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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형탁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형탁
ㆍ작성일	2015-04-24 09:36

ㆍIP: 221.xxx.103

잘 사는 법 辛炯卓 시모음 15

잘 사는 법

辛炯卓

내 영혼 속에 스며들 질시의
눈물 울컥 쏟아 붓는 법도 깨우치고
진솔한 삶의 땀과 눈물의 시간을
뻥 뚫린 심장의 기문이 열리면서
잘 사는 법을 터득했지

터득한 삶의 교훈 끌안고
속내와는 달리 거꾸로 부는 바람
빨간 가슴이 시면서도 웃곤
거칠게 항변하는 마음
잘 참는 법을 터득했지

막힘없는 경지에 들 삶 털고
사람들 향한 서툰 몸짓에
급선회하거나 움찔하거나
돌멩이질 해대면 그들 쫓아
졸졸 따라다니며 타일렀지

혼잣말 막대기로 찰싹 쳐보며
엉겅퀴열매 껍질 같은
어른들 말씀 안 된다면서
졸졸 따라다니며 살았지
터덜터덜 걸음 걷는 인생길
정해진 시간 전심전력 다하며

정원의 봄

辛炯卓

어둠서 깨어나는 활짝 핀 꽃들
단 한번뿐인 기회이거니
꽃 활짝 피울 수밖에
색안경 끼고 깔보거나
타 넘을 이 누가 있겠나.

비 내리는 강물도 예까지 와
꽃에게 살짝 박수쳐주는
비온 후 말쑥함 성큼 다가선
그 친절한 호의 지니고 싶어
어둠서 꽃 활짝 피운다.

그 하얀 얼굴에 곱게 접힌 잎
담 크게 짚어 젓은 상처자국처럼
한순간 물러갈 긴 밤 설음도
내 뱉는 모든 푸념들 도 넘으니
꽃이 피어서 행복한 봄

사랑에 앞서 삶을 훌쩍 뛰어넘는
온갖 냉랭한 슬픈 얘기 떠올려
세상사 훌훌 털던 섬뜩한
사랑 그 사랑 없었다면
눈물을 지닌 애틋하기 만한
슬픈 사랑에 지나지 않았을 테니

두고두고 나눈 얘기

辛炯卓

발걸음 만들어가는 사랑은
신성하니 사랑받으며 길 간다.
입 열어 말해 올지 잘 알지
함께한 삶이 있다는 걸

삶이 바뀌지 않는담. 이보게,
두고두고 나눈 얘기 소용 있으리.
지상서 흙으로 덧씌우거나
실체 감춰버리는 육신이여

호기심 버렸으니 그도 흙 아니겠나.
한발 한발 거드름 피우거나
깊은 잠에 빠지는 점에선 같으니
죽음이란 무례할 수밖에

오호 통재라 그 썩을 육신
담 크게 짚어 넘어간 나무처럼
한순간 사라질 육신이여
모두 내뱉는 시공을 넘어서
두고두고 나눈 얘기

이발길

辛炯卓

삶에 내몰리는 세상서
가진 거라곤 출세간에서
머뭇거림 보였지만 말쑥한 걸음
스스로 자력갱생한 몸

영면에 귀의하여 망설임 없이
참됨 것 배움 밖에 없으니
부족하게 행한 거 없고
그릇된 길로 가지 않았으니
저만큼 헛된 세상 천국에 문 두드려
그 친절한 호의에 답하리.

권세도 부귀도 탐닉 않고
머뭇거림 없이 순리를 따랐으니
온갖 만법 분명한 이 마음
나 지금 영면에 오를 순 없어도
이에 이를지 누가 알겠나.

푸른 하늘 보며 가는 가녀린 발길
불타는 갈증 욕구에 지치면
사랑도 눈물도 외면하나니
내 홀로 높디높은 사랑
한없이 솟는 힘 왜 없겠는가.

