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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형탁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형탁
ㆍ작성일	2015-04-01 13:18

ㆍIP: 183.xxx.248

잊고 가세요 辛炯卓 시모음 14

잊고 가세요

辛炯卓

눈물뿐인 바보 같은
이런 날 떠날 수 있도록
이제는 그대 손을 놓아줄게요
그냥 아무 말 없이 잊고 가세요

많은 날이 지난다 해도
기억도 없어 원치 않는 사람처럼
차라리 날 두고 가세요

이런 날 떠날 수 있도록
그댈 사랑했던 날 가슴에 담지 말아요
모든 게 낯설었어도 날 볼 때 힘들었어도
난 눈물이 나도 괜찮아요

날 위해 사랑한 마음을 다 가져 가세요
미안해요 날 만나 눈물밖에 없던
행복하지 못한 그대여

부디 좋은 사람 만나 줘요 행복하세요
행복해야 해요 이쯤에서 날 떠나요
세상 끝 내가 있는 곳에 그대 행복할 수 있게
그럴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이별이란 이름으로는 허락지 않는 곳
그래야 나처럼 불행하지 않을 거예요
단 한번 헤어짐에 눈물이 나도
날 떠나면 다 잘 될 테니까요

이런 날 떠날 수 있도록
차라리 날 잊고 가세요
그댈 사랑했던 날 가슴에 담지 말아요
눈물이 난데도 괜찮아요

미안해요 용서 마요

辛炯卓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나만의 여인 그대여
용서 마요 미안해요
이 못난 날 만나 얼마나 슬퍼했는지요

멍든다고 상처만 남긴다고
내게서 떠나가는 착한 당신
또 다시 한 번 더 용서를 빌면
내 사랑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있을까요

사랑은 차가운 시련 또 다른 상처 일뿐
그런 사랑 다시는 다시는 할 수 없겠죠
이별은 눈물의 시작 다 알면서도
어느새 이렇게 사랑은 멀어진 것인지
멀리가요 달아나요 그대 멀어져만 가네요

어떤 원망도 그댄 듣지 못하게
마음 주면 마음 받고 그 사랑 따뜻한 손길
그 작은 가슴을 꼭 안아주세요
이해 안 됀 다고 아픈 기억 못한다고
또 한 번 그대 스쳐가듯 보고 지나치면
내 지친 마음을 달래어 주세요

바보같이

辛炯卓

그대 보고 싶어 눈 감아요
가끔 그대 보고 싶을 때면
이렇게 눈을 감죠 바보같이
맘 놓고 난 울 수도 없네요

그대 슬픈 눈도 안돼요
날 잊는 것도 안돼요
나란 사람이란 이런거 안돼요
사랑은 정말 이기적이죠

사랑을 잘 몰라서 눈물만 가득했어요
미안해 다 미안해요 상처만 준 것 같아
너란 사람의 마지막 모습까지도
가슴이 가슴이 아파요

사랑하면 안 될 사랑이라서
그대를 사랑할 수만 있다면
언제까지나 나 그대를 위하여
나는 그대에게 언제까지나 영원한
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사랑이 사랑을 아는 것처럼
이제 우린 사랑이 필요한 거예요
정말 미치도록 보고 싶어서
그대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나는 그리움을 두고 살죠

그대 그리움은

辛炯卓

그대 그리운 또 하루가 가고
쓸쓸한 거리에 황혼이 지는데
자꾸만 내 곁에 멀어지는 그대모습
참 속상해요 눈물 나요 많이 사랑했는데

우리 사랑하면 안 되나요 나 홀로
그대 바라보는 하루가 또 힘드네요
나만 사랑한다는 말 오직 나뿐이라는 말
사랑한 만큼 아픈가 봐요

눈이 멀어도 귀가 막힌 데도
가슴은 알죠 우리 사랑을
너만 바라보면 내 맘이 아파
그대 기다림은 또 하루가 가고 아무리
그댈 불러 봐도 돌아 올 수 없는걸 알죠

