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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9-05-12 19:57

ㆍIP: 110.xxx.104

맷돌 소리

맷돌 소리 /　김정윤

밤이 되면 엄마는
사랑방에서
보름달같이 둥근
멍석을 깔고
들들들
맷돌을 돌린다

힘겹게 돌아가는
맷돌 속에서
처참하게 부서진
옥수수 알맹이가
상처투성이로 쏟아진다

들들들
돌아가는 엄마의
맷돌 속에서
한맺힌 삶의 응어리들이
부서져 나온다

찌그러진 양은 도시락에
돌처럼 굳어버린
옥수수밥
휘어지다 못해
목이 부러진 토막난
놋쇠 숟가락이
돌아가는
엄마의 맷돌 속에서
부서져 니온다.

김동철

2019-05-12 20:00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맷돌 소리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날인데
최근 스승의 날은 서로
불편하고 머쓱한 날이
된 듯 안타깝습니다

매번
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지만
바쁜 일상속에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참된 스승님께
소식 한 번 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아름다운 휴일 밤되세요 ~♡


김정윤	안녕하세요 김동철 시인님!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잘 보내 셨는지요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한주일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5/13 20:33

이종숙

2019-05-12 20:59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시인님
어머니의 맷돌소리에
가슴아리도록 아픈
어머니의 사랑
집필하셨군요
언제 어디서 들어도 따뜻한 그분 그립습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한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 잘 보내셨는지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은 모든이의 가슴에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계절인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5/13 20:35

강한익

2019-05-12 21:45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어머니 그리고 해바라기 멋진 글 고운 음성으로
즐감 했습니다.
제주도는 옥수수는 없고 주로
메밀과 콩을 맷돌에 갈았습니다.
저도 맷돌을 돌리는 어머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참으로 멋진 글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항상 찾아주시고 따뜻한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망찬 봄을 맞아 꿈꾸는 모든일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5/13 20:35

박현영

2019-05-13 07:12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맷돌소리 "
어렸을적 생각이 떠오르네요
맷돌소리....콩도 갈고
녹두며....
신기해 했던적도 있었지요..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맷돌소리지요
어머니들의 애환이
담겨있기도 하구요
오늘도 화창한 날입니다.
맑고 고운 날되셨으면 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박현영 시인님! 항상 찾아주시고 예쁜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5/13 20:37

양서임

2019-05-13 09:11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시인님께서 정성들여 지으신 옥고
배람하였습니다
거리마다 아카시아 이팝 장미등이
장관을 이루고 고운향기가
온누리를 적시는 오월이
벌써 중순입니다
새로운 한주 월요일 자칫 무료해지날
향기로운 꽃 내음과 커피한잔으로
힘있게 보내시며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양서임 시인님!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꿈과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멋진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5/13 20:38

김종덕

2019-05-13 19:40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 그 시절 그 때를 생각나게합니다. 소나무 속 껍질로 배 채우던 그 때, 참 향기롭게도 펼쳐 놓으셨습니다. 많은 생각이 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정윤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바쁘신 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5/13 20:39

박진표 2019-05-13 21:09	김정윤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월요일도 깊어갑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김우식

2019-05-13 21:22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옥고에 올려주신" 멧돌 소리" 감사히 배람 잘하였습니다
주 첫날 잘 보내셨는지요
흐드러지게 피어난 아카시아의 흰 자태가 아름다운 때입니다
골짜기 마다 흰 드레스의 여인이 반겨주는 오월의 중반
첫 출발하는 한 주도 축복으로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김우식 시인님! 바쁘신 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5/14 20:45

안선희

2019-05-13 21:24

김정윤 시인님.
증조할머니와 친할머니는 제가 어렸을 적에
맷돌도 가시고
무명천을 방망이로 두드리기도 하셨지요.
어제 갑자기 다리밋돌이 떠오르더니
시인님의 맷돌 소리를 만났습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안선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은 모든이의 가슴에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계절인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5/14 20:46

성경자

2019-05-13 21:47

김정윤 시인님
어릴 적 부모님이 쓰시던 맷돌 소리가
오늘 유난히 그리운 날이네요
뽀얗게 먼지를 쓰고 누워있을 맷돌을 생각하며
고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배독하고 갑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성경자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나눔으로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5/14 20:46

