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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9-10-22 20:18

ㆍIP: 110.xxx.104

낮에 뜬 달

낮에 뜬 달 /　김정윤

스산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새벽
백발 노모의
하얀 머리카락을 날리는
새벽 기도길

시위를 당긴 활처럼 휘어진
등을 업고
뒷짐 진 손끝에 낡은 성서
갈피갈피
세월의 바람이 읽고 지나간다

단풍들면 온다던
앞서간 자식 생각에
서산마루 초라한 낮달이 되어
행여 돌아오려나
재 너머 동구 밖 길을
한없이 바라본다.

신창홍

2019-10-22 23:09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아련한 시향에 깊이 젖어 봅니다.
그 기다림의 끝은 아마도
없을 것 같은 부모의 마음,
자식 키워봐야 부모 심정 안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나 알지......

어느덧 10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가을도 전성기를 유지하려는
몸부림처럼 단풍이 절정인 듯 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필하시기 바라며,
조석으로 큰 일교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언제나 한결 같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23 19:58

강한익

2019-10-23 07:39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웬지 모르게 가슴이 아려옵니다.
자식을 위한 기도 가슴속에 담으며
앞서간 자식은 가슴에 심는다 하지요!
깊어가는 가을의 수요일 아침입니다.
조금은 우중충한 날씨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심오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며
아침을 상쾌한 기분으로 열어갑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강한익 시인님!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실의 계절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23 20:02

안성숙

2019-10-22 21:02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노모의 자식사랑은
굽어진 허리도
갈퀴같은 손도
자신을 다 내어줘도 아끼지 않는 몸
옥고에 머물며 자신을 돌아봅니다
감사히 배람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안성숙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유익한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0/23 20:03

김이진

2019-10-22 20:20

김정윤 시인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합께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행복이 머무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김이진 시인님! 바쁘신 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0/23 20:04

김상훈

2019-10-23 00:26

팔레트에 잘 이겨 놓았던 갈색 물감이
조금씩 흘러 번지듯
갈색으로 물들었던 가을의 애상이
바야흐로 임계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서편으로 서편으로 몰려가고 있는 하늘,
구만리 날아가는 기러기처럼
애상의 잔영도 곧 서쪽으로 사라질 듯합니다.

살아오면서 내가 만들어낸 인과에
상처 받지 말기,
오고 가는 것에 얽매이지 않기,
넘나듦에 구애받지 않는 계절처럼.......^^

어떻든 아프기 없기입니다.
건강하면 행복한 것이니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의 플랫폼에
잠시 정차하다 갑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바쁘신 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0/23 20:05

안계종

2019-10-23 01:35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반갑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장으로서 바쁘셨고 수고 많으셨을 하루,
가을은 삶의 편안함으로 하루하루가 아름답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 생각이 깊어지듯, 깊어가는 밤에
잠시 들려서 다녀가신 흔적을 발견하고 답글을 드립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새날은 더 행복하시고 기쁜 일들로 즐거우시길 축복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낮에 뜬 달/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안계종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유익한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0/23 20:06

주응규

2019-10-23 10:02

김정윤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며 가을을 한층 더 만끽해 봅니다.
여름날의 수고로움을 감사라도 하듯 곱게 단풍드는 계절에
일상의 사소로움에서 얻는 행복이 가을날에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하시기를 빌어봅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유익한 말씀으로 고운 흔적 남겨 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0/23 20:08

전병일

2019-10-23 11:55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먹구름이 푸른하늘을 가리고 있네요
집필하신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웃음으로 시작하고
행복하고 멋진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항상 찾아 주시고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0/23 20:08

박현영

2019-10-23 12:19

김정윤 시인님
거리는 물을 들여 놓은듯 알록 달록
예쁜 옷들로 갈아입은 가로수들이
어서오라 손짓하는듯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 낮에 뜬 달 " 감사히
배람하며 몇일전 하늘에 하얗게 떠있던
낮달이 떠오르네요
시월도 어느새 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건강하시고 멋진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박현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심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10/23 20:10