내겐 상처 따윈 아무래도 괜찮아요
어쩔 수 없는 운명일 수도 있기에
한없이 한숨을 쉬고 있을 뿐
사랑한 만큼 아픈가 봐요

눈이 멀어도 귀가 막힌 데도
가슴은 알죠 우리 사랑을
너만 바라보면 내 맘이 아파
사랑한 만큼 아픈가 봐요

날 떠나요

辛炯卓

이것이 마지막일거에요
이젠 그대를 보내야만 하겠죠
아무 말도 하지마세요

이제 아무대답 하지 말아요
그대 볼 수 없도록 내가 눈을 가릴게요
그대 없는 아침을 다시 못하게
가슴속의 내 온기까지 부셔
남은 기억마저도 지우려고 할게요

내 심장을 찌르는 목소리가 들리면
내 말이 들리지 않더라도
이젠 그댈 힘없이 보내니까요 일어서는
나를 떠나가도 하나만 약속해줘요
그래야 나처럼 불행하지 않을 거예요

웃어도 웃어도 눈물이 또 흘러요
날 떠나면 다 잘 될 거에요
가슴에는 가득히 슬픔만이 남아도
미련 없이 그대를 떠날 수만 있다면
날 바라보며 그냥 미소 지으면 돼요

날 버린 사랑을 그댈 위해 다 가져 가세요
제발 좋은 사람 만나서 부디 행복해줘요
부디 좋은 사람 만나 줘요 행복해야 해요
이제 그댈 잡지 않고 보내요
지난날의 나를 용서해줘요
이쯤에서 날 떠나가요

그때 그 시간이

辛炯卓

세월이 흘러가 생각하니 수줍음에 떨던
내겐 잊혀지지 않는 그 사랑이 있어
한번쯤은 우연하게 마주칠 수도 있을
추억의 노래가 흐르는 카페도 있고

흐르는 음악 속에 함께 손을 잡고서
모두 들떠 있던 축제의 그 날
아주 예뿐 여린 그녀가 날 보며
나와 함께 행복을 꿈꾸고 있었지요

기억하나요 그대 우리 사랑을
뒤돌아 볼 수 있나요 그때 그 시간을
이젠 무엇도 남아 있지 않지만
이슬비 내리던 그날의 입맞춤은 기억해요
너를 갖으려던 나의 꿈들은 이슬비에 젖었고
연인처럼 너를 힘껏 안고 싶어서 함께했었죠
어느 때보다 그대가 사랑했었지요

돌아오는 길에 너의 뜨거운 입맞춤에
나의 모든 걸 너에게 나도 모르게 다 주었지
이슬비 내리던 그날의 입맞춤은 기억해요
그 길을 걷고 있는데 보고 싶은 얼굴
지금 어디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을까
그땐 내 마음의 깊은 사랑은 함께 했었죠

널 사랑할 거야

辛炯卓

내 삶이 널 힘들게 할까봐요
너의 행복만 손 모아 비는데
네 곁에 내가 없는 오늘도
너는 내 안에 남아 눈물이 흘러

다시 안아볼 수 없는 사람아
네 사랑이 여기가 끝이라 한다면
이대로 이 세상을 등질 때까지
그땐 너의 곁에서 사랑할 거야

하늘에 별이 사라진 이 밤
분명코 널 또다시 만나서 사랑할거야
하나부터 열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하니까 내게 기회를 줘 믿어줄래

