리며 걷는 길이 참 행복한 계절 어찌 보내십니까 김수잔 시인님께서 힘주는 말씀 주서서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마음이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4/7 07:27

김이진

2015-04-07 09:24

그대는 약한데 약한 그대여
살고 죽음을 주체할 수 있겠는가
육신도 죽고 없고 영혼도 없는데
인간이여 그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는가
신이여 그대는 그렇게 허무할 수가 있는가/

누군가와의 이별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

모두가 자연의 섭리이고 순리라 하지만
편안하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음이지요.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나약한 것이
우리 인간이라 했던가요.

시인님의 글에 한참을 거닐다 갑니다.
그 깊은 해답을 찾지도 못한 체 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형탁	살아 있음은 생각이 있음이요 죽음은 생각이 없음이니 생각이 있을 때 세계가 생겨나고 생각이 없을 때 세계가 사라지니 천국이니 지옥이니 신이니 성자니 내겐 부질없어라 김이진 신인님 걸음 주심에 감사드리며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해 집니다 따뜻한 봄날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하며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4/7 11:46

주응규 2015-04-07 17:07	신형탁 시인님께서 곱게 많은 시향 가슴에 담아 봅니다 봄향이 가득한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삼하십시요.

신형탁 2015-04-07 18:36	안녕하세요 인사 올립니다 주응규 신인님 걸음 주심에 감사드리며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해 집니다 따뜻한 봄날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하며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천애경

2015-04-07 23:59

만남은 이별과 함께 온다고 하지만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사랑했던 순간만
기억하고 사는 것이
가장 사랑하는 방법은 아닐까요
시인님의 시향이
숙연하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신형탁	천애경 시인님 만남은 아름다운 인연 늘 가슴 속에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만남의 그 순간들이 작은 울림으로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귀한 걸음 머물러 주신 고운 맘 자국 감사드립니다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4/8 05:14

김성희

2015-04-08 00:03

깨어진 그릇을 주워 맞추려다
날카로운 모서리에 찔려 손에 상처만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사물이든 사람의 관계든 조각난 것들을 다시 주워 맞출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본연의 상태로 돌아 갈 수는 없겠지요
만남과 이별, 그 모든 것들이 삶 속에서 얽히고 뒹굴어 지고
때론 진실과 현실을 외면한채 그저 가자고도 합니다
"가장 어리석고 나약한 것이 우리 인간이라 했던가요"...
홀로 견딘 긴 세월 ~ 지친 발걸음~삶의 노역을 뒤로하며
늦은 오후 산아래 지는 노을을 따라 하루의 고단을 내립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작은 깨달음 하나 고이 접고 갑니다
편한 밤 되세요


신형탁	서제에 오신 김성희 시인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만남을 통해 시인님을 뵈니 참 반갑고 기쁜 마음입니다 마음이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봄이 따뜻한 만큼 바쁜 나날 잘 지내시지요 힘주시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4/8 05:16

김희영 2015-04-08 05:29	신형탁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 와서 인사드립니다. 만남과 이별 필연인 것 입니다. 유와 무 자연의 이치고 섭리이지요. 학문으로 이해는 하지만 실제를 체험하면 아파하고 서러워하며 이별을 아쉬워합니다. 시인님이 서재에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시 향기 아름답고 숭고하고 처연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문운 창대 하십시요.

신형탁 2015-04-08 06:40	서제에 오신 김희영 시인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을 뵈니 참 반갑고 기쁜 마음입니다 만남과 이별 필연이지요 유와무도 생각에 있고 섭리도 생각에 있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봄이 따뜻한 만큼 바쁜 나날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박정근

2015-04-08 14:45

내려주신고운 시향에
맘껏 머물며 시향에 취해봅니다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신형탁	박정근 시인님 고운 맘자국에 감사드립니다 박정근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참 행복하고 감사해집니다 건강하게 잘 계신 거죠 흐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4/8 23:40

이유리

2015-04-08 17:39

만남과 이별과 사랑,,,
시인님이 주신 글들을 통해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히 머뭅니다 시인님


신형탁	이유리 시인님 따스한 마음이 가득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한마디 말씀에 무거운 것들이 모두 날아갑니다 힘주시는 글 감사해요 흐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해봅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4/8 23:40