달처럼 환한

辛炯卓

삶에 불 지피는 숭고한 나로
일어서느라 여념 없는
까만 밤 모든 혼란 속에
갓 떠오른 달처럼 환한
당신의 얼굴을 그려봐

온갖 열정 다 쏟아
삶에 지친 몸 생기 넣어
생각을 앗아갈 잊을 수 없는
그 빛보다 더 고운 얼굴
이 세상에 하나뿐인 여인을 생각해

비에 젖고 까만 밤 속을 지나
저 멀리 가버릴지 모를
내가 떠올린 사랑하던 이들
기다리는 그대 앞에서 나를 기대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인
내딛는 발걸음 충만한 그곳에서
세상에 둘만 남는 순간 까지
모든 슬픈 조짐 하나 없이
영원토록 사랑할거란 생각을

4월

辛炯卓

작다는 아이 저 숨소리 이럴까
한 단계 높여진 만족할 삶 살기 위해
이 세상 누군들 손 놓아 피할까
행복 있기에 피하거나 돌아가진 않지
삶의 투쟁 에둘러 겁내지 않는 너도
니 과업을 멈출 일은 없어야겠지 소녀야
꽃향기 내 곁을 따라 맴도는 4월이 난 좋다

전에 없이 맑은 날씨에
난 숨 쉬며 모든 꽃 기웃거려
내 마음에 길을 따라 어디로 갈까
뛰어가도 훨훨 날아갈 듯하고
누군가 사랑하고 싶거나
누가 날 기다릴까 설레이기에
민들레 황금빛깔 치장 나서는 4월

만물이 소생하고 꽃피는 철 되면
그대 내 맘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이 한 철 가버림
꽃피는 철 또 다시 즐길 수 있을까 하는
벌이나 꽃들과 사람들
알고 지내는데 문제없는 4월
꽃향기 내 곁을 맴도는 4월이 난 좋다

담쟁이

辛炯卓

선선한 여명보다 힘찬 기운 앞세워
하늘과 땅의 행동으로 정적보다
빼어난 숨 고르기 뜻을 지니고
밤낮 울부짖듯 뻗어 대곤 하지

한 번도 기력 잃지 않고 뻗는 손
넝쿨들 칭칭 감아 올라야 할 자리
만세에 표준 될 희망 속 두려움 없이
성찰하고 나무 둥치에 지나치면

넝쿨 손안에 휘감아 한참동안 있다가
반대 방향으로 자세 바꿔도
뻗을 듯 뻗을 듯 뱉어 가다보면
뜻하는바 그르칠 수 있어
절박하게 휘감아가며 완성에 임하지

사는 것이란 바로 이런 것
한 번도 기력 잃지 않고 뻗는 손
뻗고 뻗어 칭칭 감아 올라야 할
생채기와 무모함 아니던가.

거울

辛炯卓

거울에 비춘 거라곤 마음에
올바른 삶 밖에 없기에
어찌 정직한 내 거울에
더러움이 묻겠는가.

정직한 내 거울로 살아가며
아첨하는 일에 맛 들지 않고
거짓을 말하는 일이 없으며
동요 일지 않는 깨끗함만 있나니

내 거울에 거짓이 숨을 곳 없고
삶에 내몰리는 세상서
훤히 드러낸 진실뿐
정직한 내 거울이 내 삶이다

거울에 비추는 크게 뜬눈
위엄을 보이는 내 모습 묻어나와
맑음 지녀 샘물처럼 깨끗한데
또렷함이 어찌 더러움에 비할까

사랑아 세월아 인생아

辛炯卓

정직한 거울
그 되비침이 허물을 비춘다 해서
지난날을 돌아봐야할 것까지야
없지 않겠나. 세월아

세월 가면 잊혀지듯
세상에 더러워진 몸과 마음도
잠시 마음을 쉬면 그만인 것을
나 자신을 둘러봐야할 것까지야
없지 않겠나. 사랑아

속내를 드러내 보이고
검은 속내와 똑 같아진다 해서
참회하여야할 것까지야
없지 않겠나. 세월아

힘들고 마음이 아려 후회를 남기며
깨끗할 수 없는 몸과 마음이 안타깝다
후회를 남겨야할 것까지도
없지 않겠나. 인생아

잘못된 사랑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눈부신 사랑임을 일찍부터 봐온 내가
왜 모르겠나. 여인아

밤새 뒤척일 것 같은 화두들
점점 미궁으로 치닫게 만드는
4월에 화사하게 부치는 꽃 편지도
일찍부터 봐온 내가 왜 모르겠나. 사랑아

사랑하기위해
가슴은 긴 진통이 있다는 걸
두고 아쉬워한다면 할 말 없지만

영의 새

辛炯卓

이 맘 속으로 안내하는 영의 새
작은 쉼터 얘긴 안 해줘도 돼
내 바람에 몸담는 나팔소리
이 맘 속에 있으니까

별 게 아닌 듯 우아한 바람 안고
맘대로 영면의 앉음새 보여줌은
부러진 삶에 겨워하는 허기짐인가
가지 못하는 구름 틈새로 한 뻗친다.