가슴에 묻어버린 사랑아 늦지 않았어
니가 보고 싶다 난 지금 보고 싶다
날 보며 웃어주던 너의 미소를
사랑해 사랑해 널 미칠 만큼 사랑해

이 현실이 답답해

辛炯卓

사랑은 아무 말도 없이 천천히
찾아와 가슴속 깊은 곳에서 그댈
사랑했으므로 이별이 옵니다

다시 또 꺼내고픈 일기장처럼
멀리서 바라만 보는 내가 바보 같아서
이별했으므로 눈물이 납니다
함께할 땐 그댈 웃게 할 필요 없는데
그대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대 곁에 나 행복할 수 있는걸
나에겐 이제 그 후회는 없는지
괜찮아요 나 숨 쉴 수 있는걸
난 마지막까지 그댈 위해 살아갈게요

사랑할 땐 그대 없인 아무데도
갈 수 없는 위로받고 싶어지는 나인걸요
그런 사람 나 어디든 혼자 가야겠죠
이 현실이 답답해 나도 꿈 깨고 싶어요

외로운 밤

辛炯卓

혼자된 저 달에 그대 그려봐요
하얀 밤 아침 해가 뜰 때까지 당신을 그리며
나 홀로 외로운데 너의 속삭임이 생각나
언제나 그런 날 올까요 소리 내어요

외로운 밤이면 비집고 나와서
어딘가에 기대고 싶은 이 마음
내 등 뒤를 미는데
그리움 뉘라서 알겠나요
보고 싶은 이 마음 아파 오네요

그대 죽을 만큼 사랑하는데
꿈인가요 이렇게 후회하는 바보처럼
가까이에 가기에 너무 두려워
부족했던 내 사랑이 맘에 걸려요

하나둘 모아둔 사진을 태워도
이렇게 나 더 힘들어지네요
그대를 떠올려 보며 웃는데
사랑이 아파 가슴이 시려요

오직 단 한 사람 시리듯 소중한 사람
그대 죽을 만큼 사랑하는데
다시 안아볼 수 없는 사람아
가까이에 가기에 너무 두려워
부족했던 내 사랑이 맘에 걸려요

우리 이제는

辛炯卓

가느다란 눈가에 이슬이 맺혀요
얼마나 쓰라리기에 슬퍼하나요
너무나 흐느끼는 것은 싫어요
그댈 생각하면 내 맘이 아파요
당신의 눈물을 내가 없애 줄게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걸요

당신의 모든 것 전부 사랑하고 있어요
우리 슬픔의 옷을 벗고 함께 웃어요
그리고 눈물을 닦고 날 봐요
당신이 우는 모습을 보니 내 맘이 아파요
당신과 나 모든 것 전부다 잊고서
우리 이제는 사랑을 나눠요

그댈 생각하면 내 맘이 아파요
당신의 눈물을 내가 없애 줄게요
우리 이제는 사랑을 나눠요
우리 이제는 사랑을 나눠요

사람들인가 봐요

辛炯卓

뱃속 검은 사람들인가
칼날이 무딘 눈빛들이 아직도
내 모습을 힐끔 쳐다보네요

뱃속 검은 사람들인가
빗나간 화살들이 살벌하게
내 몸을 스쳐 치나가네요

심장을 찌르는 위험들이
살벌하게 다가오겠지만
걱정거릴랑 삭뚝 잘라야지

우리의 걱정거리 근심덩어리
삭둑 잘라내고 과감하게
즐거운 인생처럼
죽기 살기로 살아야지요

뱃속 검은 사람들인가 봐요
뱃속 검은 사람들인가 봐요
뱃속 검은 사람들인가 봐요

칼날이 무딘 눈빛들이
아직도 내 모습을
힐끔 쳐다보네요

가슴은 알죠

辛炯卓

그녀처럼 되고만 싶은 날 봐요
어색한 나를 봐요 그대 왜 몰라요
내가 그 여자를 사랑하고 싶죠
살아서도 죽어서도 모두 보란 듯이
모든 게 내 뜻대로 될 테니까요

