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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기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기숙
ㆍ작성일	2023-04-20 19:08

ㆍIP: 125.xxx.33

백발의 청춘

백발의 청춘/박 기숙

하얀 백발이 성성한 남녀가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되어 갈수록
더욱더 진한 사랑에
빠져가고 있다

두손 꼭잡고 시계의 분침과 초침처럼
빛과그림자가 되어
감동의 세월로 1세기를 향하여
사랑과 행복을 찾아서 가시는구나

두 백발 청춘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아끼면서

앉으나 서나 오직
늙은 신랑 신부는
서로의 배우자 마음을 꼭꼭 사랑이라는
방패막으로 감싸준다.

할배왈,
"당신이 없으면 나는 못살아
밤이나 낮이나 두손 잡고 서로 도우며 일하다가
우리는 언젠가 똑같이 죽자. 똑같은 시간에 죽자"

할매왈,
"아이고, 여보시오, 73년동안 함께
살아 왔지만,
죽을때는 저승사자 마음이라오.

할배왈, "싫소 싫소 사랑의 밧줄로 함께 묶어 함께 갑시다".

할매,"그래요. 나는 저승에서도 당신 꼭 껴안고 있으면 안 무섭다오,

당신과 내가 함께 못 죽어도
나는 당신과 같은 착한
영감을 만나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오.
고마웠다오
영감 사랑하오".

영감님의 눈에서는
감동의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우리 할멈 나한테 와서
고생 많았지, 너무나
착한 당신을 어찌두고
가려는가?"

혼자서 뒤돌아서서
엉엉 대성통곡을 하신다.

황영칠

2023-04-20 20:45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백발의 청춘"
항상 마음은 사랑이 넘치는 평생을
살아가는 백발 부부
서로가 아끼고 사랑하며 다시 태어나도
부부가 되고 싶은 백발

참으로 아름답고 눈물 나게 엮으셨습니다
""우리 할멈 나한테 와서
고생 많았지, 너무나
착한 당신을 어찌두고
가려는가?"

시인님이 우리 내외 대화를
CCTV 로 촬영해 가신 듯 합니다.
정말 감동입니디.
여운을 한 아름 안고 식기 전에
또 오겠습니다


박기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작가님! 안녕하세요? 제가 KBS 1TV 5부작 동행 다큐멘터리의 백발 인연을 보고 쓴글이었어요. 실지로 여행가서 저는 이할머니를 보았어요.다른사람들은 할머니와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안찍었어요. 연세가 많으신데도 너무너무 아름다운 노모시더라구요. 같이 이야기도 하였지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랑, 연세가 있어도 농사를 지으시고, 전기, 물을 아끼시느라고 시냇물에서 빨래를 하시고, 할아버지를 위한 헌신적인사랑, 항상 두손을 잡고,주무실때도 서로 꼭 껴안고 주무시는 노부부의 극진한 사랑에 감동의 눈물이 흘러 무슨말을 해야할지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간 관계로 이만 안녕을 고합니다.	4/21 10:57

황영칠	직접 뵙고 오셨으니 이렇게 눈에 보이는 듯 참으로 좋은 시를 쓰셨군요. 김동입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보려 합니다	4/22 17:41

최이천

2023-04-21 02:16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조용히 가만히 그대로 있는 것이 자연과 호흡하는 모습인가요
무엇을 한꺼번에 이뤄내려고 뜀박질해도 계절이 오기전에 시들어버립니다.
봄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백발의 청춘
영감님의 눈에서는
감동의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우리 할멈 나한테 와서
고생 많았지, 너무나
착한 당신을 어찌두고
가려는가?"

혼자서 뒤돌아서서
엉엉 대성통곡을 하신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기숙	존경하는 최이천시인님! ♥ 요지음 날씨가 환절기라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위의 시는 KBS1TV 5부작 동행에서 백발인연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동을 받아서 지은글입니다. 노부부의 극진한 사랑, 두손을 꼭잡고 다니시는 애틋한 마음이 감동의 드라마틱한 삶을 연상케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 날씨가 초여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항상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편안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	4/21 11:21

박희홍

2023-04-21 03:16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백 세를 바라보는 양주께서
건강하심을 보며
금슬이 너무 좋아
이승이나 저승에서도 함께
알콩달콩 잘 지내실 것 같는
백발 청춘에 행복의 의미를 새겨 갑니다.
두 분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서로를 위하며 무병장수하시길
진심으로 두 손 모아 봅니다.

4월을 십 여일 남겨 두고 있습니다.
미진한 부분 잘 갈무리하시면서
더 멋지고 행복한 시간이길 빕니다.

늘 지금의 오늘이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유쾌 상쾌 통쾌하게
기분 좋은 날이길 바랍니다.