안영준

2019-10-23 16:11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점점 깊어지는 가을 시월의 종착지로
향해 가고 만산은 오색으로 물들어가는군요
올리신 글
낮에 뜬 달
잘 배람했습니다
찬바람이 강해지는 계절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안영준 시인님! 항상 잊지 않고 찾아 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나 오늘 아침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0/23 20:11

박외도

2019-10-23 17:55

안녕 하세요?
제가 게으름을 피울 때도 잊지 않고
한결같이 찾아주시고 격려하여주신
시인님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성으로 빚은 시
즐감하며 배독 하였습니다
나날이 파랗게 높아만 가는 가을하늘
오색 단풍잎 곱게 물들고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정윤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별고없이 이렇게 서면으로 나마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10/23 20:13

이문희 2019-10-24 06:23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항상 따뜻한 응원과 용기 잊지않고 베풀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한평생 자식 위해 살아온 인생 눈물로 얼룩진 바람 찬 새벽기도 단풍들면 온다던 앞서간 자식놈 생각에 서산마루 초라한 낮에 뜬 달이 된 어버이의 주름진 얼굴 들 ... 아름답고 소중한 진 한 시심을 가슴 속 깊이 담아갑니다 온세상이 축제분위기에 젖어든 만산홍엽의 아름다운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항상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이종숙 2019-10-24 15:55	뭔가 아립합니다 가슴에 묻어야 했던 설음 그리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답답함 먼 허공 시인님 기력 잃으시면 안됩니다 힘내셔요

박진표 2019-10-24 19:12	김정윤 시인님!!! 저무는 목요일 입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최이천 2019-10-26 03:44	한평생 자식 위해 살아온 인생 눈물로 얼룩진 바람 찬 새벽기도 단풍들면 온다던 앞서간 자식놈 생각에 서산마루 초라한 낮에 뜬 달이 되어 만산에 붉게 물든 홍엽을 바라보며　 행여 돌아 오려나 재 너머 동구 밖 길 한없이 바라본다. 김정윤 시인님 낮에 뜬 달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안는 기다림의 노래 낮에 뜬 달 좋은 글로 아픈 마음들 보듭어주세요 시인님 좋은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종덕 2019-10-26 15:28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찬 가을아침의 기도소리로 연원으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픈 가슴을 가을의 깔끔함으로 채워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2019-10-27 05:09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10월도 끝 자락의 주말입니다. 한때의 꿈들이 오색 찰란하게 제마음 붙잡지 못하고 세월 따라 변하는 계절입니다. 곱게 지펴놓으신"낮에 뜨는 뜬 달" 감동으로 배람하며 쉬어 갑니다. 조석지변의 계절에 항상 건안하시길 빕니다.^*^

박상현 2019-10-27 07:21	쌀쌀한 가을 아침은 계절을 단단히 촘촘히 엮어가고 긴 고행의 발걸음을 옮기는 나무는 욕심 없이 나뭇잎을 내어주네요 가을을 닮은 꽃들은 짙은 향으로 그리움을 채워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점점 옷깃을 여미는 계절 앞에 하늘은 높기만 하네요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시향으로 가득하네요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건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여관구 2019-10-27 17:34	"한평생 자식 위해 살아온 인생 눈물로 얼룩진 바람 찬 새벽기도 단풍들면 온다던 앞서간 자식놈 생각에 서산마루 초라한 낮에 뜬 달이 되어 만산에 붉게 물든 홍엽을 바라보며　 행여 돌아 오려나 재 너머 동구 밖 길 한없이 바라본다." 시인님도 아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수밖에 없는 마음이시군요. 세벽기도에서 힘을 얻어시는 시인님 그 마음 백번 알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잎처럼 예쁜 생각만 하소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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