난 그대만 내 곁에 있으면 되요
모른 척 속아주는 바보이니까
사랑이 전부인 널 좋아하니까
넘칠 듯 한 사랑에 목말라 하지 마요

생각만 해도 가슴 떨려요 나는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하루를 살고 있어요
변하지 않는 내 맘 아직 사랑해요
죽어도 못 잊을 사랑이라고
멀리서 내게 말했었잖아요

나 그대와 사랑을 말하고 쌓은 추억에
그 사랑을 보내고 가슴속 깊이 베여도
난 울지 않아요 내 가슴은 알죠
언제나 그녀가 나를 미소 짖게해요

안 되는 거죠

辛炯卓

헤어져선 안 되는 연인
너 아니면 안 되는 걸 어떡해
이제야 알아버린 내가 너무 비참해
내 맘대로 안 되는 여자
날 미치게 하는 여자

너에게 걸어선 안 되는 전화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계속했지
그렇게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돼
넌 날 떠나면 안 되는 이유
난 지금 너밖에 모르는 바보

이래서는 안 되네 정말 안 되네
왜 그랬을까 후회할 줄 알면서
너 아니면 안 되는 걸 어떡해

잃어서는 안 되는 것 껴안고
지키고 단지 살아갈 뿐이지만
더 이상은 참지 못해서
걸어선 안 되는 전화
그녀가 아니면 안 되는 거죠

니가 보여

辛炯卓

요즘 나는 널 사랑하나봐
널 향해있는 변함없는 나의 모습
니가 웃을 때면 온통 햇살 속에 널
좋아하면 안 되나요 눈물도 아까워
숨겨 봐도 안 되는 나의 가슴깊이
품에 안고서 그저 아무 말 없이 바라보며
죽기 아니면 살기로 사랑해도 될까요

하루에 한걸음씩 다가간 탓인가요
사랑이라서 애가 타게 달려와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눈이 녹은 것처럼 슬픈 얼굴
소중한 사랑 그댈 불러요

그녀처럼 가슴속에 한사람
세상과 바꿀 너였는데
여전히 눈물 많은 니가 보여

신형탁 2015-04-01 13:47	나만의 대한 문인협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대한 문학세계 봄 호 잘 받아보았습니다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민아 2015-04-01 17:33	따사로운 봄날속에 처음 열리운 4월의 첫날에 축복 한아름 안고 신형탁 시인님께 인사드려요. 시인님의 삶의 고백이 노래되어 피어난 시 저의 마음에 은은한 향기로 새기고 갑니다. 시인님의 마음에 평화가 넘치우기를 원합니다.

신형탁 2015-04-01 19:07	《Re》이민아 님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날에 기대어 노랫말을 쓰고 늘 혼자 주고받던 내 독백들 이제는 조금 웃을 수 있나봅니다 힘겹게 보낸 날들도 지루한 날들 뒤에 언제나 나를 웃게 합니다 시인님 앞에 마음에 가득한 미소로 평화가 넘치우기를 원합니다

사방천 2015-04-02 09:27	신현탁 시인님의서재 오랜만에 들려보니 안탁가운 사연 갔습니다 오늘에 시인님의 시향이 노래로 이여가기를 보세로함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4월이 되십시요

신형탁 2015-04-02 11:36	《Re》사방천 님 , 사방천 시인 선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작은 저의 서재에 귀하신 발걸음에 감사드려요 선생님도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4월이 되십시오

김광섭 2015-04-03 10:02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싱그러운 아침.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신형탁 2015-04-03 14:44	김광섭 시인님 귀한 발걸음 챙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응원의 마음 전해 주신 김광섭 시인님 항상 따스히 쉼 누리시고 행복한 4월의 시간되십시오 다시 한 번 깊이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김보규 2015-04-03 15:33	구구절절하단 말 ... 그리움이 물처럼 흘러 아름다운 향기로 바람에 흔들림 없이 저 홀로 피었다 지는 꽃 갈등의 시간, 아름다운 시향에 눈물 젖어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편안한 쉼 되시길 빕니다, ^^