삶에 내몰리는 세상서
어떤 연민에 빠져야 할지
현현한 사랑에 빠질지
아님 두려움으로 남을지

스스로를 달랠 때 바들바들 떨며
작은 소망들에 믿음과 함께 살다보면
기쁨 차오른 사랑 제대로 하게 됨이
순리대로 사는 것 아닌가

둔감한 잎들 호흡작용 하는
세월이 서둘러 감이 저럴까
종결로 끝낸 끝도 없는 얘기
애당초 맘에도 없던 말인가

가는 길목

辛炯卓

영혼 알아 찾는 이
가는 길목 막아설 수 있다면
어떤 이별이 있겠는가.
엄청난 어둠 베고 어디까지 갈지
간격 좁혀 이어지는 그 길 걸어
모두 낯선 꿈꾼 후 맞을 곳

순간 일어난 경계에 쓸림은
죽음 앞에 하나의 장면 아닌가.
돛 찢기는 바람 세게 불어도
구비마다 온몸 던진 사랑
하늘만큼 높다 한들 누가 따라 갈까
쟁취하고 환호하는 대장부의 길
눈보다 하얀 환한 달 찾는 영면의 길

잊을만하면 생각하고
잊을만하면 생각하는 것도
구비마다 온몸 던진 사랑한 것도
휙 불어 닥친 사랑이 죄지

선선한 여명보다 힘찬 기운 앞세워
하늘과 땅의 행동으로 가나니
빼어난 숨 고르기 뜻을 지니고
밤낮 울부짖듯 그 뜻 따라가는

4월의 사랑한 맘으로

辛炯卓

꽃의 화려한 그 비밀스런 느낌의
내뿜는 향기 본받아
때 하나 묻지 않고
살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 물 마심 향기 맡으며
과수원의 새 소리도 듣고
꽃잎파리 머리에 얹힌 채로
즐거움 더해주는 사랑의 눈으로

수긍 가는 감미로운 그 소리
우리들과 쏙 빼 닮은
꽃향기에 파묻힌 얼굴과
살면 얼마나 좋겠어요.

끈끈한 존경심과
고운 맘씨 가지고
지난 일들 다 잊고
꽃 신발 신고 꽃길 가면
얼마나 좋겠어요. 난 좋아요

높은 하늘에다
촉촉한 나뭇가지들
꽃피는 철 또 다시 만나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맘으로
살면 얼마나 좋겠어요.

편지

辛炯卓

세간과 출세간법을 통달한자는
마음 깨쳐 성불한 자는 내세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죽음과 병듦에 자유로우니
죽음을 걱정 않고 병듦을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대장부 살림살이가 이정도는 되야지요

고기 안 먹고 술 안 먹고 담배 안 피고
세상 돌아다니지 않고 사는 나보고
만법의 이치에 훤한 눈 밝은 나보고
머리 큰 수행자들은 부처라 하지만
범부들은 땡초라고 합니다.

귀가 막히고 눈이 가려
들어도 들은 게 없고
보아도 본적이 없으니
탁한 세상에 물들게 어디 있으며
해탈이니 생사니 성불이니
나에겐 한갓 공염불이며
헛것이니 의미 없어라

세상보다 더 고귀한 삶이 어디 있으랴
오직 마음 깨치는 법밖에
시인님 부디 마음 깨쳐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종친의 한사람으로써 부처의 한 사람으로써 말씀드립니다

목사 신부 승려 그럴싸하게 말 잘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속지마세요
법을 팔아 사는 장사꾼들이니까요
종교나 세상사는 것 출세간법 성불하는 법
무엇이든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전화주세요

내 꽃밭 꽃들

辛炯卓

슬픔 먹는 먹성 지닌 새
산더미 같은 사랑도
활짝 핀 꽃과 같은 사랑도
강풍 불면 꺾이고 끝장나지

사랑이 쉬 식어버린다 해서
세월이 간다 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 해서
그리워할 이유 없지 않겠나.