박기숙	존경하는 박희홍시인님! 😅 날씨가 환절기라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좋은 금요일날의 새날에 문안 인사 드리옵니다 🌅 변변치 못한 백발 청춘의 글은 제가 KBS1TV 5부작동행을 보고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에 감동이 다가와 써본 작품 입니다.앉으나 서나 함께 다니시고 함께 농사 지어서 자녀들 6명,손자 증손자 19명에게 나누어 주시고 전기, 물을 아끼시느라 시냇가에서 방망이로 빨래 하시는 87세의 할머님과 94세의 할아버지가 나무해 오시는 모습은 과히 노익장을 과시 하시는거지요. 공간부족으로 이만 필을 접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21 11:38

정연석

2023-04-21 17:43

박기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이 듬뿍 담긴 시 백발의 청춘 잘 배람하였습니다

두손 꼭잡고 시계의 분침과 초침처럼
빛과그림자가 되어
감동의 세월로 1세기를 향하여
사랑과 행복을 찾아서 가시는구나

결혼해서 죽을 때까지 시에서 처럼
다정하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금슬 좋게 살다가 이별의 시간이 가장 짧게
저승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백년해로 못하고 이혼하는 부부도 많으니
아쉽고요


박기숙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의 서재를 방문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선시 자연에 걸다 문학 행사에서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또한 작가에 등단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다재다능 하시고 문학에 재능이 뛰어나시군요. 점점 다가오는 짙푸른 여름날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4/22 17:44

김정윤

2023-04-22 10:13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감사히 배독하고
초록빛으로 변해가는 나뭇잎같은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박기숙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오늘 주말 잘 보내고계신가요?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잔인한 4월이라더니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던 화려한 4월도 꽃들이 한입두입 떨어져가네요 시인님께서도 더욱더 건강관리 잘하시고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4월의 하늘도 중순을 넘어 하순을 향해서 서서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가내가 화평하고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4/22 17:53

안영준

2023-04-22 14:22

변화무상한 날들속 춘 사월 주말이군요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바람 불어 좋은 날 알찬 주말 되시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백발의 청춘*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나날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기숙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오래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다리 수술을 하셨다더니 고생이 많으셨군요. 다행히 많이 건강해지셨다니 참으로 감사하지요. 항상 응원하고격려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좋은날만 되시길 바랍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의서재를 방문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요지음 좋은 호시절에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희망찬 미래가 열리는축복과 사랑이 가득한 주말과주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고운발걸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4/22 18:02

염경희

2023-04-23 22:45

고운 사랑이야기 보면서
어느 영화가 생각나고
언젠가 tv 에서 본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부모 반대로 헤어진 남녀가 둘 다 상처하고 우연하게 만나 부부 연을 맺어 살다가
할머니가 중증치매에 걸렸는데 극진한 보살핌을 하시던 할아버지
너무 감동적이어서
저런 사랑 한번 받아보고 싶다 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감동적인 시 잘 배람햇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숙	존경하고 친애하는 염경희 시인 작가님! 지난 주말과 주일 잘 보내셨나요? 아름다운날 값지고 소중한시간으로 보내세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의서재를 방문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위의글은 KBS1 TV 동행 5부작 백발의 인연 을보고 두노부부의 극진한 사랑에 감동을 받아서 써본 글입니다.할머니는 87세, 할아버지는 94세인대도 농사를 지어 손자 증손자 19세대를 밤과 무우를 보내주시고 겨울에도 시냇가에서 장갑도 안까고 방망이로 빨래를하시니대단하신 노부부세요. 실지로 예전에 여행가서 할머니를 직접 뵈었지요. 여행지를 오셔서 관광객들에게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존경하는 시인 작가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간 미흡으로 이만 필을 놓겠습니다.죄송합니다.🌅💒😅⏬	4/24 11:33

배정숙

2023-04-27 22:48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백발의 청춘
감명 깊게 배람하며 한참을 생각합니다
인연이란 이렇게 산다면 서로를 존중하며 아끼고
행복할 텐데요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박기숙	존경하는 멋진 배정숙시인님! 오래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경기지회의 시 자연에 걸리다 행사날인데, 비가와서 고생이 많으시겠어요.저는 사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요지음날씨가 환절기라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의서재를 방문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발걸음해 주시고 용기와 힘을 주시는 값진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사에 수고 하시고 값지고 소중한 시간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감사드립니다♥🌅😅	4/29 12:23

황영칠

2023-04-29 13:30

오늘은 비가 내리네요.
촉촉이 비가 내리면 누구지는 모르지만
대상 없는 그리움이 마당에 그려 놓은
동그라미에 그 얼굴이 수도 없이 그려지지요.
그리운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마당에 제법 넓어진나뭇잎이비를
맞으면서 깔깔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 좋기도 하고요.
오늘도 행복하신 하루 보내시기 바랍


박기숙	존경하는황영칠 시인 작가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의서재를 방문하셔서 참으로 감사 합니다. 여러 다방면으로 공사 다망 하신데, 재방문하셔서 보석같은 좋은글로 글을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주말과 주일날도 바쁘시겠네요. 집안일과 운동하시고 ,글 쓰시고 시간 나시면 낮잠도 하루에1~2시간 정도 주무시면 건강에 좋다네요. 이제 비가 그치고 바람이 부니 날씨가 쌀쌀하니 춥네요. 옷따뜻하게입으시고 감기조심하세요 ♥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과주일 잘 보내세요. 아름다운 고운날 되옵소서! 시인 작가님!🌅🏩😅	4/29 18:27

홍재향

2023-04-30 08:32

첨 서재에 오게 되었습니다 시인님~
백발의 청춘에 교감 합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박기숙	존경하는 홍재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처음으로 저의 서재를 오셨군요. 고운 인연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앞날에 무궁한 번영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주말과 주일 잘 보내세요. 좋은작품 많이 집필 하셔서 독자들에게 사랑과 관심 많이 받는 시인님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항상응원하고 격려 하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4/30 17:51

홍성기 2023-06-03 19:15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노부부의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드라마의 한장면처럼 엮으신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 사랑이야기에 취해보고 싶네요 더욱 건강하셔서 아름다운 시 많이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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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청춘아 어디를 갔느냐?	16	박기숙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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