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23-04-22 07:38

ㆍIP: 124.xxx.36

황사(黃砂)

황사(黃砂) / 김정윤

저벅저벅
소름 돋는 발자국 소리
서걱서걱
옷자락 스치는 공포의 행군 소리

인해 전술로
세상을 점령하는 악명 높은
아시아의 먼지
공포의 노란 모래알 군단

고비사막을 기점으로
강풍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올라
오대양 육대주를 날아다니며
지구의 미래를 갉아 먹는 괴물

봄이면 관행처럼 찾아와
파란 하늘을
황톳빛으로 점령하고
해를 삼켜버리는 침략자
멀리 산과 들을 삼키고
도시의 높고 낮은 빌딩을 삼키면

시간을 다투며 뿌려지는
경보 메시지
허겁지겁 몸을 피하지만
틈새를 파고드는
점령군의 무지막지한 공격을
막을 수가 없다

사람의 이목구비를 공격하여
폐부로 파고들어
치명적 건강을 해치고

틈새로 들어와 안방에 눌러앉아
서걱거리며 뒹구는 약탈자
세상은 온통
점령군들로 몸살을 앓고있다.

박외도 2023-04-22 10:49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황사 점령군 의 침범으로 숨쉬기도 역겨운게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래도 날씨는 따뜻해지고 꽃은 여전히 피고 집니다. 황사 때문에 봄놀이도 제대로 못하지 쉽니다 그래도 시한수를

임석순 2023-04-22 11:56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옛날에도 흑비가 내렸다는 문헌에 기록이 있다고는 하지만 요즘에 와서 이처럼 미세먼지와 관련된 환경오염이 심각한때는 없었던 것같습니다. 지구촌에 사는우리는 후손을 위해서도 이제라도 몸살을 앓고있는 지구를 더는 아프지 않도록 보호해야겠습니다. "황사(黃砂)" 경각심을 주는 시향에 머물러 내가 해야 할일이 뭘까, 생각 해봅니다. 좋은 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장계숙 2023-04-22 12:09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황사와의 전쟁입니다. 마스크가 점점 익숙해져서 벗으면 허전할 정도니 분명 멀쩡한 세상은 아닌듯합니다. 공감의 글 감상하며 가족들의 건강 챙기기에 더 정성을 쏟아얄것 같습니다. 주말 즐거운 날 되셔요.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박희홍 2023-04-22 12:48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생태환경과 발전 등으로 미세먼지 등이 철을 가리지 않고 발생합니다. 곱게 지피신 글꽃 ’황사(黃砂)‘ 많은 느낌 받아 갑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4월의 네 번째 주말, 날씨가 너무 변덕스럽고 꽃가루 등이 날려 마스크에서 해방되었지만 지금 이때가 마스크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나들잇길 마스크 쓰시고 건강 유념하시면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3-04-22 14:07	변화무상한 날들속 춘 사월 주말이군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바람 불어 좋은 날 알찬 주말 되시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황사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나날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진표 2023-04-22 15:11	김정윤 시인님!!! 요 며칠 미세 먼지와 황사가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희망 있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2023-04-22 17:18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봄이면 황사에 시달리는 해마다 고통이 여간 아닙니다. 이제 마스크 쓰는 습관이 좀 생겨서 도움이 되는 듯 했습니다,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닙니다. 특히 건강 유의하시고 불편한 날씨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시 여운을 안고 갑니다

박기숙 2023-04-22 18:37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정말 황사경보발령으로 마스크를 귀찮아도 쓰고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빨래에도 걷으면, 많은 먼지가 쌓이니 환경오염이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건강관리잘 하시고 유념하셔야합니다.. 그대로 살아가는것도 힘든데 황사 때문에 온세상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 황사에 특히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랄께요. 항상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좋은주말과 주일잘 보내셨나요? 아름다운 날 값지고 소중한시간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이환규 2023-04-22 21:22	황사와 더블어 그 옛날 이 땅을 짓밟던 군활이 쩌렁쩌렁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시어들이 가슴에 닿습니다

염경희 2023-04-23 23:04	요즘 너무 심합니다 미세먼지가요 아직도 마스크 쓰고 답답함을 이겨내야합니다 주말 잘 지내셨지요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조한직 2023-04-24 10:22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죄송한 마음내려 찾아 뵙니다. 몹쓸 황사 때문에 고통을 많이 겪게 되는 봄날입니다. 그래도 연초록은 들과 산을 가득 채워가고 있음에 안도합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을 엮는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조병훈 2023-04-25 13:01	존경하는 김 정윤 시인님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사에다 꽃가루까지 날린 날이 이슬비라도 내려 주니 맑은 허공을 날고 싶군요 황사도 지치면 물려가겠지요 시향에 취해 저도 물려갑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고 행복 하십시오

여관구 2023-04-26 16:57	" 공습경보가 울린다 시간을 다투며 뿌려지는 경보 메시지에 사람들은 몸을 대피하지만 틈새를 파고드는 점령군의 무지막지한 공격을 막을 수가 없다 눈코입 어느 한 곳 안전지대 없이 폐부를 파고들어 치명적 건강을 해치고 창틈을 비집고 안방에 눌러앉아 서걱거리며 뒹구는 약탈자 세상은 온통 점령군들로 몸살을 앓고있다." 시인님의 마음을 우련낸 시 '황사'를 보면서 지금도 눈앞에는 히뿌연 먼지가 가득한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녹슬은 환경이 무척이나 낯설기도 하네요. 요즘 황사가 얼마나 심한지요. 너무 심할때는 10미터 앞도 보이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희선 2023-04-28 15:43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악명 놓은 아시아의 먼지.. 공포의 모래알 군단.. 지구의 미래를 갉아 먹는 불청객..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마스크를 쓰는 일 외엔 아무 방책도 없으니..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이 서글퍼집니다.. 의미 깊게 담아내신 멋진 시 공감으로 머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최이천 2023-04-30 03:17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뜀박질로 날아가는 세월 앞에 본전 생각나는 허상을 껴안고 해놓은 것 없다는 푸념 중얼거려봅니다 봄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황사(黃砂) 파란 하늘이 황톳빛으로 점령되자 해를 삼켜버린 침략자들 멀리 송전탑을 삼키고 산과 들 반쪽 남은 도시의 빌딩까지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문장우 2023-05-05 14:21	김정윤 시인님 사정상 오래만에 서제에 들려 시인님의 옥고에 배람합니다 봄 향기에 즐거운 계절에 방해하는 불청객 황사로 갈수록 삶의 질이 추락합니다 지나간 옛시절을 생각하면 파란 하늘에 맑은 공기 넘 그립습니다 숙명적인 삶으로 받아드리기에는 가슴아픈 현실이라 시인님 소중한 시간 행복함이 있는 일상이길바랍니다

하은혜 2023-05-06 18:16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황사" 감사히 배독합니다 눈코입 어느 한 곳 안전지대 없이 폐부를 파고들어 치명적 건강을 해치고 창틈을 비집고 안방에 눌러앉아 서걱거리며 뒹구는 약탈자 세상은 온통 점령군들로 몸살을 앓고있다. 어쩜 황사에 대해 이리도 속 시원하게 풀어내셨는지 그 식견과 표현에 공감 놓습니다.

박진표 2023-05-10 19:06	김정윤 시인님!!! 저무는 수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 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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