흰 눈보다 하얀 순정에
웃음으로 펼친 하얀 꽃송이
피는 환한 미소들
울타리 너머 일몰 더하며
햇살은 땅거죽 덮지 않겠나.

안마당 사이 가녀린 꽃들
바람 잠자는 사연 드러나
자리 틀어 잘 놀 새들
노래 그칠 줄 모르지

왜 모르겠나

辛炯卓

생각의 씨앗이 또렷하니
꽃필 날 기다리지
어찌 쭉정이에 비할까
높은 하늘까지 때론
뚫어지게 쳐다보며
왜 가슴 터질 사랑을
봄 알리는 소리로만 하겠나.

흰 눈보다 하얀 꽃송이
웃음으로 펼친 하얀 꽃잎에
피는 환한 미소들
울타리 너머 일몰 더하며
오후 햇살은 땅거죽 덮지만

봄날의 즐거움 더해주고
내 꿈마저 깨게 할
감미로운 그 향기
눈으로 안 봐선 못 믿고
냄새 맡아봐야 수긍하지

박정근

2015-04-24 22:21

섬섬옥수
공들인 자수처럼
곱게 내리신 시향에 취해 봄밤이 깊어갑니다
감사히 머물며 시인님의 평안과 행복한 봄을 기원드립니다~~^^


신형탁	햇살 엄청 좋습니다. 봄의 뒤태를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박정근 시인님. 곱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4/25 13:30

이정희

2015-04-25 07:52

한번 읽고 뭐라고 감히 말할수가 없습니다.
좋은 글들에 가슴 충만해져 갑니다.
고운날 되십시오


신형탁	오늘은 봄의 뒤태를 재촉하는 햇살이 엄청 좋아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한번 읽고 또 읽는 칭찬의 말씀 참으로 가슴깊이 잘 간직하고 싶습니다. 힘주시는 말 간직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정희 시인님. 행복 가득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4/25 13:32

사방천

2015-04-25 08:40

신형탁시인님의 시모음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물이 소생하는
4월 뜻인은 좋은주말되십시요


신형탁	귀한 발걸음 남겨주시니 힘이 납니다. 건강하게 잘 계신지요.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세상 남은 생 멋지게 사시길 두 손 모아 합장합니다. 사방천 시인님. 행복 가득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4/25 13:43

윤순묵

2015-04-25 10:57

신형탁시인님
곱게 내린 여러 각도의
시심에
한껏
빠져 봅니다
귀한 마음의 득으로 한 야기는
감흥을 불러 들입니다
좋은 시심에
취하다
고은 마음에
노닐다
마음을 담아 갑니다
주말입니다
불어오는
목어소리에 취하는
하루 되옵기를 바랍니다


신형탁	귀한 발걸음 남겨주신 명쾌한 말씀 감명 받아 행복합니다. 좋은 말씀 격려의 말씀 감사 감사합니다. 봄의 뒤태를 볼 수 있는 날 햇살 엄청 좋습니다. 윤순묵 시인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4/25 14:04

김광섭

2015-04-25 12:44

(15)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감동....입니다!
하늘은 맑고 푸른데...
감기 조심을 하시고 건강한 웃음과 함께 활기찬 주말
열어들 가십시오... 시인님!


신형탁	좋은 말씀 격려의 말씀 감사 감사합니다. 봄의 뒤태를 볼 수 있는 날 햇살 엄청 좋습니다. 김광섭 시인님도 감기 조심을 하시고 건강한 웃음과 함께 활기찬 주말 열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4/25 14:09

배정이

2015-04-26 07:08

신형탁 시인님, 무례하게 인사만 드리고 지는 물러납니다. 담에 여행 끝내고 시인님의 좋은 글 실컷 감사히 보겠습니다. ㅎㅎ 시인님, 편안한 일요일 보내세요. 빠이!~^^


신형탁	사람들 보이지 않는데도 좋고 어디 먼 곳으로 떠나도 좋고 쉬 갈 수 있는 들판 좋고 바다든 다른 나라든 어디든 여행 즐겁게 지내시고 기쁨 만땅 충전하시고 돌아오셔서 멋진 시 많이 보여주세요. 배정이 시인님 바쁜 시간 중에도 서재에 오셔서 고운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4/26 19:07