안계종

2019-05-13 22:45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19.5.11, 소풍가는 날]
환선굴에 올라가는 길에서
어는 정원에 막 피어나던 백작약을 보았습니다.
잡티가 없는 순수한 모습에 한참을 빠져들었습니다.
나도 이렇게 피어나기를 바랐답니다.
언제나 건강히 지내십시오!
편안히 주무세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그 옛날에 어머니가 돌리시던 멧돌,
그 속에서 하얀 두부가 나왔지요..
그리워지는 어머니의 멧돌 소리가 들립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5/14 20:47

이길선

2019-05-14 05:57

오월이라 더한 운치,
감사하는 오월의 마음에 껴입을 부모님 사랑입니다.
잊지 않고 생각하는 그 때 그 시절 속에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늘 평안하십시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편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5/14 20:48

조순자

2019-05-14 05:58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어머님의 맷돌 돌리는 소리
마음 한켠에 아련한 영상으로 피어납니다.
돌리고 돌리면 어머님의 기대치는 조금씩 커졌지요.
자식들을 위해 산산히 부수어 양식 만드시던 어머님의 애쓰심
이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데 시인님의 감성으로 다시 어머님을 느껴봅니다.
늘 훌륭하심에 오늘도 큰 박수 드리며 행운을 빕니다.

' 힘겹게 돌아가는
맷돌 안에서
부서진 옥수수 알이
상처투성이로 튀어 나온다

찌그러진
양은 도시락에
돌처럼 굳어버린 옥수수밥

휘어지다 못해
목이 부러진 놋쇠 숟가락을
바라보며
어머니는 말없이
도시락에 옥수수밥을 담는다'

저 높이 하늘나라에서 어머님이 웃으시는 듯 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건강도 좋지 않으신데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루속히 쾌차하시어 즐거운 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5/14 20:51

박상현

2019-05-14 12:57

굵어지는 햇살에 봄이 익어갑니다
이팝나무 가지마다 흰 쌀밥이 매달려있고
붉은 고추장 닮은 장미꽃이 피어납니다
아카시아 꽃잎 끝마다 꿀이 이슬처럼 맺혀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편안함 속에 건강하셨는지요
잎새마다 짙은 녹색이 가득한 요즘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니 짙은 시향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서재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박상현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은 모든이의 가슴에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계절인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5/14 20:52

신창홍

2019-05-14 19:43

김정윤 시인님,
잘 계시죠?

정말, 아련한 시절의
정감있는 추억입니다.
갑자기 어머니는 그나마
마음껏 드시지 못하셨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름다운 신록의 5월,
시선을 야외로 돌리면
눈이 맑게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 또한 차분하게 안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나날되시고
좋은 시향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바쁘신 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5/14 20:54

김우식

2019-05-14 20:49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방글거리는 꽃들이 무색하게 뜨겁습니다
힘찬 계곡의 물소리가 그리워지고 한낮의 더위에 그늘을 찾습니다
여름 피서 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 더위에 건승하십시오.


김정윤	존경하는 김우식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어가는 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5/14 20:56

김정윤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어가는 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5/14 20:56

김정윤	존경하는 김우식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어가는 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5/14 20:57

김정윤	죄송합니다 시인님! 컴퓨터 에러가 났네요	5/14 21:01

이문희 2019-05-15 03:08	늘 고마우신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사랑으로 소중한 시간 찾아주시어 따뜻한 정 넘치는 위로의 말씀. 가슴 깊이 세겨 담습니다. 아직도 몸이 풀리지 않고 있어서 이렇게 감사의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웃음 가득한 행복 넘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많은 결례를 널리 해량하여 주시오소서

정찬열 2019-05-15 19:42	안녕 하세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울어도 보이지 않는 가슴 속 눈물로 힘겹게 돌아가는 어머니의 맷돌 소리 곱게 지펴놓으신 "멧돌 소리" 남은 기억의 시향을 마음에 세겨 갑니다. 5월의 중반전에서 어느덧 초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힘들게 하는 오후 입니다. 기온차가 심하오니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늘 편안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구덕초(九德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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