신형탁 2015-04-03 16:27	《Re》김보규 님 , 안녕하세요 인사 올립니다 김보규 시인님 이제 꽃망울을 활짝 피어오를 요즘 고운 맘자국에 감사드립니다 김보규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참 행복하고 감사해집니다 건강하게 잘 계신 거죠 흐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박정근 2015-04-03 21:10	곱게 내리신 시의 향연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시인님의 평안과 행복한 봄날을 기원 드립니다~~^^

신형탁 2015-04-03 22:41	안녕하세요 인사 올립니다 박정근 시인님 따스한 마음이 가득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한마디 말씀에 무거운 것들이 모두 날아갑니다 힘주시는 답 글 감사해요 흐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해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이정규 2015-04-05 11:34	신형탁 시인님 ~~ 제 서재에 고운 흔적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싯귀를 보면서 많은 느낌을 마음으로 받아서 갑니다. 강건 하시기를 비옵니다 !

신형탁 2015-04-05 18:09	많이 허술한데 곱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걸음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정규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해 집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배정이 2015-04-06 15:36	신형탁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서재에 문을 열고 고요히 글만 보고 갔습니다. 풀잎처럼 여린 가슴으로 노래하신 글에 마음이 아파서 눈을 감고 이제 다시 또 보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시인님, 좋은 글 고맙게 봅니다. 따뜻한 봄날 되세요.^^

오인숙 2015-04-06 18:58	안녕하세요? 신현탁 시인님! 주인 없은 뜨락 시의 정원 잘 노릴다 갑니다 짙은 어둠이 내리네요 편안한 쉼되셔요 고맙습니다

신형탁 2015-04-06 18:58	많이 허술한데 곱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걸음 주심에 감사드리며 배정이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해 집니다 따뜻한 봄날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하며 4월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신형탁 2015-04-06 19:00	오인숙 시인님 귀한 발걸음 챙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응원의 마음 전해 주신 오인숙 시인님 항상 따스히 쉼 누리시고 행복한 4월의 시간되십시오 다시 한 번 깊이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김성희

2015-04-07 23:06

안녕하세요** 뽀얀 먼지 가득한 제 서재에
따사로운 햇살 한 웅큼 얹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글을 읽는 내내
제 마음은 어느새 머언 그리움의 기억을 향하고
때 늦은 사랑의 빗물이 세차게 온 몸을 적시어 내립니다
눈을 감으면 보일 것 같은 절절한 사랑에
애잔한 마음 하나 접고 갑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의 게절입니다
늦은 감기가 극성을 부리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편한 시간 되세요


신형탁	많이 허술한데 곱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걸음 주심에 감사드리며 김성희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해 집니다 만남은 필연이라 아름다운것이지요 응원의 마음 전해 주신 시인님 항상 따스히 쉼 누리시고 행복한 4월의 시간되십시오 다시 한 번 깊이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4/8 06:54

이길선 2015-04-13 03:40	잠시 동한 먹먹해 오는 진한 아픔 이겨내며 스스로를 토닥여야 하는 공감 내려 놓습니다. 살면서 이 보다 더 얼마나 더 아파야 할까 -- 깊은 생각 안에 고독이 주는 선물이 가끔은 찬란한 환희로 변화되리라는 어줍은 생각도 해 봅니다만 - 찡 한 가슴 눈시울 적시는 듯 -- 왠지 모르게 - 자꾸만 그러네요 -- 한 참을 그랬답니다.

신형탁 2015-04-13 08:07	그 눈물줄기 이젠 저 통곡의 벽마저 뚫고 지나가네요. 고독이 주는 선물이 있지만 영면으로 치닫는 의식주체 영혼고독이라는 어줍은 생각도 해 봅니다 응원의 마음 전해 주신 이길선 시인님 항상 따스히 쉼 누리시고 행복한 4월의 시간되십시오. 다시 한 번 깊이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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