노복선

2015-04-26 16:03

신형탁 시인님의 시는 구구절절 놓칠수 없는 삶의 진리가 묻어 있어
숙연한 마음으로 읽게 됩니다
마음이 정화되어 가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런 글을 읽게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신형탁	꽃들 벌들도 하루일 다하고 쉬는가 한가한 오후입니다 봄꽃의 향기 맡고 빠져들기도 하던 하루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이곳 산사에서 노복선 시인님의 힘주시는 귀한 말씀 들으니 넘 좋습니다. 귀한걸음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26 19:23

김강좌 2015-04-26 17:10	주옥 같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무르며 한편 한편 살피고 향기 담아봅니다~^^ 곱게 빚으신 글 각각이 올리셔서 한편씩 오롯하게 향기 느낄수 있었으면..참 좋겠다 싶습니다~^^* 감사히 머무름합니다~^^*

신형탁 2015-04-26 19:35	정원에 곱게 핀 꽃들 하늘 향해 쏟아 붓는 시선 느끼는 한가한 오후입니다 새들 보내는 노랫소리 멎을 때까지 맛보던 즐거움 사라지고 땅거미 땅거죽을 덮는 제 쉼터에서 곱게 써주신 김강좌 시인님의 힘주시는 귀한 말씀 들으니 넘 좋습니다. 귀한걸음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김보규

2015-04-28 19:38

신형탁 시인님
언제 이렇게 많을 글들을 올리셨는지요
오늘 주옥같은 시향에 딱히 집어 댓글을 달 수 없으나
(시 편수가 많아서 어떤 글을 향해 써야 될 지 싶어서요 ㅎ)

"꽃향기 내 곁을 맴도는 4월이 난 좋다" ~
저도 사월의 아름다운 시향을 시인님의 글밭에서
감사히 보며 갑니다. 시간 날 때 다시 와 음이해야겠어요 ^^*


신형탁	글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게 많습니다. 저도 4월이 난 좋다가 그래도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젠간 맑고 고운 소리로 노래하리라 굳게 믿으며 이 밤도 여백을 채워봅니다 비가와 미심쩍음도 더러움도 하나같이 말끔히 씻겨나간 밤입니다 김보규 시인님의 힘주시는 귀한 말씀 들으니 넘 좋습니다. 귀한걸음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29 23:50

이정규

2015-04-28 20:07

신형탁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고운 시향에 살포시 내려 앉아 쉼하고 갑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신형탁	네 시인님께서도 편하신 밤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4/29 23:52

주응규

2015-04-29 13:51

신형탁 시인님 의 좋은 시향을 봄비 같이 보슬보슬 가슴 적셔봅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짙게 물들어가는 날입니다
봄꽃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기쁨 가득 충만하시길 빕니다.


신형탁	네 시인님께서도 편하신 밤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4/29 23:55

윤순묵

2015-04-30 00:52

신형탁시인님의 짙고도
소담하고 순수한 서정에 잠시
취해봅니다
시의 세계속에서 행복도
찾아지고
기쁨도 느껴 지니 말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절어 빠졌다가
마음이 흡족하여
이 밤을 지납니다
오늘도 행복하다는 종을 치며
아름다운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형탁	비가 온 후라 미심쩍음도 더러움도 하나같이 말끔히 씻겨나간 쾌청한 점심입니다 새소리에 창밖에 꽃들 보면서 윤순묵 시인님의 힘주시는 귀한 말씀 들으니 넘 좋습니다. 귀한걸음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30 13:09

아침편지 4 辛炯卓 시모음 13

아침편지 1 辛炯卓 시 모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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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풀들 辛炯卓 시모음 14	38	신형탁	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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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음악편지22 고엽	24	신형탁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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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잘 사는 법 辛炯卓 시모음 15	24	신형탁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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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아침편지 5 辛炯卓 시모음 24	13	신형탁	2015-05-28

126	아침편지 3 辛炯卓 시모음 14	14	신형탁	2015-05-20

125	음악편지20 가을이 오는 건	12	신형탁	2015-10-20

124	음악편지10 흔들리며 피는 꽃	8	신형탁	2015-09-15

123	아침편지 2 辛炯卓 시모음 12	14	신형탁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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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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