윤순묵

2015-04-08 22:39

시인님
봄의 향연이
남아도는 시간입니다
4월의 꽃향에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시인님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취합니다
멋진 시에
빠져보는 시간도 행복하구요
좋은 시향에 젖어드는 밤이 아름다워집니다
행복한 댓글로 기쁨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신형탁	윤순묵 시인님 귀한 발걸음 챙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응원의 마음 전해 주신 윤순묵 시인님 항상 따스히 쉼 누리시고 행복한 4월의 시간되십시오 다시 한 번 깊이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4/8 23:41

안정순

2015-04-09 17:04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이별
준비없이 맞이하는 그 이별에 얼마나 많은 고통이 따를지!!
안녕하신지요!신영탁시인님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하여 죄송하구요
종종 들르겠습니다.
남은 시간 평안하소서~~~~~!


신형탁	봄바람이 손에 잡히는 날씨입니다 봄의 활력을 느끼며 시를 읊조리며 걷는 길이 참 행복한 계절 어찌 보내십니까 안정순 시인님께서 힘주는 말씀 주서서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마음이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행복하세요	4/9 23:53

한원희 2015-04-09 21:02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은 시향에 머물면서 사랑과 이별은 늘 우리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내 곁을 떠나 그 어드메에서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나에 사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별빛 따라 한 없이 깊어가는 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신형탁 2015-04-09 23:55	귀한 발걸음 챙겨주심에 감사드리며 한원희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해 집니다 따뜻한 봄날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하며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복 받는 행복한 4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길선

2015-04-13 04:19

준비 없는 이별로--
"그대 그리워 이렇게 아파 합니다" --
진정한 아픔에 환희를 수 놓아 감싸고 싶은 - 그러다가 - 감히 끄덕임을 허락하소서!
10년 전 등단시[ 행여나]를 스스로를 일깨우며,
신형탁 시인님! 본회에서 언젠가 뵙게 되면 - 공수 배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수면제를 대신 할 - 눈물없는 울음을 차 한 잔에 담아 마시렵니다. 고맙습니다!


신형탁	꽃들이 내뿜는 향기 본받아 온몸 가득 겸손한 마음과 잘났다 못났다 묻지도 않는 사람처럼 정겨운 맘씨 가지고 우리 서제에서 만나면 얼마나 좋겠어요. 진정 힘주시는 이길선 시인님 4월의 봄비처럼 마음마저 흠뻑 젖게 하십니다. 귀한 발걸음 남겨 주시어 참으로 서재가 빛납니다.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4/13 07:48

그대집의 귀신

풀들 辛炯卓 시모음 14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2	그대집의 귀신	29	신형탁	2012-07-16

141	준비 없는 이별 辛炯卓 시모음 11	38	신형탁	2015-04-05

140	풀들 辛炯卓 시모음 14	38	신형탁	2015-04-11

139	잊고 가세요 辛炯卓 시모음 14	21	신형탁	2015-04-01

138	음악편지22 고엽	24	신형탁	2015-11-01

137	아침편지 4 辛炯卓 시모음 13	14	신형탁	2015-05-24

136	잘 사는 법 辛炯卓 시모음 15	24	신형탁	2015-04-24

135	아침편지 1 辛炯卓 시 모음 10	24	신형탁	2015-05-09

134	신형탁 詩 -사랑의 난로	10	신형탁	2011-10-10

133	음악편지9 천 마리의 종이학	10	신형탁	2015-09-06

132	아침편지 7 辛炯卓 시모음 29	24	신형탁	2015-06-10

131	손님 辛炯卓 시모음 12	17	신형탁	2015-04-30

130	사람들	9	신형탁	2012-07-01

129	아침편지 6 辛炯卓 시모음 19	16	신형탁	2015-06-01

128	음악편지16 꿈 바다	13	신형탁	2015-10-09

127	아침편지 5 辛炯卓 시모음 24	13	신형탁	2015-05-28

126	아침편지 3 辛炯卓 시모음 14	14	신형탁	2015-05-20

125	음악편지20 가을이 오는 건	12	신형탁	2015-10-20

124	음악편지10 흔들리며 피는 꽃	8	신형탁	2015-09-15

123	아침편지 2 辛炯卓 시모음 12	14	신형탁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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